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압구정 현대’의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1975년 착공 이후 대한민국 최고 아파트로 자리매김하며 고급 주거단지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다. 5층 아파트가 주를 이루던 1970년대, 현대건설은 획기적인 설계와 첨단 시공기술, 선진공법을 집약해 한강변 15층 높이에 대단지 스카이라인을 만들었다. 세대원의 생활양식을 반영한 평면구조, 마당을 연상케 하는 탁 트인 발코니, 단지 내 쾌적한 녹지 공간, 제3한강교와 인접한 최고의 교통 입지를 바탕으로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기존 주거단지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본격적으로 아파트 시대를 열었다. 지난 50여 년간 주거문화의 트렌드와 ‘잘 사는 것’의 기준이 끊임없이 변화해왔음에도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고유한 삶의 철학과 생활의 가치를 유지하며 대한민국의 상징적 주거단지로 명맥을 이어왔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아파트만의 대체 불가능한 역사와 자산을 계승하고자 지난 2월 ‘압구정 현대(압구정 現代)’, ‘압구정 현대아파트(압구정 現代아파트)’ 등 총 4건의 상표권을 출원하고 우선심사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특허청으로부터 기등록 상표와의 유사성에 대한 보정을
[FETV=박원일 기자] 효성중공업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김포 풍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단지로 우수한 입지와 대단지 규모, 상품성, 브랜드 프리미엄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위치해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동,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서 약 800m 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중 15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196가구는 민간임대로 구성돼 추후 공급 예정이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블록별로는 1BL 866가구, 2BL 664가구, 3BL 23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1BL에 ▲74㎡ 189가구 ▲84㎡ 481가구, 2BL에 ▲74㎡ 219가구 ▲84㎡ 445가구, 3BL에 ▲59㎡ 80가구 ▲74㎡ 15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과 채광을 확보했다. 또 내부는 일부 세대에 팬트리, 드레스
[FETV=류제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OSS(Open Submission for Start-up)’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OSS는 배터리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들이 언제든지 LG에너지솔루션 측에 ‘전략적 협력’을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철저한 검토와 기술 평가를 거친 뒤 공동 연구개발, 지분투자 등 장기적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Need-Based ▲Open Topic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배터리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곳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스타트업이 아닌 일반 상장 업체도 지원이 가능하다. Need-Based 공모는 ▲소재 ▲셀(Cell) ▲셀 공정 ▲팩(Pack)▲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시스템(System) 등 6개 분야에 대해서 접수를 받으며 올해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Open Topic 공모는 주제에 제한 없이 자유로운 기술 협업 아이디어를 접수 받으며 마감
[FETV=류제형 기자] GS칼텍스가 창립 58주년을 맞아 회사의 상징인 여수공장 현장의 모습을 담은 ‘GS타워 흑백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GS칼텍스의 심장, 여수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에너지 생산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구성원들의 다양한 순간을 흑백사진의 기록으로 모아 기획됐다. 특히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전라남도 여수의 대규모 생산시설에서 24시간 쉼 없이 에너지를 만들어온 구성원들의 모습을 통해 GS칼텍스 58년의 에너지를 움직여온 여수공장의 사람과 시간을 기록하고자 했다. 이번 흑백사진전은 총 40여 점의 작품으로 나, 너, 우리, 미래라는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있다. I (나)에는 현장을 배경으로 작업자 1인의 초상화 중심의 사진들이, You (너)에는 동료 또는 협력사와 함께 몰두하는 모습, We (우리) 는 단체샷 중심의 팀워크와 소통이 강조된다. 마지막 Future (미래) 주제에서는 여수공장의 시설과 전경을 색다른 시각으로 조명함으로써 여수 현장의 다층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특히 여수공장의 대정비작업(Turnaround, TA) 현장을 담은 사진도 포함돼 주목을 받았다. 수많은 구성원이 긴 시간 하나 되어
[FETV=류제형 기자] 대한항공이 경기도 부천시와 1조2000억원을 투입해 ‘미래항공교통(UAM) & 항공 안전(Aviation Safety) 연구개발(R&D) 센터’ 신설을 추진한다. 통합 항공사 출범에 맞춰 새로운 항공 연구개발 및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본사와 공항 접근성이 뛰어난 부천시에 미래 모빌리티 거점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30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부천시와 ‘도심항공교통 및 항공안전 연구개발 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을 비롯해 조용익 부천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부천대장지구 제2도시첨단산업단지 내 6만5842㎡(약 2만평) 부지에 건설된다. 이는 축구장 10배 크기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다. 2027년 착공을 시작해 2030년 5월 가동을 목표로 한다. 센터가 완공되면 석·박사급 인력을 포함해 1000여 명이 상주할 항공 R&D 및 교육 복합단지로 탄생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무인기연구센터 ▲운항훈련센터 ▲안전체험관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무인기연구센터에서는 미래 전장에 대비한 무인기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지난 9일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 보육원에서 ‘제11회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날을 맞아 문화 활동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특별한 추억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는 금호건설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사장 이영선)이 함께 준비한 문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임직원과 아티스트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사내 공모를 통해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하며,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공연에는 꿈나무마을 보육원 소속 초등학생과 중학생 80여 명이 참석해 다채로운 공연을 함께 즐겼다. 무대는 금호건설 이신우 매니저가 ‘좋은 밤 좋은 꿈’이라는 노래로 포문을 열었으며, 이어 인기 인디밴드인 406호 프로젝트가 ‘넌 나 어때’, ‘후라이의 꿈’ 등 10여 곡을 열창해 열띤 분위기를 이끌었다. 데뷔 11년 차를 맞은 406호 프로젝트는 2021년 아시아 8개국 11개 방송사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아시안탑밴드’에서 한국 대표 선발전 4위를 차지한 실력
[FETV=김주영 기자]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약 58만9276주로 오는 21일 소각이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수차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반복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늘 결정분을 포함하면 올해 1월 이후 이미 소각 완료했거나 결정한 자사주 소각 규모는 지난해 약 7000억원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약 9천억원 규모다. ‘올해 매입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에 따르면 올해 연간 조단위 자사주 소각이 이뤄질 전망이다. 자사주 매입도 활발해 지난달 28일 1000억원 규모의 결정분을 포함하면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4500억원으로 전년도 약 436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달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약 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장내 매수키로 하면서 책임경영에 나섰고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가 1000억원,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최근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사주를 진행, 적극적인 참여 속에 약 400억원 규모로 청약을 마감했다. 신청인원은 약 850명에 달한다. 이처럼 회
[FETV=장명희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미국 이민 전문그룹 ‘나무이민’에 따르면, 국제학교 학부모들이 실제로 가장 많이 후회하는 순간은 크게 세 가지로 나타났다. 첫째, 미국 대학 입시 전에 영주권을 준비하지 못한 경우다.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미국 명문대의 국제학생 비율은 전체 신입생 중 10~14% 수준에 불과하다. 국제학생은 정원의 10%를 두고 경쟁하는 반면, 영주권자는 90%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니 출발선부터 다르다. 실제로 영주권자와 비영주권자 간 합격률 격차는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둘째, 졸업 후 취업 시점에 영주권이 없어 귀국하는 경우다. 최근 5년간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서 취업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이는 취업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생기는 일인데, 최근 OPT(졸업 후 실무경험) 프로그램의 폐지가 논의되며 유학생의 취업은 갈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명문대를 졸업한 유학생조차 미국에서 취업하지 못하고 귀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셋째, 자녀가 성인이 되어 가족 동반 영주권 취득 기회를 놓치는 경우다. 미국 이민법상, 부모가 영주권을 취득하면 만 21세 미만 자녀도 함께 영주권을 받을
[FETV=김주영 기자] 오펠라 한국법인(이하 오펠라)은 세노비스가 이중 피부 기능성 인정 제품 ‘콜라겐 히알루론산 앰플샷’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노비스는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성분을 더한 ‘콜라겐 히알루론산 앰플샷’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제품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이너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내 이너뷰티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그 중 기능성 인정 콜라겐 제품은 단 3.6%에 불과하다. 이번 제품은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GT와 히알루론산을 핵심성분으로 함유해 식약처로부터 이중 피부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GT 인체적용시험 결과, 눈가 주름과 피부 수분량, 총 탄성도 및 탄성 복원력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 해당 시험은 35~60세 남녀 84명을 대상으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GT를 12주간 섭취 후 측정한 지표다. 세노비스 관계자는“세노비스는 1938년 부터 시작된 꾸준한 연구개발과 엄격한 품질 기준으로 더블 모이스처라이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중 피부 기능성 제품인 ‘콜라겐 히알루론산 앰플샷’을 출시하게 됐다”며 “평소 피부
[FETV=김주영 기자] 대웅제약은 혈행·중성지질,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담은 ‘에너씨슬 플래티넘 메가’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20.0%, 고콜레스테롤혈증 20.9%, 당뇨병은 9.4%로 나타났다. 고중성지방혈증은 30세 이상 성인의 13.2%, 50대 남성은 4명 중 1명(25.4%)에 달한다. 질환 전 경계 단계에 해당하는 인구도 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의 ‘당뇨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4명(41.1%)이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한다. 경계 단계에서부터의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일상 속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웅제약 에너씨슬 플래티넘 메가는 ▲혈행·중성지질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 건강을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5가지 기능성 성분(rTG오메가3, 코엔자임Q10, 바나바잎추출물, 홍국, 밀크씨슬추출물)을 하나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는 혈중 중성지질 및 혈행 개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