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햄이 미니소시지 ‘천하장사’의 겨울 시즌 한정판 제품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윈터 스페셜 에디션은 크리스마스와 겨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천하장사 출시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정판 제품이다. 그린과 레드 등 2가지 패키지로 구성된 이번 제품은 산타 모자를 쓴 천하장사 캐릭터를 비롯 루돌프와 눈사람, 트리와 선물꾸러미 등 이미지를 담아 연말 시즌에 맞는 색다른 분위기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진주햄은 윈터 스페셜 에디션 출시와 함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7년 만에 청당도에 1000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스타벅스는 14일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스타빌딩에 1000호점 ‘청담스타점’을 열었다. 국내 일곱번째 커피 포워드 매장이다. 커피 포원드 매장은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된 리저브 원두를 다양한 방식의 추출 기구로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 1000호점은 그동안 스타벅스가 쌓아온 모든 노하우를 집약해 선보일 예정이다. 청담스타점에서만 독점 판매하는 41종의 프리미엄 푸드와 함께 리저브 원두를 활용한 ‘오렌지 앤 다크모카’와 ‘라벤더 카페 브레베’ 등 2종의 신규 음료를 선보일 방침이다. 매장 전면과 측면에 테라스 공간을 마련한 3층 공간도 이색적이다. ‘도심속의 테라스 정원’을 표방한 이 공간에는 아늑한 내부의 푹신한 쇼파 공간과 함께 햇살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외부 공간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따뜻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번 1,000호점 오픈을 기념해 스타벅스는, 청담스타점을 비롯해 전국의 58개 리저브 매장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전할 예정이다.
배달음식 주문 앱 요기요는 앱 내에 디저트 배달을 강화하기 위해 배스킨라빈스와 입점 계약을 맺고 배스킨라빈스 주문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요기요는 최근 배달앱을 통한 디저트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소비자들이 요기요 앱에서 더욱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만날 수 있게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실제로 지난 11월 요기요를 통한 주요 디저트 주문 수는 작년 동기 대비 133%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요기요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스킨라빈스와 입점 계약을 체결해 44개 배스킨라빈스 직영점을 우선적으로 입점 완료했다. 관계자는 “최근 식사뿐만 아니라 디저트 역시 집에서 편안하게 주문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배스킨라빈스 역시 배달 서비스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양사 협력을 통해 요기요의 디저트 배달 강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리온이 연말 파티 시즌을 맞아 제과업계 단독으로 이커머스 기업 쿠팡에서 ‘크리스마스 오리온 과자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이번 기획전은 연말 송년회, 크리스마스 파티 등을 위해 과자를 대량 구매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박스 단위 제품을 총 28종 판매한다. 오리온은 2030세대가 온라인 유통 채널 이용률이 높다는 것에 착안해 이커머스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초코파이情 말차라떼’는 제품 출시와 동시에 쿠팡에 입점했으며 출시 2주만에 ‘과자쿠키·파이’ 카테고리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제과업계에서 출시 초기부터 이커머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드문 사례다. 최근 이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구매 패턴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에 맞춘 상품과 기획전도 증가하고있다. 관계자는 “유치원·학원가 크리스마스 파티, 기업체 송년 모임 등 과자 제품의 대량구매가 활발히 일어나는 연말 시즌을 맞아 구매와 배송이 편리한 이커머스 기업과의 기업간 공동마케팅(Co-Marketing)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유통 채널 다양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시즌 디자인이 반영된 앙팡치즈 까요까요 3종과 서울우유 꿀단지 3종, 아침에 주스 5종의 윈터 에디션을 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앙팡치즈 까요까요는 동글 귀여운 썸썸 캐릭터들의 모양을 살린 납작한 알 모양의 치즈로 딸기, 바나나, 플레인 3종의 치즈를 각각 담아내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윈터 에디션 제품은 눈송이와 산타 캐릭터를 반영한 패키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강조했다. 특히, 까요까요 패키지 속에는 치즈 제품과 20종의 각기 다른 산타 캐릭터 스티커가 포함되어 아이들의 흥미를 돋울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스러운 단맛을 위해 달콤한 아카시아 꿀을 넣은 서울우유 꿀단지도 딸기, 바나나, 초코 3종 패키지에 시즌 트렌드를 반영했다. 기존 봄 느낌의 ‘위니 더 푸’ 캐릭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눈 사람을 만드는 캐릭터로 교체해 보다 따뜻한 느낌으로 고객들에게 다가설 전망이다. 한편, 서울우유는 앙팡치즈 까요까요 10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패밀리팩 디즈니 한정판을 20% 할인 판매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 디즈니 캐릭터로 디자인된 파우치를 특가에 제공한다. 관계자는 “아이들이
농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23일 “원산지표시 대상 업소 9만4000개소 중 22일 현재 6203개소를 점검해 이중 원산지표시 위반업체 235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 유형별로는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는 146개소로 62%이며, 표시하지 않은 업체는 89개소로 38%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배추김치 60건, 돼지고기 53건, 쇠고기 36건, 배추 9건, 닭고기 5건 등 163건이 적발되어 69.4%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수입산을 국산으로 거짓 표시하여 판매한 146개소에 대해서는 형사 처분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89개소는 1427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농관원 관계자는 “올 1분기 단속 상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라 추후에도 원산지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예방차원의 지도·홍보와 더불어 수요가 많고 원산지 위반이 잦은 품목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일본 주요 음식료 기업 9개사를 탐방했다. 일본 음식료산업과 기업들의 역사적인 성장 흐름을 파악해 한국 음식료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라면, 제과, 음료, 조미료 등 다양한 기업들을 방문했다. 국내에서 이미 많이 알려졌듯이 과거 일본과 유사한 HMR(가정식 대체식품, Home Meal Replacement), PB(Private Brand)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인지, 일본과는 다른 산업 성장이 나타날 것인지 등에 대해 살펴볼 기회를 가졌다. 이번 일본 식품 기업과 산업분석을 통해 일본과 한국의 음식료기업 간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분석해 국내 음식료산업의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일본 식품기업의 과거와 현재 일본 음식료 산업은 1990년대 중후반부터 성장이 정체되기 시작했다. 전체 음식료 시장(국내 생산액 기준)은 1997년을 전후해 115조엔까지 성장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 90조엔대 후반 수준으로 축소된 것으로 파악된다. 인구 성장 둔화(2010년부터 감소), 초고령화 사회 진입 등이 음식료 산업의 양적 성장을 제한했다. 1~2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 장기 경기 침체에 따른 저가격대 소비 성향 강화 등으로
박근혜 정부의 조류인플루엔자(AI) 허술한 방역대책이 논란을 빚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 정부의 AI 방역대책과 관련해 늑장대응과 허술한 방역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24시를 기준으로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인해 전국 7개 시도, 23개 시·군에서 첫 발생 이후 채 1달도 안돼, 정부의 늑장대응 등으로 인해 1천 41만 9천에 달하는 가금류가 살처분·매몰됐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12일 AI 관계장관회의를 개최, 신속한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정부의 대응은 전형적인 늑장대응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불과 채 한달이 안 된 시점에 1천만 마리 이상의 가금류가 살처분된 상황에서 이제야 후속조치를 하겠다는 것은 그간 대책이 안이하고 소극적이었다는 사실을 자인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야 전국 가금 관련시설, 차량 등의 일제 소독과 일시 이동중지 명령 등을 발동했고 방역대책 보완 등을 해 나가겠다고 하는데 방역에 성공할지 의문스럽다”고 질타했다. 지난 11일까지 AI 양성 확진판정을 받은 농가
따뜻한 녹차 한잔이 녹내장 예방 효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녹차의 씁쓸한 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은 암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다. 비타민C도 풍부해 피부와 신체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준다. 녹차가 녹내장 같은 안과질환과도 싸워 건강을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중문대 연구팀은 실험쥐에 물 0.5㎖와 녹차가루 적정량을 섞어 1주일간 마시게 한 뒤 쥐의 각막 수정체 망막 및 세포에 녹차의 카테킨 성분 7가지가 어느 정도 흡수돼 있는지 지켜보았다. 연구팀은 쥐의 눈 상태를 녹차를 마신 뒤로부터 20시간이 지날 때까지 11번에 걸쳐 안구에 카테킨 성분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눈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여러 카테킨 성분은 녹차 섭취 뒤 20시간이 지날 때까지도 눈에 해로운 산화 스트레스 작용을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안과질환인 녹내장은 자외선에 의한 산화손상으로도 일어나는데 녹차를 마시면 녹내장 발병 원인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은 것이다. 망막 수양액 등 눈을 구성하는 각 부위는 갈로카테킨 에피갈로카테킨 등 서로 다른 카테킨 성분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조세를 보이던 중국의 우유 수출이 하반기 들어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DD·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보복성 조치 영향으로 분석된다. 11일 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140억 원 규모였던 대중(對中) 흰우유 수출은 롯데 성주골프장으로 사드 배치가 공식 확정된 지난 9월 말 이후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매일유업의 경우 10월 이후 대중 흰우유 수출이 사실상 중단됐다. 매일유업의 지난해 대중 흰우유 수출액은 약 30억 원에 달했지만 사드 배치 확정 이후 중국 내 반한(反韓) 감정이 확산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 특히 현지 교민시장 위주인 다른 유업체들과 달리 중국 현지인 시장 위주로 시장을 개척해 더욱 타격이 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정확한 규모는 밝히기 어렵지만 올 하반기 들어 대중 흰우유 수출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며 “중국 당국이 의도적으로 자국산 소비를 늘려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사드의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업체별로 연간 50억~60억원 규모이던 서울우유와 연세우유, 남양유업 등의 대중 흰우유 수출도 올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0~30% 급감한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