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롯데알미늄은 지난달 30일 서울 금천구 안양천에서 금천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플로깅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로깅’은 스웨덴어의 ’플로카 업’과 ’조가’의 합성어인 ’플로가’에서 유래한 용어로,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기’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한국에서는 ‘줍다’와 ‘조깅’을 결합한 ‘줍깅’이라는 표현으로 사용되며, 건강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임직원들은 가을을 맞이해 많은 시민이 방문한 안양천을 따라 약 5km 정도를 걸으며, 먹다 버린 음식물, 버려진 플라스틱 컵, 담배꽁초 등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공원 내 시설물 주위를 정화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의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최연수 대표는 “앞으로도 플로깅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직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FETV=박제성 기자] 올해 3회째인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 ‘케이배터리 쇼 2024)’가 참관객 4만1135명이 참관하여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이앤엑스가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EV기술인협회, 배터리소상공인 등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하반기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로 참관객 수치, 바이어의 구매액 등 많은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국 소재·복합재료 및 장비전(K-Mtech), 수소산업 전문전시회(H2MEET), 한국국제 냉난방 공조전(HARFK) 등 미래 에너지 대표 분야 전시회가 동시 개최되고 완성형 배터리 제조 공정에 필요한 이차전지 대표 소재 및 부품과 장비·기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케이배터리 쇼 2024’는 전회 대비 30% 확대된 규모로 열려 260개 기업이 참가했고 해외 바이어 1753명을 포함, 총 4만1135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방문했다. 전시회는 소재·부품·장비 산업뿐만 아니라 전기차·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배터리 애플리케이션 기업 외에 재사용·재활용 기업까지 참가하며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전
[FETV=박제성 기자] SK이터닉스(SK eternix)가 지난달 30일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 충주·대소원에코파크의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SK이터닉스가 SK에코플랜트와 SK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비용량 총 80MW 규모의 충주에코파크(40MW)와 대소원에코파크(40MW)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4558억원으로, 이중 SK이터닉스 지분은 약 3783억원(83%)이다. 충주·대소원에코파크는 SK이터닉스, 참빛그룹 및 재무적 투자자가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공동투자 개발 및 운영하는 고효율 SOFC 발전소로, SK이터닉스는 주기기 공급과 설계, 인허가 등 전체 사업관리를 맡고, SK에코플랜트가 준공과 시운전을 담당한다. 이어 주기기 제조사인 미국 블룸에너지사가 O&M(유지 보수 관리)을, 참빛충북도시가스가 연료공급을 맡는다.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5200평 부지에 들어서는 충주에코파크는 2025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 총 공사 규모는 2277억원이며 이 중 SK이터닉스 지분은 약 1891억원(83%)이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충주에코파크 인근 5000평 부지에 자리하
[FETV=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142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는 미국 워싱턴주 최대 유틸리티(공공 인프라) 에너지 공급사인 PSE(퓨젯 사운드 에너지)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부지 선정, 확보 및 인허가 수취 등 발전사업의 초기 개발(디벨롭) 작업을 직접 수행해 온 한화큐셀은 발전사업권을 매각한 이후에도 기자재 공급과 EPC(설계·조달·시공)를 이어서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오는 2025년부터 EPC에 착수해 2026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건설 기간동안 약 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워싱턴 주 가필드 카운티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PSE사가 소유해 2026년 12월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해 약 3만 가구 이상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한다.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 및 건설하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서 큰 수익을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한화큐셀은 EPC 수행 전 단계에서 개발 자산을 매각, 사업의 안정성을 개선해 핵심 역량인 모듈 공급 및 EPC 사업을 수주해 수익 구조를 최적화했다. 한화큐셀은 그린에너지 솔루션 사업 가운데 EPC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FETV=박제성 기자] HS효성 "미국 법원의 코오롱 하이브리트 타이어코드 특허침해 청구 또 기각 환영" vs 코오롱 "본격 시작안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HS효성첨단소재를 상대로 제기한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 (HTC) 관련 미국 특허 침해 소송에서 지난 27일 미국 법원이 코오롱의 특허 침해 주장을 재차 기각했다.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방법원이 코오롱의 기존 수정 소장을 기각한데 이어 코오롱의 두번째 수정 소장에 대해서도 기각 결정을 내린 것이다. 본 소송 담당 판사 제임스 셀나는 "이번 기각 결정에서 코오롱의 직접 침해 주장은 HS효성이 아닌 타이어 제조사들의 판매 행위를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이라며 제3자의 행위에 의한 직접 침해 주장은 인정될 수 없다"고 밝혔다. HS효성이 HTC제품을 직접 미국으로 수입한다는 코오롱의 주장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것으로 보았다. 이에 대해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재판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했다. 이번 기각 결정은 소장의 내용 일부분에 대해 다시 정리해서 제출하라는 취지의 결정으로 재판 자체가 끝난 것이 아니다. 14일 이내 법원의 요청 내용을 보완해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 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배터리 화재를 초기에 막는 열폭주 억제 신소재를 개발했다. LG화학은 1일 CTO 산하 기반기술연구소 연구팀이 열폭주를 억제하는 온도 반응성 ‘안전성 강화 기능층(세이프티 레인포스드 레이어, 이하 열폭주 억제 소재)’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배터리공학과 이민아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소재 해석을 진행했고, 안전성 검증은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참여했다. LG화학은 이번 연구 성과를 세계 최상위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9월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LG화학이 개발한 열폭주 억제 소재는 온도에 따라 전기 저항이 변하는 복합 물질로 온도가 오르는 초기 단계에서 전기 흐름을 차단하는 ‘퓨즈’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열폭주 억제 소재를 배터리의 양극층과 집전체(전자의 통로 역할을 하는 알루미늄 포일) 사이에 머리카락 100분의 1 수준인 1um(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얇은 층 형태로 만들었다. 전지에 이상이 발생해 온도가 90~130℃ 수준으로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소재가 온도에 반응해 결합 구조가 바뀌며 전류의 흐름을 억제하는 구조다. 열폭주 억제 소재는 온도가 1℃ 올라갈 때마다 전기 저항이 5,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연세대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비용은 낮추고 성능은 높인 차세대 탄소 포집 분리막 기술을 개발했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SKIET R&D센터,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김종학 교수 연구팀은 공동 연구한 차세대 탄소 포집 분리막 연구논문이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멤브레인 사이언스(JMS)’에 최근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JMS는 분리막 분야 최고 학술지로, 세계적 화학공학 연구진들의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 제목은 탄소 포집을 위한 저비용의 유기 수소 결합 박막 복합 멤브레인: 실험 및 분자 동역학 시뮬레이션) 공동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분리막 소재에 유기물만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학계에서는 분리막의 기체 투과성능을 높이기 위해 무기물을 첨가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반면 이번 연구에서는 머리카락 굵기의 500분의 1 정도인 200nm 두께로 유기물을 고르게 코팅하는 박막 코팅 기술과 연구진이 독자 개발한 유기물 첨가제의 시너지 효과로 무기물 없이도 높은 투과도의 분리막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공동 연구진이 개발한 탄소 포집 분리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이 이수화학과 함께 중질등유(Sour Heavy Kerosene) 작년 공급 계약을 종결한 가운데 올해 신규 공급 계약(1조265억1900만원)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S-OIL에 따르면 작년 중질등유 매매 계약은 1조2880억원인데 올 10월1일부터 적용되는 신규 공급 체결액은 약 1조265억19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는 지난 2022년 S-OIL 매출 대비 2.4%에 해당된다. S-OIL 관계자는 "지난 9월을 기초로 공급 계약 금액을 산정했으며, 실제 공급물량, 유가,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해 계약금이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S-OIL이 이수화학에 공급하는 중질등유는 고부가가치 오일에 속한다. 중질등유는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나온 중간 유분을 일컫는다. 주로 항공유, 등유, 경유와 같은 연료에 사용된다. 다만 이수화학은 플라스틱 원료, 석유화학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한다.
[FETV=박제성 기자] OCI가 포스코퓨처엠과 합작회사를 만든 피앤오케미칼의 지분 전량을 인수한 가운데 피앤오케미칼이 유상증자를 진행과정에서 시기와 금액을 미확정이라고 30일 공시했다. OCI에 따르면 지난 8월 피앤오케미칼은 올 3분기 중에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였는데 시기와 금액을 미확정한다고 전했다. OCI 관계자는 "(유상증자 목적)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앞서 OCI는 피앤오케미칼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 위해 약 536억7700만원을 투자했다. 피앤오케미칼의 주력 사업은 산업용 과산화수소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산업용 소재에 중요한 원료로 사용된다.
[FETV=박제성 기자] 두산퓨얼셀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이두순 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이 사장은 2016년부터 ㈜두산 자회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CEO를 맡아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진두지휘하다 올해 1월 수소연료전지 대표기업 두산퓨얼셀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선임된 바 있다. 이 사장은 1972년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 학사(1994) ▲동 대학원 석사(1996) ▲미국 코넬대 경영학 석사(2003)를 졸업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현대자동차(1996~2001) ▲A.T. Kearney(2003~2006) ▲㈜두산 지주부문 Tri-C(전략) 상무(2007~2012)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마케팅 상무(2012~2016)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이사(2016~2023)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COO( 2024.01~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