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정답 아닌 질문이 창의성의 시작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가 6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부활한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 2025(이하 NDC 2025)’의 개막을 알리며 강조한 말이다. 이정헌 대표는 이날 행사 개회사에서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지금, 누구나 비슷한 결과물을 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정답이 아닌 질문이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다양한 경험과 맥락을 가진 사람들일수록 다른 방식의 질문을 던진다. 이 다채로운 질문들이 모여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다”며 “NDC가 바로 그러한 질문들이 모이는 곳이고 넥슨은 구성원들이 실험하고 시도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와 시스템을 계속 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우리가 추구하는 창의성과 혁신은 개발자 각자의 질문에서 출발한다”며 “실패를 용인하고 자율성을 보장하는 문화가 넥슨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은 도구일 뿐이며 결국 핵심은 사람에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정답을 정해두는 순간 창의성은 사라진다"며 "개발자들이 주체가 되어 질문하고 도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유럽 계열사인 'Kakao Games Europe B.V.'의 채무에 대해 약 5097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연장하기로 했다. 보증 기간은 올해 6월 27일부터 2027년 6월 25일까지다. 이번 채무보증은 2022년에 체결한 기존 보증 계약의 만기 연장이며 작년 9월 일부 상환이 이뤄지면서 채무와 보증 금액이 변경됐다. 보증금액은 유로화 기준 채무 2억7000만 유로(약 4248억원), 보증금액 3억2400만 유로(약 5097억원)에 대해 최초 고시환율인 1573.17원을 적용해 산정됐다. 채무보증금액은 회사 자기자본(약 1조4783억원) 대비 34.48% 수준이다. 보증 대상인 Kakao Games Europe B.V.는 카카오게임즈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네덜란드 소재 법인으로 2024년 기준 당기순손실 1115억원을 기록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마비노기’의 21주년을 기념해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행사 ‘NEW RISE’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000여명의 이용자가 현장을 찾았다. 넥슨은 ‘프리스트’ 신규 전직 클래스 ‘새크리파이스’와 ‘서버 침공전’, 신규 서버 ‘뇨르드’ 등 4주년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아울러 디렉터 체제를 개편해 민경훈 총괄 디렉터와 최동민 디렉터를 선임했다. 김남호 디렉터는 길드 협동 토벌전 개편, 글로벌 서버 PC 그래픽 적용, 신규 성장 시스템, 외형 요소 추가 등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민경훈 디렉터는 개발 중인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시연 영상을 현장에서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에린 연대기 도서관’, 미니 게임 체험존, 마비노기 IP 부스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이용자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마비노기 모바일’,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마비노기 이터니티’ 등 총 5종의 IP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 공연 무대에서는 레이어스 클래식, 배기성, 경서 등이 참여한 음악 공연이 진행됐다. 행사 말미에는 태블릿, 모니터, 인게임 쿠폰 등이 포함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한 온오프라인 행사 '발할라 만찬'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2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렸다. 현장에 참석한 김남호 디렉터는 프리스트 신규 전직 클래스 ‘새크리파이스’, 서버 간 대결 콘텐츠 ‘서버 침공전’, 신규 서버 ‘뇨르드’ 오픈 등 4주년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향후 콘텐츠 방향성과 관련해 김 디렉터는 길드 협동 토벌전 리뉴얼, 신규 성장 시스템, 외형 요소, 신규 던전 및 전직 클래스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현장에서는 최현석 셰프가 준비한 만찬을 포함한 체험 콘텐츠가 제공됐다. 추첨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태블릿, 게이밍 모니터, 무선 이어폰, 인게임 쿠폰 등을 지급했다. 온라인 이용자들을 위한 생방송 이벤트도 함께 운영됐다. 오딘 협동 퀴즈 타임, 쿠폰 공개 이벤트, 시청 인증 추첨 등을 통해 참여자 전원 및 일부 유저에게 한정 VIP 굿즈와 인게임 보상을 제공했다. 오딘은 3D 스캔과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한 그래픽, 북유럽 신화 기반 세계관, 로딩 없는 오픈 월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글로벌 서비스 11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며 유저가 게임 내 미션을 완료하면 수호자 배지를 지급받는다. 유저는 이 배지를 통해 11종의 멸종 위기 동물 중 하나를 선택해 수호자로 등록할 수 있고, 해당 동물의 생태 정보와 위기 현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누적 배지 수가 3000만개에 도달하면 컴투스는 국제 환경 기구에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후원금은 야생 동물 서식지 보호,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복원 정책 지원 등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에 사용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유저는 배지 수에 따라 빛과 어둠의 소환서, 신비의 소환서 등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모든 동물의 수호자로 등록한 유저에게는 ‘수호자 인증서’도 발급된다. 이와 함께 컴투스는 다음달 27일까지 '선택! 주간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저는 매주 10가지 미션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단계별 플레이 목표를 달성하면 축복 깃든 룬 상자, 전설 등급의 연마석, 보석 등 보상을 받을 수 있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가 도루코와 협업한 콜라보 패키지를 이날부터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PACE 3D 모션 면도기 1개, 4입날 2개, 3입날 1개, 쿨링 쉐이빙폼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도루코 네이버 직영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구매자에게는 인게임 보상으로 '영웅 소환 이용권 7개', '펫 소환 이용권 7개', '픽업 영웅 소환 이용권 7개', '루비 700개'가 포함된 '도루코 X 세븐나이츠 리버스 7777 쿠폰'을 증정한다. 넷마블은 현재 정식 출시를 기념해 '웰컴 출석 이벤트'와 '매일 출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용자는 접속만으로 [전설] 에이스와 [전설] 레이첼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최대 20개의 영웅 소환 이용권을 얻을 수 있다. 매일 출석 이벤트를 통해 10일마다 전설 영웅, 30일마다 스페셜 영웅도 획득할 수 있다.
[FETV=신동현 기자]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아이리시 위스키 ‘제임슨(JAMESON)’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2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컬래버레이션 패키지는 제임슨 위스키와 스페셜 컵 굿즈, 게임 아이템 쿠폰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편의점 스마트 오더를 비롯해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창고형 매장 등 온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 패키지 구매 시 동봉된 쿠폰을 사용해 치명 피해와 일반 공격 피해를 증가시키는 기간제 아이템 ‘제임슨 위스키’, 중급 경험의 주문서, 솔의 발키리·디시르 소환권 등이 들어있는 뇨르드의 카드 상자, 마나 재생 물약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최대 5회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누적 5번 등록 시 ‘전설 스토리덱 포인트 상자’를 지급한다. 19세 이상 이용자 구매 가능한 제임슨 위스키는 3번의 증류과정을 거쳐 완성된 최상의 부드러움을 자랑해 언더락, 진저에일 등 다양한 스타일로 폭넓게 즐길 수 있다. 제임슨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2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지 퓨전 게임 페스트 2025(G-Fusion Game Fest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인디게임 공모전 ‘네오위즈 퀘스트’ 부스를 설치하고 중국 현지 이용자들과 직접 만난다. 부스에서는 인디게임 3종을 시연하고, 퍼블리싱 공모전과 기업 브랜드에 대한 소개를 함께 진행한다. 전시 게임은 ▲스토리 기반 퍼즐 플랫포머 ‘안녕서울: 이태원편’ ▲탐정 추리 퍼즐 게임 ‘킬 더 섀도우’ ▲MOBA 조작 방식과 로그라이크 장르를 결합한 액션 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즈’ 등이다. 관람객은 시연을 통해 각 게임의 특징과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 이벤트로는 복권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작 3종을 스팀 위시리스트에 모두 등록하거나 현장에서 1개 이상 플레이한 관람객에게 복권을 지급하며, 당첨자에게는 굿즈를 증정한다. 네오위즈는 중국 게임사 하이퍼그리프의 게임 지원 브랜드 ‘코어블레이저(COREBLAZER)’가 ‘네오위즈 퀘스트’의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내년 초 ‘톱10 개발 피칭 프로그램’ 공동 운영과 함께 ‘코어블레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RPG는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단독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여정’을 개막했다. ‘빛으로 재탄생한 아크라시아’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의 7년간의 세계관과 서사를 영상, 음악, 일러스트 등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형식으로 재구성한 전시다. 행사 시작 전인 오전 9시 30분, 기자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입구에는 일반 관람객들이 줄지어 있었다. 티켓 예매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됐으며 이날부터 매일 6회차씩 회차당 약 90분간 전시가 운영된다. 기자는 행사 시작 전 근처의 카페인 ‘빛의 라운지’에서 대기했다. 이곳에서는 로스트아크 IP를 활용한 한정 메뉴 ‘모코코 에이드’를 판매하고 있었다. 청포도를 재료로 한 이 음료는 게임 내 인기 캐릭터 ‘모코코’를 콘셉트로 구성됐다. 이때 렘브란트와 고흐의 초상화와 모코코가 결합된 굿즈를 함께 받을 수 있었다. 10시 정각에 전시장 내부로 입장할 수 있었다. 원화와 일러스트, 피규어 등 로스트아크의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시각 예술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했다. 모자이크 형식으로 제작된 일러스트는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는 동시에 캐릭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올해 신작 8종을 연달아 선보이며 실적 반등을 시도한다. 컴투스홀딩스는 2022년 이후 관계사 투자 손실과 수수료 부담 등으로 3년 연속 실적 하락세가 이어졌다. 컴투스홀딩스는 2000년 ‘게임빌’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설립 초기에는 ‘피츠넷’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으며 웹보드 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병행했다. 이후 게임 포털 ‘게임빌’의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2001년 사명을 ‘게임빌’로 변경했다. 모바일 게임이 생소하던 시기였던 2000년대 초반, 게임빌은 피처폰 기반의 모바일 게임 개발에 집중하며 시장을 개척했다. 2002년 출시된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는 실존 선수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게임으로 국내외에서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2003년 출시된 ‘놈’ 시리즈는 회전 방식의 ‘원버튼’ 게임으로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04년 출시된 ‘물가에 돌 튕기기’는 한국 전통놀이를 소재로 한 게임으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2009년 7월 30일, 게임빌은 국내 모바일 게임사 중 2번째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이후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2011년 일본, 2014년 대만·싱가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