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상품 경쟁력을 높인 준중형 SUV ‘2025 투싼’을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5 투싼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더 뉴 투싼’의 연식 변경 모델이다. 트림별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옵션 패키지를 신설했다. 현대차는 2025 투싼의 전체 트림에 ▲실내 소화기를 신규 적용했다.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 ▲2열 에어 벤트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기본화했다.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트렁크에서 간단한 조작 만으로 2열 시트를 접을 수 있는 ’2열 폴딩 레버’ ▲스마트폰 무선충전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2열)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2025 투싼의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전용으로 신규 옵션 패키지 ‘베스트 셀렉션Ⅲ·Ⅳ’를 운영한다. Ⅲ은 1.6 터보 가솔린, Ⅳ는 1.6 터보 하이브리드·2.0 디젤 대상이다. 베스트 셀렉션Ⅲ·Ⅳ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에 가격 혜택을 더한 옵션 패키지다.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Ⅳ 전용)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와 ‘BOSE 프리미엄 사운드’ 두 옵션을 한데
[FETV=양대규 기자] 현대트랜시스 노조가 한달 이상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두고 지속한 파업은 멈췄지만, 교섭과 무관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주택가 장외 시위를 이어가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노조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 인근에서 대형 현수막과 피켓을 동원한 시위를 진행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이들 노조의 주택가 장외 집회·시위는 이번이 8번째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지난달 26일 서울 한남동에서 성과급 관련 시위를 시작했다. 주말에 진행된 시위로 인근 주민들의 일상을 방해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노조원 1000여명이 서울 서초구 현대차·기아 양재사옥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극심한 소음과 교통체증, 통행방해 등을 유발했다. 현대차와 기아를 찾은 방문객과 인근지역 주민, 보행자 등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안팎에서는 장기 파업으로 회사와 협력사들이 피해가 늘고 있는 상황에 노조가 교섭 대상이 아닌 일반 시민들이 사는 주택가에서도 시위를 하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금속노조 현대트랜시스 서산지회와
[FETV=양대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가 2024 시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람보르기니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스페인의 ‘헤레즈 델 라 프론떼라(JEREZ DE LA FRONTERA)’ 서킷에서 16~17일 이틀간 월드 파이널 대회가 열렸다. 그 결과 총 4개 부문에서 월드 챔피언이 탄생했다. ‘프로’ 부문에서는 ART 라인(ART-Line)의 에고르 오루제프(Egor Orudzhev)이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레이퍼트 모터스포츠(Leipert Motorsport)팀이 두 번의 레이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부첸 VDS(Boutsen VDS) 소속의 르노 쿠팬(Renaud Kuppens), ‘람보르기니컵(Lamborghini Cup)’ 부문에서는 GT3폴란드(GT3 Poland)의 홀거 함슨(Holger Harmsen) 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는 이번 대회에서 '람
[FETV=양대규 기자] 금호타이어는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P52 EV’ 제품으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24 (Good Design Award 2024)’ 제품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부터 일본디자인진흥원(JIDP)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의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친환경 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에 ‘G-Mark’ 심볼을 부여한다. 이번 본상 수상 제품인 금호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 EV는 기존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WP52 제품을 전기차의 특성에 맞게 페이스리프트(Face Lift)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다. 겨울철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소음, 내마모 성능을 높였다. 겨울철 눈길 그립력과 제동력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금호타이어만의 EV 기술을 적용했다. 고하중 전기차의 눈길 그립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3D 블록 설계 기술을 적용하여 승차감과 주행 안
[FETV=양대규 기자] 현대로템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페루 육군 조병창과 K2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등 지상무기에 대한 총괄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과 호르헤 자파타 페루 조병창 대표는 한국과 페루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장비 협력 총괄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는 페루 육군 조병창 지상무기 공급 사업 총 물량과 사업 규모가 담겼다. 이후 실행계약에는 각각의 납기와 상세 사양, 교육훈련, 유지보수 조건 등 세부 사항이 명기된다. 현대로템은 지난 5월 페루 조병창이 발주한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을 수주해 중남미 시장 최초 진출을 성공한 데 이어 이번 협약 체결로 K2 전차와 계열전차, 차륜형장갑차 후속 물량 등 지상무기체계 전반에 걸쳐 공급한다. 페루에 처음 수출되는 차륜형 장갑차는 우수한 기동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도 신속한 병력 수송이 가능한 보병 전투용 장갑차다. 현대로템은 2003년 차륜형 장갑차 자체 개발 착수 이래 현재까지 500여대를 육군에 인도했다. 지난해에는 네트워크 기반의 전투지휘체계장비를 탑재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육군에 인도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정부의 적극적인 방산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어린이들이 앞으로 살고 싶은 상상 속 미래도시’를 주제로 한 그림 공모전 ‘제9회 현대키즈모터쇼(Hyundai Kids Motorshow)’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4~13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접수는 다음다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현대키즈모터쇼는 2016년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 컨셉으로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현대차의 대표 성장세대 대상 캠페인이다. 공모 작품 수, 전시 방문객 수가 매년 증가하며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공모전 주제를 ‘미래에는 어떤 도시에서 살고 싶나요? 상상 속 미래 도시를 자유롭게 그려주세요’로 선정했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미래도시(Smart City)·미래 모빌리티(Future Mobility)·로봇(Robotics) 등 다양한 기술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이런 미래 기술이 접목된 삶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미술·공학·도시 등 각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300점이 선정된다. 이후 그림, 스토리의 상상력, 완성도 등을 추가로 평가해 최우수 부문 ‘부총리 겸 교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을 집약한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17일 공개했다. ‘TCR(Touring Car Racing) 월드 투어’는 자동차 제작사가 경주용 차량을 제작해 각 레이싱 팀에 판매하는 형식의 모터스포츠로 현대차가 2017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TCR 월드 투어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주행 성능 개선 품목과 내·외장 상품을 아반떼 N TCR 에디션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주행 성능 개선 부품으로는 ▲주행 목적에 따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카본 재질의 스완 넥 스포일러 ▲강성이 뛰어나면서도 무게는 가벼운 19인치 N TCR 전용 단조 휠 등을 적용했다. 내·외장 상품으로는 ▲TCR 에디션만을 위한 외장 데칼 ▲N 브랜드의 상징 ‘퍼포먼스 블루’ 색상으로 운전대 12시 방향을 표시한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퍼포먼스 블루 색상 1열 시트벨트 ▲TCR 에디션 전용 엠블럼을 신규 적용해 N의 고성능 감성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한다.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그동안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을
[FETV=양대규 기자] 기아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차세대 친환경 차량 비전을 제시하는 ‘EV3 스터디카’를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EV3 스터디카 탄생 스토리 영상은 기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기아 EV3 스터디카는 버려지는 자원과 천연 소재를 활용해 차량의 내·외장 부품을 설계한 친환경 차량 소재의 움직이는 실험 모델이다. 기아는 글로벌 환경 문제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차량 소재 개발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EV3 스터디카는 현대차·기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가 주관·제작했다. 재활용 플라스틱과 바이오 소재를 활용해 기존 EV3의 내·외장 및 샤시 플라스틱 부품 일부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스터디카 제작을 위해 총 22개의 재활용 및 천연 소재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들은 기존 EV3의 주요 부품 69개에 대체 적용했다. EV3 스터디카는 폐차에서 회수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Car-to-Car'(카투카) 방식을 적용했다. '카투카'는 폐차 플라스틱을 분쇄 후 선별해 필요한 소재만을 추출하거나, 화학적 분해 후 플라스틱 원료로 되돌려 이를 새
[FETV=양대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한국컴피티션(Hankook Competition)’ 레이싱팀의 세계 무대 도전기를 담은 브랜디드 다큐멘터리 '더 퍼스트(The First) 2'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TVING)'과 한국타이어의 국내,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 이날 공개한다. 더 퍼스트 2는 한국타이어가 올해 1월 OTT 플랫폼에 론칭했던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 '더 퍼스트'의 두 번째 시즌 작품이다.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수준의 대회 도전기를 보여준다. 세계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는 한국타이어의 모습을 기록하고 이를 통해 입증된 글로벌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다큐멘터리에는 한국타이어의 공식 후원을 통해 글로벌 레이싱팀으로 성장한 ‘한국컴피티션’ 팀이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4대 내구 레이스 ‘뉘르부르크링 24시(Nurburgring 24H)’의 경기를 준비하고 출전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50년 역사를 지닌 해당 경기는 고성능 슈퍼카들이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24시간 동안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인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에 아이오닉 5 차량을 인도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WFP 두바이 차량기지에서 인도식에는 이항수 현대자동차 전무와 허현숙 상무, 사라 아담(Sara Adam) WFP 정부공여국장, 스티븐 앤더슨(Stephen Anderson) WFP 중동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WFP는 개발도상국의 기아 퇴치를 목적으로 설립된 식량 원조 기구다. 2030년까지 기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아무도 굶지 않는 '제로 헝거(Zero Hunger)'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엔 기구다. 지난 7월 현대자동차와 WFP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신디 매케인(Cindy McCain) WFP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 업무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돕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함께 달성하기 위한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GDs는 인류의 보편적 문제, 지구 환경 문제, 경제&사회 문제를 2030년까지 17가지 주 목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