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액면분할 후 첫 날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5만1900원으로 마감됐다. 50분의 1 수준으로 액면분할 작업을 마친 삼성주는 5만3000원으로 거래가 시작됐다. 개장 5분 만에 1000만주 이상 거래됐으며 오후 2시 38분 기준 3430만주를 돌파했다. 최종 거래량은 약 3940만주로 삼성전자의 평균 거래량의 약 131배다. 거래대금은 약 2조700억원을 기록했다.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거래량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은 적중했다. 다만 폭발적인 거래량 상승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오전 장 중 한때 소폭 상승했으나 그 외에는 약 1~2%하락한 상태로 유지되다 최종적으로 5만1900원(–2.08%)으로 마감됐다. 향후 주가를 예단할 수 없지만 최근 4분기 동안 삼성전자의 성장세와 실적을 감안한다면 성장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국내 증시 사상 유례 없는 50대 1 액면분할이라는 점과 향후 배당을 비롯한 주주환원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거래대금 증가와, 개인 투자자들의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긍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갑질 논란에 이어 밀수까지 연일 폭로되는 대한항공 일가의 범법 행위에 대해 거센 비난이 일고있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의 모친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은 지난 2014년 인천 하얏트호텔 증축공사 현장에서 작업 관계자들을 폭행하고 폭언을 퍼부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곧 이 이사장을 소환 조사할 전망이다. 조현민 전 전무는 1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지난 3월 16일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의 갑질 논란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른바 ‘물벼락 갑질’. 광고업체 팀장이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에게 뿌렸다는 것이다. 조 전무는 현재 폭행 및 특수폭행,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가 적용돼있다. 두 모녀의 갑질 논란은 회사비리 문제로 번졌다. 총수일가는해외에서 고가의 물건을 구입한 뒤 최근까지도 대한항공 직원 명의로 반입시켜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이 같은 일은 10년 가까이 이어졌고 문제가 되자 이를 은폐하기 위해 업무 담당자들에게 관련 이메일을 모두 삭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일 오전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더씨에스알(THE CSR)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4기 지속가능경영보고 전문가과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현대자동차, CJ E&M, 삼성화재, GS건설, 현대건설, LG CNS,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연구재단 등 공공·민간부문 지속가능경영 담당 임직원 26명이 참석했다. 더씨에스알은 금번 전문가과정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위한 새로운 표준인 GRI Standards 활용법 과, 재무적 가치 창출과 함께 사회·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 방안을 제시했다. LG이노텍, GS건설 등 기업 지속가능경영 담당자를 연사로 초빙, CSR 전사 도입과 중소 협력사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확대에 대한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공개했다. 전문가과정 1일차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사회책임투자 확대 등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업과 투자자들의 인식전환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다. 올해 7월 이후 의무 적용되는 지속가능경영보고 표준안 GRI Standards를 적용하기 위한 경제, 환경, 사회적 부문별 보고 방안에 대해 그룹토론, 실습 등 토론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고용노동부가 26일 ST유니타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ST유니타스는 공단기(공무원단기학교)로 유명한 온라인 강의업체다. 26일 뉴스1 단독 보도에 따르면 ST유니타스에 근무하던 장 모씨가 지난 1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용노동부의 이번 압수수색은 웹디자이너로 일하던 장 모씨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제기한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다. 장 씨의 유족과 시민단체가 나서 ST유니타스를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고소하겠다고 나서자 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지난 5일부터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유족 등은 고인의 자살 원인인 우울증이 악화된 배경으로 장시간 노동과 비인간적인 근무환경을 지적했다. 온라인 교육 업계 한 관계자는 "교육업계 특성상 매달 강사가 수시로 바뀌고 시즌마다 대대적인 교육커리큘럼 변경이 있어 홈페이지를 운영·관리하는 인원들의 업무강도가 상당하다"며 "근로시간 준수를 위해서는 반드시 적정 인원 이상을 채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사회적가치와 경제적가치에 대한 고찰과 혁신성장, 공유경제의 필요성을 제고하는 '2018지속가능경영포럼'이 27일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기업경영에서 중요한 화두로 등장한 지 오래다. 최근 사회적 가치는 혁신 비즈니스의 지속성장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기업의 연속성과 사회적 책임 및 가치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론과 실제는 물론 사례분석 등을 통해 사회와 기업간의 공생과 융합을 꾀하는데 일조하고자 기획됐다. 포럼에서는 공동주최측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자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한 서상목 전 장관이 축사에 나서고, 강석진 전 GE코리아 회장, 손욱 전 삼성종합기술원 회장, 양수길 SDSN(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회장, 이인구 교수 등이 각자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또 최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바인그룹의 사례발표, 테마파크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전하는 강성모 문경에코랄라 및 콘텐츠하우스 대표가 강연에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SK네트웍스㈜ 워커힐은 2012여수 세계 박람회 재단과 호텔 다락휴(休) 투자계약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K네트웍스㈜ 워커힐은 연간 방문객 1,30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여수시에 캡슐 형태로 설계된 ‘호텔 다락휴’ 건설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인천 공항 제1∙2터미널에 이어 세 번째로 여수에 지어지게 되는 호텔 다락휴는 지역 경제와 연계·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여행자의 경험을 디자인하는데 중점을 둔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호텔 다락휴는 효율적인 공간 설계로 불필요한 공간을 줄이고, 동시에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여행객들이 호텔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관광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은 점에 착안해 2.5평 남짓한 공간에 넓은 침대와 화장실, 샤워실 그리고 수납공간 등 꼭 필요한 시설을 제외하고 사용빈도가 낮은 구성들을 최소화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총 56개의 객실은 모두 더블베드 타입이며 이중 5개 객실은 여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로 구성된다. 객실 외부에 마련된 공용 공간에서 투숙객들간의 정보교환과 네트워킹도 가능하다. 기존의 호텔 시스템과는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갑질’이 세상에 알려진지 10일만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입을 열었다. 조 회장은 22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최근 일련의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조현민과 조현아 두 딸을 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시키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사과문에서 “저의 가족들과 관련된 문제로 국민 여러분과 대한항공 임직원 분들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제 여식이 일으킨 미숙한 행동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조현민 전무와 조현아 사장도 모든 한진그룹내 직책에서 사퇴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요구된 전문경영인 체계 도입에 대해서도 “전문경영인 부회장직을 신설해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를 보임”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이 환골탈태해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기업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조양호 회장의 사과문 전문이다. 이번 저의 가족들과 관련된 문제로 국민 여러분 및 대한항공의 임직원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최근 다단계 논란을 빚고 있는 교원그룹이 19일 ‘바른 영업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교원 빨간펜의 영업제도 개선, 시스템적인 관리·감독체계 강화 등을 주문했다. 교원그룹이 선포식을 가진 이유는 ‘교원 빨간펜’ 교사들을 상대로 사실상 다단계 영업 방식을 도입, 하위직 교사들을 채용해 오라고 압박하고 채용된 교사들에게 매출 증대를 위해 가짜 계약을 강요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국민일보 ‘피해자 “빨간펜은 사실상 다단계”… 회사측은 “합법적 방문판매업”’보도에 따르면 빨간펜 일부 지점을 중심으로 불법적인 판매 강요 행위가 이뤄졌다. 빨간펜 상위직(관리직) 교사는 본인이 담당하는 하위직 교사가 올린 매출의 일부를 수수료로 받는 구조다. 여기까지는 별문제가 없다. 하지만 일부 관리직 교사는 신규 교사가 채용돼 매출이 발생하면 자신의 수수료가 늘어난다는 점을 악용, 하위직 교사들에게 매달 일정 수 이상의 신규 교사를 채용해 오라고 강요하고, 이렇게 채용된 교사들에게 또 다시 매출을 올리기 위해 가짜 계약을 하도록 압박했다는 것이다. 지구장의 매출 합산이 일정 금액을 넘어설 경우 지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The CSR이 ‘제4기 지속가능경영보고 전문가 과정’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오는 7월 이후 의무 적용되는 지속 가능성 보고 가이드라인 ‘GRI Standards’의 활용법을 익히고, 지속가능경영 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 CSR관련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 대상은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보고에 관심 있는 기업, 공공기관, 비영리기관 임직원, 공공기관 지속가능경영/CSR, 사회공헌, 사회적 가치 담당자, 코스피 상장사 기업공시 담당자, 금융기관 스튜어드십코드 담당자 등이다. 주요 커리큘럼은 △DJSI, ESG 평가를 대비한 보고서 발간 전략 △GRI Standards, IIRC IR 통합보고 프레임워크, ISO 26000 국제 가이드라인 △CSR 조직문화를 정착하는 지속가능경영 리포팅 방안 △대기업의 공급망 CSR관리 전략과 중소기업의 대응 △글로벌 사업수주를 돕는 보고서 발간 전략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보고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토파즈룸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1인 55만원, 2인 100만원이다. 접수마감은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땅콩회항’ 사건으로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그룹 계열사를 통해 경영 일선에 복귀해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대한항공 임원 복귀를 막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정무위원회 소속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은 18일 항공안전법·항공보안법 등 항공사 업무와 직접 관련된 법을 위반해 벌금형 이상을 선고받았을 경우 집행종료(또는 면제)일로부터 5년간 항공사의 임원이 될 수 없도록 임원의 결격사유를 강화하고, 결격사유를 판단할 때 집행임원, 업무집행지시자 등 미등기임원도 포함하도록 하는 ‘항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항공사업법은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 집행종료일로부터 3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경우에는 집행유예기간 동안 임원 선임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항공기 안전운항 저해 폭행·강요·업무방해 등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집행유예기간이 종료되는 2019년 말에나 대한항공 임원으로 복귀가 가능하다. 채이배 의원은 “항공사의 업무가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업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