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연말연시에만 만날 수 있는 맥도날드만의 ‘행운버거’ 2종을 한정 판매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올해 행운버거는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칠리의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행운버거 골드’는 쫀득한 쇠고기 패티에 한국인에 입맛에 꼭 맞는 리치한 갈릭 소스가 어우러져 풍성한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행운버거 칠리’는 바삭한 닭고기 패티에 토마토 할라피뇨 소스를 더해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같은 기간 동안 행운버거를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 사이드 메뉴인 '컬리 후라이'도 판매한다. 관계자는 “매년 연말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행운버거가 2017년 새해를 맞아 다시 돌아왔다”며 “맥도날드 행운버거와 함께 2016년을 잘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도 행운행운하게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전지방청은 12월 22일부터 이틀간 대전·충청지역 식품·축산물 관련 12개 대학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해썹(HACCP) 멘토링 스쿨’을 운영한다.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식품업체 진로 등을 모색하는 대학생들에게 현장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식약처 소개, 해썹(HACCP) 이해, 해썹(HACCP) 홍보관 및 축산식품제조업체 현장 견학 등이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대전 중구 소재),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중부지원센터(대전 유성구 소재), 건국유업 음성공장(충북 음성군 소재)에서 이뤄진다.대전식약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식품 안전 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오리온 중국 공장이 미국 제빵협회 위생 감사서 최상위 점수를 획득했다. 오리온은 미국의 식품 위생 감사 기관인 제빵협회(AIB)가 실시한 올해 감사에서 중국법인의 상하이, 북경, 심양, 광주공장이 최상위 점수를 획득하며 글로벌 제과공장 반열에 올랐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올해 AIB가 세계 666개 제과류 공장을 평가한 결과 상하이공장은 오리온 역대 최고점인 985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북경공장과 심양공장이 980점으로 공동 4위, 광주공장도 975점으로 6위에 이름을 계재했다. 이 공장들은 특히 제조시설 환경, 개인 위생, 해충 방제 관리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해 높은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 한국의 익산공장(950점)·청주공장(940점)과 베트남의 미푹공장(960점)·옌풍공장(955점) 도 최고등급선인 930점을 뛰어넘었다. AIB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공장의 제조시설 환경, 설비, 개인 위생, 해충 방제, 식품 안전 프로그램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며, 세계 식품 시장에서 엄격한 평가를 진행하는 기관 중 하나로 뽑혔다. 오리온은 국내 식품업체 중 유일하게 지난 1996년부터 20년간 한국은 물론 해외 전 공장의 AIB 감사를
일본의 고령화 등 인구 변화에 따른 소비 트렌드는 한국의 미래 소비 모습을 추정할 수 있다. 일본의 소비 트렌드를 가장 빨리 반영하는 곳이 바로 유통업체다. 유진투자증권이 최근 일본의 컨슈머 업체 12곳을 방문했다. 푸드TV뉴스는 유진투자증권의 현장감이 듬뿍 묻어나는 탐방 보고서 등을 분석해 일본 식음료 관련 기업과 산업을 소개한다. 특히 일본 기업의 원가절감, 마케팅, 그리고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 합리적 프리미엄(Reasonable Premium) 제품 유통도 마찬가지지만 음식료 산업에 대해 얘기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단어는 ‘고령화, 저출산’, ‘인구감소’ 등이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판매량의 자연감소로 컨슈머 시장의 우울한 전망에 대해 떠올릴 수 있지만, 업체들의 관점은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변화를 기회로 삼자는 업체들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이번 탐방에서 느낄 수 있었다. 우선 ‘고령화’라는 변화를 기회로 이용, 부가가치를 얹은 합리적 프리미엄 제품으로 소비자의 1/3인 s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 한·중·일 3국의 소비자들이 변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10년 간격을 두고 일본, 한국 그리고 중국에서 소비 증가율이 한 단계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세 나라에서 성장이 둔화되고 소비층의 세대 교체가 나타났던 시점에 모두 서비스 적자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우리의 경험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현재 중국의 소비를 주로 이끌어가는 세대인 파링호우와 비교적 유사한 경제 여건이나 생활 환경을 공유하는 한국의 연령층은 아마도 90년대의 ‘X세대’일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한국의 90년대 이후 전개된 트랜드 변화를 통해 중국의 소비시장 향방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90년대 이후 한국의 소비를 되돌아 보면, 신기술의 등장과 문화·레저의 변화 그리고 소비 아이콘의 흥망성쇠에 이르기까지 다음과 같은 소비시장의 변화가전개되었다. 첫째, 신기술의 진보와 맞물려 소비의 소프트화가 전개되었다. 둘째, 초기에는 배낭 여행 등 해외에 대한 동경이 절대적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 습득으로 로컬 브랜드의 성장도 빨려졌다. 셋째, 소비의 양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거품을 빼고 가성비를 따지는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대부분의 산업이 침체되는데 반해, 건강기능식품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고령화가 상당히 진행된 일본과 독일 모두 노인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정체되고 있다. 푸드TV뉴스는 그 원인을 분석해 보고 대안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 -------------------------------------------------------------- 일본 노인 24% 증가…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정체? 일반적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 전망한다. 그러나 전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많이 진행된 일본은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은 2007년 이후 정체돼 있다. 최근 20년간 일본의 노인인구는 매년 2~3%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럼에도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09년 역성장 구간에 진입한 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2007년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에서는 2007~2009년 시장 규모가 감소한 이유로 리먼 브라더스 사태와 일본판 백수오 사건인 아가리쿠스 사건을 얘기한다. 그러나 고령화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을 이끈다는 통념을 고려할때 2
중국 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푸드TV뉴스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탐방 보고서 등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중국 식료품 시장에 대한 분석 시리즈를 기획했다. 1. 급성장하는 중국 프리미엄 식품 시장 3. 중국인의 식품소비 트렌드 변화 3. 한국 식품기업의 중국 진출(오리온, CJ제일제당, 농심, 삼립식품, 롯데푸드, 매일유업) 순으로 중국시장 분석을 진행한다. ------------------------------------------------------------------------------- 매일유업은 국내 주요 유가공업체이다. 유가공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원유 공급 과잉으로 인해 수익성이 취약하고 주요 제품인 백색시유 소비가 둔화되는 것이 매일유업의 큰 고민거리였다. 최근 고수익품목의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해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 있으며 중국 수출도 꾸준히 확대시키고 있다. 매일유업, '앱솔루트명작' 중국 진출 매일유업의 주요 중국 수출 품목은 조제분유이다. 매일유업는 지난 2007년 브랜드 ‘앱솔루트명작’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제품 확대, 유통망 확장, 우수한 품질에 대한 언론 보도, 매장점주의 추천 빈도수 증가 등을 통해 고성
중국 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푸드TV뉴스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탐방 보고서 등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중국 식료품 시장에 대한 분석 시리즈를 기획했다. 1. 급성장하는 중국 프리미엄 식품 시장 3. 중국인의 식품소비 트렌드 변화 3. 한국 식품기업의 중국 진출(오리온, CJ제일제당, 농심, 삼립식품, 롯데푸드, 매일유업) 순으로 중국시장 분석을 진행한다. -------------------------------------------------------------------------------2010년 파스퇴르 인수후 유제품 사업 박차 롯데푸드는 2010년 파스퇴르를 인수(지분율 100%, 취득원가 600억원)하면서 유제품사업을 시작했다. 품목별 매출비중은 조제분유 40%, 발효유 30%, 유음료 30% 등으로 구분된다. 기존의 파스퇴르는 2008~2009년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롯데푸드가 인수한 이후 롯데그룹과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면서 빠르게 실적이 개선됐다. 원유 공급 과잉으로 전반적인 유업계 실적이 악화되었던 2014~2015년에도 고수익 품목의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오히려 수익성이 향상(유제품 영업이익률 2014년 4.5%→2015년
닭고기 원산지를 허위 표시해 음식점에 납품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체 대표 이모(50)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012년부터 하남지역에서 축산물 가공업체를 운영하면서 브라질산 닭고기를 국내산 닭고기와 섞어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해 일반음식점 등에 납품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씨는 해동된 브라질산 냉동 닭고기의 딱딱한 육질 상태를 숨기기 위해 국내산 닭고기와 섞은 뒤 염지액으로 가공했던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소비자의 올바른 식품 선택권과 신뢰를 침해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해치는 업체에 대해서는 적극적 단속과 예방 활동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유통과정 없이 지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올해 총 매출이 지난해보다 219억 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은 614억 원으로 지난해 총 매출 451억 원보다 163억 원 늘어났다. 특히 올해 매출은 연말까지 67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돼 전년대비 매출 신장률이 48.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매출 증가와 관련해 도는 안심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와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등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을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수는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6개 늘어난 23개소로, 직매장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참여농업인도 지난해 4569명에서 5510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농가당 평균소득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1100만 원으로 지난해 960만 원보다 1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계절에 관계없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와 저온저장고 설치비를 지원하고 안전한 농작물 수확과 관련한 참여농가 교육과 판매 농산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