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여름철 성수제품 제조업체와 피서지, 해수욕장 등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식품위생법 위반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개 업체를 적발해 입건 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위반 내용으로는 원료보관실 비 위생적관리 1건, 무신고 영업행위4건, 조리기구 위생불량3건 등으로 과태료 처분 및 진행, 고발 진행 을 통해 강력히 처벌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중 지도·점검을 통해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인터넷 상에서 식품류 등을 한약재로 둔갑시키거나 질병 치료에 효험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해 발생한 피해사례에 관해 두 달간 기획수사를 진행한 결과 9개 위반업소를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A업소는 ‘두뇌발달활성화연구원’이란 명칭을 사용하면서 조릿대 잎을 임의로 추출·가공해 두뇌개발에 효험이 있는 것처럼 한약재로 둔갑시킨 뒤 최근 2년에 걸쳐 1박스(60팩)당 25만원씩에 판매하여 6000만원 이상의 폭리를 취했다.나머지 업소 등도 우엉과 도라지, 수입식품을 원료로 가공한 제품을 암·심혈관 등의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는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현혹시켜 시중에 고가로 유통시켜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업소에 대한 현장 확인결과 대부분 무허가 탕제원에서 위생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임의로 식품을 가공했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 중에는 설사, 장염, 무기력 증세 등의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온라인 구입 제품은 인지도, 위법성을 충분히 알 수 없어 과대광고에 현혹돼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해 고가에 구입할 우려가 있다”며 “구입 시에는 반드시 제조업소의 인지도와 표기사항,
농협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농협 성남유통센터에서 국산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농협 아름찬 김’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새로 출시한 ‘농협 아름찬 김’은 국산 농산물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산 생들기름과 참기름을 사용한 제품으로, 가격 경쟁을 위해 수입 참기름과 들기름을 사용하는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했다고 농협은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농협 아름찬 김은 국내 유일의 국산 생 들기름과 참기름을 사용한 프리미엄 김 제품(각 9봉, 16봉 4종 출시)이다.농협은 앞으로 선물세트, 도시락 김, 김자반, 김 스낵 등 다양한 김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농협 관계자는 “소비자가를 낮추기 위해 수입 원재료를 사용한 가공식품이 증가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최상급 원초를 직접 선별하고 국산 들깨와 참깨를 직접 계약재배해 고품질 조미김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국산 농산물을 원재료로 한 가공식품 제품군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농산물의 판로로 활용하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더운 여름철 많이 찾는 생과일주스와 빙수 1잔만으로도 하루 섭취 권고기준 이상의 당을 섭취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19일 서울시는 시내에서 판매되는 빙수 63개 제품과 생과일주스 19개를 대상으로 당 함유량을 분석한 결과, 생과일주스 1잔의 경우 평균 55g, 빙수는 1인분 평균 45.6g의 당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당 섭취 권고기준은 50g임을 고려하면 생과일주스는 1잔만 마셔도 하루치 당 섭취량을 훌쩍 넘어서고, 빙수도 1인분(400g)이 하루 섭취기준에 육박하는 수준이다.생과일주스의 경우 하루 당 권고기준의 3.5배(179g)인 제품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생과일주스의 당 함량이 높은 것은 과일 자체에 들어 있는 포도당과 과당 외에도 단맛을 높이기 위해 설탕이나 액상과당, 시럽 등을 첨가하기 때문이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과일주스와 빙수 등 여름철 기호식품의 당 함량이 매우 높게 나타나 시민들 특히 어린 학생이나 비만·당뇨환자 등은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이하 한식연)은 최근 국산 버섯을 이용한 수출전략용 버섯음료와 버섯조림식품을 개발해 해당 기술을 농업법인회사에 이전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특수목적식품연구단 도정룡 박사팀이 개발한 제품은 ‘팽이버섯 절편을 함유한 버섯음료’, ‘버섯 및 닭가슴살을 포함하는 조림식품’ 등으로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느티만가닥버섯 등 무균조건에서 사계절 내내 손쉽게 생산가능한 공장형 생산에 적합한 품종을 주원료로 활용했다.또한 한식연은 해당기술을 참여기업인 (농)그린합명회사에 지난해 4월과 이달에 거쳐 이전을 완료했다. 이에 그린합명회사는 기술이전 후 버섯가공제품 생산하고 유럽 수출시장에 진입키 위해 이탈리아에 소재한 무역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도 박사는 “이번 버섯조림제품개발은 버섯재배농가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개발 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비 지원을 통해 수행된 ‘그린피스 버섯을 이용한 수출전략용 가공식품 개발 및 산업화’ 연구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인천 을왕리·왕산 해수욕장 일대에서 무허가 영업을 한 음식점 60여 곳이 해경에 적발됐다.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공유수면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A(44)씨 등 무허가 식당 운영자 66명과 B(60·여)씨 등 불법 건축주 8명 등 총 7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A씨 등 식당 운영자들은 2000년대 중반부터 인천시 중구 을왕리·왕산 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서 공유수면을 무단으로 점유한 채 조개구이나 활어회 등을 파는 무허가 음식점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중 일부는 공유 재산인 바닷물을 수조에 끌어다 영업을 하거나 해변에 불법으로 시설물을 지은 혐의도 받았다.일반음식점은 식품위생법상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해변 공유수면에 건축물을 지을 때도 관계 기관의 허가가 필요하다.이들은 관할 지자체 단속에서 무허가 영업 사실이 적발돼도 벌금을 내며 계속 영업한 것으로 조사됐다.해경 관계자는 “공유수면에 상업시설 등을 지으려고 신고하면 대부분 허가를 내주지 않기 때문에 피의자들은 무허가로 장기간 영업했다”며 “무허가 음식점의 경우 음식물 보험에도 가입돼 있지 않아 식중독에 걸릴 경우 보상을 받을
광주시 북구가 남도의 맛과 남도인의 숨결이 배인 전통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전통음식 강좌를 운영한다.구는 다음달 19일까지 ‘2016 하반기 전통음식 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떡·한과, 향토음식, 폐백·이바지, 발효·저장음식, 자연주의 음식, 향토음식 푸드스타일링 등 6개 분야에 대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15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과정별 30명씩 총 1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떡·한과 과정은 떡케이크, 약과, 강정, 정과 만드는 법에 대해, 향토음식 과정은 홍어찜, 낙지호롱, 오리떡갈비, 토란탕 등 지역 토속음식 만드는 법에 대해 강의한다.폐백·이바지 과정은 밤·대추고임, 원앙폐백, 구절판, 부각 등 혼례음식에 대해, 발효 및 저장음식 과정은 장아찌, 된장, 고추장, 김치 담그는 법에 대해 실습 위주의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다.또 냉이나물, 달래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자연주의 음식 과정을 운영하고 올해 새로 추가된 향토음식 푸드스타일링 과정에서는 식공간 연출 방법 등에 대해 학습한다.강사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 의례음식장인 최영자 선생을 비롯해 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7호 이수자인 이은경, 조유순
치킨·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최근 나트륨 함량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받은 매운맛 양념치킨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1일 맘스터치가 매운맛 양념치킨 제품을 자발적으로 전 매장에서 판매중단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소비자원 개선 권고에 따라 제품별 영양성분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앞서 소비자원은 프랜차이즈 치킨 11개 브랜드의 22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등을 조사한 결과 맘스터치의 매운양념치킨에 나트륨이 100g당 552㎎ 들어있었다고 발표했다.소비자원 관계자는 “맘스터치의 이번 조치는 소비자를 위한 신속한 조치로, 정부가 추진 중인 나트륨 저감화 정책에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라며 “다른 업체도 저감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소비자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세계가 식품 제조 브랜드(NB)를 출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신세계 계열 종합식품기업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오는 9월 신세계의 식품 제조 브랜드가 공개될 예정이다.새로 출범할 식품 브랜드는 최근 떠오르는 시장인 가정간편식 상품을 주력으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신세계푸드의 식품 브랜드가 선보일 가정간편식은 고급화 전략으로 기존 피코크 가정간편식과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기존 이마트 피코크가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로서 다른 유통채널로 진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면, 이번에 선보이는 브랜드는 제조업체 고유 브랜드로서 경쟁 유통채널에 진출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신세계푸드는 해당 제품들에 대한 할랄 인증 작업을 준비하는 등 수출을 통한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오는 9월, 이르면 8월 말에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과 BI(브랜드 이미지)의 가닥이 잡혀서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충북 음성에 가정간편식(HMR) 공장을 완공한 이후 이마트 PB 제품인 피코크를 본격적으로 확대했다면 올 하반기부터는 우리의 자체 브랜드를 갖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 베이비&키즈가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생 채소와 여름철 아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보양 재료를 활용한 유아식 조리베이스 ‘골고루쿡’ 3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골고루쿡’은 어릴 때부터 채소 먹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간식 등에 넣어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8가지 이상의 색깔별 생채소와 한우, 닭, 채소 육수로 만든 유아식 조리베이스다. 24개월부터 72개월에 해당하는 유아가 섭취하면 좋다. 올해 2월 컬러 채소를 활용한 ‘똑똑 레드’, ‘쑥쑥 옐로우’, ‘장건강 그린’ 3종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블랙과 화이트 채소를 활용한 ‘초롱 블랙’, ‘튼튼 화이트’와 여름철 아이들 보양을 위한 ‘보양 계절’ 등 총 3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초롱 블랙’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약콩, 자색고구마, 블루베리 등의 블랙 푸드에 루테인을 더했으며 ‘튼튼 화이트’는 마, 새송이 버섯, 무 등 화이트 식품에 달맞이꽃종자유와 치커리 식이섬유를 담았다. ‘보양 계절’ 메뉴는 아이의 보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감자, 옥수수, 양배추에 인삼, 대추, 닭가슴살 등을 넣어 만들었다. ‘골고루쿡’은 계란찜, 국수, 볶음밥 등 아이들이 주로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