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자동차보험 손해사정 자회사인 현대하이카손해사정은 SK스피드메이트와 친환경 부품 확대 및 외산차 수리 견적 플랫폼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친환경 부품 사용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인공지능(AI) 기반 손해사정 시스템 도입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SK스피드메이트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재열 현대하이카손사 대표이사(오른쪽)와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이사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현대해상]
[편집자 주]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은 bhc, BBQ, 교촌 3강 체제로 굳어졌다. 이제 반전을 거듭하며 시장점유율 경쟁을 하고 있는 ‘금·은·동’ 순위에 업계는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FETV는 각 사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이에 따라 변화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 현황을 조명하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022년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매출 1위에서 밀려난 뒤 2023년 3위까지 뒤처졌다. 경쟁사 BBQ가 지난해 가파른 성장을 이뤄내며 1위 추격전에 나선 가운데 교촌에프앤비는 왕좌 탈환보다 점포당 매출에 집중한 양상이다. 코로나19 동안 가맹점을 증가시키며 매출을 끌어올린 경쟁사 bhc·BBQ에 비해 교촌에프앤비는 저성장 기조를 이어왔다. 때문에 2022년을 기점으로 점차 순위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 2023년 기준 점포 수도 국내에서 2000개점을 돌파한 경쟁사에 비해 적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교촌에프앤비의 가맹·직영점 수는 1378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62개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4년 동안 216개점을 순증시킨 수치다. 2023
[FETV=김주영 기자] 휴온스메디텍은 체외충격파치료기 ‘IMPO88 Plus’를 최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IMPO88 Plus’는 기존 발기부전 체외충격파 치료기기 ‘IMPO88’의 후속 모델로 만성전립선염과 만성골반통증증후군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했다. 그동안 체외충격파치료기는 비뇨의학과에서 발기부전 치료 목적으로만 사용됐지만,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비염증성 만성골반통증증후군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휴온스메디텍은 IMPO88 Plus가 발기부전뿐만 아니라 만성전립선염 및 염증성과 비염증성 만성골반통증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도 치료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만성전립선염, 만성골반통증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염증의 원인 세포인 ‘인플라마좀’ 활성화를 억제해 항생제 없이 염증 수치를 감소시킨다는 결과를 비임상으로 입증했다. 이진석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새로 출시한 ‘IMPO88 Plus’는 항생제나 기타 약물 치료가 어려운 만성전립선염 및 만성골반통증증후군 환자들은 물론 의료진에게도 적합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18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2025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송춘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결의문 낭독을 통해 고객 중심 업무 처리와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다짐했다. 송 대표(가운데)와 임직원들이 결의문과 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NH농협손해보험]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17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포도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박병희 대표이사와 경영지원부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포도밭에 비닐을 씌우고 지주대를 정비했다. 박 대표가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생명]
[FETV=장기영 기자] [FETV=장기영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202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울사업본부 춘천대리점 강지숙 대표가 최고상인 ‘챔피언상’을 수상했다. 이은호 롯데손보 대표이사(오른쪽)가 강 대표에게 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손해보험]
[편집자주] 실적은 경영 전략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IB, WM 등 부문별 성과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증권사도 예외는 아니다. FETV는 주요 증권사 사업부문별 실적을 들여다보고, 이에 따른 주요 임원과 조직의 변화를 살펴본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운용수익을 늘리며 자산운용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최근 연금 관련 부서를 확대해 올해도 운용부문 수익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파생상품 판매 부진으로 관리부문 실적은 하락하고 있어 수익 개선을 위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IB북에 따르면, 2024년 순영업이익은 2조1996억으로, 이 중 운용부문은 7237억, IB(기업금융) 6140억, 브로커리지 이자 3547억, 브로커리지 3453억, 자산관리(AM) 1619억원으로 나타났다. 브로커리지 이자와 자산관리를 제외한 사업부문 실적은 전년 대비 모두 상승했다. 순영업이익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운용부문 실적은 2021년 이후 3년간 꾸준히 상승 중이다. 운용부문의 작년 실적은 채권 및 발행어음 판매 증가에 힘입어 2023년 순영업이익 대비 82% 상승했다. 한투증권에 따르면 운
[FETV=장명희 기자] 실내 측위 기술 및 서비스 전문기업 파파야 주식회사(김태엽·전영준 공동대표)가 인천국제공항에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도입한다. 파파야는 자사의 사내 측위 기술을 바탕으로 공항 방문객들이 간편하게 최적의 주차 위치를 안내하고, 목적지까지 이동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공항 이용 경험 전반에 걸쳐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 파파야의 인천공항 주차 내비게이션 앱(애플리케이션)은 공항에서 제공하는 Open API에 기반해 주차면 별 만·공차 상태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준다. 또, 해당 앱 이용 시 현재 주차가 가능한 구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나아가 탑승구, 체크인 카운터 등 이용자의 목적지와 가장 가까운 주차 구역도 자동으로 추천해 준다. 주차를 완료하면 앱은 자동으로 보행자 내비게이션 모드로 전환되어 공항 내부 주요 지점까지의 실내 경로를 직관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공항 시설과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는 물론, 수화물 등 크고 작은 짐을 동반한 여행객,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및 이동 약자 모두에 탁월한 편의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기능성은 파파야가 자체 개발한 실내 측위 솔루
[FETV=박원일 기자] “제시한 조건을 실행하지 못했으니 시공사 재신임은 필요하다 생각한다. 하지만 타업체 재선정 등으로 사업기간이 늘어지고 분담비용도 커질 것을 우려해 ‘유지’ 쪽 의견이 좀 더 강한 것 같다.” 시공사 재신임 조합 총회를 10일 앞둔 17일 오전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지 현장을 다녀왔다. 일반도로 안쪽 주택 밀집지역은 쇠락한 집들로 이미 을씨년스런 분위기였다. 도로 곳곳 금이 가 있기도 하고, 담벼락들도 아슬아슬하게 서있는 듯 보였다. 한남2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272-3 일대 11만4580㎡ 택지에 지하 6층~지상 14층, 30개동, 아파트 1537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근 한남3,4,5구역보다 사업규모는 작지만 남산과 한강 사이에 위치해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향후 유엔사 부지와 수송부 부지 개발이 가시화되면 가격상승 여지도 클 것으로 평가되는 사업지다. 2021년 11월 사업시행인가 이후 2022년 11월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재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까지 진행됐으며,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되면 하반기 이주를 시작해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합은 현 시공사 대우건설이 선정
[FETV=김주영 기자] 대웅제약은 최근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 중남미 6개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총 7개국에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을 흡수하는 과정을 억제해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키는 기전으로 우수한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 신장, 심장, 체중 관리까지 가능성을 보여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엔블로는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등 네가지 주요 지표에서 글로벌 경쟁 약물인 다파글로플로진보다 뛰어난 효과를 입증한 연구가 잇따라 발표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에콰도르에서 엔블로의 첫 해외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중남미 국가들에 추가로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또한, 러시아에도 품목허가를 신청하며 중남미에 이어 유라시아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는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의 주요 기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