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 밀반입 된 중국산 쌀에 플라스틱 모조쌀이 섞여들어간 데 이어 중국에서 오리고기를 소고기로 둔갑시켜 판매한 음식점 체인이 발각됐다.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澎湃)는 최근 나이지리아 라고스세관이 최근 밀반입된 2.5t 규모의 가짜 쌀을 압류 조치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세관은 외관이 진짜처럼 보이지 않는 쌀 샘플을 실험실로 보내 PVC 화학제품으로 만들어진 쌀임을 확인했다. 플라스틱 쌀이 중국산이라는 외신들의 의혹 제기가 나오자 나이지리아 주재 중국대사관은 “과도한 연상이며 중국의 이미지에 먹칠하기 위한 조작극”이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시에서 모조식품을 제조하는 저우타오가 “나이지리아에서 압류된 가짜 쌀은 레스토랑이나 상점에서 메뉴 진열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라고 밝혀 중국 정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중국에서는 한편 전국에 200여 개 점포를 거느리고 있는 한 고기 뷔페 체인점이 오리고기를 소고기로 속여 판 사실이 드러났다. 이 매장에서 고객들은 49위안(8천400원)만 내면 무제한으로 소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이 매장의 한 직원은 잠입 취재 중인 기자에게 가짜 소고기를 보여주며 “손님
과일, 채소, 생선 위주의 일명 ‘지중해식 식단’이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은 지중해 지역 사람들이 자주 먹는 식단으로 과일, 채소, 생선 뿐 아니라 콩, 견과류, 올리브 오일 등을 주로 섭취하고, 적당한 양의 와인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뉴질랜드 오클랜드시티병원의 랄프 스튜어트 교수는 “심장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식습관 조절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며 “지중해식 식단을 자주 접하는 사람일수록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이 낮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 39개국에 거주 중인 평균 67세의 안전성 관상동맥질환 환자 1만5482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참가자에게는 일주일에 몇 번이나 육류, 생선, 유제품, 통곡류나 정제된 곡물, 채소, 과일, 디저트, 사탕, 당이 들어간 음료, 튀긴 음식, 술을 각각 섭취하는지 물어봤다.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정도에 따라 0점에서 24점의 점수를 매겨 지중해식 식단점수(Mediterranean diet score, MDS)로 표현했다. 반대로 건강하지 못한 식단의 경우에는 서구식 식단점수(Western diet score, WDS
나이지리아 세관이 밀수된 플라스틱 쌀 100여 포대를 압수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AFP통신등 외신에 따르면 세관 측은 플라스틱 원료로 만든 쌀 25kg짜리 102포대 총 2.5t을 유통하려 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세관의 관계자는 플라스틱 가짜 쌀은 중국에서 라고스 항으로 밀반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25kg 포대에는 '베스트 토마토 라이스(Best Tomato Rice)'라고 적혀 있지만 생산 날짜는 없다. 압수된 곳은 나이지리아 최대 상업도시 라고스의 이케자다. 이케자의 세관 담당자는 “지금까지, 플라스틱 쌀이 있다는 것을 소문으로만 들었다. 하지만 이번 압수로 플라스틱 쌀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플라스틱 쌀로 밥을 지었더니, 끈적끈적하게 됐다. 사람이 먹는다면 일이 벌어질지는 신만이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관은 정확한 성분 분석을 위해 가짜 쌀을 식약청에 보냈다. 나이지리아는 쌀 생산을 늘리기 위해 쌀 수입을 금지했다. 50kg 포대는 약 2만나이라(약 7만5000원)에 거래된다. 전년 대비 2배 이상 오른 가격이다. 오름세를 나타냈다. 세관 관계자는 “쌀 가격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눈에 좋은 영양소인 루테인(lutein)이 기억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아론 바비 심리학 교수 연구팀이 노인 122명(65~75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혈중 루테인 수치가 높을수록 기억력 테스트 성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바비 교수는 전했다. 그의 연구팀은 결정성 지능(crystallized intelligence) 표준 테스트와 함께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루테인 수치와 결정성 지능을 관장하는 뇌 부위인 측두엽의 용량을 MRI로 측정했다. 결정성 지능이란 경험, 교육, 문화 등으로부터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말한다. 그 결과 혈중 루테인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측두엽에서 결정성 지능의 보존을 담당하는 해마주위피질(parahippocampal cortex)이 두껍고 결정성 지능 테스트 성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루테인이 뇌 구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뇌의 염증을 억제하거나 뇌 신경세포들 사이의 신호 전달을 돕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바비 교수는 설명했다. 루테인은 브로콜리 같은 십자화과 채소와
스위스에서 내년부터 귀뚜라미, 밀웜 등 곤충을 넣어 만든 패티와 미트볼이 판매된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스위스의 한 대형마트는 내년 5월 곤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재료로 패티와 미트볼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트 측은 곤충을 원료로 식재료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기업과 제휴해 햄버거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위스는 식품안전 관련법이 까다로운 국가 중 하나로 곤충 음식의 등장은 정부가 다양한 식재료 개발 추세에 맞춰 안전성이 입증된 식재료는 별도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기 때문에 가능했다. 지금까지 스위스 정부는 식품 재료로 처음부터 등록돼 있지 않은 원료는 별도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마트 측 대변인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맛의 세계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곤충은 식재료로 훌륭한 맛을 내고 비타민과 미네랄,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도 풍부하다”며 “가축보다 물과 사료를 덜 소비하기 때문에 환경적인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도움된다”고 설명했다.
· 일본서 신선농산물에 영양 표시 허용으로 ‘농식품 소비 활성화’ 효과를 거뒀습니다. · 노르웨이 베르겐대 연구팀이 적색육 등 고지방 음식이 혈관 건강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 수치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미국영양학회저널은 비타민 부족하면 비만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를 게재했습니다. · 메디컬익스프레스에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이 유방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 맥도날드가 중국 국유기업 중신그룹·미국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에 중국·홍콩 사업을 매각할 예정입니다. · 몽골서 한식 조리에 필요한 장류·라면·음료 등에 관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 북한 수산물이 중국산으로 포장돼 미국·일본에 수출되고 있었습니다. · 프랑스 폴브루스 병원 연구팀이 햄·소시지 등 가공육 섭취가 천식 증상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맥도날드가 중국 사업을 중국 국유기업인 중신그룹과 미국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에 매각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자이신문이 23일 발표했다.중국과 홍콩 등지에 보유한 매장 등이 매각 대상이다. 매각 가격은 약 20억달러(약 2300억원)로 예상된다.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맥도날드는 전 세계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1990년에 중국에 진출한 이래로 현재까지 약 2200매장을 운영하며 10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한편 맥도날드는 보유한 일본 맥도날드 홀딩스 주식 일부 매각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이 미국에서 최초로 정규 상업용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븐일레븐과 드론 배달서비스 회사 플러티(Flirtey)는 지난달 77건의 드론 배달이 이뤄졌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플러티는 미국에서 정기 드론 배달 서비스를 한 것은 자사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네바다주 리노의 세븐일레븐 매장 근처에 사는 12명의 소비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말에 드론 배달 서비스를 이용했다. 드론 배달 서비스로 인기 있는 상품은 음료, 처방전이 필요 없는 아스피린 같은 약이었다. 플러티는 아픈 아이를 차에 태우고 편의점에 약을 사러 가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과 플러티는 내년에 드론 배달을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아마존도 드론 배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세계적인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가 미국서 구글·아마존 제치고 최초로 정규 상업용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 미국은 중국 곡물 수입 관세제도가 국제협약 위반이라며 WTO에 제소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 베트남에서 즉석식품 시장이 연 평균 20%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미국 퍼듀대 연구팀이 적색육을 1일 권장 섭취량 이상 먹어도 단기간 심장질환 위험 요인들에는 영향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당분 음료에 설탕세 부과하면 아이들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