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미군 탄약고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대규모 주택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장기간 개발이 제한됐던 군사보호구역이 해제 수순에 들어가면서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덕지구 ‘알파탄약고’ 이전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1950년대부터 주한미군이 사용해 온 군사시설로 주변 약 133만㎡가 개발 제한을 받아왔다. 이번 이전 작업은 국방부와 주한미군 등 관계기관 협의에 따라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약 40일간 탄약 이전이 이뤄졌으며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탄약고가 비워지면서 해당 부지 일대 개발도 가능해졌다. LH는 이 지역에 계획된 약 1만5000가구 규모 공동주택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수도권 공공주택 공급 확대 물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향후 절차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와 기반시설 구축이 핵심이다. LH는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하는 동시에 도로와 학교 등 생활 인프라 조성을 병행할 방침이다. 부지 활용 방안도 일부 제시됐다. 반환 절차가 완료되면 기존 군 시설 일부를 보존해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
[FETV=심수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3일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발행어음 투자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증권사와 카드업계 1위 사업자 간의 결합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신한카드의 통합플랫폼인 신한 SOL페이 내 자산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증권사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한국투자증권이 운영하는 웹뷰(WebView) 방식을 통해 상품 조회부터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하다.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총 1500억원 규모의 특판 발행어음도 선착순으로 선보인다. 특판 상품은 연 3.5% 수익률의 1년물과 연 3.3% 수익률의 6개월물로 구성됐으며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조기 종료된다. 서비스 오픈에 따른 이벤트도 진행된다. 2일부터 신한카드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최대 1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며 서비스를 통해 발행어음을 첫 매수한 고객 전원에게는 커피 쿠폰 1매를 증정한다. 곽진 한국투자증권 eBiz본부장은 “카드와 투자가 결합된 새로운
[FETV=김예진 기자] 로봇 서비스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클로봇이 총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달된 자금은 타법인 증권 취득과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3일 공시에 따르면 클로봇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하는 신주는 보통주 549만4500주다.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며 예정 발행가액은 3만6400원으로 책정됐다. 자금 조달의 세부 목적을 살펴보면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이 1623억36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운영자금으로 376억6380만원이 배정됐다. 확정 발행가액은 오는 7월10일 결정될 예정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6월9일로 설정됐다. 이에 따라 구주주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2198491293주가 배정된다. 구주주 청약은 7월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며 신규 상장 예정일은 8월7일이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담당한다. 이번 증자와 관련해 공매도 거래 제한도 적용된다. 공매도 금지 기간은 이사회 결의 다음 날인 4월4일부터 발행가액이 확정되는 7월10일까지다. 한편 클로봇은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CHAMELEON과 이기종 로봇 관제
[FETV=박원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방 미분양 증가에 대응해 기업구조조정(CR) 리츠 보증 지원을 확대한다. 자금 조달 속도를 높여 미분양 물량의 시장 흡수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HUG는 주택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과 정비사업 지연, 미분양 증가 등 현안을 점검한 뒤 보증 지원 강화 방안을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공사비 상승과 금융 환경 변화로 사업 추진 부담이 커졌다는 업계 의견이 공유됐다. 핵심은 CR리츠 보증 확대다. CR리츠는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임대 운영하는 구조로 시장에 쌓인 미분양 물량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HUG는 이를 통해 공급 과잉 구간에서 발생하는 재고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금융기관 대출 일정에 맞춰 보증을 신속히 공급하고 추가로 매입되는 주택에 대해서도 보증 지원 범위를 넓힌다. 자금 집행 시점을 앞당겨 리츠의 매입 여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에서는 PF 시장 경색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보증 확대가 일정 부분 유동성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미분양 해소 효과는 지역별 수요 회복 여부에 따라 차별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
[FETV=손영은 기자] 이스타항공이 군 장병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에 나섰다. 3일 이스타항공이 국군수송사령부와 '군 가족 항공권 할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국군수송사령부에서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와 방현석 국군수송사령부 사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역 군 간부와 군무원, 국방부 공무원, 사관생도, 19년 6개월 이상 근속 후 퇴직한 군무원 등은 물론 그 직계존비속과 현역 병사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에게 ▲국내선 정상운임 대비 10% ▲국제선 할인운임 대비 10%(12~2월 동남아 노선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은 성·비수기 상관없이 365일 이용 가능하다. 현역 병사의 경우 탑승일 기준 전역 후 6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군 장병 예우 서비스도 특별 운영한다. 호국 보훈의 달과 국군의 날이 각각 포함된 6월과 10월에는 국내 공항을 이용하는 군 장병에게 비상구 좌석을 우선 배정한다. 제복을 착용한 장병은 항공기에 우선 탑승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이 연중 365일
[FETV=김예진 기자]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사 채비(CHAEVI)가 미국 바이 아메리카(BABA) 요건에 맞춘 현지 생산 체제 구축에 나선다. 40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가 전기차 인프라 프로그램(NEVI) 보조금 집행이 시작되면서 현지 제조 라인을 확보해 북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미국 급속충전 인프라 시장은 2025년 기준 7만 포트를 넘어섰으며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 인프라법(IIJA)에 따른 NEVI 프로그램 예산 집행률이 현재 약 16% 수준에 머물러 있어 향후 대규모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채비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등 주요 주의 예산 집중 현상에 대응하고자 올해 상반기 중 캘리포니아에 신규 제조 라인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생산은 글로벌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이브이모드(EVmode LLC)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채비는 150kW 이상 급속충전기를 현지 브랜드 및 UI에 맞춰 공급하고, SaaS 기반 통합 운영 시스템을 포함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주 보조금 사업(CALeVIP)의 운영 및 제조 사업자로 선정되며 현지 레퍼런스를 확보했다고 채비 측은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이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을 발행했다. 3일 신한은행은 지난 1일 미화 6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3년 만기 변동금리부(FRN)과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FXD)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3억달러씩 배정됐다. 가산금리는 3년 FRN의 경우 SOFR에 0.58%p, 5년 FXD는 동일 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0.43%p를 더한 수준으로 확정됐다. 신한은행은 최근 글로벌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투자자 수요 회복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며 발행 시점을 검토해왔다. 이후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는 시점을 포착해 신속하게 북빌딩에 착수하며 안정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북빌딩은 아시아 장 개시 직후부터 견조한 수요를 기반으로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피크 기준 약 70억달러의 주문을 확보했다. 신한은행은 아시아 오더북 마감 이후 신속하게 최종제시금리를 확정하며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했다. 최종 가산금리는 최초제시금리 대비 총 37bp 축소돼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이후 한국물 발행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스프레드 축소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신규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노량진 뉴타운에서 첫 분양에 나서며 서울 도심 재개발 시장의 수요 흐름을 가늠할 시험대에 올랐다. 양사는 동작구 노량진6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의 견본주택을 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4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36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은 전용 59~106㎡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4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해당지역, 15일 기타지역, 16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2일, 정당계약은 5월 4일부터 6일까지다. 입지는 교통 접근성이 핵심이다.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을 이용할 수 있어 여의도, 서울역, 광화문,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가능하다. 노량진 일대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주거 밀집도가 높아지는 점도 수요 변수로 꼽힌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인근에 집중돼 있다. 초·중·고교가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고 노량진 학원가와 상업시설, 의료시설 접근성도 확보돼 있다. 상품 측면에서는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
[FETV=손영은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해 착수한 35톤급 재사용 발사체용 메탄 엔진 개발에 이어 우주 궤도수송선(OTV) 사업에 진출했다. 이로써 발사체 제작부터 우주 궤도 수송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우주 수송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3일 대한항공은 프랑스 우주 기업 엑소트레일과 OTV 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양사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구체적인 발사 계획, 궤도 수송 비용 구조 최적화 등 실무 협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저궤도(LEO) 위성 수송과 페이로드 호스팅, 다중궤도 위성 배치, 위성 수명 연장과 연료 보급 등 고부가가치 우주 서비스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최근 소형 위성 군집 발사 수요가 늘어나 OTV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OTV는 위성 배치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인 만큼 미래 우주산업 분야에서 주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OTV는 우주 수송 분야의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상품이 고객에게 배송되는 최종 단계)'에 해당한다. 대형 우주 발사체에서 분리된 소형 위성들을 최종 목표 궤도로 정밀하게 수송하는
[FETV=이신형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와의 기술 협력과 동반성장 기반을 점검했다. 자금·기술·인력 지원을 중심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3일 경기도 용인 ‘The UniverSE’에서 협력회사 협의회 회원사들과 ‘2026년 DS부문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DS부문 주요 경영진과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등 협성회 소속 64개 협력회사 대표 등 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DS 상생협력 DAY는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2012년부터 이어온 행사다. 2025년부터는 DS와 DX부문을 분리 운영해 협력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협력회사 시상과 함께 반도체 산업 동향, DS부문 중장기 기술 로드맵이 공유됐다.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삼성전자는 기술·품질혁신, ESG, 비용효율화 분야에서 성과를 낸 협력회사 17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케이씨텍은 소재 국산화 성과로 기술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코미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