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두산연강재단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교육 및 연구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연강재단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1억원씩 총 10억원을 서울대 의대에 지원한다. 지원금은 의학도서 구입 등 학생들을 위한 교육·연구환경 개선에 쓰인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한국의 의학기술이 발전하려면 미래의 의학도들이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잘 마련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 이래 장학·학술·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두산그룹의 장학학술재단이다
[FETV=정해균 기자] 한화그룹은 이달 9일 창립 66주년을 맞아 10월 한 달동안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한화그룹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은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2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창립 66주년을 기념해 22개 계열사와 61개 사업장 약 3400여명의 임직원이 취약계층 지원과 주거환경개선, 멘토링 및 교육, 환경정화 등으로 지역사회를 지원한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9일 창립기념사에서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진정성에 기반한 믿음과 신의'를 강조했다. 지난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현장에서도 임직원 7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행사 후 자정까지 남아 행사장 인근의 쓰레기를 모두 정리했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4일 서울 서대문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과 도예체험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설악사업본부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활동을 펼쳤다. 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이날 릴레이 헌혈에 참가한다. 이밖에 각 계열사 임직원은 이달 말까지 연탄 기부 활동, 낙후 지역 골목길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 등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FETV=정해균 기자]9일은 '572돌 한글날'이다.올해는 한글날이 국경일로 격상된 2006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외행사로 열렸다. 한글은 창작자와 창작 원리가 분명하며, 쉽게 배우고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문자다. K팝 인기를 업고 한국어가 글로벌 언어로 부상하고 있다. '오수만'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인 알감디 오스만 알감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2016년 한국 부임 후 직접 지은 한국 이름이다. 한자는 ‘성 오(吳), 쓰일 수(需), 당길 만(挽)’을 쓰며, ‘탁월한 지혜로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번영을 이끌어내는 인물’이라는 뜻을 담았다. 오 사장은 우리 명절과 연말연시에 잿빛 두루마기나 진홍색 마고자를 입고 나타나는가 하면 명함에 ‘오수만' 이라는 한국 이름을 넣었다. 한글이름과 한문이름을 넣은 도장도 제작했다. 한글도장에는 에쓰오일 로고를, 한문도장에는 본관을 새겼다. 본관은 에쓰오일 공장이 있는 울산으로 정했다. 올해 1월 취임한 오비맥주의 브루노 코센티노 사장의 한국 이름은 '고동우'다. 고동우(高東佑)의 한자는 "동쪽의 발전에 이바지하다"는
[FETV=박민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출소 이후 첫 공식출근을 하며 경영정상화 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항소심 집행유예 판결 논란 등을 의식해 적극적으로 대외활동을 하는 대신 당분간 밀린 내부 업무처리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지난 5일 2심에서 신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수십억 원대의 뇌물을 건넨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집행유예로 판결해 석방한 것에 대한 비판 여론 등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석방 후 처음으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사무실로 출근해서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화학·식품·호텔&서비스·유통 등 4개 사업 부문(BU) 부회장단으로부터 경영 현안을 보고받았다. 지난 2월 1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으며 법정 구속된 신 회장은 이날 온종일 8개월 수감 기간 밀렸던 그룹 현안을 챙겼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이 보고를 받을 때 임원 말을 많이 들으면서 경영 정상화를 강조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신 회장은 한글날 공휴일인 이날 휴식한 뒤 이번 주 내내 그룹 업무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당분간 그룹 내부현안 파악에 집중하고 대외활동을 삼갈 것으로 보인다
[FETV=최남주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28) CJ 부장과 이다희(27) 스카이TV 전 아나운서 씨가 8일 서울 근교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씨 부부는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했고, 가을쯤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금융경제학을 전공하고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했다.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관리팀장을 거쳐 현재 CJ그룹 지주사 사업팀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씨는 CJ그룹 후계와 관련, 지주사와 식품 계열사를, 장녀인 이경후씨는 미디어와 커머스 사업을 맡아 경영 수업을 진행중이다. 신부 이 씨는 미국 퍼듀대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2016년 5월 스카이티브이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교양‧예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한 재원이다. 이날 결혼식엔 이재현 회장 부부와 누나인 이경후(33) CJ ENM 상무 부부, 손경식 CJ 회장 부부,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 직계가족과 범상성가 친족, 일부 지인만 참석했다.
[FETV=정해균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8일부터 임직원의 근무 복장을 현행 비즈니스 캐주얼에서 자율복장제도로 확대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해 2월 비즈니스 캐주얼을 도입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근무 복장을 완전 자율화했다. 금호아시아나 계열사들은 각사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복장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는 “4차 산업사회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창의적인 사고가 중요해짐에 따라 임직원들의 창의력 제고를 위해 근무 복장을 자율화하기로 했다”며 “이 제도가 보다 유연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는 또 지난 4월부터 직원이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했다.
[FETV=박민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8개월간의 '총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신 회장은 8일 오전 9시 5분께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출근했다. 신 회장은 롯데월드타워 1층 로비에서 대기 중이던 기자들이 경영복귀 첫날 소회와 시급한 경영 현안, 투자 및 고용 확대 계획 등을 질문했지만 아무 대답 없이 빠르게 18층 집무실로 향했다. 지난 5일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8개월여 만에 석방된 신 회장은 지난 주말 이틀간 가회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날 곧바로 업무에 복귀했다. 신 회장은 이날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화학·식품·호텔&서비스·유통 등 4개 사업 부문(BU) 부회장단과 만나 경영 현안을 보고받고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재계 5위인 롯데는 인도네시아 유화단지 투자, 베트남 제과·유통업체, 유럽 화학업체 등에 대한 인수합병(M&A) 결정 등이 시급한 당면 현안이다. 롯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떨어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도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의 부재 상황에서 꾸려진 비상경영위원회는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FETV=정해균 기자] LG는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당한 인도네시아에 구호 성금 30만 달러(약 3억4000만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금은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당한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09년 대만 모라꼿 태풍, 2011년 일본 대지진, 2014년 중국 윈난성 지진, 2015년 네팔 지진 당시에도 구호 성금을 전달하고 현지 법인을 통한 복구 지원활동을 펼친 바 있다.
[FETV=정해균 기자] 포스코그룹이 인도네시아 지진·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만 달러(약 5억65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가 30만달러,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가 10만달러, 포스코대우와 포스코건설이 각각 5만달러의 성금을 마련한다. 기부금 출연은 회사마다 이사회 승인이 필요하지만, 인도네시아 지진 성금은 긴급하게 결정해야 해 이사들의 사전동의를 받고 정기 이사회에서 사후 승인을 받기로 했다. 포스코는 2005년에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해 30만 달러를 기탁한 바 있다. 지난 8월엔 룸복섬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13만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9월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가 위치한 찔레곤시 저개발지역에 10채의 주택을 건립하여 기부하였으며 2021년까지 3년간 주택 125채 신축·개보수 및 학교 등의 공공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FETV=황현산 기자] 경제단체들이 최근 입법 예고된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보완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지난 4일 '공정거래법 전면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서'를 공정위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앞서 대한상공회의소도 지난달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경제계 의견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했다. 경총은 개정안 가운데 전속고발권 폐지와 사익 편취행위 규제 대상 확대, 자회사·손자회사 지분율 상향, 정보교환 담합 신설, 손해배상 소송 자료제출 의무 강화 등 5개 분야가 기업 부담과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며 공정위에 보완을 요구했다. 특히 전속고발권이 폐지될 경우 전문기관인 공정위의 조사 없이도 누구나 고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업의 경영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기업의 가격이나 생산량, 인수합병(M&A), 입찰 등에 불만을 품거나 이로 인해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된 이들이 담합 고발의 형태로 악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총은 또 현재 사익 편취행위 규제가 모호하게 규정돼있어 부당거래에 해당하는지를 사전에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규제대상 기업을 확대하면 정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