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올해 2분기 인터넷전문은행 3곳의 중·저신용대출 비중이 목표 수준인 30%를 모두 넘어섰다. 23일 각 사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2분기 기준으로 카카오뱅크 32.5%, 케이뱅크 33.3%, 토스뱅크 34.9%로 집계됐다. 중·저신용대출은 은행의 전체 가계 신용대출 잔액(평균)에서 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 대한 개인신용대출, 개인사업자신용대출, 서민금융대출 중 보증 한도 초과 대출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의 2분기 중·저신용대출 평균 잔액이 약 4조7000억원, 토스뱅크는 4조2160억원이었다. 케이뱅크는 중·저신용대출 평균 잔액을 공개하지 않고, 올해 상반기 중·저신용대출 공급 규모가 5750억원이라고만 밝혔다.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23일 사회복지법인 가람 소속 발달장애인과 안전한 인솔을 위해 동행한 소속 임직원 등 총 23명을 BNK경남은행 본점으로 초청해 ‘꿈토끼 체험형 금융교육 및 본점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어 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꿈토끼 체험형 금융교육에서는 참가자들이 저축과 투자라고 적힌 두개의 저금통에 동전을 직접 넣어보며 분산투자를 체험해봤다. 특히 투자 시장이 하락하는 가상의 상황 속에서 투자 저금통에 넣어뒀던 동전을 회수해 손해를 경험하게 해보는 등 투자의 위험성을 알려주기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꿈토끼 체험형 금융교육이 끝난 뒤에는 경남은행 본점 내에 있는 본부 부서 사무실, 임원실, 영업부, BNK경남은행갤러리 등을 차례로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박두희 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상무는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취약계층들에게 다양한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금융교육 및 견학을 통해 사회배려대상자들이 당당한 사회인으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올해 1월부터 분교 학생, 자립준비청년, 보호종료아동, 소년원 임시퇴원생, 구직단념청년, 유학생 등 다양한 청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에 연루된 직원은 은행 감사팀의 소환 명령에 불응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3월 금융사고 공시 이후 여신관련 사고예방 상시감시를 하던 중 서울 소재 한 지점에서 횡령 가능성이 있는 부당여신거래 행위를 발견, 지난 20일부터 해당지점 즉시 감사에 착수했다. 직원 A씨는 서류를 꾸며 허위 대출을 받아 지인 명의 계좌로 이체받는 방식으로 거액의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은행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4년 넘게 이어진 금융사고로 현재 약 117억원의 사고금액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행위자에 대해 즉각적인 형사 고발과 인사 조치를 했으며, A씨와 함께 근무했던 지점장을 대기발령했다. A씨는 내부 감사 도중이던 지난 21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감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 대해 위규사항이 발견되는 즉시 징계해직 등 최고수위로 징계 및 형사 고발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올 들어서만 금융사고가 네 차례 발생했다. 지난 2월 허위 매매계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23일 국제시장에서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과 ‘장금이 溫(온) 앤 溫(온)’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보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장, 부산은행 김상훈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와 국제시장 이상우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산은행은 시장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금융사기 예방 팜플렛과 보이스피싱 신고전화 스티커를 배부해 금융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겪을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금융안심보험 무료가입도 현장에서 진행했다. 김상훈 총괄책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 많은 분들께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객의 자산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해부터 시장의 '장'(場)과 금융기관의 '금'(金)을 합친 ‘장금이 결연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올해에는 따뜻한 상생을 계속 추진한다는 의미로 ‘온(溫, on) & 온(溫, on)’을 더해 실시한다.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코자 광주 북구 무등산수박직판장을 통해 1000만원 상당의 무등산 수박을 구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은 무등산수박 생산자조합 및 관계자들로부터 우리 지역 명물인 무등산 수박 농가의 고령화와 이상기후로 매년 줄어드는 수박 생산량, 그로 인한 시름을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총 1000만원 상당의 수박을 구입한 광주은행은 농가 고령화 및 이상기후로 인해 해가 갈수록 생산량이 줄어드는 수박 재배농가의 시름을 달래주고자 매년 무등산 수박을 구입하고 있다. 이날 구입한 수박은 광주·전남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고병일 은행장은 “지역민들이 우리지역 대표 특산물인 무등산 수박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인 광주은행은 지역이 어려울 때 늘 앞장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을 위한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우리금융그룹의 유망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디노랩’ 선정 업체이기도 하다. 수도권 대학 81%와 제휴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체류시 필요한 외국인등록증 발급대행, 임대차·거소지 신고 등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외국인 고객에 대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입국 후 신속하게 계좌개설 등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우리은행의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을 소개해 다양한 생활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 앱으로의 고객 유입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이 우리은행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및 편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취업 박람회 '제2회 하나 JOB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 JOB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신중년 경력 인재를 위해 채용정보와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박람회다. 지난 7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시작해 8월에는 광주광역시와 서울특별시에서 개최하는 등 전국 9개 지역,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광주광역시 및 전남 지역 소재 49개 기업체들이 참여해 연구개발, 영업관리, 생산관리, 마케팅, 재무 등 다양한 직무별 채용에 나섰으며, 이 중 15개 기업은 박람회장 내 마련된 ‘현장 면접부스’에서 구직자와 1대1 면접 및 채용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력서와 면접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코칭상담부스’ ▲새로운 일자리 직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일자리 체험관’ ▲프로필 촬영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취업타로카드등 재취업을 꿈꾸는 신중년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부스 운영과 부대행사들이 함께 진행됐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박람회를 통해 은퇴 후 제2의
[FETV=권지현 기자] 3개월 새 7건. 신한은행이 상품·서비스 출시를 위해 최근 이종(異種)업종과 손잡은 횟수다. 해 아래 새것이 없듯 협력 내용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보름에 한 번꼴로 움직였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국내 대형은행 중 가장 활발한 행보다. '신한 생태계 확장'을 '다짐'한 정상혁 은행장을 주축으로 신한은행이 비(非)금융사와 적극 제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 행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금융이 아닌 타(他) 업종과의 적극적인 연결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비즈니스의 영역을 넓혀 나가자"며 올해 다양한 협력을 예고한 바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아성다이소와 함께 제휴 콘텐츠 '월간 daiso'를 시작했다. 다이소 고객이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 적금상품 등을 새로 만들면 다이소 상품권,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한다. 자녀 이름으로 금융상품 가입 시 다이소 1만원 상품권과 행복바우처 최고 2만원을 제공하는 '우리아이 통장 만들기'도 지원하다. 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색다르고 유익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맺고 생활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머니드림' 캠페인이 금융권 최초로,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 Korea)'에서 '브랜드 콘텐츠, 엔터테인먼트·경험 마케팅-브랜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제품' 부문 금상을 포함한 총 5개 부문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에피'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해 세계 125개국에서 시행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으로, 매년 최고의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는 국내 최고의 마케팅 기획 및 제작자, 디지털·미디어·PR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약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올 한해 최고의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하나원큐 머니드림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콘텐츠, 엔터테인먼트·경험 마케팅-브랜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제품 부문 금상 ▲금융, 보험·증권 부문 은상 ▲긍정적 변화-환경:브랜드 부문 은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최고의 성과를 낸 브랜드와 마케터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인 ▲올해의 브랜드상 ▲올해의 마케터상을 받으며 총 5개 부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22일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의 날’을 맞아 광주은행 본점에서 광주광역시 동구와 합동 민방위 대피 훈련 및 안보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습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신동하 광주 동구 부구청장과 임양진 광주은행 부행장의 유도에 따라 임직원들을 질서정연하게 민방위 대피시설로 이동시켰다. 훈련이 종료된 후 윤정환 청암대 교수를 초빙해 ‘한반도의 주변 정세와 통일환경’이라는 주제로 안보강연을 실시해 을지연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 안보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켰다. 특별강연에 참여한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우리가 나아갈 길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국가차원에서 실시하는 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전·평시 위기 대처 능력의 실질적 향상을 위해 광주은행 임직원과 광주시민들이 함께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방독면 사용법 등 고객과 은행의 안전 확보를 위한 체험 훈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