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PLUS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총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LUS 고배당주 ETF는 전날 종가 기준 순자산총액 6043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1301억원을 기록하는 등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이 개편되면서 국내 배당 ETF의 매력도가 해외 배당 ETF 대비 높아진 것이 해당 ETF의 자금 유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그간 국세청은 절세 계좌에서 해외 펀드·ETF의 분배금에 대한 세금을 먼저 환급해준 후 나중에 원천징수했지만, 바뀐 제도에서는 해당되는 세금을 먼저 원천징수하고 사후 정산해주기로 했다. 따라서 절세 계좌에서 대부분의 해외 펀드·ETF의 분배금 과세 이연 효과가 사라졌다. 다만 국내 배당 ETF는 절세 계좌에서 분배금에 대한 과세 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배당 ETF로는 최대 규모인 PLUS고배당주는 매월 주당 63원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다. 특히 은퇴 생활자나 생활비의 일정 부분을 분배금으로 마련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예측 가능한 분배금
[FETV=임종현 기자] 상상인그룹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윤리·준법경영을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의 영광을 안았다.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인수해 경영 정상화와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기업의 영속성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2008년 12월 말 96명이었던 텍셀네트컴(현 상상인)의 직원 수는 지난해 말 258명으로 크게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유준원 대표가 회사를 인수한 이후 혁신적인 경영 전략과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텍셀네트컴은 2018년 3월 사명을 상상인으로 변경하며 그룹사 체제로 전환,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인수 전까지 텍셀네트컴은 수년간 수백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 상태가 악화된 상태였지만 유 대표는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조직 강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다져오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경영난에 허덕이며 퇴출 위기에 놓였던 공평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지난 3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부산 글로벌게임센터에서 ‘제5회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는 부산 지역 게임 개발자들의 개발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오렌지플래닛 부산센터가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제 5회 컨퍼런스는 올해 게임 산업 트렌드와 함께 PC와 콘솔 게임 시장과 관련된 세션으로 구성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트렌드분석팀은 2025년 게임 산업 트렌드 분석을 통해 업계 변화를 전망하며 사업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국내 콘솔 퍼블리셔 ‘CFK’는 콘솔게임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고려하는 팀을 위한 전략을 ‘엑스엘게임즈’는 PC 게임 개발 노하우와 소규모 개발사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성장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이 밖에도 부산에서 8월 개최 예정인 인디 게임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사업설명회가 열려 전시 프로그램과 접수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컨퍼런스가 끝난 뒤 마련 된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가 개발사들이 게임 데모를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이 KLPGA 정규투어 iM금융오픈 2025 개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그룹 공식 인스타그램인 iM타운에서는 초대 우승자 예측 이벤트를 9일까지 진행한다. 댓글로 우승자를 예측하고 응원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iM 캐릭터 단디 무드등을 선물한다. 가장 기대되는 관전 포인트를 댓글로 남기면 단디 무드등을 제공하는 관전 포인트 이벤트도 9일까지다. 최애 선수 우승 부적 이벤트는 7일까지다. 선수에게 주고 싶은 부적과 의미를 댓글로 남기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iM뱅크 앱에서는 경품 추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회가 종료되는 13일까지 앱 내 이벤트페이지에 접속 시 응모권 1개를 받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탬프 미션을 달성하면 추가 응모권이 주어진다. 응모 경품은 벤츠 E-CLASS(1등)를 비롯해 인기 골프용품인 타이틀리스트 아이언 세트(2명), 스카티 카메론 팬텀5 퍼터(3명) 등이다. 골프 전용 적금도 인기다. 대회 개최를 기념해 출시된 골프장 체크인 적금은 골프장 인증마다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7.77%(1년제)의 금리를 제공한다. 대회 현장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iM금융
[편집자주] 게임 IP(지적 재산권)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게임사의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IP 타임스'는 각 게임사의 대표 IP가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해왔는지 짚어보며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게임사의 IP 전략과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때 각 게임사가 가진 성공 스토리뿐만 아니라 사건과 논란을 통해 게임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2004년 6월 22일 정식 서비스된 '마비노기'는 넥슨의 대표적인 장수 IP 중 하나다. 웰시 신화를 모티브로 한 이 게임은 출시 초기부터 생활형 콘텐츠와 감성적인 그래픽, 유저 간 상호작용을 중시한 시스템으로 독자적인 팬층을 확보했다. 출시 전부터 주목도는 높았다.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 모집 당시 300명 모집에 150 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고, 2003년 12월 오픈베타를 통해 대중에 공개됐다. 정식 서비스 직후인 2004년 10월 기준으로 회원 수는 205만명, 최고 동시접속자는 2만8000명을 기록했으며 월 매출은 11억원에 달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유저 수가 증가하면서 서버와 채널을 늘리는 업데이트가 이어졌고
[FETV=임종현 기자] 현대커머셜이 국내 사출성형기 업계 1위 기업인 우진플라임과 손잡고 ‘구매금융 동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사출성형기는 플라스틱 원료를 높은 압력으로 가공해 물건의 모양을 만들어내는 기계로 자동차, 전자, 모바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장비다. 구매금융 동행 프로그램은 우진플라임의 사출성형기 새 제품을 무이자 할부로 구매하거나 저금리 리스로 이용할 수 있는 설비금융 상품이다. 사출성형기를 이용하는 중소 제조업체의 비용 부담을 낮춰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이자할부는 장비 가격의 일부를 선수금으로 납부한 후 잔금을 무이자로 이용하는 할부 방식이다. 할부 기간은 선수금 비율에 따라 8개월(선수율 30% 이상), 10개월(선수율 40% 이상), 12개월(선수율 50% 이상)로 적용된다. 저금리리스는 최대 60개월까지 낮은 금리의 원리금 균등 방식으로 상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보증금은 20%, 30%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금리는 최저 4.5%까지 제공한다.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할부 상품 대비 월 납입액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구입 비용 부담을 낮춘 두 회사의 금융 상품 출시로 그동안 현금으로 사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는 지난 3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202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보험설계사에게 상을 수여하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호남3본부 신윤수 지점장이 최고상인 ‘영업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중현 메리츠화재 사장(왼쪽)이 신윤수 지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메리츠화재]
[FETV=임종현 기자] 환율 급등으로 금융지주사들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CET1 13%대를 유지해야 하는 금융지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추가 환율 상승 가능성에 금융권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465.7원(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10월1일 종가 기준 1319원 수준이었던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비상계엄, 탄핵 정국 등의 영향으로 급등하며 1400원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이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있어 환율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은 고환율로 인한 외화환산손실뿐만 아니라 위험가중자산(RWA) 증가로 CET1 비율이 하락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CET1은 보통주자본을 RWA로 나눈 값으로 안전한 자본이 리스크에 비해 얼마나 충분한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CET1 비율이 높을수록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금융당국은 CET1 비율 12% 이상을 권고하고 있지만 금융지주들은 밸류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한국투자증권을 제치고 IMA(종합금융계좌) 1호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까. 금융당국이 이달 중 IMA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재무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한국투자증권보다 우위를 보이며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IMA 가이드라인을 기다리며 인가 신청을 검토 중이다. IMA는 증권사가 개인 고객 예탁금을 통합 운용해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원금이 보장되며 일반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제공한다. 또한 발행어음과 달리 예탁금을 활용 하기에 한도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업계에선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후,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인 미래에셋증권(9조9124억 원)과 한국투자증권(9조3169억 원) 두 회사의 신청이 빠르게 진행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중에서도 미래에셋증권이 IMA '1호' 인가 증권사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우선 공식적으로 미래에셋이 먼저 IMA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강혁 미래에셋증권 CFO는 지난 2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IMA 관련 질문에 “IMA는 미래에셋의 강점인 운용 역량을 극대
[FETV=류제형 기자] HD현대가 최근 안두릴 인더스트리(이하 안두릴)와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무인수상정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과 손잡고 무인수상정 개발에 나선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안두릴은 방산을 전문 영역으로 하는 미국의 AI 테크 기업이다. 첨단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임무 통제 체계 ▲감시 정찰 체계 ▲무인잠수정 ▲드론 등 다양한 제품을 미 해군과 국방부, 호주 국방부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HD현대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운항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솔루션을 결합해 무인수상정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항해자동화 ▲기관자동화 ▲통합안전관제 등 그동안 개발하고 상용화 해온 AI 자율운항 선박 핵심 기술에 함정에 특화한 기능들을 결합해 AI 함정 자율화 기술을 개발한다. 안두릴은 전장에서 무인수상정들의 군집제어 및 임무수행을 자동화할 수 있는 자율 임무 수행 체계 개발을 담당한다. 함정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