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국산 종자 양파와 참타리 버섯을 ‘국산의 힘프로젝트’ 신규 상품으로 선정하고 판로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판매 농산물은 케이스타 양파와 곤지 7호 참타리 버섯으로, 농식품부·해수부·농진청·산림청이 공동 기획한 국산 우수종자 개발사업인 GSP 프로젝트로 개발된 종자다. 이마트 전점에서 양파는 2980원(2.5kg·망), 버섯은 1980원(2송이·팩)에 판매한다.이에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통한 GSP 농산물 운영 품목은 기존 3종에서 5종까지 늘었다.이마트는 향후 국내 개발 종자 상품에 대한 판로를 더욱 넓히고 기금을 지원하는 등 국산 종자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종자가 시장에 조기에 유통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상품 판로를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의 특색 있는 전통시장 조성사업에 롯데푸드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롯데푸드는 지난 19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시장조합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 횡성군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한 이번 협약에는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규호 횡성군수, 황광열 횡성시장조합장, 서상건 강원상인연합회장, 진기엽 강원도의원, 함종국 강원도의원이 함께 했다. 롯데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횡성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시장 내 30개 점포에 신규 매대 제작을 지원한다. 강원도와 횡성군은 롯데푸드의 관련 사회공헌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롯데푸드의 파스퇴르 공장이 위치한 횡성군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파스퇴르 공장은 횡성소방서와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이전부터 횡성지역과 다양한 협력활동을 진행해 왔다. 롯데푸드는 이 밖에도 본사와 공장이 위치한 영등포, 청주, 천안 등에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의성마늘햄 출시를 통해 의성마늘이 국내 대표 마늘로 자리잡게 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
롯데닷컴은 중복을 앞두고 오는 24일까지 ‘힘이 나는 여름 보양식 대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삼계탕, 전골, 사골 등 다양한 보양식 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다.롯데닷컴의 조사결과 지난 초복(7월17일)을 앞둔 일주일 간 (7월11일~7월17일) 무항생제 생닭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8%, 무농약 찹쌀 매출은 동기간 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간편 포장 보양식의 경우 무항생제 삼계탕이 일반 삼계탕 제품에 비해 동기간 25% 이상 더 팔려나갔다. 회사측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임에도 무(無)항생제나 친환경 재료의 인기가 좋은 이유는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패턴이 새롭게 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대표상품으로는 물 맑은 양평에서 무항생제로 기르고 지방이 적어 담백한 ‘물맑은양평 무항생제닭 삼계탕’, 총 12개의 식품 안전 관리 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고 신선한 상품 배송을 위해 고객의 주문 후 생산지에서 상품을 출발시키는 ‘초록마을’의 ‘무농약 찹쌀(2kg, 1만3200원)’이 있으며 간편 보양식으로는 ‘물맑은양평 무항생제닭 즉석 닭곰탕(600g, 1만2600원)’, ‘올가홀푸드 ORGA 즉석 삼계탕(900g, 1만6900원)
최근 중국내 식품안전법 및 안전기준 전문지식으로 무장한 ‘식(食)파라치’가 활개를 치고 있다.이들은 신고 전에 해당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해 막대한 배상을 요구하면서 우리 기업의 철저한 대응이 요구된다.한국무역협회 상해지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중국 식파라치 현황과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식품안전 관련 신고건수는 40만9천830건에 달했는데, 이 중 대부분이 식파라치 신고로 파악됐다.현재 중국에는 약 3천명이상의 식파라치가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도시에 100명 내외 식파라치가 활동하며, 심천과 같은 대도시의 1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무역협회 상해지부에 따르면 중국 식파라치는 기업형으로 확대·발전해 식품기업의 약점을 노린다는 지적이다. 중국 식품안전법 식품안전표준에 부합하지 않는 식품을 생산하거나 판매할 경우 소비자가 구매가의 10배까지 청구할 수 있는 점을 악용, 목표제품을 발굴, 대량으로 구매한 후 신고를 통해 막대한 배상금을 요구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상해 대형마트 와인 매장에서 프랑스와인의 중문라벨에 이산화황 첨가표기 누락을 발견한 식파라치가 2만250위안(약 345만원) 상당의 해당 제품을 구매 후 해당 사실을 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벤조피렌 검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참기름, 향미유 제품을 회수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정다운식품(세종시)이 제조한 ‘고소한참기름’(유통기한 2017년 12월 5일)과 나원(충북 음성군)이 제조한 ‘맞깔참죽기름’(유통기한 2017년 6월 26일) 등 2종이다.두 제품에서는 벤조피렌이 각각 2.2㎍/㎏, 2.1㎍/㎏이 검출됐다. 벤조피렌 기준치는 2.0㎍/㎏ 이하다. 벤조피렌은 식품을 고온에서 조리했을 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하면서 생기는 발암물질이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6월13일부터 지난 8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함께 하절기 다소비 식품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음식점 등 15곳을 적발,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4곳,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8곳,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위반 2곳, 시설기준 위반 1곳 등이다.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 11곳, 휴게음식점 2곳, 식품제조가공업소 2곳 등이다.도는 앞으로도 계절별, 시기별 맞춤형 집중 지도·점검을 통해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이번 점검에서 냉면과 콩국수 등 여름철에 많이 섭취하는 식품 50건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6월 한 달간 도내 야식 배달전문음식점 2천685곳에 대한 위생단속을 벌여 법규 위반 음식점 340곳을 적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유형별로는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보관 85곳, 원산지 거짓표시 121곳, 영업주 건강검진 미필 38곳, 미신고 영업 34곳, 미표시 원료 사용 20곳 등이다.음식종류별로는 치킨 90곳, 족발·보쌈 64곳, 닭발 15곳, 피자 6곳 등의 순이었다. 나머지 일반식당이다.안산 A치킨점은 유통기한이 지난 양념육 등을 냉장고에 보관했고 김포 B음식점은 캐나다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의 D치킨은 도내 가맹점에 MSG(L-글루타민산나트륨)가 함유된 치킨과 피자 원재료를 넘기며 MSG 무첨가로 허위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도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 입건을 통해 엄단한다는 방침이다.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34곳을 폐쇄하고 미표시 원료 사용 업소와 유통기한 위반은 각각 영업정지 1개월, 15일씩의 처분을 받는다.음식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한 업소는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를, 영업주가 건강진단을 받지 않는 등 위생관념이 부족한 업소에도 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NS홈쇼핑은 iCOOP생협(아이쿱생)협, 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와 ‘국내산 친환경 농식품 판매촉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NS홈쇼핑은 앞으로 아이쿱생협의 국내산 친환경 농산물 판매를 지원하는 한편 생협 농가들을 대상으로 GAP인증(우수농산물 인증)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아이쿱생협은 친환경 농산물 재배·공급을 위한 상품 풀을 오픈하고, 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는 NS홈쇼핑과 아이쿱생협 양자간의 유기적 상생협력을 지원하게 된다.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지난 14일 전남 구례군 자연드림파크 소비자물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3자가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해 오늘의 협약식이 탐스런 과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자”며 “NS홈쇼핑이 설립이후 시행착오를 거치며 쌓아온 품질경영 노하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 인증서를 수여 받고 위해상품차단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기술표준원 등 정부 검사 기관에서 위해상품 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 전자상품정보 사이트 코리안넷으로 전송하면 유통업체에 즉시 전달돼 판매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시스템이다.이번 시스템 도입에 따라 위메프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실시간으로 위해상품 구입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위해상품은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낙농육가공품, 먹는샘물 등 식품군을 비롯해 공산품, 전기용품, 어린이용품, 화장품, 의약외품, 안전상비의약품을 포함한다. 지난해 코리안넷에 등록된 위해상품은 총 818개였다.위메프 관계자는 “최근 가습기 살균제 이슈, 공기청정기 유해물질 검출 등 위해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위해상품을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위메프는 향후 위해상품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안전한 온라인 쇼핑 환경을 조성해나가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지난 5월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 유통업계 최초로 옥시 제품 판매를 중단한 바 있
CJ제일제당은 지난 17~1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식품과학박람회 ‘IFT 2016’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IFT 2016’은 식품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비영리단체 IFT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80개국 1200여개 기업이 모이는 식품과학 분야 최대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약 2만명의 바이어와 식품 연구원 등이 참여했다.CJ제일제당은 이번 행사에서 ‘자연친화’와 ‘건강한 기능성 소재’를 주제로 미생물 발효 및 효소 기술력을 소개했다.관련 제품으로는 ‘알룰로스’와 ‘타가토스’ 등 차세대 감미료와 식품용 아미노산을 함께 선보였다. 감미료와 아미노산의 사업 분야나 시장은 다르지만 미생물 발효와 효소 기술을 기반으로 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기능성 감미료 분야의 대표 제품으로 소개된 알룰로스는 다이어트 음료나 이온 음료에 첨가되는 액상 감미료다. 1g당 0.2Kcal로 가공식품에 첨가하면 단맛을 내면서도 열량은 낮다. CJ제일제당은 대량생산이 어려운 이 제품을 5000종 이상의 균주를 대상으로 선별작업을 거쳐 효소를 확보했다. 세계 최초로 화학적 공법이 아닌 효소를 활용해 알룰로스를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