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보는 전체 공공기관 평균(87.9점) 대비 4.4점 높은 92.3점을 받았다. 이는 2019년 현행 조사모델이 도입된 이래 신보가 받은 최고 점수다. 신보는 ▲고객자문단 ▲온라인 고객패널 ▲청년 이사회 ▲국민제안 등 다양한 참여형 소통 채널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혁신과 규제 개선을 실행하고 있다. 또한 신보는 수요자 중심의 기업 지원 종합 솔루션 제공기관으로서 ▲중소·중견기업 혁신성장 사다리 보증 프로그램 신설 ▲지역 코어기업 지원 프로그램 도입 ▲온라인 미니보험 시행 ▲신보 On-Biz 플랫폼 개편 등 고객 친화적 상품 도입과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선정은 신보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고객 감동 경영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더욱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이 될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현대자동차∙기아와 함께 교통약자인 시각장애인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데이지(Day-Easy)’ 특화 단말 실증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현대차∙기아가 주관한 ‘2023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과제를 LG유플러스가 맡아 개발과 실증을 진행했다. ‘데이지’는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흰지팡이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시내버스 탑승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음성 안내와 진동 등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Day-Easy’라는 이름에는 시각장애인의 일상 이동을 보다 쉽게 돕겠다는 의미다. 국토교통부의 ‘2021년 교통약자 이동 편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시각장애인은 약 25만명이며 이들의 시내버스 이용률은 34.6%로 낮은 편이다. 여러 대의 버스가 정류장에 동시에 도착할 경우 탑승할 버스를 구분하기 어렵고 탑승구 위치 파악이나 기사와의 소통이 힘들다는 점이 주요 불편 요소로 지적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현대차∙기아는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연동된 전용 앱을 개발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탑승할 버스를 예약하면, 버스의 접근 여부가 실시간 위치 정보와 함께 음성으로
[FETV=임종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국책은행 역할 확대 속 리스크관리라는 무거운 짐을 안게 됐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해야 하는 동시에 철저한 건전성 관리까지 균형 있는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올해 초 임직원들에게 철저한 건전성 관리를 주문한 만큼 여신과 리스크 부문을 각각 총괄하고 있는 백상현 여신운영그룹장(부행장)과 김학필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두 부행장 모두 해당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력을 쌓은 인물로 실무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기업여신 고정이하·무수익여신 규모 세 자릿수 증가 기업은행 경영공시에 따르면 기업은행 총여신 규모는 2022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 동안 9.8% 성장했다. 같은 기간 기업여신은 11%, 가계여신은 3.1%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기준 기업은행의 총여신은 318조8559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기업여신이 272조8156억원으로 전체 여신의 85%를 차지했다. 가계여신은 42조733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기업은행의 총여신에서 고정이하여신(NPL)이 차지하는 비율은 1.34%를 기록했다. 주요 시중은행(KB·신한·하나
[FETV=신동현 기자] KT는 서울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 ‘KT그룹 미디어토크’를 열고 미디어 플랫폼·콘텐츠·사업 모델 세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전면적인 전략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IPTV 플랫폼 지니 TV에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올해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가입자는 “군대 배경의 유쾌한 드라마 뭐였지?”처럼 말하면 AI가 해당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하고 바로 시청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하이라이트 보기, 특정 장면 건너뛰기 등의 사용자 편의 기능도 탑재한다. 지니 TV의 AI 에이전트는 홈쇼핑사업자와 협업할 수 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의 빅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을 돕는 쇼핑 인사이트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KT HCN 등 그룹사에도 AI 플랫폼을 확장 적용할 예정이다. KT는 콘텐츠 밸류체인 전반에 AI를 적용하기 위해 ‘AI 스튜디오 랩’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기획·제작·편집·유통에 이르기까지 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AI 보조작가, 흥행 예측 시스템, AI 스토리보드, AI 숏폼 제작 등의 기술이 활용된다. K
[FETV=임종현 기자] 소상공인 매출거래 플랫폼 데일리페이가 자사 부가서비스 ‘Daily 자동지급서비스’의 누적 지급 금액이 약 500억원에 이른다고 16일 밝혔다. Daily 자동지급서비스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이 매번 선정산 신청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동으로 판매대금을 지급받는 부가서비스다. 매 영업일 현금 흐름이 창출돼 소상공인이 고질적으로 겪는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며 미리 자금 운용 계획을 세우기도 편리하다. 현재까지 Daily 자동지급서비스를 이용한 데일리페이 고객은 2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이 자동정산받은 금액은 1회당 30만원부터 2억8000여만원까지 넓게 포진돼 있다. 즉 사업 초기인 영세업자부터 대규모 사업자까지 골고루 이용 중이다. 이는 데일리페이에 대한 소상공인의 만족도가 반영된 것이다. 데일리페이의 재이용률은 최근 95.1%를 기록한 바 있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마이페이지에서 그날의 선정산대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지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편리한 사업 운영을 돕고자 마련한 부가서비스가 많은 사랑을 받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1일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MG인재개발원에서 ‘2024 MG새마을금고 공제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한 수상자 및 금고, 중앙회 임직원 등 약 280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2024년 한 해 동안 우수한 공제실적을 달성한 금고 및 모집인(MGP)를 시상해 격려하고 2025년 공제사업의 비전을 공식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단체(금고) 및 개인(MGP) 부문 등 110개의 상이 수여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중앙회는 ‘당신을 웃음 짓게하는 MG공제’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슬로건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새마을금고공제가 회원의 일상을 보호해주고 더 큰 내일을 위한 믿음을 주는 새마을금고공제로 거듭나겠다는 새마을금고의 다짐을 담았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2025년 새마을금고공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으로 ‘공제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 ‘상품성을 갖춘 신상품 개발’, ‘금고 및 모집인(MGP) 지원 확대’를 제시한다”라며 “회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새마을금고공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 공제사업은
[FETV=장명희 기자] 피부가 푸석푸석하거나 기름이 번들거린다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신호다. 이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유∙수분 밸런스는 말 그대로 피부의 수분과 유분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상태를 말한다. 건강한 피부는 자연스럽게 수분을 유지하고, 유분으로 보호막을 형성하여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지킨다. 하지만 환경 요인이나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이 균형이 깨지면, 피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유분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반대로 유분이 부족하면 각질이 일어나고,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범하기 쉬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깨뜨리는 흔한 실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과도한 각질 제거다. 이는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피부의 수분과 유분을 동시에 잃게 만든다. 이에 일주일에 1~2회 이상 각질 제거를 하면, 오히려 피부가 더 민감해질 수 있다. 알코올 함유 제품을 자주 사용하는 것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알코올은 일시적으로 피부의 유분을 제거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유분을 분비하게 만들기 때문이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대학생 응원과 브랜드 친밀도 향상을 위해 이달 14일부터 17일, 21일까지 총 5일간 전국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 ‘신협 어부바 스쿨어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부바와 함께 A+로 학점을 CHILL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신협의 따뜻한 정체성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신협은 ▲경북대학교(4/14) ▲전북대학교(4/15) ▲충남대학교(4/16) ▲가천대학교(4/17) ▲경희대학교(4/21)를 차례로 방문해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무료 커피와 차를 제공한다. 또한 어부바 심리테스트와 연계한 어부바 굿즈 100% 당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 참여자는 행사장 내 QR코드를 스캔해 심리테스트에 응답하고 결과를 SNS 또는 카카오톡으로 인증하면 어부바 인형, 보조배터리, 우산 등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신협 홍보전략팀과 임직원은 현장에서 브랜드 캠페인과 심리테스트를 홍보하고 간단한 취업 및 채용 관련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성근 신협 기획이사는 “어부바 스쿨어택은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학생들의 일상 속에 신협이 함께한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의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폭넓은 이용자층의 호응을 얻으며 모바일 MMORPG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이 게임은 남성과 여성 비율이 고르게 나타나고 20~30대를 중심으로 10대와 4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기고 있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성 덕분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기존의 경쟁 중심 MMORPG와 다른 방향을 택했다. 이용자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전투 콘텐츠는 물론, 요리·낚시·작곡·연주·제작 등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마비노기’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높은 자유도는 친구나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캐주얼한 게임 경험으로 이어진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편하게 추천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반응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 게임은 PvP나 공성전 같은 경쟁 요소 대신 협력과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이용자는 광장이나 던전의 모닥불 앞에 앉아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우연한 만남’ 시스템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자연스럽게 협동할 수 있다. 혼자 플레이하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연결되는 구조 덕분에 협동의 재미를 자연스럽게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5년 1분기 운송과 재무 실적을 16일 공개하며 이번 분기 여객 실적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인천공항의 여객은 1860만 명, 운항은 105,817회를 기록했다. 여객의 경우 19년 동기 대비 3.9%, 24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였으며 운항은 각각 6.3%, 5.7% 증가한 수치이다. 1분기 매출액 6432억원, 당기순이익 1662억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여객 실적을 살펴보면,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의 중단거리 노선의 여객 증가가 전체적인 여객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노선의 여객이 작년 11월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하여 266만 명을 기록하였으며 일본과 동북아 노선의 여객 또한 각각 10.4%, 16.1% 성장했다. 이는 작년 연말 발표한 `25년 여객 수요 전망보다 빠른 증가 추세를 기록한 것으로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경우 `25년 국제선 여객 예측치는 기존 7303만 명에서 7664만 명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운항 횟수는 일본과 중국, 동남아 노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