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계산대 없는 편의점 ‘아마존 고’를 시애틀에서 개점했다. 미국 경제전문 CNBC방송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계산대가 없어 별도 정산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는 식품점을 열었다. 약 50평 규모의 ‘아마존 고’는 여느 편의점과 같은 형태지만 계산대가 없다 보니 계산 방법이 독특하다. 이용자는 아마존고앱을 사용해 매장에 들어가 원하는 상품을 갖고 나오면 가상 장바구니에 담겨진 물품들이 아마존 계정으로 결제된다. 기존 편의점에서 소비자가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상품을 계산대에 하나씩 늘어놓고 계산하는 절차가 없는 셈이다. 아마존은 각종 센서와 컴퓨터비전, 딥러닝 기술들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고객이 구입한 물품을 자동 체크하고 정산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아마존은 모바일앱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O2O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4년을 준비해왔다. 아마존고가 성공하면 아마존은 편리한 쇼핑 방식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지난해 오프라인 서점을 열고 O2O 서비스를 시험하고 있다. 여기에 식품점 아마존고가 추가돼 이 두사업이 자리를 잡을 경우 아마존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미국의 젊은 세대의 채소 소비량이 부모 세대보다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로 불리는 40세 이하의 젊은 세대들은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신선 채소류 소비에서는 52%, 냉동 채소류 소비에서는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들에게 채소 먹는 식습관을 가르친 부모세대(60세 이상)의 신선 채소류 소비는 30%, 냉동 채소류 소비는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이 성장하면서 점점 더 주요한 채소 품목 소비자들이 되어감에 따라, 앞으로 신선 채소류의 소비는 10%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젊음과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10년 전 감소세보였던 냉동 채소류 시장도 향후 2024년까지 3%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미국의 젊은 세대들이 건강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며 이러한 트렌드가 젊은 세대의 채소 소비를 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 미국 밀레니얼 세대가 부모보다 채소 소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 인도서 식후 디저트 먹는 습관 덕에 중상층 고급 아이스크림 소비 증가했다. · 영국·이탈리아 공동연구진이 유산균이 면역반응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오클랜드대 연구진이 인슐린 분비 조절하는 단백질 고리를 발견했다.
제2형 당뇨병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되는 단백질 고리를 발견해 당뇨 연구에 큰 진전을 이루게 됐다. 뉴질랜드 언론은 ‘베타-카테닌’이라는 단백질이 안정적인 혈당수치가 유지될 수 있도록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지난 5일 보도했다. 오클랜드 대학 연구진을 이끌고 있는 피터 셰퍼드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당뇨병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거나 예방적 조처를 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제2형 당뇨병은 충분한 양의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몸속의 세포가 분비되는 인슐린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생기는 것으로 전체 당뇨병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셰퍼드 교수는 “가장 흥미 있는 것은 이 단백질이 어떤 사람들을 다른 사람들보다 당뇨병에 더 잘 걸리도록 만드는, 최근 발견된 유전자 변형 중 하나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연구가 목표를 보다 확실하게 겨냥해서 약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전적으로 뉴질랜드 연구진에 의해 이뤄졌다”며 “통상 외국의 연구진과 공동으로 연구해야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을 대비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 제조업소 등 2454곳에 대해 일제 교차 점검한 결과, 대부분 양호하였으며 건강진단 미실시 등을 위반한 131곳을 적발했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시중에 유통 중인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 등 182건을 수거해 대장균군, 타르색소 등의 항목을 검사하였으나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없었다. 식약처는 앞으로 식품법령을 고의적으로 위반하거나 부당 이익을 목적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무신고 업체 및 부패·변질 등 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 식품업체인 네슬레가 초콜릿과 사탕 제품에 들어가는 설탕을 40%까지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보도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네슬레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정 과정에서 설탕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특허를 받았다. 네슬레는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2018년부터 초콜릿과 사탕 제품에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술연구팀은 설탕 결정체의 구조를 바꿔 더 적은 양의 설탕으로도 똑같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설탕은 삼킬 때까지 그 결정체가 완전히 녹지 않아 사람은 설탕 일부만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이에 대해 전 세계 많은 소비자가 점점 더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고 각국 정부가 비만율을 낮추려 노력하면서 네슬레도 이런 추세에 맞춰 투자를 늘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식품에서 설탕 함유량을 줄이려는 노력은 그동안 주로 탄산음료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음료에 ‘설탕세’를 도입한 멕시코에서는 소비가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영국도 2년 내에 청량음료를 대상으로 설탕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설탕세 도입 움직임은 캐나다, 호주 등을 비롯 전 세계에서 확산되고있다.
미국인 평균 수산물 섭취량이 전년 대비 1인당 0.45Kg 증가했다. 특히 전 세계인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최근들어 수산물은 건강식품으로 눈길을 모으고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국의 국가 해양 및 대기 관리부조사 결과 2015년 미국인들의 평균 수산물 섭취는 전년에 비해서 일인당 1 파운드(0.45 kg)가 증가했다. 미국인 한 사람당 연간 수산물 섭취는 평균 15.5 파운드(7 kg) 이다. 상업적 가치가 가장 높은 수산식품은 랍스터이며, 뒤를 이어 새우, 연어, 알래스카 산 대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수산물의 75%는 냉동식품 및 신선식품으로 소비되며, 4%는 캔 식품 제조에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aT 관계자는 “미국내 수산물은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평균 섭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수산물 섭취가 늘면서 품질이 좋은 한국산 수산물도 앞으로는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미국인 평균 수산물 섭취이 전년 대비 1인당 0.45Kg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 홍콩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 ‘알리바바’ 진출해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메디컬익스프레스는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이 8주간 꾸준히 통곡물 먹으면 혈압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 미국실험생물학회 연합회지에는 주 3.5개 이상 계란 먹으면 체지방률 1.3%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 미국 맥도날드에서 내년부터 모바일 결제로 주문이 가능해진다. · 스위스서 물·우유 등에 간단히 타 마시는 ‘리퀴드 음식’이 유행이다. · 프랑스 캡슐 커피 시장이 향후 2020년까지 5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 다이어트 음료 속 인공감미료 ‘아스파담’이 오히려 체중 감량 방해가 된다는 연구가 사이언스데일리에 게재됐다. · 하버드의대학원 연구팀은 버터·육류 속 ‘포화지방’ 섭취 시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 25% 증가한다고 밝혔다.
미국 맥도날드서 내년부터 모바일 결제로 주문이 가능하다. 맥도날드가 내년 상반기 미국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결제, 주문을 받을 수 있게된다고 폰아레나가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맥도날드는 2017년 상반기 맥도날드 앱에 모바일 페이먼트 기능을 적용해 주문,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스타벅스는 고객이 자사 앱을 통해 커피, 샌드위치 등 상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에 이어 맥도날드도 유사기능을 도입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밝혔다. 맥도날드 매장에서 길게 줄을 선 사람들, 드라이빙 스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