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뜨거운 물만 부으면 깊고 진한 황태미역국을 즐길 수 있는 생가득 ‘황태미역국’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생가득 황태미역국은 내용물을 컵이나 그릇에 담아 뜨거운 물을 붓고 1분만 기다리면 맛있는 황태미역국이 완성된다. 건조 블록 형태로 개별 포장되어 있어 휴대와 보관이 편리해 소풍, 캠핑, 해외여행 등 야외 활동 또는 집에서 식사할 때 진한 국물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소고기와 북어로 우려낸 진한 밑국물에 국내산 미역과 한식 간장으로 깊은 맛을 더했다. 신선한 재료를 바로 동결시킨 후 압축 건조하는 동결 건조 공법으로 만들어 일반 후레이크 타입보다 건더기의 식감이 한층 더 풍부하게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또한 풀무원 관계자는 L-글루타민산나트륨, 산화방지제, 합성착색료를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전국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국·공립 공원, 유원지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실 등의 위생적 관리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계절이 바뀌는 시기인 만큼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하는 데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평소에도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냉동스낵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가 출시 첫 달부터 매출 10억원을 기록하며 히트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에 출시된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는 24시간 이상 저온숙성한 반죽에 현미감자 빵가루를 입혀 쫄깃한 식감을 살린 수제형 핫도그 제품이다. 빵에 메이플 시럽을 넣어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고, 빵과 소시지의 맛이 잘 어울리도록 최적의 비율로 반죽을 만들었다. 또한, 낱개 포장되어 보관이 간편하고, 전자레인지만으로도 맛있고 바삭한 핫도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80g(80g, 6개입)에 7천980원이다.CJ제일제당은 초반 흥행 원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식에서 즐기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수제형 핫도그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제품 특장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이 분위기를 이어 영업·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올해 매출 5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시중에 유통 중인 편의점 도시락이 식품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제품은 열량이 높아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0일 한국소비자원은 이 같은 내용의 편의점 도시락 제품 24종에 대한 안전성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편의점 상위 4개사(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시락은 각각 6종, 총 24종 제품에 대해 미생물 검사(대장균·바실러스 세레우스)와 용기 화학물질 검사(납·안티몬·게르마늄·휘발성 물질 등)를 실시한 결과 대장균은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바실러스 세레우스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기 화학물질 검사에서도 24종 모두 관련 기준 및 규격에 적합했고 표시기준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일부 제품의 열량은 성인여성 1일 에너지권장량(2100㎉)의 절반에 이를 정도로 높았다.24종 제품 가운데 열량을 표시한 도시락은 7종으로, 평균 열량은 651.3㎉였다. 최소 열량은 370㎉, 최대 열량은 1078㎉로 조사됐는데 열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성인여성 1일 에너지권장량의 51.3%를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한편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해 본 920명에 대한
국순당은 쌀을 발효시킨 우리 술에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첨가해 빚은 ‘국순당 쌀 크림치즈’ 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 ‘국순당 쌀 크림치즈’는 생쌀발효법으로 빚은 술에 크림치즈를 첨가한 신개념 술이다. 쌀의 부드러움에 크림치즈의 고소함, 탄산의 상쾌함까지 더해져 입안에 치즈향이 가득 퍼지며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국순당 쌀 크림치즈’는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은 매콤한 음식이나 치즈 토핑 음식 등과도 잘 어울린다. 특히 알코올 도수 3%인 저알콜로 개발해 술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국순당은 향후 재료인 치즈가 외국인의 입맛에 익숙한 소재인 만큼 해외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신제품 국순당 쌀 크림치즈는 기존 우리 술에 사용되던 재료의 범주에서 탈피한 전혀 새로운 소재인 치즈를 접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층과 외국인에 익숙한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맛의 우리 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용 음식판매 화물자동차 일명 ‘푸드트럭’ 내 액화석유가스 LPG 사용 안전규정이 강화됐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푸드트럭에서 사용하는 LPG 용기보관실은 승차공간에 설치할 수 없다는 규정 등을 추가한 ‘이동용 음식판매 화물자동차 내 액화석유가스 사용시설에 대한 특례기준 개정안’을 고시했다.기존에는 LPG 용기보관실이 차체 외면보다 돌출되지 않으면 공간에 상관없이 설치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정에 따라 ‘용기보관실은 승차 공간 이외에 설치해야 한다’는 요건이 새로이 들어갔다.LPG 용기보관실은 차량 밖에서 여닫을 수 있는 문을 설치해야 한다. 다만, 적재함의 외벽이 개폐가 가능한 구조이고 정해진 요건을 모두 충족할 때엔 용기보관실 문을 적재함 안에 설치할 수 있게 했다.승차공간 내 LPG 용기실 설치가 금지되면서 가스가 누출되더라도 용기보관실 내 머물지 않도록 하는 용도의 자연환기설비 요건도 구체화했다.자연환기설비를 용기보관실 문에 설치할 때는 상·하부에 분산 설치해야 한다.적재함에 설치할 경우에는 적재함 외벽의 상하부에 자연환기설비를 달아야 한다.정부는 2014년 8월 이전까지 허용되지 않았던 푸드트럭의 LPG 설치를 가스안전공사의 승인만 받으면
우리 쌀이 세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농협은 서천군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되는 GAP(우수농산물인증) 쌀, 친환경 쌀 등 총 9개 품목이 말레이시아 이슬람발전부(JAKIM) 해외 할랄 인증을 세계 최초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천군농협의 세계최초 쌀 할랄 인증 취득으로 농협은 2조1천억 달러(약 2천40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할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JAKIM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태국, 프랑스 등 전 세계 70여개국 민간협회 할랄 인증을 지도·관리하는 세계 유일의 정부인증기관으로 세계 할랄 인증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지난 8월초 JAKIM 실사단은 서천군농협과 지역의 쌀 생산 농가를 방문해 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RPC 생산라인을 점검하는 등 전반적인 쌀 생산관리시스템을 실사했다. 이번 할랄인증 심사를 맡은 JAKIM 로사다 사무관은 “서천군 농협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질소성분을 함유한 헤어리베치 콩과작물을 활용한 친환경재배법과 1차산업(생산), 2차산업(가공), 3차산업(관광·체험·유통·외식·치유)을 연계한 6차산업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학교주변 판매식품의 안전한 관리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을 19일부터 30일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전국 9개 시·도 초등학교 35곳 주변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조리·판매 영업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지자체·지방 식약청 공무원과 ‘어린이 식생활 안전보안관’ 등은 영업자들에게는 식품안전 기본안전수칙 등을 안내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건강한 식생활을 하도록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어린이 식생활 안전보안관은 올해 식약처가 어린이와 학부모 1천424명으로 구성했다. 개그맨 박명수씨는 명예 보안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학교 주변에서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식품을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는 건강한 식품 구매환경이 조성되고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 문화가 정착되도록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삼립식품은 간편 편의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제품 ‘2분 피자 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피자 도우를 공 모양으로 둥글게 만들어 토핑을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이색적인 제품이다.특히 2번 발효한 부드러운 반죽을 급속 냉동해 전자레인지에 데워면 갓 구운 피자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핑에는 올리브와 햄, 치즈를 풍부하게 넣어 이태리 정통피자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삼립식품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가정 간편식(HMR)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티비뉴스는 식품기부활동의 증진과 사회복지를 위한 ‘푸드뱅크’ 기획시리즈를 연재한다. 해외 사회복지 선진국의 사례와 사회복지협의회의 연구·분석자료를 토대로 1 푸드뱅크, 백화점·마트 ‘재고식품 재활용’ 나섰다, 2 푸드뱅크, 폐기 식품만 연간 1억 원..신선도 검사체계 구축 시급, 3 푸드뱅크, 누적 기부액 1조 돌파 순으로 푸드뱅크사업에 대한 이해와 제도상의 문제점 등의 내용을 분석·정리한다. --------------------------------------------------------------------------------------- 내년 2월부터 음식 외에도 생리대와 기저귀, 수건, 칫솔 등 각종 생활용품도 푸드뱅크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푸드뱅크 기부품목을 식품에서 생활용품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식품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푸드뱅크 관계자는 “최근 이슈가 된 저소득층 가정 여학생의 ‘깔창 생리대’ 사례에서 보듯 생리대 살 돈이 없어서 일주일 내내 학교를 결석하고 수건 깔고 누워 있는 소녀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내년 2월부터는 생리대나 기저귀, 세제와 같은 생활용품도 기부를 받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