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닭강정·새우강정 전문 프랜차이즈 ‘강정천하’가 안산초지점을 신규 오픈했다. 매장은 포커스프라자 1층에 위치하며, 초지역 생활권과 맞닿은 교통·주거·학군 복합 상권 중심에 자리잡아 오픈 직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안산초지점은 약 20석 규모의 홀을 갖춘 매장으로, 홀 영업과 배달·포장 판매를 균형 있게 병행하는 구조다. 반경 1km 내 초지역메이저타운 푸르지오, 그린빌 주공 11·14·18단지 등 5천 세대 이상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초지초·중학교, 신안산대학교 등 교육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가족 단위와 청소년, 대학생 고객층을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지닌다. 또한 인근 ‘초지 항아리골 상점가’와 맞물린 근린상권, 안산호수공원 생활권이 주말·저녁 시간대 체류형 수요를 견인한다. 상권 특성상 평일 점심·저녁에는 학교·회사·주거 단지의 혼합 수요가, 주말과 휴일에는 인근 호수공원과 문화·체육시설 이용객의 방문이 많다. 이는 강정천하가 홀 식사와 테이크아웃, 배달 매출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특히 대로변 1층 코너 위치로 차량·보행 유동 인구의 가시성이 뛰어나 신규 고
[FETV=신동현 기자] 더블유게임즈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4%, 전 분기 대비 6.2%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분기 이후 최대 분기 매출로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특히 신사업 부문이 두드러졌다. 영국 아이게이밍 자회사 슈퍼네이션은 슬롯 콘텐츠 확장과 마케팅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1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3월 말 인수한 팍시게임즈는 주력작 '머지스튜디오: 패션 메이크오버'를 앞세워 208% 성장한 120억원을 기록했다. 머지스튜디오는 글로벌 머지2 메이크오버 장르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하반기 빌딩 기반 머지 게임을 추가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연결 기준 EBITDA는 58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이익률은 34%를 기록했다. 특히 소셜카지노 매출 중 DTC(Direct-to-Consumer) 비중이 12.8%까지 늘어나며 플랫폼 수수료 절감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 최적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7월 독일 소셜카지노 개발사 와우게임즈(W
[FETV=장명희 기자] 화장품 OEM/ODM 전문 기업인 ㈜뉴겐코스메틱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인천중기청)이 주관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뉴겐코스메틱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세계적인 화장품 제조사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뉴겐코스메틱은 이번 프로젝트 선정을 통해 해외 마케팅, 정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사업에서 우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뉴겐코스메틱은 화장품 OEM/ODM 전문 기업으로서 독자적인 제형 기술력,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의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꾸준히 성장해 온 제조사이다. 뉴겐코스메틱의 권락균 대표는 "인천중기청의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세계적인 화장품 제조사로 도약할 수
[FETV=이신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주요 에너지 기업과 비교해도 업계 최상위 수준의 평가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ESG 경영을 공식 선언한 이후 BBB 등급에서 A 등급으로 빠르게 상승했다. 이후 3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고 2024년에는 AA 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1년 만에 최고 수준인 AAA 등급에 올랐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수준을 7개 등급(AAA-AA-A-BBB-BB-B-CCC)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의사결정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탄소 집약도 감소 등 온실가스 저감 노력 ▲유해물질 및 폐기물 관리 강화 ▲글로벌 사업장 전반에 걸친 안전·환경경영 시스템 확대 등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개선 성과가 반영됐다. 환경 측면에서는 지난해 대비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및 유해물질 감축 노력을 인정받았다. 사회
[FETV=박원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실시간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현장 밀착형 CCTV 통합관제 시스템에 AI 영상분석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건설현장의 고위험 작업을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통합 관제하는 고위험 통합관제 시스템 ‘H-HIMS’1) 를 지난 2022년 선제적으로 구축해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전국 건설현장의 CCTV 영상들을 최대 128개 화면에서 동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장 안전보건 관리자와 본사 통합관제 조직 간 실시간 정보 공유로 위험 상황 감지와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요 작업구간으로 위치를 바꿔가며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이동식 CCTV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러한 통합관제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해 AI 기술을 점진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 AI 영상분석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제 시스템 시연을 실시했으며, 시범 현장에서 효과를 검증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AI가 작업자의 움직임을 추적해 개구부, 타워크레인 하부 등 위험지역 접근 시 자동으로 알리거나 세대수직망 등 안전시설물 훼손을 감지하는 기능
[FETV=신동현 기자]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흥행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성과급(GI) 삭감과 임원 보상 급증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노조는 PS 제도 도입과 보상 기준 공개를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네오플 측은 성과 기반 보상 원칙을 강조하며 GI 추가 지급과 함께 KI 인센티브, 스팟 보너스 등을 제시했지만 PS 제도 도입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 파업 돌입 후 성과급 지급까지 했지만…끝나지 않는 갈등 네오플 노동조합은 2025년 6월 10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성장 인센티브(GI) 분배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6월 24일 서울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25일에는 국내 게임업계 최초의 전면 파업을 선언했다. 회사는 7월 2일 성과 기반 보상과 근무 환경 개선 의지를 담은 첫 공식 입장을 발표했고, 7월 7일에는 2차 교섭이 진행됐다. 그러나 지난달 14일 ‘DNF 유니버스 2025’ 행사를 취소하며 갈등이 이어졌다. 노조 측은 ▲영업이익의 4%를 전 직원에 배분하는 수익배분금(PS) 제도 도입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시 GI(성과급) 삭감 철회 ▲임원 보상 구조 개선 ▲근무
[FETV=박원일 기자] 최근 연달아 발생한 건설현장 사망사고로 인해 산업 전반에 ‘중대재해’ 리스크가 주요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안전관리 수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FETV는 국내 10대 건설사의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긴 안전지표를 비교 분석했다. ◇근로손실재해율, 대우·DL·포스코·롯데 임직원 '0'…현대·GS는 협력사 ‘2 이상’ 우선 임직원의 근로손실재해율(LTIFR)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 대우건설·DL이앤씨·포스코이앤씨·롯데건설 등 4개사는 ‘0’을 기록하며 재해 없는 사업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기업들은 0.14에서 0.53 사이의 재해율을 보였다. 협력사 재해율의 경우 전반적으로 1 이하를 유지했으나 현대건설(2.741), GS건설(2.38), 현대엔지니어링(1.168)은 ‘1’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사고율을 보였다. 특히 현대건설은 재해율이 ‘3’에 가까워 근로손실에 따른 리스크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재해 건수 부문에서는 현대건설이 6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우건설(547건), SK에코플랜트(326건), 롯데건설(318건), 삼성물산(274
[FETV=이신형 기자] 조선업 대표 3사(한화오션·삼성중공업·HD현대중공업)의 2024년 안전사고 지표를 분석한 결과 한화오션의 재해율과 근로손실사고 건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와 SPC삼립 등 사망사고가 발생한 산업재해 관련 기업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안전관리 미흡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전수조사, 면허취소 검토, 영업정지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예고했다. 이에 각 기업은 안전사고 리스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조선업은 밀폐 공간 작업과 고소작업, 고중량 자재 취급 등 위험 요소가 많아 여러 안전사고 가능성이 상시 존재하는 산업으로 평가된다. KOSIS(국가통계포털)의 ‘산업재해 발생보고 현황’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조선업의 재해율은 2.95%, 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 수)은 4.01명으로 제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조선업 대표 3사인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은 각사의 ESG 보고서를 통해 안전사고 현황을 공개했다.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임직원 기준 재해율은 한화오션 0.31, 삼성중공업 0.08, HD현대중공업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매출 5312억원, 영업이익 162억원, 당기순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9992억원, 영업이익은 219억원,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55억원을 올린 데 이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억원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오던 금호건설은 2분기에 영업이익 162억원을 기록하며 회복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에 들어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14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서면서 영업이익률도 3%까지 끌어올렸다. 원가율은 지난해 4분기 94.6%, 올해 1분기 95.8%에서 2분기 93.6%로 낮아져 수익성까지 한층 높아졌다. 당기순이익 역시 4분기 13억원, 1분기 7억원에서 2분기 104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며 뚜렷한 이익 개선을 나타냈다. 이러한 연이은 실적 개선은 주택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건축 부문의 원가율 개선, 토목 부문의 실적 회복세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과가 어우러진 결과다. 주택 부문은 '아테라(ARTERA)' 브랜드 중심의 안정적인 원가율 관리와 우수한 분양 성과를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자사에서 퍼블리싱하고 픽셀트라이브에서 개발을 맡은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의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체험단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카페 345에서 열렸으며,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약 40명의 이용자가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정식 출시 전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개발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주요 캐릭터 ‘리즈벳’, ‘시아’의 아트워크와 게임 배경을 전시한 공간,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윤수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행사는 개발사인 픽셀트라이브 배정현 대표가 무대에 올라 게임 콘셉트, 세계관, 전투 시스템 등 핵심 콘텐츠를 소개하며 제작 의도와 개발 철학을 전했다. 이용자들은 제공된 모바일 기기로 약 1시간 동안 자유롭게 플레이하며 액션성과 완성도를 직접 확인했다. 이후 퀴즈 이벤트와 설문 조사가 이어졌고, 현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가디스오더’는 레트로 감성의 2D 픽셀 그래픽과 횡스크롤 조작, 세 명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전환하며 싸우는 ‘태그 전투’ 방식이 특징인 모바일 액션 RP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