[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형 OLED TV(모델명 SF95)에 대해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싱크 호환 기술은 디스플레이 주사율과 그래픽카드 프레임 속도를 동기화해, 화면 찢김(티어링)이나 끊김(스터터링) 현상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보다 매끄럽고 안정적인 게이밍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 OLED TV는 이외에도 ▲AI 기반으로 화질과 사운드를 자동 조정하는 ‘AI 오토 게임 모드’ ▲게임 전용 UI ‘게임 바(Game Bar)’ ▲최대 165Hz 주사율의 ‘모션 엑셀러레이터(Motion Xcelerator)’ ▲자동 저지연 모드(ALLM) ▲클라우드 기반 게임 플랫폼 ‘게이밍 허브’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 2025년형 OLED TV(SF95) 이미지 [사진 삼성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1/art_17476178962908_ed0918.jpg)
삼성전자는 OLED TV를 게이밍용으로 활용하면서 프리미엄 시청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점을 강조했다. AI 화질 기술과 빛 반사를 줄이는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고 ‘스마트싱스’ 연동으로 가전 모니터링 및 제어도 가능하다.
이상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지싱크 호환 인증으로 삼성 OLED TV의 게이밍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AI 기술과 게임 성능을 겸비한 프리미엄 TV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