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2024 R&D 협력사 테크 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양희원 현대차 R&D본부장 사장을 비롯한 문성준 현대차·기아협력회 회장,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안정구 자동차산업부품진흥재단 이사장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가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해 포상하고, 다방면의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R&D 분야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행사는 우수 협력사 기술 6건에 대한 포상과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더 많은 협력사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기아는 ▲전자 ▲바디 ▲샤시 ▲전동화 4개 부문에서 연구개발 공로가 큰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포상하고, 그 가운데 기여도가 가장 큰 기술을 최우수상으로 선발했다. 최우수상에는 전자 부문의 ‘유라코퍼레이션’이 개발한 ‘SDV(Software Defined
[FETV=양대규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2024 하반기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날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대전공장과 충남 금산군 제원면 금산공장에서 각각 진행했다.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은 혈액 보유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는 겨울철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자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를 통해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회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사업장 및 R&D센터,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지속 전개 중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계속 기여한다. 한국타이어는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벽화 그리기’, ‘우리들의 숲 조성’ 등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서울대학교와 포스텍(POSTECH, 포항공과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과 함께 이동형 양팔로봇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로봇 연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로보틱스 공동 연구실’을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과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김종규 포스텍 산학협력단 단장,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로봇연구소 소장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산학협력 전문 기관인 현대엔지비와 3년 동안 로보틱스 공동 연구실을 운영한다. 이동형 양팔로봇의 기술을 내재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로봇 연구 기관의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로보틱스 연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공동 연구실 내에서 로봇 하드웨어 분야를 맡는다. 로보틱스랩은 개발중인 로봇 손이 더욱 복잡한 형상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동형 양팔로봇의 자율 이동과 작업 수행능력을 진일보시키는 데 힘을 쏟는다. 서울대학교는 유리와 같은 투명 물체를 조작하기 위한 로봇의 인식 기술을 확보하고 등록되지 않은 물체도 잡을 수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인도 증권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로의 상장을 했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인도 증권거래소(NSE)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현대차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 현지 증시 상장 기념식을 열었다. 정의선 회장은 기념식에서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진출 이후 인도 일부로 자리잡았다"며 "인도가 곧 미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도에 지속해 투자를 늘리고 연구개발(R&D) 역량을 확장해 2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현대차 인도법인은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 표준을 수용하고 이사회를 통해 신중하고 투명하게 시의적절한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며 "협력과 동반성장 정신에 기반해 현지화에 대한 헌신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은 주요 행사 시작을 알리는 인도의 전통방식인 촛불 점화로 시작했다. 정 회장은 인도법인 상장을 알리는 의미로 직접 타종에 나섰다. 행사에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김언수 인도아중동권대권역 부사장 겸 인도법인장, 타룬 가르그 인도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NSE 관계자들 그리고 현지 및 한국 취재진 등 250여명이 참가했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스마트 팩토리 혁신 제조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신기술 전시회인 ‘E-FOREST TECH DAY(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4’를 열고 SDF(Software Defined Factory,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로의 전환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이포레스트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및 협력사가 제조 기술 혁신을 통해 SDF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는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22일부터 24일까지 현대차∙기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다. 신제조 기술 200여 건을 전시하며, 미래 신기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SDF, AAM, 로보틱스, 스타트업 등 4개의 테마관을 운영한다. 200여 건의 전시 중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등 6개의 그룹사가 28건, 스타트업이 5건의 전시에 참여한다. 또한 참가자들이 원활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신제조기술 발표대회, 소프트웨어 유저 컨퍼런스, 빅테크 전문기업 세미나 등도 마련했다. 이포레스트는 고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5일간 서울 성수동 ‘스페이스 S1’에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 전시를 국내 고객에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트 철학을 EV6와 EV9, EV3 등 신차에 반영해 국내외 시장에서 디자인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는 지난 4월 글로벌 최대 디자인 축제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여해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서로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7일간 열린 이 전시에는 약 1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기아는 해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문화예술 전시회를 국내 고객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에서 한 차례 더 진행한다. 이를 위해 기아는 밀라노에서 전시한 작품을 기반으로 전시를 재구성한다. 여기에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와 공연도 마련했다. 관람객은 ▲기아의 문화적 활동을 발자취로 형상화한 복도(Passage of Footsteps) ▲지치지 않는 혁신가의 공간(Room of Relentless Innovators) ▲창의적 모험가의 공간(Ro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엔트리 SUV ‘더 뉴 캐스퍼(The new CASPER)’를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캐스퍼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캐스퍼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편의사항을 더했다. 더 뉴 캐스퍼는 기존 모델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위에 SUV만의 단단함을 부각한 외장 디자인과 고급감이 더해진 실내 디자인을 입혔다. 더 뉴 캐스퍼의 전면부는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적용된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널찍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프론트 범퍼 및 스키드 플레이트로 바뀌었다. 측면부에는 신규 17인치 알로이 휠을, 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램프를 더했다. 더 뉴 캐스퍼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라디에이터 그릴 부위 공력 설계를 비롯해 주행 시 차체를 둘러싼 공기 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는 휠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약 6% 개선된 0.34의 공력계수를 달성했다. 더 뉴 캐스퍼는 ▲시에나 오렌지 메탈릭 ▲어비스 블랙 펄 2종을 새롭게 포함해 ▲아틀라스 화이트 ▲톰보이 카키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비자림 카키 매트
[FETV=양대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BMW의 고성능 세단 M5 7세대 모델에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BMW는 7세대 M5에 모델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채택하면서 성능 전반을 강화했다. 차량의 중량이 무거워져 높은 하중을 견디면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차량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타이어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는 BMW와 함께 M5에 최적화된 타이어를 개발했다. 한국타이어는 제품 개발에서 고성능 세단만의 독특한 주행 역학이 완벽히 발휘되면서도 낮은 회전저항으로 연료 소비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 약 3년에 걸친 개발을 거쳐 BMW의 오리지널 타이어 심볼인 '스타마크'를 획득했다. 벤투스 S1 에보 Z는 높아진 하중에도 높은 조종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넓은 접촉면과 트레드 블록 사이의 넓은 간격은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유지해준다. 강화된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벨트 장착으로 고속 주행에서 원심력이나 횡력으로 인해 타이어에 불필요한 변형이 생기는 현상을 최소화됐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모비스는 슬로바키아 노바키 지역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PE(Power Electric)시스템 신공장 구축과 기존 질리나 공장 내 전기차용 제동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공장 신축을 위해 슬로바키아 정부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에 위치한 수상 공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과 슬로바키아 로베르트 피초(Robert Fico) 총리 등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체코에서 배터리시스템(BSA)을 생산 중이며, 스페인에는 폭스바겐 공급을 위해 배터리시스템 공장을 짓고 있다. 슬로바키아 노바키 공장은 체코와 스페인 공장에 이어 유럽 지역 세 번째 전동화 거점이다. 또한 전동화 분야 또다른 핵심 부품인 PE시스템을 생산하기 위한 유럽 첫 생산 거점이다. PE시스템은 전기모터와 인버터, 감속기가 통합된 전동화 구동 장치이다. 이규석 사장은 “슬로바키아 정부의 지원 아래 노바키 지역에 건설하는 PE시스템 신공장을 중심으로 중부 유럽 지역에서 전동화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4년 초 슬로바키아 법인(MSK)을 설립한 뒤 질리
[FETV=양대규 기자] 기아가 16일 픽업 트럭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기아는 이날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타스만의 강인하고 단단한 느낌의 윤곽선을 강조하고 다양한 지형을 넘나드는 다재 다능한 활용성을 암시했다. 이와 함께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픽업 타스만을 완성했다’는 의미를 담은 티저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타스만은 기아 브랜드 최초의 픽업 트럭이다. 기아는 진보한 디자인과 공간활용성, 범용성, 안전성 등 기존 픽업의 표준과 관념을 넘어서는 상품성을 통해 고객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더하며 ‘삶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Dive into a New Dimension)’ 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타스만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를 포함한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오프로드 특화 성능 ▲내구성 ▲R&H(Ride & Handling) ▲트레일링 안정성 ▲도하 등 1777종의 시험을 1만8000회 이상 진행했다. 기아는 텔루라이드에서 선보인 오프로드 성능을 타스만에 담아 기아 브랜드의 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