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45개가 교체됐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2017년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45곳이 신규 진입 또는 탈락하며 자리를 바꿨다. 500대 기업의 매출 총계는 2777조원으로 전년보다 8.2% 늘었고 영업이익은 223조원으로 30.2% 급증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매출액 240조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가 사드 보복의 악재에도 96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위, LG전자가 61조원으로 3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포스코와 한국전력공사, 기아자동차, 한화, 현대모비스, 삼성디스플레이, 하나은행 등이 ‘톱 10’에 포함됐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50곳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건자재(46개), 자동차·부품(45개), 석유화학(44개), IT·전기전자(37개), 보험(32개) 등의 순이었다. 현대케미칼은 신규 진입한 기업 중 16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현대건설기계(260위), 현대일렉트릭(321위)이 따랐다, 2016년에 397위였던 STX를 비롯해 한화큐셀, 일진, 한국IBM, 하림 등은 2017년 500대 기업 리
[FETV(푸드경제TV)=김두탁 기자] 효성은 지난 11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 독서카페 구비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효성은 2010년 수도 서울의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1사1병영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효성은 매년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군부대 발전을 위한 제반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불철주야 조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효성이 광개토부대에 전달한 지원금품은 위문금 1천만원과 위문품 4백만원, 독서카페 지원금 2천6백만원 등 총 4천만원 상당이다. 독서카페는 가로 3m, 세로 9m 크기의 컨테이너형으로 도서 1천여 권을 비치할 수 있고, 14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공간이다. 효성은 독서카페 후원이 장병들의 복무 중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전역 후 원활한 사회 복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국립현충원과 1사1묘역 협약을 맺고 해마다 2회씩 묘역 정화 활동을 하고 있으며,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여행을 지원하는 ‘호국보훈 어르신 나라사랑 역사 유적 탐방'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FETV(푸드경제TV)=김두탁 기자] LG는 12일 공시를 통해 윤대희 사외이사가 일신상 이유로 중도 퇴임했다고 밝혔다. 참여정부 시절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윤대희 전 이사는 지난 5일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 건설의 초석이 될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오후 공식 논평을 통해 “한반도 평화실현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이루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4·27 남북정상회담과 이번 북미정상회담은 지난 70년 동안 남북간 대립과 반목을 끝내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전경련은 “가까운 미래에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 상호존중이라는 ‘담대한 희망의 시대’가 펼쳐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동북아 평화정착을 위해서 경제계의 역할도 강조했다. 전경련은 “앞으로 이어질 남북회담과 후속조치들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경제계 차원에서 역할을 다 할 것이며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거취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송영중 상임부회장에 대해 직무정지 조처를 내렸다. 또 조만간 회장단 회의를 열어 송 부회장의 거취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경총은 12일 ‘송영중 상임 부회장에 대한 경총 입장’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경총의 명예와 신뢰를 떨어뜨리는 송 부회장의 태도를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총은 이어 “경총의 송 부회장이 소신과 철학이라면서 경총의 방침에 역행하는 주장을 하지만, 이는 잘못된 일이며 부회장으로서 도를 넘는 발언과 행동이 있었는데 이 또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경총은 그러면서 "경총의 모든 업무는 정관에서 명확히 규정한 바와 같이 회장이 경총 업무를 지휘·관할하고 상임부회장은 회장을 보좌하는 것인데 부회장이 많은 권한을 가진 것으로 보도되고 있어 오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경총은 또 "현재 직무정지 상태에 있는 송영중 상임부회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 회장단 회의를 개최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다음 달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근로시간 단축으로 퇴직급여 수령액이 감소할 수 있는 경우가 퇴직금 중간정산 사유에 포함된다. 정부는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퇴직급여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 퇴직금은 퇴직 직전 3개월 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근로시간 단축으로 평균 임금이 줄면 산정액도 줄어듣다. 근로시간 단축입법으로 근로자의 퇴직금 수령액이 감소할 수 있는 경우 사측이 근로자대표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DC)를 도입해 별도의 급여산정기준 마련 등 필요한 방법을 협의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개정안에 포함됐다. 이를 위반하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노조와해 의혹을 받고 있는 박상범 전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의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 박범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박 전 대표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피의자가 일부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형사책임을 인정하고 있다”면서도 “범죄사실의 많은 부분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또 박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최근 조직적 증거인멸 행위에 가담했다고 볼 수 없고 증거인멸 가능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한 점,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힘든 점 등을 종합할 때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2013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노조와해 공작을 뜻하는 속칭 ‘그린화’ 작업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 전 대표가 ‘노조활동은 곧 실직’이라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업체 4곳의 기획폐업을 주도하고 그 대가로 협력사 사장에게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4년 조합원 염호석 씨가 노조탄압에 항의하다 목숨을 끊자 유족에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회사 경비인력을 집에서 근무하도록 하고 그 비용을 회삿돈으로 충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1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조 회장과 원 모 정석기업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용역업체 유니에스 소속 경비원들이 조 회장의 평창동 자택에서 일했던 비용을 한진그룹 계열사 정석기업이 지급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경찰은 지금까지 전·현직 경비원, 정석기업과 유니에스 관리책임자 등 14명을 조사했으며 도급계약서와 결재 서류 등 관련 문서를 확보했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석기업과 유니에스 대표 등을 소환할 계획이며 이후 조 회장을 소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경비업체 노동자들이 근로계약서 상에는 정석기업으로 돼 있지만 조 회장의 자택에서 근무한 것은 불법파견에 해당한다며 당국에 근로감독을 요청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달 18일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경찰은 조 회장의 아내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피해자와 참고인을 상대로 보강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해보고 필요하다면 이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운전기사와 경비원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폭행 혐의로 구속 위기에 처했다가 영장이 기각된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외국인 불법 고용 혐의로 11일 출입국당국에 출석한다. 법무부 산하 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이 전 이사장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 전 이사장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함께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민특수조사대는 이 전 이사장을 상대로 외국인 가사도우미 고용이 현행법에 어긋난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이들을 국내에 입국시키는 데 얼마나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출입국당국은 한진그룹 일가가 10여년 동안 20여명의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데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각각 조양호 한진 회장의 평창동 자책과 조 전 부사장의 이촌동 집에서 일을 해온 것으로 파악된다. 출입국당국은 지난달 11일 대한항공 본사 인사전략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 마닐라지점이 현지에서 가사도우미를 모집한 뒤 연수생 비자를 주는 등 인력차출 과정에 관여한 단서를 확보한 것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홍콩과 일본 출장을 마무리하고 10일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미팅, 해외시장 점검 등을 위해 지난달 31일 출국한 바 있다. 이후 열흘간의 출장 일정을 마치고 10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2월 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 부회장은 3월 말 유럽과 캐나다, 지난달 중국과 일본에 이어 최근에는 홍콩과 일본을 연달아 방문하는 등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에 우시오 전기, 야자키 등 일본의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들의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전장 사업을 비롯한 신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시오 전기는 1964년 설립된 특수광원 전문회사로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용 노광 램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직원수만 5800여명에 달하고 지난해 1조7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특히 최근에는 광학을 이용한 의료기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야자키는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로 자동차용 전원과 통신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