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TR’ ETF(상장지수펀드)의 명칭을 ‘SOL 미국배당다우존스2호’ 로 변경하고, 분배금 자동 재투자 방식을 월 분배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6일 첫 분배를 시작으로 매월 중순에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총 보수율도 기존 연 0.05%에서 연 0.01%(1bp)로 대폭 인하된다. 이와 같은 변경 사항은 오는 30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해외주식형 TR(Total Return) ETF의 분배 유보 범위를 축소하고, 이자 및 배당소득을 매년 1회 이상 결산·분배하도록 규정한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2호 ETF는 월초 분배를 하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동일하게 운용되므로 두 상품을 함께 투자할 경우 매월 2회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다"며 "투자자 보호와 과세 형평성을 고려해 총 보수도 0.05%에서 0.01%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중 하나인 칼라일그룹의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개인 투자자를 직접 만나 소통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칼라일그룹이 국내에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하비 슈워츠 칼라일그룹 CEO를 비롯해 제프 네델만 글로벌 클라이언트 전략 최고책임자, 이수용 아시아 전략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직접 참석했다. 하비 슈워츠 CEO는 미국 경제의 중장기 전망, 글로벌 사모 시장 트렌드, 크레딧 투자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은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라며 "경제 성장을 위한 미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고려할 때 미국은 여전히 안정성과 기회를 갖춘 매력적인 투자 시장"이라고 말했다. 칼라일그룹은 1987년 미국에서 설립된 PEF로, 운용자산(AUM)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약 4530억달러(약 630조원)다.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 칼라일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연간 약 40억달러 규모의 칼라일 해외 크레딧 상품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같은 해 양사는 대출채권담보부증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WM(자산관리) 고객을 대상으로 '2025년 글로벌 자산배분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탈세계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균형 잡힌 자산배분 전략을 고객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2월 '고객 보호 선언'의 연장선에서 고객과 동반 성장하기 위한 실천의 일환이다. 특히, 미국 중심 투자를 넘어 글로벌 투자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실제로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중 미국주식 비중은 약 91%(약 147조 원)에 달한다. 포럼은 크게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세션에서는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이 글로벌 투자 환경을 진단하고, 미국 외 지역으로 시야를 넓힌 리밸런싱 전략을 제안한다. 이어 같은 세션에서 중국과 인도에 대한 심층적 전망도 함께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필상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전무가 미국 테크 기업과 경쟁하는 중국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위상에 대해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인도의 장기 성장 가능성과 투자 기회를 심도
[FETV=박민석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하고 1년 이상 장기 주식 보유자에게 배당 세율을 차등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 후보는 “경제 대통령이 되어 자본시장을 크고 튼튼하게 만들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현장에서 국내증시 활성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세제 개혁과 제도 개선을 통해 국내 증시로의 투자자 유입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건강해야지만 국내외 기업 투자가 활발해지고 국민 자산이 증식될 수 있다"며 "국민 자산 증식을 위해 과감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에서 ▲장기 주식 보유자 및 펀드에 대한 세제 혜택 ▲배당소득 분리 과세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김 후보는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대통령의 해외 IR(기업설명회) 직접 추진 ▲금융경제자문위원회(F4) 신설 ▲장기 투자자 세제혜택 ▲퇴직연금의 벤처투자 허용 등을 제시했다. 특히 금융소득 2000만원 이하, 1년 이상 장기 주식 보유자를 대상으로 투자 기간에 비례해 배당 원천징수 세율을 차등 적용하겠
[FETV=박민석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최근 강남구 센터필드 야외 광장에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사회공헌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사랑 나눔 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2006년 하트-하트재단이 창단하고, 현재 하트하트 아트앤컬처에서 운용하는 국내 대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전 세계 발달장애인 중 최초로 뉴욕 카네기홀, 워싱턴 D.C. 존 F.케네디 센터, 예술의전당 등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공연한 바 있다. 또한 2022년 삼성호암상을 수상하고,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연주하는 등 국내외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공연은 정오부터 1시간 동안 센터필드 야외 광장에서 진행됐다. 총 37명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센터필드를 채웠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지금까지 1300여 회의 국내외 연주 활동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서 왔다. 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 지역사회 등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장애인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운영사인 하트하트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의 해외법인 실적이 뒷걸음질 치고 있다. 홍콩과 베트남 법인에서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지화 전략 없이는 실질적인 수익 개선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 1분기 해외법인 순익 36% 급감…홍콩·베트남 부진 뚜렷 2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1분기 해외법인(미국·홍콩·베트남·기타)의 당기순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222억 원) 대비 36% 감소했다. 주요 해외법인 모두 실적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홍콩과 베트남에서 부진이 뚜렷했다. 미국 IB 법인은 당기순이익 27억원으로 전년 동기(43억 원) 대비 35.9% 줄었고, 홍콩법인과 베트남법인도 각각 39억원(-39.1%), 67억원 (-17.9%)에 그쳤다. 특히 홍콩과 베트남 법인에서 2023년부터 실적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홍콩법인의 지난해 순익은 370억원에서 156억원으로 반토막 났고, 베트남도 같은 기간 261억원에서 241억원으로 하락했다. 두 곳은 1분기 기준 각각 자기자본 7772억 원(홍콩), 3360억 원(베트남)으로 한국투자증권 해외법인 중 상위권에 속한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관세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했
[FETV=박민석 기자] 21일 한국거래소는 배출권시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제4차 배출권거래제 세미나를 열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가 4차 배출권거래제 시행을 앞두고 다음달까지 배출허용총량, 유상할당 비율 등에 대한 배출권 할당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부, 학계, 업계 등이 의견 교환을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기 배출권시장협의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마루 환경부 기후경제과장이 'NDC(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배출권거래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좌장인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배출권시장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정부의 제4차 계획기간 할당 계획 수립, 배출권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관련해 논의했다. 한편, 배출권시장협의회는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지원과 시장참가자와 정책당국 간의 상호 교류 등을 통한 배출권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8년 4월 출범했다. 이후 2019년 7월 환경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정식 인가를 받았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는 밸류업 공시를 준비 중인 중소 상장기업이 참고할 수 있게 이달 중 밸류업 공시 우수 사례를 담은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서울 사옥에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주재로 코스닥 상장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감성코퍼레이션, 골프존, 넥스트칩, 동국제약, 디케이앤디, 메가스터디교육, 솔브레인홀딩스, 알테오젠, 주성엔지니어링, 컴투스, 티씨케이, 피에스케이 등 12개 기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장기업은 투자자와 소통을 확대하는 측면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필요성에 공감했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조직과 인력이 부족해 밸류업 공시 참여 어려움을 호소하며, 상장기업을 위한 기업설명회(IR) 지원 등 인센티브 확대 및 다양한 사례 중심의 온라인 교육 강화 등 지속적인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백서 발간 외에도 올해 자산 규모 5000억 원까지 대상이 확대된 맞춤형 밸류업 컨설팅 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중소 상장기업이 밸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FETV=박민석 기자] NH투자증권이 강원도 고성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20대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고성군청에서 진행됐으며, 김석찬 NH투자증권 부사장, 함명준 고성군수, 남기윤 대한노인회 고성군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NH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3년간은 농촌지역 마을공동체(경로당, 마을회관)의 노후화된 취사 시설을 전기레인지(인덕션)로 교체해, 총 1263대의 인덕션을 지원했다. 지난 2022년부터는 매년 350여대의 냉장고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8개 군에 냉장고 352대를 전달할 계획으로, 이번 고성군 마을공동체지원 사업은 지난 4월 충남 단양군에 이어 세번째 사업이다. 김석찬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당사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7년째 실시하는 사업으로 농촌 지역 마을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NH투자증권은 지속적인 농촌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NH투자증권의 농촌 마을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이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총 운용자산이 400조원을 돌파했다. 해외에 진출한지 22년만이며, 앞으로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 연금, 인공지능(AI) 중심의 혁신을 통해 미래 금융 시장을 이끌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뒤 현재까지 미국, 베트남, 브라질, 영국, 인도, 일본 등 16개 지역에서 총 403조원을 운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약 45%에 달하는 181조원은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미국 글로벌엑스(Global X), 캐나다 호라이즌스(Horizons ETFs), 호주 스탁스팟(Stockspot) 등과 인수합병(M&A)을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왔다. 2022년 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3년 말 305조원, 2024년 말 378조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ETF 운용사로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2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 중이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약 200조원)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