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KB증권이 최근 대형 공공기관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입찰에서 연달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OCIO 전담 인력이 경쟁사인 NH투자증권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함에도, 최근 조직 개편과 전문성 강화가 입찰 성공에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최근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의 6000억원 규모 여유자금 OCIO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달 중 최종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함께 선정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초기 위탁 운용액인 2000억원을 각각 나눠 운용할 계획이다. 성과보수율은 6bp(0.06%)이며, 성과에 따라 향후 추가 자금도 배분된다. 특히 과거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서금원의 여유자금 OCIO로 선정됐었던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달리, KB증권은 올해 첫 선정되면서 더욱 주목 받았다. 게다가 KB증권은 지난해 11월에도 9000억 규모의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성과보상기금 OCIO 입찰에서도 선정됐다. 당시 입찰 경쟁에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참여했으나, 이들을 제치고 KB증권이 선정됐다. KB증권 관계자는 “입찰기관에 대
[FETV=박민석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1주년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를 처벌하는 규제안을 담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지난해 7월 19일 시행됐다. 두나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1주년을 맞이해, 업비트의 이용자 보호 활동을 알리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는 총 2가지로 마련됐다. 첫 번째는 업비트가 추진해 온 이용자 보호 활동을 학습하고, 퀴즈를 푸는 이벤트다. 퀴즈 만점자를 대상으로 총 1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퀴즈는 하루에 한 번씩만 참여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업비트에 바라는 점을 적는 이벤트다. 업비트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 꼭 필요한 기능, 개선 아이디어 등을 500자 이내로 자유롭게 적으면, 꼭 필요한 제안을 한 참여자 10명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으로는 ‘갤럭시 S25 엣지 업비트 익스클루시브’가 제공된다. 갤럭시 S25 엣지 업비트 익스클루시브는 업비트 익스클루시브 전용 테마와 업비트 고객센터 위젯이 탑재된 갤럭시 S25 엣지, 가죽 케이스, 스마트 태그, 여행용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의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이 연동된 네이버페이의 '증권 간편주문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경품 지급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간편주문 서비스를 통해 일정 금액 이상을 거래한 고객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거래일수나 누적금액에 따라 600만원 상당의 황금열쇠나 60만원 상당의 카드형 금, 아이폰 등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 또는 국내주식이 거래 가능한 미래에셋증권 계좌가 필요하며, 간편주문 서비스 내 이벤트 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응모를 해야 한다고 미래에셋증권은 덧붙였다. 네이버페이 증권 간편주문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네이버 증권 내 '간편주문' 버튼을 클릭하면 평소 거래하던 증권사 WTS에 접속해 국내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FETV=박민석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BTC(약 8억원)를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두나무의 성금은 충남, 충북, 광주 등 피해가 큰 지역을 우선 지원하고, 향후 피해 확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이재민 구호에도 선제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임시 주거 지원, 가전제품 교체, 재해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복지시설의 피해 복구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새로운 기부 형태인 디지털 자산의 기부가 더 많은 분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부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글로벌자산운용사 슈로더와 협업해 ‘키움 슈로더 월배당 유로 하이일드 증권자투자신탁(H)[채권-재간접형]’을 신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일반형과 월배당형 2가지 상품으로 출시되며, 특히 월배당형은 매월 배당수익을 제공하는 구조로 정기적인 인컴수익 확보를 추구한다. 미국과 국내 시장에 투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유럽 시장 역시 양호한 경기 흐름과 안정적인 금리 환경을 바탕으로 향후 관심이 높아 질 수 있는 시장이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하며 완화적 통화정책 사이클에 돌입했고, 물가상승률도 1%대 초반으로 안정세를 보이며 유로 하이일드 채권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 중이다. 여기에 유럽 기업의 전반적인 실적 회복세와 고용지표 개선 등이 맞물리며 펀더멘탈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보다 빠르게 금리 인하에 나선 유럽은 완화적 정책 기조와 함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자산이 많아 하반기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서 유럽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펀드는 역외에 설정된 슈로더 글로벌 펀드를 자산으로 편입하는 재간접형 구조로, 유로화 표시 글
[FETV=박민석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2025년 2분기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 수익률에서 9.08%를 기록하며 증권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1위 달성이다. 특히 2분기에는 전체 증권사 중 유일하게 8%대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6개 분기 중 5개 분기에서 증권사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9개 분기 연속 연환산 수익률 5% 이상을 유지하는 등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성장자산 중심의 분산투자 전략과 저비용 운용구조를 활용한 장기 복리투자 설계의 결과다. 우리투자증권은 1200개 이상의 펀드 라인업을 구축하고, 전략적 자산배분 정보 제공으로 분산투자를 지원한다. 개인형 IRP 고객당 평균 4.6개 펀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IRP 전 계좌에 대해 자산관리수수료와 운용관리수수료를 면제하며, S클래스 기준의 낮은 펀드 판매보수를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 31일 출시한 '우리WON MTS'는 직관적인 펀드 추천·비교, 글로벌 성장자산 중심 투자설계 지원, AI 기반 투자정보 제공 등을 통해 퇴직연금 고객의 장기 복리투자를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전사 임원 및 부점장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AI의 전사적 내재화와 내부통제 강화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240여 명의 임원과 부점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AI'와 '내부통제'를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서는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의 AI 강연, 조별 AI 현장 실습 및 우수 사례 발표, 상반기 실행 성과 점검과 하반기 추진 계획 발표, 책무구조도 도입경과와 내부통제 실천 방향 설정, 그리고 리더십 실천 점검 등이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단순 강의를 넘어서 현장 체험과 실행 중심의 활동이 포함돼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현장실습을 위해 사전 AI 활용교육을 받은 참석자들이 AI의 업무활용 미션을 수행하고 실전 경험을 가진 부분이 주목받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회의를 통해 AI에 대한 회사차원의 근본적 고민과 AI Agent의 내재화를 통한 AI 거버넌스 기반 수립, 고객과 비즈니스, 운영체계 영역에서 AX-able Finance 달성을 비전으로 공유했다. 또 내부통제 상황을 점검하며 '내부통제는 회사의 생존을 위한
[FETV=박민석 기자] 키움증권은 현대캐피탈이 발행한 20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채권(SLB)을 공동 주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SLB는 올해 국내에서 처음 발행된 것으로, 키움증권과 KB증권이 공동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 SLB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의 한 종류다. 발행사가 사전에 설정한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투자자에게 추가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구조다. 사후 검증 절차가 포함돼 있어 그린워싱(친환경 위장)을 방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 받는다. SLB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발행 중이다. 이번 SLB에서 현대캐피탈은 전체 자동차금융에서 친환경 차량 금융 상품의 비중 확대를 지속가능 성과목표로 설정했다. 해당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만기 도래 시 채권 금리 외에 총 6bp(0.06%)의 프리미엄을 투자자에게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7월에도 현대캐피탈의 1000억원 규모 SLB를 단독 주관하며 성공적으로 발행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공동 주관을 포함해 키움증권은 SLB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키움증권은 2025년 상반기 기준 ESG 채권
[FETV=이신형 기자] 올해로 취임 3년차를 맞이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자본시장 혁신을 이끌어 금융투자업계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는 시장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서 회장은 취임 이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내 자본시장 제도 개선, 투자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 성과를 거뒀다. 현재는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금융투자협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회장은 1962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서울 배재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재무관리학 석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1988년 대한투자신탁을 시작으로 2006년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사장, 2010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사장, 2016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다. 취임 전 일각에서는 서 회장이 증권사 CEO 출신이 아닌 자산운용업계 출신이라는 점에서 '회원사 전체를 대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그러나 그는 '30년 넘도록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를 모두 경험해 본 자본시장의 전문가'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기에 65%라는 압도적 득표율을 바탕으로 협회장에 선출되었다. 2023년
[FETV=박민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연금 컨텐츠 ‘미래설계 NOW’ 단행본 발간 기념 인스타그램 다운로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미래설계 NOW’ 단행본은 한화투자증권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연재해온 연금 컨텐츠를 모아 발간됐다. 단행본 1·2편은 연금의 필요성과 조기 준비의 중요성을, 3·4편은 연금계좌 운용 전략과 절세 팁 등 투자자들이 궁금한 실전 정보를 담았다. 한화투자증권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행본 다운로드 인증 이벤트’와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클래스101 연간 구독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경품을 제공한다. ‘다운로드 인증 이벤트’는 한화투자증권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댓글로 ‘미래설계 NOW’ 단행본을 신청해 다운로드 받은 후 인증샷을 DM(Direct Message)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미래설계 NOW’ 단행본을 읽고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후기를 남긴 후 한화투자증권 공식 계정을 태그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8월 14일 한화투자증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