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지진 재난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연구기관인 미국 UC 버클리 대학의 태평양 지진센터(이하 PEER)와 16일(현지 시각)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EER는 미국 UC 버클리 대학에 본부가 있으며, 20개 이상의 대학, 컨설팅 회사, 주·정부기관 등으로 구성된 다기관 연구조직이다. PEER에는 구조 및 지반, 지질/지진, SOC, 라이프 라인(수도관, 가스관, 송유관, 전기통신선로 등 선형의 도시기반시설 네트워크 연결망), 공공정책 등의 다양한 분야에 성능기반 지진공학을 중점 연구하고 있다. 지진공학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외 크고 작은 지진발생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월 1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노토반도 지진, 작년 2월 6일의 규모 7.8의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의 경우 많은 인명 피해 및 건물 피해가 발생하였다. 특히 작년에 발생한 모로코 지진과 아프가니스탄 지진은 규모가 각각 6.8, 6.3으로 지진에 취약한 조적조 건물(벽돌, 콘크리트블록 등을 쌓아 올린 건물)을 중심으로 큰 인명피해가 집중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2년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에도 노사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자기규율 예방문화 조성을 위해 신임 CSO가 주관하는 신년 첫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CSO는 16일 광명센트럴아이파크를 찾아 1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은 CSO를 비롯해 현장 협력회사 대표들도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질식위험 공간에 대한 작업계획서 수립 여부, 산소농도 측정 여부 등 겨울철 핵심 체크 사항으로 관리되어야 하는 밀폐공간 양생작업 및 관리이행 현황을 우선적으로 확인했다. 조태제 CSO는 “질식사고는 철저한 사전 점검만으로도 방지할 수 있는 재해”라며 밀폐공간 사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게차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지능형 영상 카메라, 콘크리트 양생 시 유해가스를 측정하는 스마트볼 등 스마트 안전장치 작동도 시연됐다. 이에 더해 이날 점검에서는 안전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 근로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으며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 대표 및 현장 직원들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 방안 및 애로사항을 나누면서 이에 대한 개선방안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태제 CSO는 “우리 회사가 훌륭한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월 HL디앤아이한라와 함께 전북 전주에서 ‘서신 더샵 비발디’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신 더샵 비발디'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부근에 지하3층~지상 최고 20층, 28개동, 총 1914세대 규모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59~120㎡ 12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77가구 △73㎡ 261가구 △84㎡ 710가구 △120㎡ 77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서신 더샵 비발디’는 서신동 내에서도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우선 백제대로·전룡로 등이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한 지역 내 이동이 쉽고, 호남고속도로 서전주IC와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IC 진출입도 편리하다. 전주역과 전주고속버스터미널 등도 가까워 전국 주요도시로 쉽게 오갈 수 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SRT 전라선이 개통돼 전주역에서 수서역까지 직통으로 1시간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만큼, 강남 접근성도 대폭 향상됐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백화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대형마트도 인접해 있다. 전북대병원·원광대 전주한방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FETV=박제성 기자] 쌍용건설이 1000억원 규모의 토목공사로 올해 첫 수주 포문을 열었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1,323억원 규모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 건설공사’가 종합평가심사를 거쳐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의 총 공사비는 1323억원 규모로 쌍용건설이 주관사로 51% 지분(675억원)으로 참여하며, 컨소시엄에는 더블유아이건설18%, 중경산업 17%, 정상기업 14%의 지분으로 함께한다. 광주지역 지역의무 공동도급 49% 이상 적용됐다. 2019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사업이후 4년만에 시행되는 2단계 사업으로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14공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에서 서구 동천동 일원에 지하철을 신설하는 공사다. 길이2.839km, 정거장 1개소, 환기구 2개소 등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8개월이다. 쌍용건설 송준호 국내토목본부장은 “전국에 고속철도와 철도 182km, 지하철40km를 신설해 철도건설 분야 최상위 실적으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수주를 성공했다”며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프로젝트를
[FETV=박제성 기자] 롯데건설이 운영 중인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가 구독자 30만명을 돌파했고, 누적 조회수도 2400만 회를 넘어섰다. 지난해 ‘오케롯캐’의 구독자 성장률은 49%로 같은 기간 건설사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롯데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단순한 아파트 분양시장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업계 최초로 웹 예능, 아트필름, 뮤직비디오 등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채널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거, 부동산,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해 많은 고객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에 ‘오케롯캐’는 지난 2021년 7월 리뉴얼 오픈 이후 약 6개월 만에 10만 명의 구독자를 달성해 업계의 화제를 모았다. 이는 기존의 타 건설사 공식 유튜브 채널들이 구독자 10만 명 달성에 일반적으로 1년 이상 소요돼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기록이다. 이 채널은 셀럽과의 협업 등 자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제공하는 특색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가수 이무진이 1982년 발표된 윤수일 노래 ‘아파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
[FETV=박제성 기자] DL건설은 서울 중랑구 면목역1ㆍ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공시했다. 1구역 수주 계약금액은 1243억5244만원 규모다. 이는 2022년 기준 매출 대비 6.34%에 해당한다. 2구역 계약수주 금액은 1482억9337만원으로 2022년 매출 대비 7.56% 수준이다.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부터 이어온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의 다섯 번째이자 새해 들어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 노원구 취약계층에게 식료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16일,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행사에는 임근형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장과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날 전달한 식료품은 쌀 3t과 곰탕 400세트로 노원구 인근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첫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캠페인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ESG 경영의 근간인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겨울, 전국 각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를 펼치고 있다.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는 지난해 12월 평택지역 취약계층에 건강식품 기부를 시작으로 서울시 서대문구에 사랑의 쌀 3t을 전달한 데 이어 경남 사회복지관에 쌀 3t, 용산구에 사랑의 연탄 400여 장, 청주 지역
[FETV=박제성 기자] 작년 4분기 거래된 전국 아파트 절반 가량이 3분기 대비 하락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지역 아파트의 경우 53% 하락 상태로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 거래 요인으로는 미국발 고금리를 시작으로 작년 9월 말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6억∼9억원) 대출 중단 이후 매수세가 위축되고 급매물만 거래되는 현상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작년 4분기 거래가격이 3분기보다 낮은 경우는 전체 49.6%로 절반 가량 차지했다. 이는 동일 아파트, 동일 주택형을 대상으로 2만3871건의 실 거래가를 비교한 결과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10월 0.22% 하락했고, 11월(-0.75%)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의 경우 동년 11월 실거래가지수 하락 폭이 -1.81%로 나타나 10월(-0.09%) 보다 하락폭이 상승했다. 부동산R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현재 주택시장은 매수세 위축으로 시세보다 거래가를 크게 낮춘 급매물이 아니면 팔리지 않는다"며 "태영건설 사태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FETV=박제성 기자] 부산에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홍보관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가 시민촉진2-1구역에 부산 최초로 적용되면서 많은 조합원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초고층 시공 실적 1위인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최고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해운대 엘시티 더샵에 이은 새로운 주거명작을 완성하기위해 촉진2-1구역에 최고급 마감재와 넉넉한 지하주차장, 튼튼하고 안전한 내진설계 등을 제안하는 등 기업의 사활을 걸고 입찰에 나섰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마감재다. 포스코이앤씨는 시민공원의 조망을 높이고, 초고층 건물에 걸맞는 창호의 강도와 기밀성 그리고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독일 명품 베카창호를 적용했다. 주방가구는 이탈리아 명품 데노보쿠치네, 원목마루는 이탈리아 명품 리스토네 조르다노가 적용된다. 수전, 세면기, 욕조, 도기, 타일 등 모두 외산 명품 마감재를 적용해 오티에르의 명성을 높여나가고자 하였다. 기존의 다소 협소한 지하주차장 개선을 위해 100% 확장형 주차 제안과 함께 주차대수를 기존 대비 471대를 늘려 고급 아파트의 면모를 갖췄다.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 더현대 백화점을 성공
[FETV=박제성 기자] 앞으로 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뇌물 등의 비리가 적발될 경우 철퇴를 부과받는다. 이로 인해 향후 재건축, 재개발 시공사 선정 과정이 공정성의 기반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 법은 공포 뒤 6개월 뒤인 오는 6월께 시행된다. 이번 개정법으로 현금 관련 뇌물을 뿌린 건설사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최대 2년간 입찰 참가에 제한을 받는다. 현재 관련 개정법은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건설 비리가 있을 경우 최소 권고사항에 그치다보니 이런 지적을 줄곧 받아왔다. 이로 인해 국회가 발벗고 나서 비리를 척결하겠다는 강한의지를 불태운 것이다. 기존에도 처벌 수위는 약하지 않았다.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건설사가 조합원 등에게 금품 제공 시 시공사 선정 취소 및 공사비의 최대 20%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 또 시·도지사는 해당 건설사에 대해 최대 2년간 입찰 참가를 제한할 수 있다. 문제는 이는 의무가 아니라 '입찰 참가를 제한할 수 있다'는 권고 규정에 머물렀다는 점이다.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