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이 든 쌀인 ‘흑진미’ 종자를 개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흑진미는 검은쌀에 함유된 안토시아닌과 붉은쌀의 대표 성분인 폴리페놀 등 항산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두 가지 성분을 다량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해당 성분들을 섭취하게 되면 인체 내에서 노화를 촉진하는 관련 활성산소의 산화 작용이 억제되고 노화 관련 물질 생성도 감소한다.농진청은 흑진미의 항산화 활성 여부를 검정한 결과 기존에 있던 다른 품종보다 항산화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적은 양만 섭취해도 노화 억제 효과는 더 크다는 의미다.흑진미 종자는 남부 및 중부 평야의 1모작지에 적합한 품종이며, 0.1㏊당 생산량은 470㎏ 정도다.농진청은 흑진미 종자 증식 과정을 거쳐 2018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농진청 관계자는 “기능 성분이 복합적으로 함유된 흑진미로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개발하면 우리 쌀의 부가가치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15년만에 처음으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해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질병관리본부는 광주광역시의 한 의료기관이 신고한 A(59) 씨가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살뜨물 같은 설사와 함께 미열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보건 당국은 A씨가 올해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어 국내에서 콜레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보건 당국은 A씨가 최근 여름 휴가를 다녀온 지역에서 해산물을 섭취했다가 콜레라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콜레라는 주로 콜라라균에 오염된 어패류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를 마셨을 때 감염된다. 지난 2001년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유행한 이후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콜레라의 잠복기는 보통 2~3일이며 무증상 감염이 많지만 복통 없이 쌀뜨물 같은 ‘수양성 설사’ 등이 나타난다. 드물게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되기도 한다.콜레라에 감염된 환자가 사망한 것은 지난 1991년(4명) 이후 없지만 심한 경우 탈수, 저혈량성 쇼크 등으로 사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오는 9월까지 콜레
프링글스는 옥수수로 만든 신제품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 4종(오리지날, 사워크림 앤 어니언, 나쵸 치즈, 스파이시 그린페퍼)을 2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옥수수를 갈아 얇게 반죽해 구운 멕시코의 간식 또띠아 칩을 구현했다. 옥수수 본연의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멕시코의 또띠아 칩은 살사나 과카몰리에 찍어 먹도록 돼 있지만 이 제품은 도톰하고 고소한 칩에 양념 맛이 더해져 별도 소스가 필요하지 않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오리지날은 고소한 또띠아칩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사워크림 앤 어니언은 상큼한 사워크림과 양파의 풍미가 조화를 이뤘다. 나쵸 치즈는 깊은 체다 치즈 소스의 맛과 향을 담았다. 스파이시 그린페퍼는 그린 칠리소스의 매콤한 향과 옥수수의 담백함을 맛볼 수 있다.‘프링글스 또띠아 콘칩’ 4종은 각각 110g 용량에 가격은 할인점 기준 2730원, 편의점 기준 3300원이다.
롯데푸드는 위드맘 등 자사 파스퇴르 분유에 대해 국내 최초로 안심캡을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순한 덮개 형태였던 기존 분유캡에 원터치 여닫이, 분유스푼 꽂이 등을 더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분유캔은 캔을 덮고 있는 플라스틱 캡을 열고 캔 뚜껑을 따는 구조가 대부분이다. 개봉 후에는 플라스틱 캡을 다시 덮어 분유를 보관하는데, 이 캡이 뻑뻑해 여닫기 불편하다는 평가다.안심캡은 덮개 고정장치인 ‘안심탭’을 제거해 캡을 열고 밀봉된 캔 뚜껑을 제거해 사용하는 구조다. 개봉 후에는 원터치로 간편하게 캡을 여닫을 수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분유를 보관할 수 있다.캡 자체의 밀봉력을 높인데다, 안심탭 손상여부만 확인하면 개봉여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믿을 수 있다. 안심캡 안쪽에는 분유스푼 꽂이도 추가했다. 스푼을 뚜껑 안쪽에 고정시켜 보관할 수 있어 더 편리하고, 손이 직접 분유에 닿지 않아 위생적이다. 기존에는 스푼을 분유통 속에 넣는 방식이라 스푼을 꺼내려면 손을 분유통 안에 넣어야만 했다.롯데푸드는 무항생제 위드맘을 시작으로 전체 파스퇴르 분유 제품에 안심캡을 적용할 예정이다.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하루에도 몇 번씩 분유통을
CJ프레시웨이는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이츠웰 ‘우리밀 우유만주’와 ‘쫀득쫀득 브라우니쿠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우리밀 우유만주는 국내산 우유로 만든 백앙금과 우리 밀이 사용된 만주피가 어우러진 제품으로 너무 달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씹는 재미가 있는 쫀득쫀득 브라우니 쿠키는 단맛은 그대로지만 몸에 설탕이 흡수되는 것을 줄여주는 CJ제일제당의 ‘자일로스 설탕’이 사용됐다.이번에 출시한 두 제품은 학교급식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조만간 판매될 예정이다.
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이 3세 이상의 유아 및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인 ‘키즈 유산균츄어블’, ‘키즈 칼슘츄어블’, ‘키즈 비타젤리’를 출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키즈 유산균츄어블’은 가루 형태의 유산균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보다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츄어블 형태로 만들었다. 특히 분유와 요거트를 더해 아이들에게 친숙한 우유 맛으로 만들어졌으며 설탕, 합성착향료, 합성착색소를 일체 포함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키즈 칼슘츄어블’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츄어블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으로 부드럽게 씹어먹는 딸기맛이다. 쫄깃쫄깃한 재미있는 식감으로 간식처럼 먹을 수 있으며, 이에 달라붙지도 않아 먹기 좋은 칼슘 츄어블이다. 이 제품은 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하고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천연원료인 해조 칼슘을 사용했다. ‘키즈 비타젤리’는 타블렛 형태의 비타민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말랑말랑한 젤리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4종의 비타민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미네랄 아연을 첨가하였고 합성착향료, 합성착색소를 일체 넣지 않았다.이들 제품은 아이배냇몰, 소셜커머스, G마켓 등 온라인 채널과 대형할인매장
하겐다즈에서 신제품 ‘스틱바’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28까지 가로수길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하겐다즈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이 ‘스틱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겐다즈 페이스북 ‘좋아요’를 인증하면 팝업스토어 내 샘플링 존에서 신제품 ‘스틱바’ 6종을 시식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주변에 설치돼있는 하겐다즈 ‘스틱바’ 조형물을 찾아 촬영 후 인증하면 6가지 플레이버의 스틱바 중 1개를 증정한다. 하겐다즈에서 출시한 이모티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자신의 SNS에 하겐다즈 팝업스토어를 촬영해 업로드하면 이모티콘 12종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 내 이모티콘 존에서는 자신의 얼굴과 하겐다즈 이모티콘을 합성해 새로운 이모티콘을 만들 수도 있다. 미디어아트 존에서는 서울스퀘어에서 상영한 하겐다즈 미디어 파사드 영상 중 스틸컷을 선택해 ‘나만의 에코백’을 제작할 수 있다. 하겐다즈 마케팅 담당자는 “하겐다즈 신제품 ‘스틱바’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단순히 신제품을 시식하는 공간이 아닌 이모티콘,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문화적 재미를 더해
전남 완도에서 최근 발생한 전복 집단폐사 피해액이 200억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완도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금일읍과 생일면 등 두 곳 해상 전복양식장에서 발생한 전복 집단폐사 피해액이 각각 150억원, 40억원 등 총 1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금일읍은 일정리와 도장리 등 13곳 마을 240어가에서 총 2000만 마리가 폐사, 150억 원대의 피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생일면은 서성리와 유촌리 등 2곳 마을 38어가에서 총 530만 마리가 죽어 잠정 40억원의 피해를 봤다.특히 금일읍은 양식면적이 넓은 데다, 피해가 확산일로에 놓여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서는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고수온 현상이 발생해 집단폐사가 일어났다는 분석도 제기된다.전복 양식의 적정수온은 21∼22도인데, 최근 금일도 바다 수온은 26∼27도를 기록했다.남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폐사 원인으로 적조, 또는 폭염에 의한 고수온 등이 거론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채취한 시료 분석이 끝나는 10여일 후가 돼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켈로그 코리아가 초코홀릭을 위한 건강한 아침메뉴인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은 영양이 가득한 오곡으로 만들어 고소하고 진한 초콜릿 맛이 특징이었던 기존 첵스초코 시리얼에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블랙 쿠키 파우더와 화이트 크림이 가미됐다.특히 저지방 우유(200mL)와 함께 먹으면 하루 칼슘 필요량의 45%를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흰우유를 첵스초코에 타는 순간 초코 우유로 변신한다.켈로그 관계자는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은 초콜렛과 달콤한 쿠키 앤 크림 제품을 좋아하는 남녀노소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들이 직접 먹어보고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소비자 사은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작살을 사용해 수산물을 불법으로 포획한 포획한 30대 남성이 제주해경에 의해 붙잡혔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0일 오후 3시 38분께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판포정수장 부근 바닷가에서 작살을 사용해 수산물을 불법으로 포획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K모씨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K씨가 불법 포획한 어획물은 쥐치 5마리, 돌돔 1마리 등 모두 6마리이다. 이에 해경은 K모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입건할 예정이다.수산자원관리법은 어업인이 아닌자는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방법을 제외하고는 수산자원을 포획·채취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