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시티오씨엘 7단지가 지난 4월 말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후 이달 초 모든 세대의 계약을 마무리하며 조기 완판됐다고 11일 밝혔다. 4개월 만에 분양을 마무리한 것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전용 59㎡·75㎡·84㎡·102㎡ 총 1453가구로 조성되며,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내 공동 4블록에 위치한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GTX-B 노선 청학역(예정)과도 인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단지 내외부에 프리미엄 상품성을 적용했다. 세대 내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 HEPA 필터 적용 환기 시스템, 지문·안면 인식 출입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도입됐다. 또 남향 위주의 4베이 판상형 설계, 14%대 건폐율, 전체 부지의 34%에 이르는 조경 공간을 구현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성과가 단순한 분양 실적을 넘어, 도시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이 입증된 결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9년부터 초기 단계에 참여해 도시 전체를 하나의 유기체처럼 기획·설계해 왔다. 회사는 올해 분양 예정인 8단지 역시 조기 마감을
[FETV=박원일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BS그룹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이하 파인비치)가 10월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파인비치에서 진행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만의 독자적인 헤리티지와 지속가능한(Sustainability) 대회로서의 차별화된 전통을 구축하기 위해 US오픈과 디오픈 챔피언십의 운영 방식처럼 전국 각 지역의 명품 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치르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 사상 최초로 전라남도에서 LPGA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BS그룹의 파인비치는 2010년 오픈 이후 대한민국 10대 코스에 선정된 것을 비롯하여 다수의 베스트 코스 순위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려왔으며, 최근에는 아시아퍼시픽 톱 50 골프장에도 포함되는 등 국제적인 경쟁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환상적인 해안 경관과 도전적인 코스 세팅을 갖춘 환상적인 시사이드(Sea Side) 코스의 골프장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세계 최정상급 L
[FETV=김선호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1일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616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8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보다 매출은 3.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5.4%, 144.5%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5.2%, 55.9%, 27.8%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톡신과 필러 등 주요 사업에서 꾸준한 매출을 달성하며 사상 처음 2분기 연속 매출 600억원을 돌파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수출은 전 분기보다 17%, 전년 동기대비 16% 늘어나며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반기에는 뉴럭스의 해외 등록국가를 본격 확대해 높은 매출 증대를 목표하고 있다. 소송 일부가 종료되며 판관비 감소세가 확인된 점도 향후 이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뉴럭스’가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는 하반기에는 매출 성장에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겨냥해 개발중인 차세대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FDA 허가 신청과 세계 최초의 콜산 성분 지방분해주사제
[FETV=박원일 기자] 한신공영이 2분기 이후에도 국내외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잇달아 따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노면전차) 사업이 수의계약으로 전환돼 연내 계약이 유력한 가운데 주택정비·공공인프라·해외사업까지 다방면에서 성과를 쌓으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다. 울산시가 1·2차 입찰 모두 단독 응찰로 유찰된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사업’을 3차 입찰 없이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한신공영 컨소시엄의 계약 성사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총공사비는 2717억원으로 올해 말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이 사업은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시에 태화강역~신복교차로를 잇는 10.9㎞ 구간에 전기트램과 15개 정거장을 설치하는 울산 첫 도시철도 프로젝트다. 설계는 태조엔지니어링과 신성이 맡고 있으며 기본설계는 11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위례 트램 등 유사 사업 실적이 수의계약 전환 과정에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신공영이 2023년 4월 착공한 ‘위례 트램 사업’은 총공사비 1966억원이 투입돼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부터 8호선·분당선 복정역까지 10개 정거장을 잇는 본선
[FETV=김선호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올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력 사업과 신사업간 시너지를 통해 영업이익은 유지하면서 매출 성장률은 가속화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그 결과 첫 2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이하 연결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증가한 1조15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15억원 개선된 31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반기 흑자를 달성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증가한 5787억원과 1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상각전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매출 증대와 물류 생산성 효율화, 수익성 강화 등 전방위적 개선을 통해 전년 동기대비 106.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은 13.6% 늘어난 1조7062억원으로 나타났다. 첫 반기 흑자 달성에 대해 회사 측은 식품과 뷰티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사업 진출, 샛별배송 확장 등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컬리의 주력 사업군인 식품 카테고리의 상반기 거래액은 11.5% 늘어났다. 뷰티컬리 또한 럭셔리와 인디 브랜드 등
[FETV=박원일 기자] 서울 강남 재건축 최대어인 압구정2구역 시공사 선정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나섰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날 마감된 압구정2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압구정2구역은 1982년 준공된 신현대아파트(9·11·12차) 1924가구를 최고 65층, 2571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3.3㎡당 1150만원, 전체 2조7488억원 규모다. 시공사 선정은 입찰 과정에 2개 이상 건설사가 참여하지 않으면 유찰된다. 두 번 연속 유찰되면 입찰한 건설사와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압구정2구역 조합은 일단 12일 입찰 재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수의계약 전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유력 경쟁사인 삼성물산이 일찌감치 입찰 포기를 선언했고 현대건설을 제외한 다른 경쟁사가 등장하지 않고 있어서다. 현대건설은 'OWN THE 100' 콘셉트를 내세워 조합원 설득에 나섰다. 이는 50년 전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건축을 맡겠다는 의미로, 단지와 백화점·지하철 연결, 교육·문화시설 연계, 해외 디자이너 협업 등을 구상에 포함했다. 또 하나은행 등 13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어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가 5년 내 달성하고자 하는 시가총액을 1.3조원에서 최대 1.8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보유 자산 중 압구정 3구역 부지에 대한 재개발 계획이 구체화됨에 따라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더욱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2025년 2분기 IR자료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향후 5년 내 시가총액 목표를 1.5조~1.8조원으로 재설정했다. 2024년 4분기 IR자료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목표 시가총액은 1.3조원이었다. 그러다 순자산가치 할인율이 2분기에 기대 이상으로 낮아짐에 따라 이를 목표치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사 전환을 대부분 완료한 후 지난해 하반기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 때에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우량 자회사(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 현대홈쇼핑 등) 지분 추가 취득과 배당수입 증가로 수익률을 개선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단계적으로 2022년에서 2023년까지 자회사 배당을 확대하고, 2023년에서 2024년까지 지주사 배당수익을 확대를 이뤄낸 후 2025년에서 2027년에는 4% 이상의 지분투자 수익률을 지향하겠다는 청사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회장 차석용)이 동남아 의료미용 신흥 시장인 말레이시아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를 공식 론칭했다. 휴젤은 지난 6~7일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 미용 학회인 AMSC에 참가해 레티보를 전격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유럽 내 레티보 대표 KOL로 활동 중인 콘스탄틴 프랑크가 연자로 참석해 레티보의 정밀한 시술 효과와 시술 결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임상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8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안탄에 위치한 더 제니스 호텔에서 현지 의료진 약 100여 명을 초청해 브랜드 론칭 행사와 핸즈온 워크숍을 동시에 개최했다. 워크숍은 해부학적 이해와 임상적 경험을 결합한 톡신 시술법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휴젤의 말레이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Venusys Medical Sdn Bhd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비뉴시스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의료미용 제품 유통회사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파트너사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기반으로 말레이시아 현지 의료진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
[FETV=김선호 기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과 DNC 에스테틱스(대표 유현승)는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딥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내 의료진에게 복합시술을 중심으로 한 중장년·남성 맞춤형 시술 전략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딥(Daewoong·DNC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은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가 공동 기획한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연령대별 맞춤형 에스테틱'을 테마로 5회에 걸쳐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연령대별 선호 시술법과 특징 등을 집중 탐구하는 행사가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다. 네 번째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중장년층 및 남성 환자군의 니즈에 특화된 복합 시술 전략, 이론, 라이브 시연을 결합한 생생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해부학·제품에 대한 이해부터 시술 계획 수립 및 적용, 사후 관리 등 단계별 실전 노하우를 구조화한 시술 가이드 ‘R.E.A.L’을 중심으로 나보타, 디클래시, 브이올렛 등 대웅 에스테틱 라인업의 시술 사례들이 중점 소개됐다.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전문가인 배우리 나인원의원 원장, 서명철 뷰시스의원 원장, 손무현 청담FnB의원 원장, 장효승 피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에서 운영하는 취향 육아 플랫폼 키디키디가 8월 1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키디런’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오픈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키디키디가 선보이는 세 번째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다. 키디키디의 온라인 신상 발매 행사인 ‘키디런’을 컨셉으로 기획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 오픈 첫 날부터 고객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인기 브랜드 10곳의 오프라인 한정 신상 발매가 진행된다. 드타미프로젝트, 하이헤이호, 꼬모, 더피넛스튜디오, 무누, 핀핀은 8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베베소유, 어리틀조이, 로꽁, 슬로우그로우, 무누, 핀핀은 8월 16일부터 8월 2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키디키디 키디런 팝업스토어는 8월11일부터 8월21일까지 10일간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