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는 AI·Big Data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 (예비)졸업생을 위한 교육 과정인 ‘청년 AIㆍBig Data 아카데미’의 7기 교육생 모집을 통해 청년들의 성공적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2017년 포스텍과 함께 AI, Big Data 관련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18년 까지 7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부터는 교육기간과 인원을 확대하여 향후 5년간 매년 20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3개월 교육기간 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으로 부터 AI, Big Data 원리 및 활용기법을 배우게 되고, 기업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해결 과제 2건을 수행하여 AI, Big Data 기술의 실무 활용 역량을 배양하게 된다. 교육기간 중 숙식비 및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고 월 100만원의 연수수당이 지급되며, 성적 우수자는 포스텍 연구인턴의 기회가 부여된다.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전소윤씨는 “인공지능의 최신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포스텍 교수님으로부터 수업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포스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는 회사 법인분할 주주총회 효력 무효를 주장하며 4일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전날 전면파업에 이어 이날 오전 9시부터 7시간 부분파업을 시작했다. 노조는 지난달 31일 회사가 장소를 변경해 주총을 개최하자, 주주들이 장소, 시간을 충분히 알 수 없었고, 현실적으로 이동하기 쉽지 않았다며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곧 금속노조 법률원을 통해 주총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주총 무효 소송을 진행할 방침이다. 회사는 당시 주총장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이 노조 점거로 봉쇄되자, 장소를 남구 울산대학교 체육관으로 변경했다. 회사는 분할 안건 주총 승인에 이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지난 3일 대우조선 거제 옥포조선소 현장실사에 나섰으나 대우조선 노조와 시민단체 등이 막아서면서 철수했다. 현대중 노조는 "실사단이 공권력을 이용해 진입을 시도하면 즉각 총파업하고 거제로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FETV=박광원 기자]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선박용 디젤엔진 제조업체인 HSD엔진은 포스코와 광양제철소 소결로(철광석 가공설비)용 탈질촉매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HSD엔진은 세계 최초로 선박용 저온 탈질(질소산화물 제거)설비를 개발했다. 포스코에 공급하는 촉매는 저온에서 질소산화물을 90% 이상 제거하는 성능을 갖춰 미세먼지 저감과 설비 운영비용 절감에 도움을 준다고 HSD엔진은 설명했다. HSD엔진은 선박용 탈질설비에 이어 육상용 탈질설비 관련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다.
[FETV=박광원 기자] 경북 포항의 포스코 공급사와 협력사가 봉사 연합체 '기업시민 프렌즈'를 만들어 활동에 들어갔다. 3일 포스코와 포스코협력사협회에 따르면 포스코 공급사와 협력사는 이달 1일 각각 기업시민 프렌즈 발대식을 했다. 공급사는 발대식에 이어 국립영천호국원에서 비석 정비, 협력사는 포항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했다. 기업시민 프렌즈는 기업시민 활동에 참여하는 친구 같은 거래 협력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다. 포스코 공급사는 포스코를 포함해 여러 기업에 자재를 납품하는 업체를, 협력사는 포스코 내부에서 일부 업무를 담당하는 업체를 말한다. 공급사는 그동안 설비자재 우수공급사(PHP) 봉사단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앞으로 모든 포스코 거래 공급사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환경 개선이나 자체 안전강화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사는 그동안 협력사협회 및 협력사별 자체 봉사단을 만들어 활동해 왔고 후원이나 기부에도 앞장섰다. 앞으로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걸맞게 체계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이광호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장 파인스 대표는 "기업시민 프렌즈 활동 참여로 지역사회와 신뢰, 소통 나눔을 확대하겠다"고 강조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이 주주총회를 거쳐 법인분할(물적분할) 되면서 노사 대립이 소송전으로 옮아붙는 모양새다. 상견례 이후 중단된 올해 임금협상은 주총 소송이 겹치면서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현대중공업은 노조가 지난달 27∼31일 주총 예정 장소였던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을 점거해 주총 개최를 방해한 것과 관련해 법원에 간접강제금 집행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울산지법에 노조를 상대로 주총 방해 금지(영업)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노조가 주총 방해 시 1회당 5000만원을 지급하도록 결정했다. 금지 행위는 주총 당일이었던 지난달 31일 오전 8시부터 한마음회관 내 예술관에 주주들 출입을 봉쇄하는 행위, 주총 준비를 위한 회사 측 인력 출입을 막는 행위 등이다. 재판부는 이번 주총 과정에서 노조가 한마음회관을 점거해 주주 입장을 막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회사 측이 강제금 집행을 신청하면 노조 위법 행위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이와 별도로 노조가 한마음회관을 점거하면서 보안요원을 폭행하고 각종 기물을 파손한 행위에 대해 노조 간부와 조합원 수십 명을 대상으로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할 방침이다.
[FETV=박광원 기자] 한진중공업이 456억원 규모 '부천문화예술회관' 건설 시공사로 선정됐다. 경기도 부천시청 민원실 앞 부지에 들어설 부천문화예술회관은 건물면적 2만5658㎡,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2022년 준공 예정이다. 부천문화예술회관은 경기 서부권 클래식 특화 복합공연장으로 1458석 규모 콘서트홀과 300석 소극장, 전시실, 음악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클래식 전문 공연장 콘셉트에 맞게 오선지의 수평적 선율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설계돼 기존 부천시 청사와 조화를 꾀했다. 준공 이후 클래식 공연과 함께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세계 비보이 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연계 운영될 예정이다. 착공식은 이달 26일 시청 앞 잔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한진중공업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서울 강동문화예술회관, 서울 예술의전당 서비스플라자, 인천 부평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문화공연시설 시공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고, 올해 1월에는 세종아트센터 건립공사도 따냈다. 한진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건설 부문에서 올해 모두 2500억원 규모 공공공사를 수주했다.
[FETV=박광원 기자] 두산그룹은 3일 영상 콘텐츠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두산뉴스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뉴스룸에서는 계열사 사업 정보와 두산그룹 문화, 사회공헌 활동, 두산베어스 야구경기 등과 관련한 정보를 모아 소개한다. 재밌는 영상으로 정보를 풀어낸 '두산픽처스'는 유튜브 플랫폼에도 채널이 열렸다. 이 가운데 '두산 직원들은 정말 곰 같을까'라는 영상에는 두산그룹이 맥주사업을 하던 시절 야구단을 창단하면서 맥주(Beer)와 영어 발음이 비슷한 곰(Bear)으로 마스코트를 정하면서 곰과 인연이 시작됐다는 설명이 담겼다. 이 밖에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이 치킨을 튀기는 모습과 두산인프라코어 40t급 굴절식 트럭의 미니어처 제품을 개봉하는 '언박싱', 두산베어스 치어리더 인터뷰 등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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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TV=박광원 기자] 효성중공업은 1098억원 규모의 부산 북항 초고층 복합개발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5.04% 규모다.
[FETV=박광원 기자]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현대중공업 현장실사단이 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 도착해 내부 진입에 앞서 노조 측에 대화를 요청했다. 현대중공업·산업은행 등 20여명으로 구성돼 버스 1대를 타고 온 현장실사단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옥포조선소 정문에서 수십m 떨어진 곳에 도착했다. 현장실사단은 당장 내부 진입을 시도하기에 앞서 정문을 봉쇄하고 있는 노조에 대화를 요청했다. 그러나 노조 측은 "매각 철회 조건이 없다면 실사단과 접촉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현장실사단은 대우조선 관계자를 통해 노조 측에 계속 대화를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