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북지역본부는 26일 경북지역본부 앞에서 ‘2016년 하반기 경북농협 금요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금요직거래장터는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우수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다.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12월초까지 계속된다.특히 이번 금요직거래장터에는 경북과수 통합브랜드인 ‘데일리(daily)’ 홍보행사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손자녀가 부모와 함께 조부모를 찾아뵙는 ‘할매·할배의 날’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경북농협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경북의 우수한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인들에게는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수 있는 상생의 직거래장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식품은 ‘리츠 크래커’와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치즈’를 출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리츠 크래커’는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치즈’는 크래커 사이에 치즈 크림이 더해진 제품이다. 또한 리츠는 커피와 함께 먹으면 가벼운 디저트로, 크래커 위에 크림치즈와 과일 등을 얹으면 훌륭한 핑거푸드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리츠는 1935년 처음 출시된 이후 80년이 넘는 기간동안 전세계가 사랑해온 오리지날 크래커”라며 “리츠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와 샘플링 행사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바삭한 리츠 크래커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리츠 크래커’는 80g과 120g,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치즈’는 96g과 144g 각각 2 가지 크기로 출시됐으며, 편의점과 할인점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SK텔레콤이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냉동·냉장차량의 식품 신선도 보존 성능을 강화하면서 에너지 사용을 줄인 신선식품 물류 솔루션 ‘스마트 프레시X’를 출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기존의 냉동·냉장차량은 엔진으로 냉동기가 구동되기 때문에 차량이 정차하고 있는 시간에도 엔진이 구동됐다. 이에 따라 공회전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발생했다.스마트 프레시X는 차량 운행 전 심야전기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술(PCM 축냉기술)을 활용해 저온을 유지, 차량의 공회전을 없애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특히 PCM 축냉기술은 기존 물류차량 대비 냉동 ·냉장 온도 복원 능력을 50% 이상 개선한 것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물류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화 지원 사업인 ‘녹색물류 전환사업’에 선정된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물류차량의 공회전을 최대 30% 이상 줄일 수 있다.또한 스마트 프레시X는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냉동차량의 온도, 위치, 도어개폐 여부, 비정상 상황 알림 등 실시간 데이터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고객사의 관리자는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냉동차량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SKT는 최근 홈플러
CJ프레시웨이는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요리 속 면발의 비밀, 이츠웰 납작당면’을 출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요리 속 면발의 비밀, 이츠웰 납작당면’은 고구마 전분 외에 옥수수 전분 등을 섞지 않아 상대적으로 오랫동안 탱글탱글한 면발을 유지할 수 있다. 또 건강을 위해 비타민C도 첨가했다.특히 기존의 다른 납작당면과 비교해 같은 중량에서도 면발 수가 최대 30%정도 많아 최근 소비자의 선택 기준으로 떠오른 이른바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도 충족시킬 것으로 업체는 내다봤다.새롭게 출시된 ‘납작당면’은 식자재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CJ온마트를 비롯한 온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제과가 군부대 및 소외계층에 과자를 전달하는 등 나눔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롯데제과는 지난 23일 진해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에 과자류 7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해군사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 12개국을 순방,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알리기로 한 가운데, 이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과자를 대표하는 롯데제과의 과자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롯데제과는 지난 23일 굿피플에서 펼치는 나눔바자회 ‘같이가치축제’에도 6천만원 상당의 과자를 지원했다. 이 지원은 굿피플이 펼치는 구호개발사업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 연이어 25일에는 안동영명학교에도 4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지원하게 된다. 영명학교는 지적장애학생의 자활과 학업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이루어졌고 롯데제과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롯데제과가 최근 3년간 과자 기부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며 “롯데제과는 기부 대상을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군부대 등 다양한 계층을 향해 폭넓게 전개함으로써 나눔에 대한 의의를 높여나갈 것이다”고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접견실에서 라울 헤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와 접견하고 한-필리핀 양국 농업부문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과 인프라자원, 협동조합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과 필리핀 농업계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교류협력을 확대하자고 당부했다. 라울 헤르난데즈 대사는 농업발전과 농촌개발이 국가발전의 핵심동력임을 강조하며, 한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한국농협의 경험과 지혜를 필리핀 정부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농협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필리핀은 쌀의 삼모작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쌀 수입국으로, 생산기술, 수확 후 관리 및 유통 시설이 부족해 농산물의 생산과 보관·가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8년 식량 파동을 한차례 겪은 필리핀은 ‘두테르테’ 신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농업·농촌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한우 등심, 삼겹살 등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휴가철을 틈타 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팔거나 돼지고기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업소 등 488개소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농관원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국의 유명 관광지 주변 축산물 판매업소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벌여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소 309개소를 형사입건하고, 원산지 미표시 119개소와 축산물 이력제 위반 60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위반 장소별로는 해수욕장이 65개소로 가장 많았고, 전통시장 35개소, 계곡 등 관광지 주변 30개소 등의 순이었다.위반 품목별로는 돼지고기가 160개소로 가장 많았고 쇠고기 109개소, 닭고기 24개소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충남지역 한우특화거리의 한 음식점은 주변 도로에 국내산 한우를 무한 제공하는 것처럼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실제로는 미국산 쇠고기 목심 550kg 상당을 국내산 한우로 속여 원가의 3배에 달하는 폭리를 취하다 적발됐다.또 휴가철에 삼겹살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악용해 독일산 냉동 삼겹살을 얇게 썰어 국내산 대패삼겹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 수입·판매업체인 영맘스가 수입해 유통한 ‘퀘이커 퀵 오츠’ 제품에서 잔류농약인 글리포세이트가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며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7년 7월 26일, 2017년 7월 15일인 제품이다.글리포세이트 검출기준은 0.05㎎/㎏이지만 이번에 회수된 제품에서는 글리포세이트가 각각 0.87㎎/㎏(유통기한 2017년 7월 26일 제품), 1.01㎎/㎏(유통기한 2017년 7월 15일 제품) 검출됐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수입업체명, 내용량 표시가 잘못된 부분이 있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청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 중”이라며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삼립식품이 독일식 육가공 제품 판매점 ‘그릭슈바인’의 빠른 성장에 따라 전략적인 외식 브랜드로 육성한다. 삼립식품은 지난 23일 그릭슈바인이 론칭 2년 만에 점당 평균 월매출이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문을 연 판교알파돔점은 대형 점포임에도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오픈 1개월 만에 1만여 명이 방문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릭슈바인은 독일식 육가공요리와 맥주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 2014년 8월 론칭했다. 기존 브랜드들에 비해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2년 만에 가장 많은 로드숍 매장을 열며 시장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그릭슈바인의 성공 요인은 삼립식품의 육가공 전문 자회사인 그릭슈바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담긴 원료와 정통 유럽식 조리 방식을 살린 메뉴, 정통 독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강점으로 주요 고객층인 20~30대 여성 및 젊은 직장인들의 발길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삼립식품은 육가공 계열사인 그릭슈바인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럽식 육가공 문화를 알리는 안테나숍 목적으로 그릭슈바인을 론칭했지만, 예상을 넘은 뜨거운 시장반응에 따라 본격적인 육가공 레스토랑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삼립식품 관계
농협은 22일부터 추석까지를 추석명절 식품안전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농협 하나로마트, 가공공장을 비롯한 농협 전 사업장에 대한 식품안전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농식품 안전관리체제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농협중앙회 중앙본부와 전국 시도 지역본부에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을 운영해 농협 전 계통사업장 식품안전 관리를 총괄 지도·지원하는 한편, 식품안전 특별점검반을 통해 원산지 표시제도, 유통기한 관리, 식품 위생 취급기준, 식품 보존 및 보관기준 등 농식품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강화를 추진한다.또 농협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추석명절 성수식품(나물류·건버섯류·건어포류·한과류·차류)에 대한 잔류농약과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해 유해 농식품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추석명절은 제수용품과 지역특산물 관련 식품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라며 “농협은 추석명절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 운영을 통해 온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