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남양유업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실시한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공정거래 준수 제도와 상생 경영 활동을 기반으로 대리점과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를 강화해 온 결과다. 공정위의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공급업자와 대리점이 자발적으로 법령을 준수하고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된 제도다. 계약 공정성, 법 위반 예방 노력, 상생협력 지원, 대리점 만족도, 법 위반 감점을 종합 심사한다. 남양유업은 올해 평가에서 ‘상생협력 지원’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급가 인하, 판촉물 지원 등 실질적 지원을 통해 대리점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 점이 주효했다. 지난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공정위 우수 사례’로 선정된 ‘계약 공정성’ 역시 꾸준히 운영하며 거래 공정성과 상생 문화를 함께 확산하고 있다. 아울러 남양유업은 경영진과 대리점주가 함께 동반성장을 논의하는 ‘대리점 상생회의’를 13년째 이어오며 상호 신뢰와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경영권 변경 이후 기업 투명성 제고를
[FETV=김선호 기자] 골든블루(대표 박소영)는 면세점 진출을 통해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면세 주류 시장 공략을 통해 새로운 판매 채널을 개척하고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자 면세점 입점을 결정했다. 특히 지난 3월 면세 주류 병수 제한이 폐지되면서 2L 용량 제한과 400달러 가격 한도만 지키면 개수와 관계없이 면세 주류를 구매할 수 있게 돼 면세 주류 시장의 성장세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골든블루’가 새롭게 입점 된 곳은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 그리고 현대면세점 온라인몰이다. 먼저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골든블루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팬텀 디 오리지널 등 총 4종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4종 제품 모두 오프라인 면세점보다 더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현대면세점 온라인몰에는 ‘골든블루’ 브랜드관이 새롭게 들어섰다. 브랜드관에는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와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제품이 입점됐으며 오프라인 면세점 대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FETV=김선호 기자] 쿠팡이 유명 아동 브랜드 상품을 모은 ‘키즈 셀렉트 스페셜관’을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 옷도 내 옷처럼 고른다”는 고객 인식이 확산되면서 품질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키즈 패션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키즈 셀렉트 스페셜관은 오픈 당시 20여 개 브랜드로 출발했다. 제이미케이·블루독·타미힐피거키즈 등 인기 브랜드가 꾸준히 입점하며 현재는 56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전문관으로 성장했다. 브랜드 수와 상품 종류가 크게 늘어난 만큼 고객이 더 다양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과 운영 방식을 개편했다. 개편 전에는 브랜드별 대표 상품 2~3개를 선보이고 한 달에 한 번 업데이트했으나 개편 후에는 브랜드별 최대 100개 인기 상품을 제안한다. 브랜드 업데이트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 각 브랜드 인기 상품은 매일 오전 7시에 새롭게 구성된다. 스페셜관 최상단에는 매일 오전 7시 24개의 특가 상품이 공개된다. 대표 상품으로 휠라키즈 가드닝 스트링백, 타미힐피거 키즈 에센셜 티셔츠, 베네통키즈 샤스 팽글 플랩 책가방, 블랙야크키즈 벨리곰 BK 두들 티셔츠, 에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구독 전용 브랜드샵을 첫 오픈하고 서비스를 본격 론칭하는 등 글로벌 구독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가전 구독 시장이 이미 형성돼 있거나, 고객 니즈가 큰 국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구독 사업을 운영 중인 국가는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이다. 가전 구독은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 및 점검을 포함한 전문적인 케어와 무상 A/S를 제공하며 초기 구매 부담도 적다. 기존의 소유 개념을 넘어 프리미엄 제품을 더욱 편리하고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면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 임정수 HS/ES구독사업담당은 “현지 고객의 생활 패턴과 니즈를 파악하고 지역 특화된 제품 및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장시키며 글로벌 구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은 온라인몰 서비스 운영에 대해 ITS인증원으로부터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관련 국제 인증이다. 이 인증은 조직적, 인적, 물리적, 기술적 통제 등 총 4개 분야 90여 개 세부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 현대이지웰은 이번 ISO 27001 인증 획득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더불어 임직원 휴양소, BPO 등 자사의 다양한 서비스의 보안 안전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으며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요구하는 검증된 국제 기준 정보 보안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현대이지웰은 지난 2016년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국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MS를 획득하는 등 업계 선도적인 정보보안 역량을 갖춰온 바 있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2700개 고객사 소속 340만명의 고객을 위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업계 최고수준의 정보보안 체계 역량을 지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는 지난 11일 성남시 1784 사옥에서 ‘2025 카페 매니저스 데이’를 열고 카페 내 개인간거래를 위한 신규 ‘안전거래’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거래 활성 카페 운영자 100여 명이 참석해 운영 경험과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네이버가 9월부터 적용할 ‘안전거래’ 솔루션은 네이버 인증서 본인 인증,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결제, FDS(위험거래탐지시스템) 등을 결합해 거래 전 과정을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자의 네이버페이 결제 내역 연동 기능을 지원하며 분쟁조정센터를 통해 사기나 분쟁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웃 중고거래’ 페이지를 개편해 전국 단위로 안전거래 적용 상품을 모아 제공하고, 거래 발생 카페를 대상으로 합리적인 수수료와 수익 분배 프로그램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카페는 공통의 주제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커뮤니티를 넘어 관심사 중심의 개인간거래도 활발히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네이버는 물론 카페 매니저들을 포함한 많은 이용자들이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안심보장’ 프로젝트 운영 노하우를 바탕
[FETV=박원일 기자] 계룡건설은 8월 11일 대전시 탄방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안전 혁신 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전사적인 안전관리 혁신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건설현장의 운영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과제와 본사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원이 모두 참석해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현장별 안전관리 현황 점검 ▲위험성 평가 체계 강화 ▲안전교육 내실화 ▲신호수 등 안전요원 배치 실태 개선 등 현장의 현실적인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중대재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는 경영진과 현장 간 소통 강화, 협력사와의 안전관리 역량 및 소통 체계 고도화, 현장 맞춤형 교육 확대 및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 등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본사와 현장, 협력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입체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윤길호 계룡건설 대표이사는 “중대재해는 어느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은 스크린골프 시스템 ‘투비전NX’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대회 모드와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도입된 신규 대회는 ‘토너먼트 대회’와 ‘시즌 대회’다. 토너먼트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가 1:1 매치를 통해 결승까지 진행하는 방식으로, 매장 대회는 최대 64강, 일반 대회는 최대 16강까지 가능하다. 예선은 스트로크 방식이며 예선 성적에 따라 본선 대진표가 자동 구성된다. 시즌 대회는 2~4개 대회를 하나의 시즌으로 묶어 운영하며 각 대회 최대 3개 코스, 총 12개 코스 성적을 종합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 화면에는 예상 순위, 평균 비거리, 적중률 등 개인화 데이터가 실시간 제공되며, 토너먼트에서는 상대 기록, 시즌 대회에서는 차전별 통합 랭킹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야간 연습장, 야간 라운드 코스 확대, AI 기반 맞춤 코스 추천, 라운드별 개인화 데이터 표시 등 신규 기능도 추가됐다. 골프존 관계자는 “이번 투비전NX 업데이트는 유저 만족도 제고를 위한 것으로 특히 신규 대회 출시는 스크린골프의 재미를 배가 시킬 수 있는 전환점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스크린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에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를 개포의 세대 교체를 주도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명품 조경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써밋 프라니티의 조경 설계는 루브르 박물관, 엘리제궁, 루이비통 본사 등을 설계한 프랑스 건축가 장 미쉘 빌모트와 VIRON(바이런)이 공동으로 작업했다. VIRON의 디자인 디렉터인 김영민 교수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특별시 조경상 우수상',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작가정원', 'IDEA Design Award 본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김영민 교수는 '대지에 새겨진 자연의 결이 도시와 호흡하다'를 컨셉으로 지상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필로티 높이를 높여 단지 전체를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하는 설계를 제안했다. 써밋 프라니티는 AI를 활용하여 예술과 미디어를 접목하고, 입주민이 예술 작품에 직접 참여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조경 시설 중 하나인 '인터랙티브 AI 아트존'은 사람의 행동, 소리, 터치 등 직접적인 움직임을 분석해 매번 다른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이러한 방식은 입주민에게 예술적인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람과 AI의 상호작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인공지능(AI)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협력해 전사적 AI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달 초 TD기술본부 산하에 AI전략팀을 신설했다. IT와 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AI전략팀은 온산제련소 융합혁신팀과 함께 AI를 활용한 설비 진단, 공정 개선 등의 업무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난 11일에는 UNIST와 ‘임직원 전사적 AI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려아연은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9월2일부터 약 4개월간 AI 전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종료 후 실제 공정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기반 실습(PBL)도 추진한다. 고려아연과 UNIST 양측은 AI·스마트 제조 기반 기술자문,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또 AI 기술 내재화를 위한 인재 육성, 조직문화 개선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며 기술 사업화 등의 전략적 협력도 추진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스마트 제련소 성공을 위해 임직원의 AI 이해도와 실무 적용 능력을 강화하겠다”며 “데이터 기반 경영 역량을 키우고 기술 중심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