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스트롱민트껌 ‘민트샤워’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민트샤워는 코까지 뻥 뚫릴 정도로 강렬한 상쾌함이 특징이다.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청량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점에 착안해 제작됐다. 민트샤워는 1년에 걸친 연구 개발 끝에 찾아낸 최적의 배합비로 깔끔한 시원함을 선사한다. 낱개 당 크기도 자사 자일리톨 껌보다 1.5배 커서 더 강한 상쾌함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다. 스트롱민트껌은 강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일반 껌보다 민트향을 강화한 껌들을 통칭하는 것으로, 미국과 일본 등 제과 선진국에서 인기를 얻고있다. 관계자는 “민트샤워는 운전하거나 공부할 때, 겨울철 답답한 실내에서 빠르게 상쾌함을 느끼고 싶을 때 제격”이라며 “더 크고 더 강한 맛으로 국내 껌 시장에서 ‘스트롱민트’ 카테고리를 주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선보인 요쿠르트젤리가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지난 29일 발표했다. 지난 5월 출시된 요쿠르트젤리는 세븐일레븐에서 전체 과자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제과는 요쿠르트젤리 등의 인기로 올해 젤리 매출이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지난 10월까지 롯데제과의 젤리 매출은 247억원 규모로 작년보다 약 110% 증가했다. 요쿠르트젤리의 성공 이후 롯데제과는 다른 편의점, 대형마트와 연이어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GS25와는 꼬깔콘젤리, 수박바젤리를 출시했고 CU와는 사이다젤리를 내놨다. 홈플러스와도 손을 잡고 비타파워젤리, 커피젤리를 출시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과 재미를 살린 색다른 협업 젤리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해 젤리 매출은 지난해 대비 150% 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전국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단속에서 음식점 등 202건이 적발돼 113건이 고발 조치됐다. 지난 29일 환경부는 올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297곳의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지자체와 함께 실시한 결과, 무허가 음식점, 불법건축물 등 202건을 적발하고, 이 중 56%인 113건을 고발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상수원보호구역 특별단속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토교통부의 협조와 지자체 관계 부서 간 합동으로 실시했고, 단속건수 202건은 지난해 172건에 비해 17% 증가했다. 위반 유형은 무허가(신고) 음식점이 106건(52%)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장 무단확장 등 불법건축(시설)물 46건(23%), 불법형질(용도)변경 17건(8%) 순으로 나타났다. 어로행위 등 기타 단발성 위반행위도 33건(16%)이 적발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110건(54%)이 적발됐으며, 지난해 적발건수가 없었던 대구, 경북, 경남, 전북, 전남 등에서도 단속이 강화됨에 따라 불법행위가 적발됐다. 무허가(신고)음식점의 91%(97건)가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5개 특·광역시와 경기도에서 적발됐다. 남양주시의 경우
말레시아로 수출된 제주산 레드키위가 좋은 가격에 판매되고있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제주산 레드키위는 5∼6개 1팩에 뉴질랜드산 키위 4290원보다 1080원을 더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제주산 골드키위 판매가는 5∼6개 1팩에 3480원에서 4020원으로, 뉴질랜드산 키위의 판매가 4290원보다 810원에서 270원을 덜 받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에 있어 현지에서 인기를 얻는 것으로 전해진다. 기술원은 제주산 키위의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수출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술원은 다만 레드키위는 맛있고 새로운 품종이라 인기는 좋지만 크기가 작기 때문 소비자들이 선택을 주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농가에 크기에 신경써 줄것을 부탁했다. 또 이 곳이 고온다습한 열대지방이어서 이에 맞는 포장 박스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혼자 또는 가족들과 술을 즐기는 이른바 혼술·홈술)족이 늘자 편의점 주류 판매량이 증가했다. 30일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코리아의 ‘리테일 인덱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평균 주류 상품군의 유통채널별 중요도(판매량 비중) 순위에서 편의점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시점의 조사에서는 할인마트의 주류 판매량이 가장 많았지만 1년 사이 순위가 역전됐다. 술 종류별 편의점 중요도(판매량 비중)를 보면, 특허 알코올 함량이 적은 저(低)도주의 경우 2014년 13%에서 지난해 29.1%를 거쳐 올해 상반기에는 32.8%까지 증가했다. 편의점은 맥주 시장에서도 2년 전인 2014년(21.9%)보다 5%포인트(P) 이상 높은 27.1%까지 점유율을 높였고, 소주의 편의점 판매량 비중 역시 2년 사이 15.4%에서 17.1%로 상승했다. 대형 주류업체 A사가 시장 조사 기관에 의뢰한 용역 결과에서도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편의점과 마트의 주류 판매량 비율은 '47대 34'로, 지난해 같은 시점의 '35대 43'에서 완전히 역전됐다. 실제로 개별 편의점에서도 술 판매 실적은 급증했다. GS25에서 올해 들
이디야의 ‘비니스트 미니’가 대형마트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있다. 이디야는 “지난해 유통채널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결과,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다”며 “ 지난해 대비 약 130% 성장한 2천 25만스틱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지난 2014년 ‘비니스트 미니’는 이디야 매장에서 나아가 대형마트 등으로 유통채널을 늘렸다. 이디야 ‘비니스트 미니’는 2014년 10월 이마트와 GS25에 출시되며 유통채널을 넓혀나가기 시작했다. 2015년에는 롯데마트•세이브존•킴스클럽 등의 대형마트, 롯데슈퍼•이마트에브리데이•GS수퍼마켓 등의 SSM, 세븐일레븐•미니스톱 편의점 등을 비롯, 쿠팡•G마켓•11번가 같은 온라인 채널까지 전방위에 걸쳐 판매됐다. 유통채널을 꾸준히 늘려온 결과는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 처음 대형마트에 입점한 2014년에는 약 240만 스틱 판매에 그쳤으나, 2015년에는 약 1천500만 스틱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625% 성장하기도 했다. 이디야 측은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목표액인 1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디야 ‘비니스트 미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새우왕교자’를 출시하고 겨울철 프리미엄 냉동만두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비비고 김치 왕교자’에 이은 ‘비비고 왕교자’의 두 번째 후속 제품이다. 새우와 야채를 굵게 썰어 넣어 만들었으며 통새우의 풍미와 식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고기와 야채, 새우 등 재료를 손상시키지 않고 보존하면서 원물 그대로 육즙을 살렸다. 특히 3000번 이상 반죽을 치대고 수분 동안 진공반죽을 거쳐 쫄깃하고 촉촉한 만두피를 맛볼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비비고 왕교자 매출을 1000억원 이상 올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까지 누적 매출은 900억원 이상으로 지난해 매출(825억4000만원)을 훌쩍 넘어선것으로 전해진다.
고등어·고추·귤·수박 섭취 횟수가 적으면 노인의 인지 기능 떨어질 가능성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장문정 교수팀은 2012년 경기도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를 방문한 60세 이상의 노인 409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검사ㆍ식생활조사 등을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결과(노인의 인지기능상태에 따른 식품과 영양소 섭취실태)는 한국영양학회가 출간하는 학술지(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게재됐다. 전체 조사대상 노인의 평균 나이는 73.3세였다. 이중 25.7%(105명)가 인지 기능 저하로 판정됐다. 인지 기능이 떨어진 노인은 정상 노인보다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더 높고, ‘거의 매일 운동을 한다’는 비율은 낮았다. ‘1주일에 한번 또는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기능 저하 노인은 48.1%, 정상 노인은 33.8%인 걸로 집계됐다. 장 교수팀은 연구 대상 노인이 섭취한 63가지 식품의 하루 평균 섭취 횟수를 조사했다. 노인의 인지기능에 따라 섭취빈도에서 차이를 보인 식품은 6가지였다. 인지 기능이 떨어진 노인
강릉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메뉴로 개발한 강릉특선음식 10선의 관광상품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릉특선음식 10선은 향토식재료인 감자, 두부, 해산물을 콘셉트로 하는 삼계옹심이, 째복옹심이, 크림감자옹심이, 초당두부밥상, 초당두부탕수, 두부삼합, 두부샐러드, 바다해물밥상, 삼선비빔밥, 해물뚝배기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10선의 상품화를 위해 판매음식점 10곳을 확보, 연말까지 각 음식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음식 전문가를 구성해 특선음식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전까지 40~50개 업소로 확대, 판매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 한 해 특선음식 홍보를 위해 최현석 스타셰프를 강릉음식 홍보대사로 위촉해 강릉 겨울문화페스티벌에서 ‘맛있는 강릉 Cook콘서트’와 제8회 커피축제기간에 ‘2018 해물삼선비빔밥 나눔&강릉특선음식 10선 100미 콘서트’를 열었다.
풀무원다논은 요거트 브랜드 ‘액티비아(Activia)’가 최근 브랜드를 새 단장했다. 풀무원다논은 30일 전세계적인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에 발 맞춰 국내 제품에도 글로벌 디자인을 도입하고,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 한 떠먹는 요거트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리뉴얼 디자인은 국내 제품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는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공식 한글 로고를 채택한 것이다.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별도의 한글 로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본사 측에서 수용해 공식적으로 한글 로고를 채택했다. 아울러 글로벌 리뉴얼 디자인을 바탕으로 맛과 디자인을 동시에 업그레이드 한 떠먹는 요거트 신제품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파인애플 코코넛, 석류 크랜베리 등 프리미엄 과일 요거트 2종과 홀그레인 크랜베리 아몬드, O% 플레인 등 리뉴얼 신제품 2종 등 총 4종이다. 설탕무첨가 플레인 요거트와 상큼한 과일 자체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는 “풀무원다논은 액티비아가 한국시장에서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요거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제품을 혁신하고 고객과의 소통과 교감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