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삼성물산이 다국적 기업과 손잡고 오만 초대형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일본 마루베니와 오만 국영에너지 회사(OQ), UAE(아랍에미리트) Dutco 등 글로벌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에서 추진되는 연간 100만톤 규모의 그린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인 <살랄라 H2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 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12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수도)에서 하이드롬(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회사)과 살랄라 그린암모니아 사업 개발과 토지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대 그린수소 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오만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적합한 중남부 지역 3곳에 그린수소 존(구역)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 1단계 두쿰지역 사업개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2단계 살랄라 지역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무엇보다 삼성물산이 참여한 다국적기업 컨소시엄은 오만 정부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신재생 에너지는 물론 그린수소·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아 경쟁입찰 없이 단독으로 독점
[FETV=박제성 기자] 층간소음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인데 심지어 살인까지 날 정도로 기술력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주요 건설사들이 관련 기술 개발에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층간소음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초강수를 꺼내들었다. 바로 '층간소음 기준 미달시 준공승인 불허'라는 법안을 꺼내들었다. 이러자 주요 건설사들이 층간소음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나서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대책으로 층간소음 기준 미달 시 보완시공을 의무화해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준공을 불허하는 초강수의 대책을 꺼내들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7일 '층간소음 제로'를 목표로 소음·진동 해결을 위한 통합 솔루션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패키지는 바닥시스템과 평면구조, 저주파 및 진동 제어 기술, 소음 감지 알고리즘 등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4종 시스템 패키지를 선보였다. 현대건설는 올해 초 층간소음에 대한 연구부터 기술개발, 실증까지 한번에 가능한 'H 사일런트 랩'을 가동해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대우건설은 '스마트 3중 바닥구조'를 자체 개발했다. 내력강화 콘크리트와 고탄성
[FETV=박제성 기자] 두산건설은 HL디앤아이한라, 메타이노텍과 공동주택 소음저감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를 통해 3개 타입의 ‘층간소음 인정바닥구조’를 신규지정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3사가 공동개발한 금번 층간소음 인정바닥구조는 기존 바닥구조에 적용할 수 있는 공법이고 고성능완충재와 몰탈구조의 최적화를 통해 바닥구조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금번 기술은 기존 바닥의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대량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의가 크다. 3가지의 구조로 개발되어 공사기간, 공사비, 열효율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요구에 맞춰 반영이 가능하다. 3가지 모두 업계 최고 수준인 경량1급, 중량3급의 차단성능을 인정받았다. 11일 정부가 발표한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방안’에 따르면 신축 아파트의 소음 기준 미달 시 준공을 승인하지 않아 반드시 보완 시공을 해야 한다. 검사 표본도 전체 세대 수의 2%에서 5%로 확대하는 등 층간소음에 관한 규정이 강화되었다. 양사가 인증 받은 금번 구조는 이상적인 조건의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조건에서 소음저감이 된 것으로 확인돼 의미가 크다. 두산건설은 수년 전부터 층간소음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자 이를
[FETV=박제성 기자] 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주)는 경기도 광명시 아브뉴프랑 광명점에서 ‘H다이닝’ 3기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형준호 본부장, 신구대 호텔외식베이커리과 백승희 교수, 호반프라퍼티 박재욱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H다이닝은 청년 창업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고 호반그룹이 후원한다. H다이닝은 지난 10월 한 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 희망자들의 신청을 받았는데 23개 팀, 총 60여 명의 소상공인이 지원했다. 1, 2차 평가 결과, 부산 부전시장에서 대구뽈탕을 메인메뉴로 선보인 ‘가성대구’ 팀이 최종 선정됐다. 가성대구는 호반프라퍼티에서 운영하는 아브뉴프랑 광명점에서 6개월 동안 임대료 없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호반프라퍼티는 가성대구의 창업 자립을 위해 주방기기 및 제반시설 대여, 매장 인테리어 조성, 전문가 컨설팅과 멘토링 등도 제공한다. 가성대구의 최은정·이아영 모녀는 “부산 지역을 넘어 수도권 지역으로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올해 분양한 단지들이 청약 흥행에 이어 계약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의 국민주택 1166가구가 지난 7일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영주택 물량 292가구가 조기 완판된 데 이어 국민주택도 완판되 총 1458가구의 대단지가 모두 계약을 마감했다. 단지는 지난 10월 진행한 1순위 청약 결과에서도 62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349건이 접수돼 분양 당시 인천 최다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했으며, 최고 3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마감된 바 있다. 올해 서울 강동구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도 무순위 청약을 거쳐 100% 완판됐다. 단지는 앞서 진행한 무순위 청약 결과 8가구 모집에 2883건이 접수돼 최고 경쟁률 1,017대 1을 기록하며 완판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10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도 1만1437건이 접수돼 평균 86대 1, 최고 595대 1의 경쟁률로 올해 강동구에 분양된 5개 단지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올해 전국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한 ‘동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12일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국제표준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 서울시 강남구 한국표준협회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회언 대표는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규범준수경영 인증으로 투명한 경영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준법 문화를 확산하고 규범을 준수하는 등 준법 및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ESG 경영 실현의 한 방안으로서 규범준수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해왔다. 이를 위해 규범준수방침을 수립하고 전사 및 협력 업체에 당사 규범준수방침의 내용을 공유해 윤리실천 서약을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 41개 팀과 현장에 대해 ‘규범 준수 의무사항 식별’, ‘리스크 분석 및 평가’를 시행했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교육’을 진행했다. 또 ‘내부 심사원 양성 교육’을 통해 선정된 심사원이 팀별 내부심사와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규범준수경영시스템 평가와 개선 과정을 거쳐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7일 올해 공공사업 대어인 <대방동 군부지/남양주 양정 역세권 S-8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부문 강자임을 입증과 동시에 공공, 민간, 해외사업 등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사업장 두 곳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6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방동 군부지와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 270-1번지 일원의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이다. 대방동 군부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6개동 아파트 1326세대 규모다.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은 지하2층~지상25층 5개동 아파트 784세대 규모다. 대우건설은 전체 컨소시엄 지분율의 51%로 전체 공사비 규모는 4439억원이다. 대우건설은 대방동 군부지를 인근 녹지축과 연계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축구장 2배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전체세대 수의 70% 이상을 공원과 광장이 조망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용마산, 노량진뉴타운 등 주변 경관을 고려한 입면 특화로 차별점을 두었고, 오픈 발코니도 적용했다. 일부동에는 최고층수 32층에 공원 및 도시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계획했
[FETV=박제성 기자] 호반그룹 신입사원들이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해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호반그룹 신입사원들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서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2023년 호반그룹 신입사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호반그룹 신입사원들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10여 세대에 총 3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신입사원들은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지만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연탄과 함께 쌀 150kg, 김치 150kg 등 생필품도 전달했는데, 이날 전달된 연탄과 생필품은 모두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호반건설 사업관리팀 양기훈 주임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동기들과 힘을 모아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에 전달한 연탄과 생필품으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매년 겨울철이 되면 사랑의 김장, 연탄 나눔 등 지역사회의 겨울나기를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한 김장김치 300박스를 서초구청에 전달했는데, 김치는 서초동, 방배동, 잠원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SMR) 해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원자력연구원 본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향후 사업 진행방향 등에 관한 논의 후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인 SMART(스마트, 시스템 통합 모듈러 첨단원전)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SMART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사업개발과 자금조달, EPC(설계·조달·시공) 역무를 담당하며,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로 설계와 인허가 등의 지원 업무를 맡는다. 양 기관이 협력 중인 캐나다 소형모듈원자로 건설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사는 지난 2021년 캐나다 알버타주(州) 정부와 소형모듈원자로 건설 사업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바 있다. 올 9월에는 캐나다원자력연구소(CNL)에 SMART 실증 사업을 위한 부지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캐나다 원전운영사의 신규원전프로그램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SMART 사업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SMAR
[FETV=박제성 기자] 롯데건설이 신반포12차 아파트에 하이엔드(첨단) 주거 브랜드 ‘LE-EL'을 적용키로 했으며 최고의 설계를 위해 세계적 건축 디자인 회사인 JERDE와 협업한다. 지난 6일 JERDE 수석디자이너 존 폴린 부사장이 직접 신반포12차 아파트 단지에 방문해 최적의 설계안 도출을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존 폴린 부사장은 현장 조사와 함께 조합사무실을 방문해 조합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단지 곳곳에서 조합원들을 직접 만나 설계 니즈(수요)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해 이를 최대한 반영한 최고의 설계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지하 3층~지상 35층, 432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인 신반포12차 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잠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강남권에서도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주변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 교육기관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신반포12차 재건축 조합은 오는 2024년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후 건축허가 및 이주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롯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