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금조달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대형 은행들과도 업무 협약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외국계 은행·대형 증권사까지도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주요 시중은행과 긴밀한 금융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합원의 금융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은행에 사업비, 이주비(추가이주비 포함), 중도금,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잔금 등 재건축에 필요한 금융 제안을 요청하며, 은행이 제공하는 금융제안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협조한다. 시중은행은 금융자문가 및 금융 주선업자로서 현대건설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금융 제안을 마련·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또한 현대건설과 시중은행은 최적의 금융상품 및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조합원
[FETV=장명희 기자] 프리미엄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KUNDAL)이 일본 최대 규모의 체험형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 하라주쿠 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이번 팝업의 메인 제품인 ‘히알루론 에어리 볼륨샴푸, 트리트먼트’는 첫날부터 전량 매진되었다고 밝혔다. 쿤달은 ‘히알루론 에어리 볼륨 샴푸, 트리트먼트’ 제품을 메인으로 여름과 바다를 연상시키는 ‘바다의 집’을 컨셉으로 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7일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방문만 해도 받을 수 있는 풍성한 선물을 준비하여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앳코스메’는 일본 내 35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유통 업체로, 쿤달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도쿄 하라주쿠 본점의 경우 약 40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일본 mz 사이에서 쇼핑 명소로 꼽힌다. 팝업스토어에는 ‘히알루론 에어리 볼륨’ 제품 이외에도 다양한 쿤달 시그니처 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향존이 설치되었으며, 현장을 방문했던 일본 고객은 “평소에 금목서, 체리블라썸 등 향기로 유명한 쿤달 제품의 향을 직접 경험해 보고 다양한 선물까지 받을
[FETV=장명희 기자] 에듀테크 기업 ‘㈜위드플러스’(대표 이광표)가 AI(인공지능) 기반의 성격·심리 진단 모델의 개발을 추진한다. 글로벌 산업계 전역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가속하는 가운데, 에듀테크 분야에선 학습자 중심의 진단 기반 교육 방식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새로운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위드플러스는 기존의 수작업 중심의 성격·심리 진단 솔루션을 디지털 환경에서 제공하는 동시에, 진단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하는 버티컬 AI 모델에도 연구개발(R&D) 역량을 투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위드플러스는 지난 2024년 대림대학교 평생교육원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아 상태 분석 및 조직 간 소통 스타일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로써 협업 기반 학습의 몰입도 향상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이어 2025년엔 경기문화재단 리더십 교육에 참여해 세대별 리더십 성향을 진단 기술로 맞춤형 교육 설계를 지원하기도 했다. 위드플러스는 자사 교육 콘텐츠 플랫폼 ‘위드플러스 라이브’를 통해 ▲자아 구조를 분석하는 ‘Live Egogram(라이브 에고그램)’ ▲리더십 성향을 진단하는 ‘Live Hexagram’ 등 2종의 디지털 성격·심리 솔루션을 제공
[FETV=장명희 기자] AR 기술 융복합 전문기업 아이씨에프(ICF, 대표 서영호)가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울산국제아트페어(ULSAN INTERNATIONAL ART FAIR 2025, 이하 UIAF 2025)’에 참가한다. 아이씨에프는 회화, 조각, 문화재와 오브제 등 실재하는 예술품을 3D 콘텐츠로 전환하는 ‘AR STUDIO(에이알스튜디오)’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문화예술계의 디지털 전환(DX)에 이바지해 온 기업이다. 설립 당시인 2011년부터 3D 그래픽 제작 기술을 활용한 디자인,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특화된 역량을 입증하며 산업계 전반에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최근 수년간 AR·VR, AI(인공지능) 분야로도 독자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확보를 추진해 성공적인 사업 확장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씨에프는 국내 예술가와의 협업을 체결하며 ‘AR 예술전’의 국내·외 확산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5월 탐앤탐스×갤러리탐 압구정점에서 개최된 ‘제1회 AR ART 展’을 시작으로, ‘강종열 기획초대전(6월, 세종뮤지엄갤러리)’, ‘빛과 케이크 4: 백일몽을 담다(12월, 갤러리 우화각
[FETV=나연지 기자] S-OIL이 주주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발표한 가운데 지난해 정기주주총회 의결 결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주주총회 의결사항 중 반대 비율이 특별히 높거나 부결된 안건이 없다는 설명과 달리 지난해 이재훈 사외이사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되는 과정에서 타 안건들과 달리 이례적으로 높은 반대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S-OIL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2024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S-OIL은 직전 연도와 달라진 점으로 ‘현금배당 예측가능성 제공’을 새롭게 명시했다. 이는 2024년 3월 정관 개정을 통해 도입됐으며, 2024년 배당 지급분부터 적용됐다. 이외 직전 보고서와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 단 눈길을 끄는 부분은 2024년 3월 22일 열린 제49기 S-OIL 정기주주총회 의결 결과다. 당시 정기주주총회 안건 중 이재훈 사외이사의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안은 의결권 행사 주식 1960만502주 가운데 찬성 1200만7972주(61.3%), 반대 759만2530주(38.7%)로 집계됐다. 전체 사외이사 선임안의 찬성률이 90%를 넘는 것과 비교해, 유독 이재훈 사외이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를 기점으로 건설 기술력 고도화와 품질·안전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불확실한 대외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며 창사 50주년을 앞둔 내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초체력부터 체계적으로 정비해왔다. 지난해 2024년에 4조 2,11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시장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성과를 냈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신용등급 ‘A’ 획득으로 재무 건전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입증했다. 올해는 서울원 아이파크 등 대형 사업지의 본격적인 매출 반영으로 4조 3,059억 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조직 개편을 통해 실행력을 높인 것도 주목할 만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정경구 대표이사 체제 아래 기존 건설본부를 건축본부로 재편하고, 인프라본부와 기술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CSO 조직 산하에 기술안전팀과 품질팀을 구성해 안전과 품질에 특화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건설 시스템의 고도화는 물론,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연계된 스마트 건설 역량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
[FETV=임종현 기자] 온투금융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이하 PFCT)가 저축은행 업권의 연계투자금을 기반으로 실행한 중저신용자용 신용대출상품의 첫 실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온투금융과 저축은행이라는 양 업권의 협업을 통해 서민 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높은 대출 문턱에 가로막힌 중저신용자에게 새로운 대출 활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첫 실행된 대출 규모는 총 3000만원으로 신용점수 660점대의 중저신용자에게 실행됐다. 자금은 고려저축은행, 엠에스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으로부터 조달됐다. 최종 제공 금리는 12.1%로 일반적으로 중저신용자 대상 평균 금리가 18% 내외인 점을 고려할 때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이는 PFCT와 저축은행이 업권 간 협업을 통해 중금리 대출 실현의 문을 실제로 열었다는 점에서 금융업계 내 의미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실제로 29일 오후 5시 기준 9만3000 건 이상의 대출 조회가 발생했으며 대출을 신청한 고객들의 신용점수는 최저 595점 최고 1000점까지 폭넓게 분포됐다. 신용점수 595~839점 구간의 중저신용자들이 실제로 대출 조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은 저축은행 연계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2억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의 사업 중 하나인 건강한 성장 안심박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에 전달했다. 건강한 성장 안심박스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여성 아동·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그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재단은 총 2억원 상당의 여성 물품과 기금을 전달했다. 이는 취약계층 여성 아동·청소년 1000명에게 위생용품 키트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키트는 6개월분의 생리대, 여성 청결제, 청결티슈, 속옷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인 재단 이사장은 “이번 건강한 성장 안심박스 지원사업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여성 아동·청소년의 기본권리 보장의 첫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아동·청소년이 아무런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익형 의료보험 지원사업 ‘희망나눔공제’, 청년의 주거안정 및 사회 진출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청년누리장학’, 지역사회 맞춤형 나눔행
[FETV=나연지 기자] 글로벌 영어교육 전문기업 웅진컴퍼스가 사우디아라비아 교육 서비스 기업 WBCO와 중동 영어교육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WBCO는 1995년 설립된 이후 35년 이상의 업력을 갖춘 중동 지역 대표 교육 서비스 기업이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현지 교육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협약으로 웅진컴퍼스는 영어 교재와 온라인 영어도서관 플랫폼 ‘리딩오션스플러스’ 등 자사 디지털 콘텐츠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급망을 확보했다. 이미 일부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콘텐츠가 채택돼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는 교육과 문화 측면에서 보수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협약은 3년에 걸친 현지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단순 콘텐츠 수출을 넘어 각국 교육 여건과 문화에 맞춘 전략을 통해 글로벌 교육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웅진컴퍼스는 앞서 일본 교육기업 넬리스와의 협약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진출로 아시아와 중동을 아우르는 글로벌 영어교육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점 타이어 공급사로 참여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시즌 11의 상하이 대회가 5월 31일과 6월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타이어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두 번째 공식 경기다. 대회가 열리는 상하이 서킷은 총 길이 3km, 12개 코너와 고속 직선 구간이 어우러진 트랙으로 최첨단 전기 레이싱카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레이싱 타이어가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차세대 전기차 레이싱 전용 타이어를 통해 공식 타이어를 단독 공급한다. 이 제품은 뛰어난 접지력과 제동력, 내구성을 갖춰 참가팀과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혁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수 섬유와 천연고무 결합 소재, 내열·안정성 강화 설계, 친환경 원료 및 에너지 절감 기술도 적용돼 지속가능한 모터스포츠를 선도한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팬 빌리지’가 운영되며, 레이싱 시뮬레이터, 게임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과 함께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전시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