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혹서기 폭염피해 예방 및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을 위해 9월 30일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점 내 대기장소 등을 활용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운영되며, 은행 거래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은행권 중 전국에 가장 많은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어 더욱 편리하게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폭염에 힘들어하시는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올 여름 무더위에 지칠 때 부담 없이 가까운 농협은행을 찾아 휴식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에서 100억원대 대출금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22년 700억원대 대규모 횡령 사고가 터진 지 2년 만이다. 앞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빈틈없는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을 강조한 만큼, 향후 고강도 감사와 구상권 청구, 내부통제 프로세스 점검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방의 한 지점에서 100억원가량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을 파악하고 정확한 피해 금액과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지점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해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 등에 투자했다. 현재 A씨의 투자 손실액은 약 60억원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해당 사건을 적발하고 현재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여신감리부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A씨에게 소명을 요구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A씨는 이날 경찰에 자수했으며, 우리은행은 횡령금을 회수하기 위해 특별검사팀을 해당 지점에 급파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로 대출 실행 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해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할 것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이 오는 12월 31일까지 '법인 고객을 위한 OTP 발급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법인파트너통장과 전자금융을 신규로 개설 시 반드시 개당 5000원의 수수료를 내고 '토큰형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를 발급받아야 하지만 이벤트 기간에는 수수료가 면제된다. 광주은행에서 법인 고객에게 만 판매 중인 법인파트너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상품이다.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통장 계좌의 월 평균잔액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 익월 11일부터 그다음 달 10일까지 전자금융 타행 이체 수수료를 최대 200회까지 면제해 준다. 또 예금잔액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비롯해 입출금 내역 문자 자동 통지 수수료 등 법인에게 꼭 필요한 수수료도 면제 받을 수 있다. 상품 가입과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재승 광주은행 수신전략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시행함으로써 지역 내 신규 법인 유치와 소액이지만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업체에 힘이 되는 금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은행연합회 회원사들의 공동 사회공헌플랫폼 ‘뱅크잇’에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기부함을 개설하고 간접기부를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이 기획·추진 중인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는 경남지역 저출산 및 지역 인구 소멸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1호와 2호 업무협약을 통해 인구 소멸 시·군의 임산부와 아동들을 지원한다. 경상남도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1만3100명으로 전년 대비 9000명이나 감소해 역대 최저치 출생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전 시군이 인구 소멸 고위험지역이거나 위험지역 또는 주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기부함은 금전을 통한 직접 기부가 아닌 간접 기부 형태로 좋아요·공유하기·댓글작성 등 응원 참여 횟수에 매칭해 ‘뱅크잇’이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목표 금액은 4800만원으로 일반인이 좋아요와 공유하기를 하면 각각 1만원, 댓글작성을 하면 2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은행권 임직원이 뱅크잇에 가입 후 좋아요와 공유하기를 하면 각각 2만원, 댓글작성을 하면 4만원이 적립된다. 기부 참여 방법은 오는 30일까지 뱅크잇 사이트를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민간주도 경제활성화 및 지역발전 촉진을 위해 ‘국유재산 특별대출(가계)’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iM뱅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협약을 통해 출시되는 이번 상품은 캠코와 국유재산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납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국유재산 특별대출은 대면 전용 상품으로 최대 대출한도 10억원 이내 지원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만기일시상환대출의 경우 최저 5.01%~최고 6.22%이며, 분할상환대출의 경우 최저 5.11%~최고 6.22%가 적용된다. 상환방식 및 기준금리, 은행 거래 현황에 따라 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유의 사항으로는 국유재산 매매계약서 상 매각대금이 분할납부가 아닌 일시납이어야 하며 국유재산 매매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 대출이 실행돼야 하는 조건이 있다. 또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충족하는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iM뱅크 관계자는 “정부 주도 국유재산 매입 활성화 기조에 대응한 국유재산 특별대출 신상품 출시를 통해 민간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시중은행으로 전환함에 있어 다양한 금융상품 제공을 통해 고객과 동반 성장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사내벤처팀이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4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 ICT 콘텐츠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은 경일대에서 주관하고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산업·대학교·연구소가 협력해 대한민국 콘텐츠 기반 기초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를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국민은행의 사내벤처팀(팀명 ‘환급나라’)은 올해 1월 결성된 조직으로, 이번 대회에서 중소기업이 놓치기 쉬운 ‘세금 환급’을 주제로 참신한 콘텐츠(플랫폼)를 선보이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콘텐츠는 지난해까지 KB 소호컨설팅 업무 담당자였던 환급나라 이경구 리더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체감하면서 중소기업 세무환급 지원을 위해 개발했다. 중소기업은 환급나라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종업원 고용에 따른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환급나라팀은 연내 독립회사 분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분사 이후 국민은행과 세무 관련 업무제휴 및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상 상금 1000만원 전액을 국군장병들이 전역 후 사회에 진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이 고객 맞춤형 부동산 관리서비스 ‘우리집’ 등록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뽑은 최애 단지 순위를 10일 발표했다. KB부동산의 ‘우리집’ 서비스는 현재 거주 중이거나 이사 예정 또는 미래에 살고 싶은 집의 주소·주거형태·계약일·매매가격·보증금 등 정보를 등록하면 ▲KB시세 ▲실거래가 및 ▲등기 변동 ▲매물 등록 ▲계약 만기일 ▲예상 세금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변동 시 알림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우리집 시세를 지난주 KB시세 및 최근 실거래가와 비교해 주고, 3년·5년 단위 시세 추이를 그래프로 제공해 현재 우리집 전세·매매가격부터 과거 시세 흐름까지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다. KB부동산이 이번에 발표한 ‘최애’ 단지 순위는 지난해 5월말 이후 1년간 전국 아파트 단지 중 고객이 직접 등록한 우리집 건수가 가장 많은 20곳을 선정한 것이다. 해당 기간 우리집 서비스 누적 등록 건수는 총 42만652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3만8005건), 서울(2만6527건), 인천(1만240건), 부산(4323건), 대전(1838건), 대구(1329건), 세종(1319건) 등 수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영업이익경비율(CIR) 개선에 실패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 중 경영효율성이 가장 낮은 은행으로 꼽혔다.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 대부분 항목에서 비용이 늘어난데다 이자이익 성장세가 판관비 증가율을 밑돌면서 인터넷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CIR이 높아졌다. 지난해 4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주택담보대출 확장 계획을 발표하며 "일등 금융 생활 필수앱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했다. 하지만 CIR이 시중은행 수준으로 튀어오르면서 앱 경쟁력은커녕 인터넷은행의 강점인 '무(無)점포' 효과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CIR, 유일한 35%대…케뱅·토뱅보다 최대 7%p 높아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1~3월) CIR 35.2%를 기록했다. 'CIR'은 은행의 대표적인 경영효율성 지표로,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총영업이익 중 인건비·임대료 등 판매관리비의 비중을 나타낸다. CIR이 낮을수록 작은 비용으로 많은 이익을 내 경영효율성이 좋다는 의미다. 특히 CIR은 인터넷은행의 기업가치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인터넷은행은 영업점이 없어 시중은행보다 비용 효율화에 유리하기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2차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이다.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금융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학자금대출을 보유 중인 청년 8만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 총 240억원을 되돌려준다. 지난 3월 한 달간 1차 모집을 통해 우리은행에 거래가 있는 4만명과 기존 거래가 없는 2만명 모집을 완료했고,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우리은행 거래가 없는 2만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2차 모집은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차 모집일인 3월 25일 이전에 우리은행 입출금계좌가 없었던 고객이 대상이다. 모집 마감일인 7월 31일 기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잔액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해 온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학자금대출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전국 지역민들이 폭염을 피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全)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하나은행 손님이 아니어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시원한 생수도 무료로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올해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대비해 손님들이 편하게 쉬어가실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선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하나은행 무더위 쉼터가 전국 지역민들이 여름철 폭염·폭우를 피해 잠시라도 쉬어갈 수 있는 시원하고 편안한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