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는 서울 양재동 배상면주가 본사에서 배상면주가와 식자재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 배상면주가가 운영하는 전국 5개 ‘느린마을 양조장&펍’ 매장에 연간 12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느린마을 양조장&펍’은 한국의 전통 술인 막걸리를 현대적으로 고급화해 프리미엄 막걸리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최근에는 막걸리 이외에도 과실주, 스파클링 와인 등 다양한 술과 면요리, 각종 구이요리 등의 고급 메뉴를 도입해 새로운 술 문화를 만들고 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춰 건강한 음주 문화를 제시하고 있는 업체와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나가며 건강한 외식 문화 형성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워홈은 무인주문시스템 키오스크를 푸드엠파이어와 타코벨의 주요 매장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아워홈이 선보이는 키오스크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한 휴대용 단말기(진동벨)가 키오스크에서 자동 배출되는 ‘단말기 무인 자동 배출형’과 진동벨을 소지할 필요없이 개인 휴대폰으로 메뉴 수령 알림 문자를 받을 수 있는 ‘문자 전송형’으로 나뉜다.‘단말기 무인 자동 배출형’ 키오스크는 아워홈이 특허 출원한 무인 주문관리 시스템으로, 결제가 완료되면 진동벨이 기계에서 자동으로 배출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객은 기존에는 키오스크 옆에 놓여진 진동벨 기기들 중 하나를 선택해 기기 번호를 키오스크에 직접 입력해야 했던 무인 주문 상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또한 복수의 주문 건에 대해서도 단 하나의 진동벨으로 수령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문자 전송형’ 키오스크는 문자 송수신 기능이 있는 휴대폰만 있으면 메뉴 완성 알림 문자를 받을 수 있어, 일반적으로 개인물품을 소지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별도의 진동벨을 챙겨야 하는 부담감을 줄여준다.뿐만 아니라, 아워홈의 키오스크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4개 국어 서비스와 메뉴 이미지를 화
원산지와 등급을 속인 소고기를 판매하고 회삿돈까지 빼돌린 충북 청원 한우협회 전 경리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방법원 형사 1단독 김갑석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청원한우협회 전 경리과장 임모(40, 여)씨에게 징역 1년 8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짧은 시간에 막대한 돈을 가로채기 위해 별도의 회사명 계좌를 개설하는 등 죄질이 중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임 씨는 2013년 5월 청주에서 열린 세계뷰티박람회 행사장에서 2등급짜리 외지 소고기 2톤 가량을 지역 1등급 친환경 한우로 속여 판매하고, 1억 원의 가까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원산지 등을 속여 판 혐의로 임 씨와 함께 기소된 청원 한우협회 전 대표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700만 원이, 나머지 전 임직원 3명에게는 각각 벌금 300만 원에서 600만 원씩이 선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0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수입식품업체 에스티아시아가 수입해서 판매한 칠레산 키위를 회수 및 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에스티아시아가 수입한 키위에서는 잔류농약(이프로디온)이 기준 5.0mg/kg을 초과해 검출(6.2mg/kg) 됐다. 회수대상은 수입일자가 ‘2016년 7월 21일’인 제품이다.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종합주류기업 무학의 대표 소주 브랜드 ‘좋은데이’가 몽골로 수출된다. 무학은 현지 유통회사를 통해 이달부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소주 ‘좋은데이’ 판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몽골인들은 전통적으로 보드카나 위스키 등 높은 도수의 주류 판매량이 많았으나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류 문화가 확산하면서 한국 소주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졌다고 무학은 설명했다. 무학은 ‘좋은데이’에 이어 이달 말부터는 과일리큐르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도 몽골에 수출할 예정이다.강민철 무학 대표이사는 “글로벌 주류시장에서 한국 소주가 명품으로 호평받으며 수출국과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좋은데이 컬러시리즈의 올 상반기 중국 수출량은 월평균 100만병 이상”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가 이달 17일까지 전국 110개점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 양식 기술로 수확한 가을 제철 ‘국산 생물 새우’를 여름부터 선보인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보다 한 달 가량 빠른 것으로 친환경적 ‘바이오 플락(Biofloc)’ 양식 기술을 통해 매장 도입 시기를 당겼다.‘바이오 플락’ 기술이란 미생물, 식물 플랑크톤 등을 활용해 물속 오염물질을 정화시킨 후 이를 다시 먹이로 이용하는 생태계 순환 기술로 생산 비용이 낮고 질병 억제 효과가 높다. 기존 노지 양식에 비해 단위 면적당 생산성은 30~50배 올라가며, 노지 양식과는 달리 연중 3회 이상 수확이 가능하고 항생제나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친환경적 기술이다.롯데마트 관계자는 “가을철에만 즐길 수 있었던 국산 새우를 한 여름에 먼저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항생제, 화학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상품성도 높은 만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은 ‘밀키스’에 달콤한 바나나 과즙을 함유한 ‘밀키스 바나나맛’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밀키스 바나나맛은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와 우유 탄산의 짜릿한 키스’라는 콘셉트로 기존 밀키스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선택폭을 넓혀주고 국내 우유탄산음료 1위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선보인 제품이다.부드러운 우유맛에 탄산의 청량감이 돋보이는 밀키스만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바나나 고유의 풍미를 추가로 느낄 수 있게 바나나 과즙을 넣어 달콤한 맛을 더했다.패키지는 바나나와 어울리는 노란색 컬러를 배경색으로 적용하고, 라벨 역시 제품 특징인 바나나 이미지를 담아 기존 밀키스 제품과 차별화된 맛과 향의 우유탄산음료임을 강조했다.
대상베스트코와 경인북부수산업협동조합이 수산물 유통판매를 위해 손잡았다.대상베스트코는 지난 9일 강화도 경인북부수협에서 경인북부수산업협동조합과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과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수산물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브랜드 개발, 수산물의 판로 확대, 수산물 공급 및 제조·판매 공동사업 추진 등을 핵심 협력 사업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로써 대상베스트코는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외식업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경인북부수협은 대상베스트코가 운영하는 전국 30여개의 식자재 전문판매장으로 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특히 수협이 개발한 ‘아라곳간’ 브랜드를 대상베스트코와 공동 사용하는 등 양사의 핵심역량을 집중해 어업인의 이익증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두 달 동안 수산물 취급 음식점 3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원산지 거짓표시 등 7건을 적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적발내용은 활어 원산지 거짓표시 3건, 김치 및 돼지고기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2건, 음식점 조리장 비위생적 관리 등 총 7건으로 시는 이들 위반업소에 대해 검찰 송치 등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유성구 A회집 식당은 2016년 1월경부터 7월 초까지 중국산 활어(도미, 농어, 점성어, 민어, 낙지)를 총 727kg, 1191만2000원 상당을 구입, 조리 판매하면서 메뉴판에는 원산지를 국내산 위주로 사용한다고 거짓 표시했으며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다 적발됐다. 서구의 대형 B일식 식당에서는 2016년 1월경부터 7월 초까지 국내산, 일본산 활어(도미)를 총 1500kg, 2387만2000원 상당을 번갈아 구입하면서 식당 안에는 제대로 원산지를 표시하고 출입구에 있는 원산지 표시판에는 중국산으로 혼동표시를 했다. 대덕구의 C회집은 계산대 옆에는 미국산 돼지고기로 표시하고 조리실에 있는 활어 원산지 표시판에는 돼지고기를 캐나다산으로 혼동 표시하다 적발됐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폭염과 열대야가 반복되는 가운데 병원성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에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일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예보하는 식중독지수가 경고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광주지역 설사질환 원인체 검사 결과 세균성 병원체로 인한 검출률이 6월 10.9%에서 7월 32.6%로 3배 높게 나타났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지역 협력병원을 선정해 올 1월부터 7월까지 설사질환으로 내원하거나 입원한 환자 1천807건을 대상으로 급성 설사질환 감시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검사 결과 371건에서 원인 병원체가 검출됐다. 1월에는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병원체의 검출률이 43%로 높게 나타났지만,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된 5월부터 세균성 병원체의 검출률이 증가하기 시작해 7월에는 32.6%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검출된 주요 병원체는 병원성대장균 28.6%, 살모넬라균 27%, 황색포도알균 22.2%, 캠필로박터균 19.0%와 클로스트리디움균 3.2%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분포를 보인 병원성대장균은 지난 6월 16.7%에서 28.6%로 크게 증가하고, 주로 오염된 육류와 채소류를 섭취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