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바이올푸드글로벌(대표 권지훈)이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닭갈비 프랜차이즈 ‘유가네’가 최근 5년간 약 3,100만 개의 철판 메뉴를 판매하며 장수 브랜드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17,000개, 즉 5초에 1개씩 판매된 수치로 유가네의 닭갈비와 볶음밥 메뉴가 포함된다. 높은 판매량은 유가네의 대표 메뉴인 닭갈비와 볶음밥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과 품질로 오랜 기간 동안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왔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가네 닭갈비는 ▲매콤달콤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반반닭갈비’ ▲치즈를 듬뿍 찍어먹는 ‘치즈퐁닭’ ▲콘치즈와 고소한 마요소스가 올라간 ‘콘치즈닭갈비’ ▲감칠맛이 풍부한 ‘가쓰오닭갈비’ 등 다양한 신메뉴를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유가네 볶음밥은 ▲근본의 맛 그대로 ‘닭갈비철판볶음밥’ ▲자연치즈가 토핑된 ‘치즈철판볶음밥’ ▲감칠맛 가득 ‘가쓰오철판볶음밥’ 등 기존 메뉴 외에도 신메뉴 개발을 통해 다양화를 목표하고 있다. 특히, 유가네는 닭갈비를 먹고나서 볶아먹는 기존의 후식 볶음밥 개념을 메뉴화하여 새로운 식문화로 만들었다. 이렇듯 유가네의 철판 메뉴들은 호불호가 적고, 점심&저녁
[FETV=김선호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와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 네이버는 전략적 업무 제휴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공식 오픈할 컬리 서비스는 연내 제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컬리의 식품, 생필품 등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양사 공동의 다양한 고객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컬리와 네이버의 결합으로 양사 모두에 유의미한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컬리는 뛰어난 큐레이션 역량으로 직접 발굴하고 개발한 다수의 단독 상품을 보유하고 있고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컬리를 이용하는 높은 충성도의 고객층도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는 국내 최다 수준의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양사는 향후 상품 및 서비스 부문에서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컬리는 단기간에 대규모의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고객군도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 컬리몰 한 곳이었던 판매 채널이 네이버로 확장되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도 예상된다. 네이버는 컬리가 보유한 프리미엄 상품군을 다양한 사용자에게 제안하고 서비스 경험을 확장하는 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용자 확대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2터미널점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CELINE) 부티크를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부티크는 셀린느가 국내 면세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남녀 복합 매장으로 브랜드 고유의 감각과 다채로운 스타일을 한 공간에 담아냈다. 남성 컬렉션은 프렌치 록 시크 감성과 고전적 아름다움, 현대적인 세련미, 그리고 럭셔리 스트리트 감성이 어우러져 전 세계 트렌드 세터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매장에서는 남성 컬렉션뿐만 아니라 우아한 프렌치 감성이 깃든 여성 슈즈 라인 역시 국내 면세점 최초로 선보였다. 슈즈 라인은 셀린느의 미니멀한 실루엣과 디자인이 강조된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남녀 컬렉션을 아우르는 구성 덕분에 고객들은 자신의 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셀린느 제품을 한 공간에서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부티크는 셀린느의 감성과 신세계면세점의 공간 설계 경험이 조화를 이루며 완성됐다. 화이트 마블과 내추럴 우드 소재가 어우러져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골드 피니시 디테일이 공간에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천연 대리석, 오크, 브라스, 앤틱 골드 미러 등 따뜻한 소재를 활용해 재료 간
[FETV=김선호 기자] 농심이 오는 25일까지 서울 신대방동 본사를 비롯해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한다. 약 250명의 농심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할 예정으로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헌혈은 농심이 올해로 8년째 이어오고 있는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면역력이 약해 마실 물을 선택하기 어려운 환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를 매달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량은 약 150만 병에 달한다. 농심은 이외에도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맞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공모전, 페트병 분리수거와 기부를 함께 독려하는 심심캠페인,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오비맥주가 제주 자연유산 보전을 위해 해안변 환경 정화활동에 나섰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지난 17일 오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에서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와 글로벌 본사 AB인베브 법무정책부문 책임장 존블러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푸른 제주바다 환호해’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푸른 제주바다 환호해’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 지질트레일 코스 일원에서 민관이 협력하는 지질유산 해안변 정화활동 및 환경보전 공동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비맥주 임직원 120여 명, 제주도 및 세계유산본부 관계자,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한경면 고산리 지역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지질공원해설사가 유네스코 지정 지질유산에 대한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은 한장동 해안변에서 파도에 의해 떠밀려온 플라스틱, 폐어구 등 200 포대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오비맥주는 제주 세계유산본부와 함께 빼어난 경관과 가치를 지닌 제주의 자연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향후 오비맥주 임직원을 포함해 다양한 참여자를 모집하여 지질유산 인근 해안변 플로깅 프로그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이하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2025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본 캠페인은 장애로 기성복 착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하는 사회 공헌 사업으로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산하 및 협력 기관 소속 보조공학사, 사회복지사 및 재단사가 직접 참가자와의 상담을 거쳐 개개인의 특성과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리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니클로는 2019년 본 캠페인을 처음 선보인 뒤 지금까지 6년간 약 3,800명의 장애인에게 1만 6천여 벌의 리폼 의류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 기부금 1억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서울과 부산에 거주하는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 400명에게 리폼 의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옷을 통해 모두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자사의 라이프웨어 철학을 바탕으로 시작된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사업은 보조공학사와 수선사의 개별 면담을 통해 옷을 수선하는 만큼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다”라며 “올해로 7년째 실시하는 본사업을 통해 기성복 착용이 어려운 분들의 의복 생활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편집자주] 기업은 성장하기 위해 신사업을 진행하며 이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다. FETV는 기업들이 어떤 시행착오 과정을 거쳤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발판으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찾아나가는 사례들도 함께 보고자 한다. [FETV=나연지 기자]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를 광범위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지난해 9월 박세혁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모셔널 최고전략책임자가 보스턴 본사 취임 직후 밝힌 포부다. 하지만 그 발언은 채 1년도 안 돼 쏙 들어갔고 자율주행 상용화 일정은 2026년 이후로 미뤄졌다. 현대차는 야심차게 추진했던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을 통해 완전자율주행(Level 4) 로보택시 상용화를 노렸다. 하지만 결과는 사업 철수였다. 기술의 문제가 아닌 플랫폼 운영 구조와 전략적 주도권의 부재가 본질적인 한계로 지적된다. 모셔널은 2020년 현대차와 미국 앱티브가 50대 50 비율로 공동 설립한 합작사다. 현대차는 차량을 공급하고 앱티브는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운영을 맡았다. 그러나 고객 데이터와 운영 주도권이 앱티브에 집중되면서 현대차는 주도권을 잃었다. 2024년 현대차는 앱티브의 지분 11%를 4750만 달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에서 오전 프리마켓 시간대에 주문 지연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미래에셋증권은 공지를 통해 NXT프리마켓 시간대(오전 8시~8시 50분대) 주문 지연됐다고 안내했다. 미래에셋증권은 "NXT프리마켓 시간대 중 일부주문이 지연됐다"며 "자동주문의 경우 체결내역을 꼭 재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사측에 따르면, 현재 신규 주문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지연된 주문 건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다만 일부 주문은 프리마켓 미체결 수량의 정정, 취소가 안 되고 있어,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주문지연이 발생한 시간대와 자세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빠른 시간 내에 조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국내 제약업계엔 각 사를 대표하는 제품이 존재하고 주요 질환 영역에서 회사별 제품의 경쟁 구도가 형성돼 있다. FETV가 치료 영역별 현황과 실적 자료를 기반으로 제약사들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시장의 상황을 들여다봤다. [FETV=김주영 기자]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바이오의약품이 효과를 보이며 주요 치료제로 자리잡는 가운데 고가 오리지널의 한계를 바이오시밀러가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를 시작으로 주요 제품군을 확대하며 자가면역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정상 세포를 적으로 착각하고 공격하면서 발생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 루푸스 등 종류도 다양하고 만성적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질환들은 염증을 조절하는 세포 신호(사이토카인)를 억제하는 치료가 핵심인데 이를 정확하게 타깃할 수 있는 치료제가 바로 항체 기반 바이오의약품이다. 화학합성의약품(케미칼 의약품)으로는 도달하지 못했던 치료 효과를 가능케 했다는 점에서 자가면역질환은 바이오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문제는 약가다. 개발 비용이 수천억원에 달하는 바이오의약품은 가격
▲이옥란씨 별세, 곽태환(DB생명 경영지원실 부사장)씨 모친상 = 17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 19일 오전 7시 ☎02-2072-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