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평딸기연합회는 딸기 특화단지 내 전체 104농가(80ha)가 GAP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GAP인증제도는 농산물이 생산되는 농장에서부터 식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소비자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자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인증하는 것이다.대평딸기연합회는 GAP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딸기재배농가, GAP인증 전문가, 산지유통 조직 등이 참여한 가운데 GAP인증 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또한 연합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20개소를 선정하는 GAP 자율학습조직에 선정돼 자체교육을 시행하고 전국 GAP 연합회로부터 컨설팅을 받고 있다. 특히 GAP인증에 큰 걸림돌이었던 폐비닐, 폐부직포, 폐상토 등 영농폐기물을 자체 처리하기 위해 폐기물처리업체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진주시는 현재 410명인 GAP인증 농가를 확대하기 위해 대평딸기특화단지 외 8개 지역을 대상으로 1억원을 들여 토양과 농업용수 분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6일 덕성테크팩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덕성테크팩은 지난 2005년 설립돼 3M, 애플 등 다국적 기업에 소모성 자재를 공급하는 기업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전문기업이다. 향후 달걀 등 식품 원재료를 가공, 유통하는 식품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초음파를 이용한 반숙란과 미네럴워터, 스테이크 전문 체인 사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국창수 덕성테크팩 대표는 “식품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소비자 트랜드에 한발 앞선 연구개발을 위한 인프라와 비즈니스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구개발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시설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로써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은 하림식품, 조은건강, 원광제약, 에이젯시스템, BTC, 네오크레마, 씨엔씨레그비, 삼보판지 등 9개로 늘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식품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타 분야 기업인들에게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의 기능과 역할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새로운 감각으로 식품시장을 선도해갈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식품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인삼 연작 장해의 원인균인 뿌리썩음병의 밀도를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 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농기원 소득자원연구소는 인삼 연구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참가한 인삼농가 및 관계공무원 등 40명에게 인삼 재배적지 진단기술을 소개했다.인삼 재배적지 진단기술은 한번 인삼을 재배하고 다시 재배할 때 나타나는 뿌리썩음병의 병원균 밀도를 판별해 인삼 재배 가능 여부를 진단하는 기술이다.뿌리썩음병 원인균인 시린드로카폰 데스트럭턴스는 인공배지에 배양을 할 때 잘 발아되지 않는 특성이 있어 지금까지는 정확한 밀도를 판별할 수 없었다.도 농기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도 높은 시린드로카폰 데스트럭턴스의 DNA 추출할 수 있는 진단용 프라이머를 민간업체인 코젠과 공동으로 개발했다.진단용 프라이머 개발로 토양 연작 장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초 기술이 완료됨에 따라 이 기술을 인삼밭에 적용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농가의 인삼밭을 대상으로 재배적지 진단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이 적용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인삼 심기 전 예정지관리단계에서 뿌리썩음병에 오염된 인삼 밭을 사전에 걸러 낼 수 있게 된다.도는 이 기술이 인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품질도 높아져 농가소
전북 장수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에 해썹 인증을 취득한 품목은 과채주스, 액상차, 과채가공품, 잼류 등 4가지다.센터는 해썹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2015년부터 내부시설 보완, 직원 대상 위생교육 등의 식품안전시스템을 구축해왔다.센터 관계자는 “2010년에 설립된 센터는 장수드림 생사과즙, 사과잼, 오미자청 등 현재 50여 농가의 농산물가공제품에 대한 생산 및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더 신뢰받은 가공센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7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하는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MIFB 2016(Malaysian International Food & Beverage Trade Fair)는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주관하는 전문무역박람회로서 식음료, 푸드테크, 수산품의 3개 구역으로 특화돼 있으며 지난해 36개국 323개 업체, 1만5천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aT는 이번 박람회에서 할랄인증 농식품, 신선·건강식품 등 수출 유망상품을 중심으로 충남, 제주 등 지자체와 공동으로 통합한국관을 구성함으로써 박람회 참가 성과 극대화를 꾀했다. 동시에 주요 할랄시장인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특히 식습관이 다른 현지인들의 한국 식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 농식품을 활용한 식문화 홍보관을 운영하고 방문객에게 김밥, 잡채, 불고기 등 한국음식 시식 기회 제공은 물론, 전문 요리사와 함께하는 김치 만들기 클래스를 개최해 참가자에게 직접 김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줌과 동시에 한국 음식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도를 높일 예정이다.김
부산시 특사경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냉면 및 육수 등 여름철 선호식품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식품제조·판매업체 7곳을 적발해 입건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특사경에 따르면 합천식품에서 생산된 함흥식양념장(2kg, 500g)과 물냉면양념장(500g)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고 함흥식양념장(500g)에서는 식중독균(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도 검출됐다.특사경은 이번에 검출된 대장균군, 식중독균은 섭취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해당업체 및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김해시에 유통 중인 부적합 제품에 대해 회수 및 폐기처분하도록 조치했다.이 외에도 영업등록 하지 않은 채 영업한 A업체와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채 다른 제조업체의 제품에 자신의 상호를 임의로 표시해 납품·판매한 B업체, 포장된 고춧가루를 개봉해 소량으로 납품·판매한 C업체 등을 적발했다.특사경 관계자는 “이번에 대장균군 및 식중독균이 검출된 양념장은 섭취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음으로 발견할 경우 신고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외식기업 아모제푸드는 지난 25일 서울 역삼동 오나르 바이 오스티엄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기념행사는 신희호 회장을 비롯한 아모제푸드와 아모제푸드시스템의 직원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20년간을 회고하면서 동시에 앞으로 20년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아모제푸드는 1996년 패밀리 레스토랑 ‘마르쉐’를 시작으로 외식 사업에 진출한 뒤 퓨전 오므라이스 전문점 ‘오므토 토마토’, 유러피안 패밀리 뷔페 ‘엘레나키친’, 테이크 아웃 전문점인 ‘카페아모제’, 프리미엄 푸드테마파크 ‘푸드캐피탈 왕궁’ 등 다양한 컨셉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최근에는 외식사업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공항, 잠실야구장, 대명 비발디 파크 등 컨세션 사업을 지속 확대해오고 있다. 또 ‘2012 여수세계박람회’ F&B 총괄 운영 및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케이터링 공급사 선정을 비롯해 ‘2015 세계문경체육대회’와 ‘2016 정선 테스트 이벤트 (FIS스키월드컵대회)’ 등 대규모 글로벌 국제행사에 F&B 파트너사로 선정되기도 했다.지난 2007년 아모제푸드시스템을 통해 시작한 식자재 공급사업은 매년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농협중앙회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한 고랭지배추 판매를 시작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GAP 인증 제도는 농산물이 생산되는 농장에서부터 식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잔류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인증해주는 것이다.농협은 GAP 인증을 받기 위해 강원도 태백 32개 배추 재배농가와 계약재배를 추진한 결과 지난 12일 국내 최초로 재배량 4854톤, 재배면적 66만7756㎡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농협과 태백지역의 공선출하회 재배농가는 GAP 인증을 받기위해 정식표준화, 공동정산, GAP재배메뉴얼 적용, 포전 공동농약방제 등을 실시해 왔다. 농협은 자난 20일 첫 출하를 시작한 GAP 인증 고랭지 배추를 지난 21일부터 전국의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 공급하기 시작했다.농협 관계자는 “GAP 인증 고랭지배추는 국가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이라고 공인해준 우수한 농산물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이 방사능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은 시장 내 유통되는 수산물 10종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안전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광어, 우럭, 고등어, 꽁치, 메기, 도미, 가리비, 소라, 멍게, 낙지 등 유통 수산물 10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요오드와 세슘 등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현재까지 총 12회에 걸친 60여종의 수산물 안전성 검사결과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게 됐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시민의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를 최우선에 두고, 도매시장에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펼쳐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밥상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전남 고흥군은 오는 29일에서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고흥우주항공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식품위생안전관리에 나선다고 지난 24일 밝혔다.군은 우주항공축제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최근 위생업소 영업주 간담회에 이어 음식점 및 숙박업소 857개소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지도 및 위생 점검을 실시 중이다.주요 점검내용은 친절서비스 지도, 바가지 요금 근절, 식중독예방, 남은음식 재사용 금지, 숙박업소 침구류 청결상태, 가격표 게첨 및 이행여부, 식품 관리상태 적합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및 건강검진 이행여부 등이다.여름철에 열리는 축제라는 점에서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음식점과 숙박업소 영업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청결, 친절서비스 등을 당부하는 군수 서한문도 발송했다.또 식중독 및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축제장 주변 음식점 35개소와 녹동수협 및 나로도수협 회센터 영업주 8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이외에도 안전한 식품관리를 위해 고흥군 홈페이지에 식중독지수 알리미 팝업창도 운영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식품위생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관광객들이 오감만족을 느끼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숙박·위생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