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프레시 셰프’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요리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넘치는 지원자, 식품과 외식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자,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해온 지원자는 우대한다. 프레시 셰프는 매월 다양한 식품, 외식트렌드를 주제를 다양한 컨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식품 관련 책자 제작을 시작으로 다양한 식자재를 활용한 레시피 만들기, 오프라인 매장(과일가게) 콘셉트기획, 푸드스타일링 기법 등과 함께 매월 2회 오프라인 모임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약 10명 내외 이며, 활동 종료 후에는 CJ프레시웨이에서 모든 셰프들에게 활동 수료증을 발급한다.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하며, 서류 전형자 중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일(금)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9월 9일부터 12월 23일까지 약 4개월 동안 프레시 셰프로 활동하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업체인 유한회사 금강무역(전북 김제시)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활미꾸라지’에서 항생제 성분인 동물용의약품 엔로플록사신이 기준을 초과해 나와 회수·폐기 조치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수입 일자가 2016년 7월 28일인 제품이다. 해당 제품에서는 허용기준(0.1mg/kg이하)을 넘은 엔로플록사신(0.4mg/kg)이 검출됐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삼립식품이 브랜드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를 사용한 신제품 치즈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치즈킹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과 어피치, 네오, 무지&콘, 프로도, 튜브, 제이지 총 여덟 가지의 캐릭터를 패키지에 활용한 어육 소시지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치즈가 15% 이상 함유돼 진한 고소함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치즈킹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삼립식품 공식 페이스북에서 해당 이벤트 ‘치즈킹 소문내기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하면 된다. 추첨을 통한 치즈킹 제품을 받을 수 있다.
SPC그룹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구청 1층 로비에 ‘행복한베이커리&카페’를 열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 직원들에 의해 운영되는 곳이다. 기업과 민간단체(NGO), 지자체, 복지시설이 각자의 재능을 투자해 장애인의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서초구청점은 SPC그룹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테리어,설비와 자금, 직원 교육 등을 지원하며 서초구청은 매장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장애인 채용과 운영을 맡았다.이곳에서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제조한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고 장애인 보호작업장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에서 생산한 빵도 준비했다. 매장 운영 수익금은 전액장애인 자활사업에 사용한다.한편 이날 조은희 서초구청장, 정성환 서울가톨릭복지회 회장 신부, 조상호 SPC그룹총괄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기업과 기관은 ‘장애인 취업 및 자활 지원사업 공동협력에 대한협약’도 체결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2012년 9월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센터에 첫점포를 열었으며 이후 서울시인재개발원, 온조대왕문화체육관, 서울은평병원, 서울도서관,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점포를 운영하고
롯데제과는 지난 6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스위트위드’를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스위트위드는 롯데제과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10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건립을 추진 중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롯데제과와 장애인고용공단은 약 20여억원을 들여 스위트위드 평택공장 기숙사를 장애인이 생활하기 편리한 시설로 리모델링한다. 지상 2층 지하1층 등 총 건평 800여평 규모다.완공은 올해 말 설계와 시공을 거쳐 2017년 상반기 중에 이루어진다. 또 직원은 장애인고용공단 및 지역기관과 연계하여 채용되며, 전직원 수는 약 30여명 규모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스위트위드를 통해 장애인 직원들과 함께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진하고 얼큰한 부대찌개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부대찌개 라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부대찌개 라면’은 사골육수로 맛을 내어 국물이 진하면서 얼큰하고, 부대찌개의 맛과 어우러지도록 햄맛 페이스트를 넣어 반죽한 쫄깃한 면발의 조화로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부대찌개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오뚜기 부대찌개에는 조리 후 넣는 ‘부대찌개 양념소스’가 별첨돼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부대찌개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맛 그대로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밥과 함께 드시면 더욱 맛있는 부대찌개 라면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은 지난 17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2016년 농협 인재육성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올해 선발된 농촌 인재육성장학생 20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농협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농업인 자녀 중 국내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 매 학기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할 때까지 지급함으로써 교육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농협재단은 오는 26일 기존 선발자 포함(2,3,4학년) 총 600여 명에게 2016년도 2학기 장학금 1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농협재단은 올해 상반기에도 600여 명에게 1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1만 5천명에게 33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병원 농협재단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업을 연결하고, 소중한 가치를 지닌 농촌에 힘을 실어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여식 다음날인 18일에는 신입생을 포함한 재단장학생 200여 명이 경기도 인근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농협은 모바일 쇼핑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양온라인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고양물류센터는 5만8945㎡로 최신식 신선식품 저장고를 도입해 최적의 보관온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전용 냉장차량으로 365일 하루 3번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농협은 고양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양재, 창동, 성남, 수원 등 수도권에 연내 4곳의 물류센터를 추가로 구축하고 내년까지 부산, 대구, 울산 광주, 대전 등 지역에도 물류센터를 마련해 전국 당일배송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또 농협은 기존 2천여개의 오프라인 매장들을 상품 전시장으로 활용해 앞으로 온·오프라인이 연계한 옴니채널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집근처 매장에서 상품을 실물로 확인하고 주문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모바일로 주문한 상품을 집근처 매장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농협이 온라인물류센터 확대에 나서는 것은 최근 맞벌이와 1인가구의 증가로 모바일 쇼핑 시장이 급성장한데 따른 것이다.이상욱 농협경제지주 대표는 “이번에 구축된 고양물류센터를 통해 수도권 북서부 지역 고객에게 신선한 상품을 빠르게 배송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매운 맛의 국물라면 ‘불닭볶음탕면’을 출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매운맛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사용되는 ‘스코빌지수’(SHU)가 불닭볶음면보다 약 7% 더 높다고 삼양라면은 설명했다.기존 국물라면은 일반적으로 끓는 물에 면과 함께 분말수프를 넣어 조리하지만 불닭볶음탕면은 분말수프를 후첨하는 것이 특징이다. 불닭볶음탕면(봉지면·145g)은 22일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판매처에 따라 1천300∼1천400원대이다. 용기면 형태로는 25일 출시될 예정이다.
수입산 냉동 과일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시중에 유통 중인 냉동 블루베리·망고·딸기 등 25개 제품에 대해 일반세균과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 잔류농약 등을 조사한 결과, 2개 제품에서 대장균군 검출량이 기준을 초과했다고 16일 밝혔다.에스데일이 수입한 냉동망고의 대장균군 검출량은 15∼560CFU/g으로 최대허용한계치인 100CFU/g의 5배 이상이었고, 이룸푸드시스템이 수입한 애플망고의 대장균군 검출량은 0∼650CFU/g으로 역시 최대허용한계치의 6배가 넘었다. 소비자원은 기준을 위반한 업체에는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판매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조사 대상 모두 일반 세균 검출량은 기준에 적합했고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또한 조사 대상 25개 제품 중 18개 제품(72.0%)에서 12가지의 농약성분이 검출됐지만 모두 식품위생법의 농약 잔류 허용 기준 이내였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소비자원 관계자는 “냉동과일은 그대로 먹거나 주스를 만들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수입 냉동과일 위생 관리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