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여러분 모두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의를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목표를 향한 여정 속 절박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간절한 열정과 강한 의지가 있다면 분명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올해 신년사에서) 임기 만 1년을 채운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비은행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비은행 전 부문을 돌아보며 기존 수장들과 다른 결과물을 내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자신의 임기 내 유의미한 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 그룹 성장의 주춧돌을 놓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의지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연거푸 열심·성과·자신감 등을 언급, '태도 주문'도 잊지 않았다. ◇ 증권·보험·투자사 등 비은행 전방위 확장 행보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1200억원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 부실채권(NPL) 투자 자금 확보에 나섰다. 이번 유상증자는 비은행 역량을 높이려는 우리금융 전략의 일환이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 2022년 출범한 NPL 및 기업구조조정 투자 전문회사다. 이번 유상증자로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자기자본이 3200억원대로 늘어나게 된다. 추가로 확보한 실탄으로 NPL 매각시장
[FETV=임종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23일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진행한 명사 초청 특강 ‘부모교육 iM-Talk 콘서트’ 2회차 강연을 진행, 3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기획한 ‘부모교육 iM-Talk 콘서트’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명사 초청 특강이다. 지난 1회차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강사의 유쾌한 진행과 위트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부모 역할에 대한 부담감이 저출산 문제에 큰 요인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에 대구은행은 지역민을 위한 부모교육을 통해 이러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자 부모교육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2회차 강연은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교수의 ‘게임적 아이들과 게임적으로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부모교육에 관심있는 지역민 400여명이 참석했고, 90분간의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모교육 iM-Talk 콘서트 모든 강연은 무료로 진행이 되며, 부모교육에 관심있는 대구·경북 지역민 누구나 iM뱅크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마지막 3회차 강연은 다음 달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비즈니스모델 차별성과 기술역량,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 향후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스타트업 20개사를 ‘KB스타터스’로 최종 선정하고, ‘KB스타터스 웰컴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024년 상반기 KB스타터스에는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지원한 17개사와 KB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하는 기업 중 KB금융과 협업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 3개사 등 총 20개사가 선정됐다. 이 중 창업진흥원과 협업해 선발된 17개사에는 창업진흥원에서 자금(총 21.4억원)을 지원한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20개 스타트업은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생성형 AI를 비롯해 핀테크, 헬스케어, 모빌리티, 금융·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향후 KB금융은 이 기업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베디드 금융 분야에서는 ‘메타로고스’(공모주 투자 서비스), Youth 고객 분야에서는 ‘레몬트리’(자녀 용돈관리 서비스), 외국인 대상 금융상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는 ‘하이다이버시티’(외국인 유학생 전용 체류 행정서비스) 등과 협업을, AI 분야에서는 ‘커먼컴퓨터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지난 22일 저녁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3테너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은행과 함께하는 3테너 콘서트에는 예경탁 경남은행장과 경남경영자총협회 이상연 회장,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최재호 회장,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 등 고객과 지역민 1300여명이 참석했다. 초청된 고객과 지역민들은 유럽 오페라 무대를 주름잡으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의근, 이재식, 박성규 테너의 공연을 감상하며 콘서트를 즐겼다. 또 매력적인 고음을 가진 김유미 소프라노와 마에스트로 이동신이 지휘하는 디오오케스트라 협연을 통한 감동의 무대에도 빠져들었다. 공연 중 BNK경남은행의 창립 54주년을 기념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3테너 콘서트에 초청된 김성호 씨(창원시 마산회원구)는 “귀에 익숙한 가곡과 가요 그리고 오페라 곡을 들으며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경남은행의 창립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BNK경남은행이 늘 우리 곁에서 든든한 금융기관으로 발전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3인 3색 각기 다른 빛깔을 가진 테너들과 오케스트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이 목표로 하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기업이 최신 기상과학에 기반을 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데 필요한 방법론과 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UN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공동사업으로 설립됐다. BNK금융은 SBTi 기준에 따라서 온실가스 직·간접 배출량을 2022년 대비 2030년까지 42% 감축하고 금융배출량은 2022년 대비 2030년까지 35%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했다. 탄소중립 이행 계획에 따라 직·간접 배출량은 2045년, 금융배출량은 2050년에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BNK금융은 작년 10월 전 계열사 본점, 사무실 및 영업점의 전기 및 유류 사용량 등을 환산해 내부 배출량을 측정하는 ESG데이터플랫폼(E)을 구축했다. 또 탄소회계금융협의체(PCAF) 기준의 금융배출량 측정관리시스템을 마련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다우기술의 올인원 업무 플랫폼 다우오피스에 BaaS(Banking as a Service) 기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3월 다우기술과 ‘중소기업의 디지털경영서비스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업은행의 금융API와 다우오피스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이 다우오피스 내에서 금융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금융서비스 제공을 추진해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정보 제공에 동의한 고객은 다우오피스 경리회계 서비스 내에서 실시간으로 계좌(입출금·예적금·펀드·대출) 조회 및 환율 조회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스크래핑 방식에서 금융API로의 전환을 통해 고객은 다우오피스에서 별도 비용 없이 실시간 조회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기업은행의 BaaS 서비스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기업은행 고객이 비은행 플랫폼에서도 편리한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BaaS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이 다음 달 초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의 사업장별 평가는 오는 7월 초까지 실시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건설업계는 23일 '제1차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 14일 발표한 부동산 PF 연착륙 정책 방향과 관련한 향후 추진 일정을 점검했다. 금융당국은 사업성 평가기준에 대해 내달 초까지 각 업권별로 모범규준 및 내규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권은 오는 7월 초까지 사업성 평가를 실시해 사업장을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 등 4단계로 분류한다. 은행과 보험권이 조성하는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은 다음 달 중순쯤 가동할 예정이다. 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펀드에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안은 다음 달 투자 건부터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저축은행업권에서 먼저 적용하고 있는 경·공매 기준은 이달 말까지 상호금융·새마을금고 등으로 확대한다. 공사비 증액에 대한 추가 보증의 경우 주택금융공사(HF)가 관련 상품을 설계 중이며, 다음 달 말까지 신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도 이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초록사다리×우주공간프로젝트' 사업 실시를 위해 4억원을 기탁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농촌 초등학교 교내 유휴공간을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아동을 위한 사회·문화 시설기반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농촌 아동의 삶의 질 개선과 도·농간 인프라 격차 해소에 기여한다.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농촌과 농업인, 농촌 출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초록사다리'라는 이름으로 브랜딩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초록사다리×우주공간프로젝트를 통해 농촌 지역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농촌과 농업인, 그리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계열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1200억원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1200억원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자기자본이 3200억원대로 증가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비은행부문 역량 강화에 힘쓰는 우리금융의 전략적 행보에 발맞춰 부실채권(NPL) 매각시장 규모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중장기 성장기반을 조기에 마련하고 재무건전성과 손익효과 개선에도 역량을 결집하는 등 시장경쟁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최동수 대표는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국내 1호 민간 배드뱅크로 설립된 우리에프앤아이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우량 NPL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대한민국 NPL 투자 명가를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고객편의를 극대화하고 영업점의 불필요한 업무를 경감하고자 ‘개인카드 원스톱 문자메시지(LMS) 발급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영업점 직원이 카드신청 페이지 주소(URL)가 담긴 LMS를 발송하면 고객이 직접 카드신청부터 발급까지 앱 설치나 로그인 등의 절차 없이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드발급이 완료되면 실물카드 수령 전에도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BC페이북을 통한 ‘간편결제 바로사용’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5월 재구축한 웹기반 카드발급 시스템을 통해 제공된다. 제휴 플랫폼 등 웹페이지를 통해 카드를 신청한 고객도 자격확인과 심사가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돼 3분 이내에 카드 발급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제휴 플랫폼을 통한 카드발급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만큼 새로운 카드발급 시스템이 카드사업의 양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카드발급 완전 디지털화로 고객이 쉽고 빠르게 카드를 발급받고 영업점은 불필요한 일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개인사업자 등 기업카드도 웹기반 카드발급이 가능하도록 지속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