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제8회 장항항 꼴갑축제’가 오는 29일까지 장항항 물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꼴갑은 5월 서천에서 많이 잡히는 꼴뚜기와 갑오징어의 앞 두 글자를 따 붙여진 이름이다. 서천군 어민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항항에서 즐기는 행복한 여름 이야기’라는 주제로 장항항 내 물량장에서 21일 오후 7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개최됐다.행사기간 동안 축제장에는 갑오징어와 꼴뚜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요리 판매부스가 운영되고 서천멸치 등 지역의 청정 특산물 홍보코너도 운영된다. 또 7080, 8090 미니콘서트, 지역가수 초청공연, 해외 민속예술단 공연, 통기타, 색소폰라이브 공연 등 풍성하고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매일매일 푸짐한 경품추첨도 함께 진행된다.
남해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이동면 소재 보물섬 마늘나라 일원에서 제11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건강해요 남해마늘! 맛있어요 남해한우!’를 슬로건으로, 남해의 명품 마늘과 한우의 품격을 제고하고, 이를 구현하는 남해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메인 무대 행사 등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또한 이 같은 기조에 따라 주제의 통일성을 유지한 가운데 방문객들의 다양한 감성과 기호에 맞춰 다채롭게 구성됐다.축제 첫날인 27일 저녁 8시 주무대장에서 개막행사가 열린다. 오프닝 공연으로 K클래식의 선두주자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무대에 올라 우리 민족의 혼을 담은 전통음악과 현대 선율의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사한다.이어 군민 환호와 열정을 주제로 심장을 요동치게 할 대북 퍼포먼스와 갈릭 무도회 공연과 전국 곳곳에 남해를 알리는 귀농·귀어·귀촌 박람회를 개최, 외부 관광객들에게 살기 좋은 보물섬 남해의 정주 여건을 밀도 있고 생생하게 소개해 행복한 귀농·귀어·귀촌의 꿈을 한아름 안겨줄 계획이다.또 마늘, 한우 등의 직판행사는 마늘과 한우의 완벽한 조합이라는 주제로
충북 괴산군은 감자 수확기를 맞아 내달 18일 감물면에서 감자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올해 6회째 맞는 감자축제는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감물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린다.행사는 난타, 스포츠 댄스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감자 캐기 체험, 감자떡, 감자 떡볶이, 감자수제비 등 무료시식과 친환경농산물 전시·판매 등 행사가 준비된다.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소비자들을 위한 감자 캐기 체험행사 예약을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 1인당 5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수확한 감자를 가져갈 수 있다.위원회 관계자는 “도시 소비자와 출향인들이 농촌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감자도 먹고 감자 캐기 체험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만점 밥말이 봉봉 레시피가 공개됐다.23일 방송된 올리브TV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에서 신동엽과 성시경은 멸치볶음에 잣을 더한 밥말이 봉봉 요리를 선보였다.우선 양파, 감자, 당근을 볶음밥용으로 작게 썰어 준비한다.달군 팬에 카놀라유,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 감자, 당근, 소금, 후추를 넣고 볶는다.채소가 익으면 멸치볶음, 찬밥을 넣고 굴소스로 간해 볶다가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는다.따뜻한 물에 담갔다가 건진 라이스페이퍼에 볶은 밥과 치즈를 넣고 돌돌 말아준다.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돌돌 만 라이스페이퍼를 튀기듯 구워주면 완성된다.취향에 따라 케첩, 땅콩소스, 스위트칠리소스 등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
배우 이성재의 역대급 냉장고가 공개된다.23일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6년째 기러기 아빠 생활 중인 배우 이성재가 출연한다.녹화에서 이성재는 “평소 집에서 전혀 음식을 해 먹지 않는다. 식탐도 없다”며 “음식을 할 만한 냉장고가 아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음식에 대한 갈망이 없는 ‘무식욕자’며 ‘냉부해’ 사상 최초로 “희망하는 요리마저 없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공개된 냉장고에는 그의 말대로 식재료보다도 각종 상비약들이 눈에 띄었는데, 이를 살피던 MC 김성주 안정환에 의해 그의 건강상태까지 공개됐다.짓궂은 MC들이 상비약의 존재에 대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이어나가자 이성재는 “한 번 물면 놓질 않는군요”라며 MC들의 집요함에 혀를 내둘렀다고.특히 이성재는 “평소 남자 후배들에게 스킨십을 자주 한다”며 “요리대결에서 승리한 셰프들에게 키스를 선사하겠다”고 예고해 키스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이성재의 냉장고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은 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색다른 카레밥 레시피가 공개됐다.23일 방송된 올리브TV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에서 신동엽과 성시경은 다양한 채소를 곁들인 색다른 카레밥 요리를 선보였다.먼저 바지락을 해감한 뒤 물기를 뺀다. 올리브유와 카놀라유를 팬에 두른 뒤 다진 양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해 볶다가 바지락과 화이트와인을 넣고 뚜껑을 덮은 뒤 익힌다. 바지락이 입을 벌릴 정도로 익히면 된다.쌀을 씻어 전기밥솥에 담고 카레 가루를 물에 잘 풀어 넣는다. 이때 밥물은 평소보다 조금 적게 넣는다.바지락 볶음과 월계수 잎을 전기밥솥에 넣고 취사 버튼을 누른다.파프리카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팬에 기름 없이 굽다가 올리브유, 소금, 후추를 넣고 볶는다.새싹채소에 발사믹 식초, 올리브유, 소금, 후추를 넣고 섞어 샐러드를 만든다.완성된 카레밥을 그릇에 담고 볶은 파프리카, 새싹채소 샐러드를 얹으면 완성된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은 알감자 조림 레시피가 공개됐다.23일 방송된 EBS1 ‘최고의 요리비결’에서는 정미경 요리 연구가가 알감자 조림을 선보였다.먼저 솔을 사용해 알감자를 깨끗이 닦은 후 껍질째 싹이 난 부분만 도려내 손질한다.끓는 물에 알감자를 넣고 삶아 젓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익힌다. 물, 간장, 설탕, 고추장, 흰 후춧가루, 참기름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달군 팬에 알감자를 넣고 센 불에 굴려가며 노릇하게 볶다가 양념장을 넣고 고루 저어가며 조린다. 이때 가래떡을 볶아 곁들이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다.알감자에 양념이 잘 벨 수 있게 중간 중간 저어주면서 양념장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조린다.여기에 올리고당, 통깨를 넣고 한 번 더 볶은 뒤 송송 썬 쪽파를 올려주면 완성된다.
패스트푸드 배달원이 자신이 일하는 업소 이름과 비슷한 상호로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를 등록해놓고 돈을 빼돌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서부경찰서는 패스트푸드 배달원 A(26)씨를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대구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일하며 1천750차례에 걸쳐 음식값 2천400만원을 가로챈 혐의(횡령·배임)를 받고 있다.그는 매장 관리자가 횡령을 의심하는 눈치를 보이자 업소 이름과 유사한 명칭으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휴대용 카드 단말기를 만들어 음식값을 빼돌리기도 했다.그는 소득신고 과정에서 매출액과 수익에 큰 차이가 난 것을 의심한 매장 측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만든 유사법인의 신용카드 승인내역을 압수한 뒤 해당 매장 매출장부와 대조하는 방식으로 범행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파란색 계란 생성에 관한 비밀을 밝혀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2012년부터 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디에스테크원, 서울대 생물정보 분석 전문회사 조앤김 지노믹스㈜와 산·학·관 공동연구를 통해 가금류에 대한 게놈 프로젝트를 추진한 끝에 파란색 계란이 생성되는 일련의 메카니즘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파란색 계란(청색란)은 일반적인 계란에 비해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다.시험동물로 사용된 경북종 아라카나종은 2002년 외국의 골드 덕윙 아라카나(Golden Duckwing Araucana)종을 도입해 육종개량을 거쳐 토착화했다. 2014년 경북종 아라카나종으로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에 정식으로 등록했다. 축산기술연구소 오동엽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 지도는 경북종 아라카나종을 분석한 것으로 2013년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발표한 계란 난각의 파란색상을 발현하는 유전자(TYRP1)를 찾아낸 이후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파란색(청란) 계란이 생성되는 일련의 메카니즘과 종(種)의 특이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연구소는 이번 연구결과인 파란색 전이인자(SLCO1B3)를 미국의 유전체 정보은행(NCBI
제주에서 결혼식 피로연 음식을 먹은 하객 72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11시께 서귀포시 성산읍 한 마을 음식점에서 결혼식 피로연 음식을 먹은 마을 주민 72명이 구토와 설사, 오한 등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당초 30여명으로 파악됐으나 환례정의(24시간 이내에 3번 이상 설사)에 따른 환자 수는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마을 주민들은 119구급차와 자가용 등을 이용해 제주시내 병원에 긴급 후송돼 치료 받았으며, 22일 오후 6시께 대부분 증상이 완화돼 귀가했다. 다행히 증상이 악화돼 입원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제주도 보건당국과 서귀포시 등은 해당 음식점에 대해 영업을 일시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또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정확한 발생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