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고려아연 보유 지분을 0.32%포인트 늘려 17.5%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풍·MBK파트너스(이하 MBK) 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인 최 회장 측이 다음 달 23일 임시주총에서의 표 대결에 대비해 장내 매집을 통한 지분 확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4일 '주식 등의 대량보유 상황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과 친인척 등으로 구성된 특별관계자의 고려아연 보유 지분 비율은 지난달 22일 기준 17.18%, 보유주식 수는 355만6956주였다. 최 회장과 특별관계자의 지분 비율은 이날 기준 17.5%로 0.32%포인트 올랐다. 보유주식 수도 362만3579주로 증가했다.
[FETV=양대규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PEF) MBK파트너스(이하 MBK)와 고려아연 사이의 '비밀유지계약(NDA)'이 논란이다. 고려아연은 NDA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MBK는 이에 대해 '억지 추측'이라고 반박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과 체결해 올해 5월 종료된 신사업 관련 핵심자료들의 ‘비밀유지계약’ 조항이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양사간 비밀유지계약에는 계약 위반 시 금전적 배상 외에 법적책임 관련 조항까지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고려아연은 지난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관련 투자 유치를 위해 MBK와 만났다. 고려아연과 MBK는 NDA를 맺고 관련 사업의 정보를 공유했다. 올해 5월 종료된 고려아연 신사업 관련 핵심 자료들에 관해 NDA를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NDA에는 계약 위반 시 금전적 배상과 법적 책임을 명시한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계약서 체결일은 지난 2022년 5월 17일이다. 종료일은 그로부터 3년이다. 즉 올해 5월 16일이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이다. 금감원 공시 자료에 따르면 MBK와 영풍 연합이 고려아연 적대적M&A를 위한
[FETV=양대규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는 이삭토스트와 함께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 활동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사회적기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121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이삭 본사와 전국 가맹점이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마음으로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을 행복얼라이언스에 기탁했다. 기부뿐만 아니라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까지 진행해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의미를 더했다. 이삭토스트의 기부금은 행복얼라이언스의 결식우려아동 끼니 지원사업인 ‘행복두끼 프로젝트’와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행복상자 캠페인’에 사용된다. 2일 이삭토스트 한티역점에서 진행된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에는 이삭토스트 임직원과 고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키링과 겨울철 필요한 가습기∙담요 등으로 구성한 ‘행복상자’를 포장했다. 완성된 ‘행복상자’는 결식우려아동에게
[FETV=강성기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3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의경영대상'에서 박찬구 회장이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업계에 심화하는 불확실성에도 1차원적 경쟁 구도를 벗어나 친환경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친환경경영 부무과 ESG 경영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다양한 활동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의 가치를 실천하며 성과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백 대표는 "금호석유화학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고도화에 대한 고민을 지속해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일부 사모펀드들이 인수한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보다 투자자들의 배당에 더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들 사모펀드의 인수합병(M&A) 시도에 대해 '적대적 M&A'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이하 MBK)는 지난해 한국앤컴퍼니에 이어 최근 고려아연 인수를 시도 중이다. 고려아연 측은 MBK의 행동이 '적대적 M&A'라고 주장하고, MBK 측은 '적대적 M&A가 아니다'고 반박한다. 양사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13년 전 MBK의 네파 인수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MBK가 약 10년 전 인수한 네파는 지난해 105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인수 시점인 당시 네파는 1052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아웃도어 브랜드였다. 2013년 MBK는 당시 최대 주주였던 김형섭 전 대표 포함한 주주로부터 지분 94.2%를 9970억원에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4800억원은 특수목적법인(SPC)의 금융 채무로 조달했다. 이후 SPC와 네파가 합병하며 네파가 인수 금융 채무 원리금을 부담하게 됐다. 이후 네파는 이자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FETV=김선호 기자] 애경그룹의 계열사 애경산업이 지속적으로 출혈이 발생하고 있는 AK플라자에 금전 500억원을 대여하며 자금 지원에 나섰다. 애경그룹이 AK플라자의 자금 보충처로 애경케미칼·제주항공이 아닌 애경산업을 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애경그룹의 지주사 AK홀딩스는 자회사인 애경산업이 AK플라자에 500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이로써 애경그룹은 계열사의 재무구조 개선으로 신용등급을 제고하고 애경산업은 이자수익 확보할 수 있다. 이율은 5.68%다. 애경그룹의 지배구조는 애경자산관리에서부터 시작한다. 해당 기업이 지주사 AK홀딩스의 최대주주(18.91%)로 위치하고 있다. AK홀딩스를 중심으로 포진한 계열사는 크게 화학·생활용품과 화장품·항공운송·백화점·부동산부문으로 나뉜다. 화학부문은 애경케미칼, 생활용품과 화장품부문은 애경산업, 백화점부문은 AK플라자, 부동산부문은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이 주요 계열사다. 그중 백화점부문의 AK플라자가 아픈 손가락으로 통한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손실은 380억원으로 주요 계열사 중 유일하게 출혈이 생겼다. 같은 기간 부채는 1조927억원으로 자산 1조1039억원에 근접해가고 있다.
[FETV=양대규 기자] 최근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이하MBK)가 고려아연에 이어 또 다른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 시도를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재계 3,4세로 넘어가면서 경영권 방어가 취약한 기업을 대상으로 적대적 M&A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MBK는 지난해 말 한국앤컴퍼니의 공개매수를 실시한 데 이어 9개월 만에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이어오며 적대적 M&A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김병주 MBK 회장이 해외 인터뷰에서 국내 재계를 겨냥하겠다는 발언을 공공연히 꺼내면서 이에 대한 국내 재계의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19일 외신에 따르면 김 회장은 홍콩 투자은행(IB) 전문 매체인 아시아벤처캐피털저널(AVCJ) 인터뷰에서 “역동성을 추구하는 한국 시장은 (기업 지배구조) 변화가 조금 더 빠를 것 같다. 우리는 그 변화의 주체 중 하나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은 ‘재벌’ 중심 구조지만 한국은 가족 소유가 더 보편적이라 (주주행동주의 역할이 지배구조 개편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것이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일 오후 3시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4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김나영(6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여성창조상 김청자(80) 성악가, ▲가족화목상 김옥란(52)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센터장, ▲청소년상 김도민(18, 부산 반여고 2), 박진성(17, 인천진산과학고 2), 김상균(17, 울산상업고 2), 김세희(20, 백석예술대 2), 이혜미(21, 총신대 3) 학생 등 총 8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 및 삼성갤러시북)이 수여됐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수상자 가족,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 삼성행복대상위원회 위원, 삼성행복대상 심사·추천위원, 역대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서정돈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이재열 심사위원장의 심사 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소감 발표, 김황식 삼성문화재단·호암재단 이사장의 축사, 피아노 사중주 편성의 앙상블오푸스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서정돈 이사장은 “오늘 수상하시는 분은 각자의 분야에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시고, 어려운
[FETV=양대규 기자] LG그룹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안전보건환경 콘퍼런스 ‘LG 쉬크(SHEC)’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LG 쉬크는 LG그룹 전반의 안전환경 분야 노하우를 확산하고 각 사 안전환경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로 2회째다. LG그룹 내 10개 계열사 안전환경 담당자 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행사를 연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지난해 행사에는 LG,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워 행사일을 하루에서 이틀로 연장했다. LG마그나, 팜한농, LG헬로비전 등 3개사를 추가해 13개 계열사가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준성 LG ESG팀장 부사장, 권순일 LG전자 안전환경센터장 전무, 박병철 LG화학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전무, 김성희 LG디스플레이 CSEO 전무, 윤군노 LG사이언스파크 안전환경/지원담당 상무 등 안전환경 분야를 맡고 있는 각 사의 임원을 비롯해 실무자 800여 명과 안전환경 기술 관련 전문 기업 등이 참석했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삼성은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장석훈 사장, 삼성전자 서준영·박범철 사원대표 등이 참석했다. 삼성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999년부터 26년간 지속적으로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8700억원에 이른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는 500억원씩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은 올해 경영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연말 성금 규모를 작년과 같이 유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성금 전달식에서 삼성의 이 같은 노력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