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거창에 있는 생산공장에 60억원을 투자해 자체 대용량 컵 커피 제조설비를 도입했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서울우유는 기존 250ml 컵커피 4개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었다. 이번에 자체 설비를 들여옴에 따라 거창 공장에 최대 300㎖ 용기 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됐다. 서울우유는 거창공장에서 이번에 새로 출시된 스페셜티 카페라떼 레드아이 제품은 물론 기존의 컵커피 제품도 자체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셜티 카페라떼 레드아이는 ‘스모키’와 ‘모카 프랄린’ 등 두 가지 종류로, 신선한 우유와 스페셜티 원두인 에티오피아의 ‘예가체프 코케’가 사용됐다.서울우유는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컵커피 제품 한 개에 들어가는 우유의 비중이 50%를 넘어 대용량 컵커피 제품이 우유 소비 촉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계절밥상∙더플레이스가 ‘네이버 예약’을 전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빕스·계절밥상·더플레이스 전국 모든 매장에서 적용되는 네이버 예약은 온라인에서 브랜드 검색 후 오프라인 매장을 간편히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다.CJ푸드빌은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 넘게 시범운영을 했으며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예약건수가 점차 증가하고 고객 반응도 호의적이라 전점 서비스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시범운영 기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약건수는 총 2만건이 넘었으며 3개 브랜드 공통적으로 30대 이용객이 예약 고객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CJ푸드빌 관계자는 “예약자 방문 후기 확인이 가능해 고객과 소통의 폭이 더욱 넓어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채널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수협중앙회와 해양수산부가 GS리테일과 함께 '수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어업인과 수산업 분야 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서기로 밝혔다.수협중앙회는 지난 3일 인천 중구 소재 수협 인천가공물류센터에서 수협중앙회 김임권 회장, GS리테일 허연수 대표이사, 해양수산부 정영훈 수산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고 지난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수협과 GS리테일은 수산물 공동브랜드 상품 개발, GS리테일 유통판매망을 통한 수산물 판로 확대, 향후 수산식품 해외 수출을 위한 상생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수협과 GS리테일 간에 원활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품개발, 해외수출확대 방안 마련, 소비촉진 행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수협은 GS수퍼마켓, 편의점 GS25 등 전국에 걸친 소매유통망을 보유한 굴지의 종합유통기업 GS리테일과의 협력으로 수산물의 판매가 확대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있다. 앞으로 수협은 GS리테일이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을 갖춘 주요 어종을 공급받아 수산 분야에서 유통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지난 4일 태안군, 대전식약청과 함께 꽃지해수욕장, 방포항 등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폭염과 높은 습도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에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음식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해수욕장과 주변 횟집을 찾아 관광객 등에게 식품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횟집에서 많이 발생하는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 발생 예방법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줬다. 해수욕장 관광객을 대상으로 손 씻기와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알리는 가두 캠페인이 진행됐다.
사천시가 푸드트럭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사천시는 사천대로 17(대방동 681)번지 삼천포대교공원 내 푸드 트럭 2대를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선정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고된 푸드트럭 2곳의 영업면적은 1개소당 20㎡로 식품조리·판매업(휴게음식점업)이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간 사용료 예정가격은 7만3500원(부가가치세 별도)이다.입찰기간은 9일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이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이용한 전자입찰로 실시될 예정이다. 입찰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사천시로 되어 있고 지방계약법 시행령 및 온비드 인터넷입찰 참가자 준수규정에 따른 입찰 참가자격에 저촉되지 않는 사천시민이면 된다.1인 이상의 유효한 입찰자 중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 입찰자가 낙찰되며, 허가기간은 2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7일 여름 휴가철 관광지 주변 식품접객업소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달 25일까지 12일간 24개반 46명으로 편성된 도, 시군 합동 단속반이 관광지 주변 식품접객업소 45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단속 사항은 무신고 영업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 목적 보관, 시설 기준, 영업자 준수 사항 등이다.단속 결과 무신고 식품접객업소 2개소,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 목적 보관 8개소, 건강진단 미실시 27개소, 조리장 불청결 12개소 등 총 76개소가 적발됐다. 관계자는 “8~9월 태풍이 예견되고 이상기온 현상이 장기간 지속될 것에 대비해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식품 안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식품위생업소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기본적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여름철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임산부들은 특히 식품 섭취 때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북미 지역에서 스타벅스 스테인레스 빨대가 긴급 회수됐다. 스타벅스가 북미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스테인레스스틸 재질의 금속 빨대 280만개를 매장은 물론 이미 구입해간 소비자들로부터 긴급회수 중이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캐나다 어린이 1명과 미국 내 3명이 스타벅스 금속 빨대를 사용하다가 구강내에 상처를 입은 사건들이 보고되자 스타벅스가 긴급 회수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세어솓 스타벅스의 이 금속 빨대 제품들이 이미 시판중이나 아직 아무런 조치나 공지조차도 없다. 최근의 옥시와 폭스바겐 사태 등과 맞물려 스타벅스나 당국의 향후 처리가 주목된다. 스테인레스 빨대 사용 권고사항으로 성인들의 사용시 주의는 물론, 특히 어린이들이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경우 활동량이 많아 달리거나 점프시 심각한 상처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012년에 출시된 해당 제품은 금년 6월까지도 3개들이 한 묶음이나 같은 재질의 컵과 세트로 각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 중 이었다. 현재 북미지역에서는 환불하거나 쓰레기통에 폐기할 것을 권고 중이므로 국내 소비자들도 사고에 대비해 주의가 요구된다.
롯데마트는 지난 7일 롯데호텔 이병우 총주방장과 김치명인 1호 김순자 명장이 함께 만든 ‘요리하다 롯데호텔 김치’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김치는 총 4종으로 ‘요리하다 롯데호텔 열무김치(1kg)’와 ‘요리하다 롯데호텔 포기김치(1kg)를 각 9000원, ‘요리하다 롯데호텔 돌산갓김치(1kg)’과 ‘요리하다 롯데호텔 총각김치(1kg)’를 각 1만2500원에 판매한다. 요리하다 롯데호텔 김치는 이병우 총주방장이 특급호텔 조리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레시피와 30년 넘게 김치 제조에 매진해 온 김순자 식품명장의 노하우가 만나 탄생됐다. 기본 재료로 강원도 평창·정선 배추, 경북 봉화 무, 충북 예산 열무 등 전국 유명 산지의 농산물을 이용하고, 천연즙(배즙, 양파즙, 무즙), 직접 달인 황태 육수, 아카시아 벌꿀 등 다양한 천연조미료를 써 김치의 풍미를 살렸다. 특히 김치의 염도를 낮추고자 절임 수 온도, 절임염도, 저온탈수 등의 방법을 사용했다.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명장의 노하우를 담아 롯데호텔 김치를 출시했다”면서 “추후 롯데호텔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요리하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 4일 태안군, 대전식약청과 공동으로 꽃지해수욕장, 방포항 등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본 캠페인은 폭염과 높은 습도에 따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음식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해수욕장과 주변 횟집을 찾아 관광객 등에게 식품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횟집에서 많이 발생하는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 발생 예방법을 담은 홍보물을 전달했다. 관계자는 “폭염으로 식품사고 발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식중독 3대 요령을 실천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식약처, 카페인 함량 높은 커피 우유 ‘커피’로 분류카페인 함량이 높은 커피 우유는 앞으로 ‘유음료’가 아닌 ‘커피’로 분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일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전부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고카페인 커피 우유는 유음료 대신 커피류로 분류됐다. 식약처는 일부 커피 음료가 카페인 함량이 높음에도 우유인 것처럼 판매되고 소비자들도 일부 커피 우유에 카페인 함량이 높다는 사실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해 커피류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국수, 냉면, 당면 등 6개로 나누던 면류 세부유형도 제조방식에 따라 생면·숙면·건면·유탕면 4개로 분류하고 드레싱류를 소스류에 통합시키는 등 소비자가 구분하기 어려운 유형도 수정했다.식품 보존·유통 기준도 합리화해 냉동 과일·채소 주스, 냉동 치즈류, 냉동 버터류 등을 해동해 판매할 수 있게 하고 냉동식품과 함께 포장되는 실온·냉장제품도 냉동 유통할 수 있도록 바꿨다. 냉동만두의 경우 실온 유통제품인 간장을 같이 포장해 냉동 유통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