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10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스페이스X로부터 우주선에 탑재할 전력 공급용 배터리 납품을 의뢰받아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 중인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은 스페이스가X가 이르면 내년 선보일 차세대 우주왕복선 '스타십'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스페이스X는 대부분 자체 생산한 배터리만 우주왕복선에 장착해왔다. 업계에선 LG가 스페이스X에 납품하는 규모는 시간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하는 대형 우주선이다. 지난달에는 다섯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우주선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달에 보내려고 추진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3단계 임무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8일 미국 전기차 시장의 신흥 강자 리비안과 8조원대 차세대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FETV=강성기 기자] SK온은 사내 교육 플랫폼 'SK온 아카데미(SKONA)' 내에 사내 전문가를 양성하는 '직무 전문 칼리지'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직무 전문 칼리지는 지난해 1월 출범한 SK온 아카데미 기본 역량 교육의 심화 과정으로, 외부 인사가 아닌 SK온 구성원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이를 통해 구성원의 전문성을 자산화하고 사내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제조 기술, 품질, 구매, 디지털 기술 등 4개 직무를 시작으로 연구개발, 재무, 영업 등으로 확장해 운영한다. SK온은 향후 커리큘럼을 더욱 체계화하고 필수 과목 중심으로 학사 관리 방안을 사내 대학 수준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내 강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임 강사 직무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는 "미래 성장을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구성원을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SK온 사내 대학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강성기 기자] 에코프로는 2030년까지 양극재 캐파 71만 톤, 전구체 25만5000톤 체제를 구축해 매출 32조 원, 영업이익률 12%를 골자로 하는 중장기 비전을 수립했다. 에코프로는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을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 ‘에코프렌들리데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과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등 각 가족사 대표 및 투자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중국 거린메이(GEM)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제련,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공정을 통합키로 했다. 인니 통합법인은 캐나다, 헝가리에 이은 에코프로의 세번째 해외 글로벌 생산 기지로서 40억 인구의 아시아 전기차 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 수요 확대를 염두에 둔 프로젝트라는 평가다. 연내에 GEM과 통합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6년 하반기에 준공한다는 목표다. 에코프로는 삼원계 양극재의 핵심 자원인 니켈 확보 노력도 가속화한다. 에코프로는 지주사 차원에서 G
[FETV=강성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신흥 강자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를 대규모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법인과 리비안이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중 ‘4695(지름 46mm, 높이 95mm) 배터리’다. 물량은 총 67GWh이며 5년간 공급 예정이다. 리비안이 새롭게 출시할 전기 SUV R2에 우선 탑재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비안의 차세대 핵심 전기차 모델에 대규모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공급 계약을 성공시킴으로써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기술리더십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실제 46시리즈 제품은 향후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기존 원통형 배터리(2170)와 비교해 에너지 용량이 6배 이상 향상되고, 밀도 및 출력, 공간 효율성 등 모든 면에서 성능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에너지당 공정 횟수 감소로 비용 및 시간 면에서 생산성이 향상돼 가격 경쟁력 또한 높일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차세대 제품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가 잇따라 대규모
[FETV=강성기 기자] 롯데케미칼은 3분기 연결기준 413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20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순손실은 513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수요 회복 지연·환율 하락에 따른 제품 스프레드가 하락, 해외 자회사 부분보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과 해상운임비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년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LC 타이탄·LC USA·롯데GS화학)은 매출 3조6282억원, 영업손실 365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제거됨과 동시에 원료가·해상운임비 안정화로 점진적 수급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소재는 매출 1조1217억원, 영업이익 381억원을 기록했다. 해상운임비 증가와 전방산업 수요 둔화에 따른 제품 판매량·스프레드 축소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 4204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염소계 시황 약세, 암모니아계 상품 판매량 축소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줄었다. 4분기에는 염소계·암모니아계 제품의 국제가 상승·판매량 증가, 그린소재 제품 판매 확대
[FETV=강성기 기자] GE버노바는 최근 상업운전을 시작한 통영에코파워의 통영천연가스발전소에 GE버노바의 HA가스터빈이 탑재되어 가동했다고 7일 밝혔다. 경상남도 통영시 안정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1기가와트(GW) 규모의 LNG발전소는 20만 큐빅미터(CBM)급 LNG 저장탱크 1기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약 100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 규모의 전력을 생산한다. GE버노바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7HA.02 가스터빈 2기와 STF-D600 증기터빈 1기, 배열회수보일러 (HRSG) 2기, H65 발전기 3기를 공급하고 향후 17년간의 유지보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통영에코파워 관계자는 "GE버노바는 통영천연가스발전소에 더욱 경제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지속가능한 발전 기술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GE버노바의 첨단 HA가스터빈과 발전설비를 위한 통합 서비스 솔루션의 도입은 국가 에너지 자립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라메시 싱가람 GE버노바 가스파워 아시아 사장 겸 CEO는 “LNG발전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전력을 공급하고자 하는 통영에코파워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통영천연가스발전소의 상업 운전은 효율적인 에너지 솔루션
[FETV=강성기 기자] 에스오일은 3분기 매출액 8조8406억원, 영업손실 4149억원, 당기순손실 206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63%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전환됐다. 정유 부문에서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2861억원)와 환율 하락과 같은 일회성 요인으로 영업손실이 5737억원으로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매출은 6조8944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2016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PX와 벤젠 시장은 아로마틱 원료의 휘발유 혼합 수요 감소 및 아시아 지역 생산설비의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공급 증가로 조정됐다. 윤활 부문은 매출 7446억원, 영업이익 153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정유시장 전망에 대해 아시아 정제마진은 제한된 공급여건 하에서 계절적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S-OIL이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해 울산에서 중점 추진 중인 샤힌 프로젝트는 2026년 상반기 기계적 준공을 목표로 EPC(설계·조달·시공) 진행률이 42%를 기록하면서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FETV=강성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김동명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를 앞둔 구성원의 수험생 자녀들에게 '수능 격려 선물 키트'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선물 키트에는 행운을 기원하는 네잎 클로버 키링과 함께 프리미엄 쿠키, 기프트 카드, 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전지 모양의 상자에 담긴 우산 등이 담겨있다. 김동명 사장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보냈다.
[FETV=강성기 기자] SK이노베이션은 4일 개최한 2024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7조 6570억원, 영업손실 42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1조 1422억원, 영업이익은 3775억원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에서의 수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 및 주요 화학제품의 스프레드 축소 등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4분기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완화 기대감으로 정제마진이 회복세를 보이고, 배터리사업도 고객사의 북미 공장 가동 및 신차 출시 계획 등으로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의 합병을 완료했다. 아태지역 민간 최대 에너지 기업으로 재탄생한 SK이노베이션은 강화된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재무안정성과 수익성을 확보해 미래 성장 동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해, 합병의 효과가 가시화되는 2027년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및 주주환원율 35% 이상을 달성할 예정이다. 석유사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및 중국 석유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유
[FETV=강성기 기자] 배터리 소재 기업 에코프로가 사내 홍보 채널을 통해 10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 프로야구'에서 우승한 기아의 비결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기아는 시즌 초반 투수들의 잦은 부상 등으로 전문가들조차 우승 후보로 꼽지 않았지만 이범호 감독의 리더십,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정규리그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우승했다. 3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사내 홍보 채널인 '에코톡톡'은 지난달 30일 '천만관중 시대 연 프로야구에 경영의 ABC가 들어 있다'는 제목의 컨텐츠를 통해 기아의 우승 비결을 ▲신구(新舊)의 조화 ▲포수의 희생정신 ▲데이터의 중요성 ▲위기 뒤 기회 ▲리더의 소통 능력 등 다섯 가지 요인을 꼽아 임직원들에게 소개했다. 에코프로가 꼽은 기아의 우승 요인으로 첫번째 ‘신구의 조화’는 선수단 내 노장 선수의 경험과 신예 선수들의 도전정신이 더해진 시너지를 조명했다. 기아는 시즌 초반 이의리, 윤영철 등 선발 투수진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만 36세 노장 양현종이 외국인 투수 네일과 함께 팀을 지탱했다. 김도현, 곽도규 등으로 이어지는 신예 투수들이 볼펜과 마무리를 책임졌다. 타격부문에서는 41세 노장 최형우, 30대 중반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