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케이뱅크가 세 번째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이미 두 차례 고배를 맛본 만큼 이번에는 상장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IPO에서는 그간 제기됐던 과도한 업비트 의존도, 고평가 논란 등을 해소하고 적정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FETV가 '삼수생' 케이뱅크의 IPO 성패 포인트를 짚어본다. [FETV=임종현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자금조달 수단으로 신종자본증권을 택했다. 신규 주식 발행으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는 유상증자보다는 최대주주를 통한 자본확충이 더 합리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2021년 유상증자 당시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유치한 7250억원 규모의 자금이 자본으로 인정되지 않았던 점도 작용했다. FI들이 동반매각청구권 등 투자회수 관련 조항을 계약에 포함하자 금융당국은 해당 자금을 '상환 가능성 있는 자금'으로 보고 완전한 자본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이번에는 회계상 자본으로 확실히 인정받을 수 있는 방안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10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만기는 30년으로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아워홈과 우리쌀 300톤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농협은행은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1년간 쌀 구매를 지원한다. 아워홈은 지원받은 국내산 쌀로 간편식 상품개발 및 판매에 나서며, 이후 1년간 쌀을 추가로 구매해 총 2년간 우리쌀 300톤 소비 촉진에 나선다. 또 아워홈이 운영하는 전국 구내식당을 활용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오프라인 쌀요리 클래스 등도 진행한다. 협약식에 참여한 박도성 IT부문 부행장은 “어려운 농가를 위해 뜻을 같이 해주신 아워홈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롯데카드가 서울특별시, MBC가 주최한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에 후원사로 참여해 장터 운영을 돕고 산불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지원금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농가의 판로 지원을 위한 행사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렸다. 7개 시군 50여 개 산불 피해 농가가 참여해 직접 농수특산물을 판매했다. 19일 현장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롯데카드 정동훈 전략본부장이 참석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 피해 농가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카드는 이번 행사의 후원사로 참여해 서울특별시와 MBC에 장터 운영 자금을 전달했다. 또 산불 피해 지역 농가의 매출 증대를 위해 디지로카앱, SNS 채널을 활용해 장터를 홍보하고 장터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했다. 이 가방은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THINK US&EARTH)에 참여 중인 로컬 크리에이터 아트임팩트가 제작했다. 롯데카드는 띵크어스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제품 판매, 지역민 고용, 지역 자원 활용 등을 실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있다. 롯데카
[FETV=박민석 기자] 재단법인 예강희망키움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고 공식 출범했다.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지난해 퇴임 당시 약속한 사회 환원을 실천한 것이다. 재단법인 예강희망키움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아 공식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예강(霓岡)’은 김 전 회장의 호(號)로, ‘비 온 뒤 나타나는 쌍무지개처럼 희망을 주고 기대어 설 수 있는 언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 명칭에는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찾아 성장의 희망을 전달한다’는 설립 취지가 반영됐다. 앞서 김 전 회장은 다우데이타 폭락 직전 대규모 매도로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의혹이 불거지자 2023년 5월 회장과 이사직에서 사퇴했다. 이후 김 전 회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당시 매각 대금 605억원 전액을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재단은 김 전 회장이 출연한 600억원의 자산으로 운영되며, ‘나눔으로 희망을 키우고, 따뜻하게 성장하는 사회’를 미션으로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취약계층의 건강 및 교육 격차 해소 ▲정신건강 및 정서 안정 지원을 통한 자립 기반 마련 ▲재난·재해 및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한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오는 7월 한 달간 서울 송파구 가락동 교육센터에서 주식투자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비대면 투자 환경에 익숙지 않은 개인투자자를 지원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설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기본 사용법으로 구성됐다. ▲국내·해외 주식 주문 ▲차트 활용 ▲사용자 편의 기능 ▲익절·손절매 리스크 관리 등 실제 매매에 즉각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첫 회와 마지막 회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및 대응 요령 등 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7월 31일까지 신한 SOL뱅크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금쪽 같은 내 자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내 ‘자산관리’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체 자산연결’ 서비스를 등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골드바 10g(5명)·3.75g(10명) ▲신세계상품권 20만원(20명)·10만원(30명)·1만원(1000명)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최초 자산연결한 모든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 1000포인트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이 이번에 도입한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는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은행·증권·카드 등 27개 금융회사가 먼저 시행했으며, 마이데이터 1.0 서비스 대비 ▲전체 금융자산 조회 ▲어카운트 인포 연계 ▲본인정보 관리 강화 ▲동의절차 간소화 ▲정기적 전송주기 구체화 ▲가입 유효기간 연장 ▲장기 미접속자 정보보호 7개 항목이 대폭 개선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도입에 맞춰 이용 고객에게 흩어진 금융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UI/UX를 개편했으며, 자산관리를 넘어 소비패턴 분석 및 맞춤형 금융 알림 서비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조각투자 관련 정보와 기능을 통합한 ‘조각투자’ 메뉴를 신한 SOL증권 앱에 새롭게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고객들의 조각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조각투자는 부동산, 미술품, 한우 등 고가의 실물 자산을 여러 투자자가 공동 소유하고, 수익을 지분에 따라 분배받는 방식의 투자다. 특히 소액으로도 참여 가능하다는 점과 새로운 자산군에 대한 투자 경험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각투자’ 메뉴는 투자자들의 쉬운 조각투자를 돕는 실질적인 편의 기능이 돋보인다. ▲조각투자 캘린더 ▲조각투자 플랫폼 탐색 ▲마감된 상품 둘러보기 ▲조각투자 콘텐츠 큐레이션 등 조각투자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화면에서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조각투자 상품 정보와 마감된 상품 정보를 모두 열람할 수 있어 시기별 투자 트렌드 파악에도 유용하다. 또한 뱅카우와 같은 다양한 조각투자 플랫폼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해 플랫폼 비교와 탐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추가로 조각투자에 대한 기초 정보 페이지부터 현 시장 트렌드 등을 소개하는 매거진 형태의 콘텐
[FETV=박민석 기자] 한국의결권자문이 경영권 분쟁 중인 의료 IT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된 회사와 주주측 제안 안건 모두에 대해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한국의결권자문은 오는 23일 열리는 인피니트헬스케어 임시주총에 상정된 세 가지 안건에 대해 전부 반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피니트헬스케어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 해임의 건(주주제안) ▲신규 감사 선임의 건(주주제안) 등 총 3개 안건이 상정돼 있다. 이 가운데 감사 해임 및 신규 선임은 행동주의 플랫폼 ‘헤이홀더’가 소액주주 연합(지분 11.85%)과 함께 제안했다. 한국의결권자문은 회사 측이 제안한 정관 일부 변경안 건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와 무관한 경영권 방어 목적”이라며 반대를 권고했다. 해당 안건에는 이사 수를 ‘3인 이상’에서 ‘3~7인’으로 한정하고, 감사 수를 기존 ‘최대 2인’에서 ‘1인’으로 줄이는 내용이 담겼다. 또 감사 자격요건을 회계·상장사 경력 중심으로 강화하고, 재무제표 승인권한을 이사회로 넘기는 조항도 포함됐다. 이에 의결권자문은 “이사 수·감사 수 상한 설정은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주주제안 차단을 위한 장치로 보인다”며 “분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사에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국 지역본부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연금, 핵심은 고객 수익률 제고!'를 주제로 열렸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고객군별 수익률 및 상품 보유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효과적인 운용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를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은행은 지난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이 5282억원 순증하며, 주요 시중은행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고객신뢰 및 동반성장,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이라는 사업방향을 토대로 체계적인 운용 전략을 수립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영우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부행장은“퇴직연금은 고객의 안정적 노후를 책임지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수익률 관리는 곧 고객신뢰와 직결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고객 중심의 상품 운용 전략을 고도화 하여 고객의 퇴직연금 니즈에 부응 하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국내외에 거주하고 있는 이중거주자들의 글로벌 자산관리를 위한 '하나더넥스트 글로벌 머니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에서 해외이주를 준비 중인 해외 거주 예정자는 물론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영주권자와 시민권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외환, 조세, 금융, 부동산 등 글로벌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하나더넥스트 강사들은 복잡하고 전문적인 주제를 사례 중심으로 강연했다. ▲미국세법 ▲국제조세 ▲해외 부동산 투자전략 ▲국가간 자산 이전을 위한 유언대용신탁 활용방법 등 이중거주자들이 궁금해 하는 주제의 강연들은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참가자들에 제공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해외거주 고객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참여를 희망한 네델란드, 체코 등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20개국에 있는 5000여명이 넘는 해외거주 고객들은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하나TV’를 통해 참여했다. 국내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하나은행은 향후 글로벌 자산관리와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