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1조7000억원 이상의 현·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다. 외국인들은 SK하이닉스의 현물 주식을 집중 매수했으며, 이로 인해 반도체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5.25p(2.9%) 오른 2671.57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반부터 2630선을 회복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890억원어치의 현물 주식과 1조2454억원어치의 코스피200 선물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는 기관의 7975억원 규모 현물 주식 순매수를 유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25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9.44% 상승해 18만900원에 마감되었으며, 외국인은 이 종목에만 487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한 금액 대부분이 SK하이닉스에 집중된 셈이다. 이는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긍정적인 전망을 발표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도 4.02% 올랐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2432
[FETV=심준보 기자] 삼성증권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저축을 합한 총 연금잔고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말 기준 15조5000억원대였던 총 연금잔고는 2024년 8월 말 기준 18조7000억원대로 3조원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올해에만 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증권업계 내에서 삼성증권은 연금잔고 5대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2023년 1~8월 사이 삼성증권으로 연금을 이전한 가입자의 수와 이전된 연금액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2023년에는 1만여 명의 가입자와 4000억원 수준의 연금이 삼성증권으로 이전됐지만, 2024년에는 2만4000여 명의 가입자와 9000억원의 연금이 이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시행 예정인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도 삼성증권의 연금잔고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는 퇴직연금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때 기존 투자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유지한 채 옮길 수 있는 방식으로, 증권업계의 다양한 퇴직연금 상품이 장점으로 부각되어 은행이나 보험업권의 퇴직연금이 증권사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2019년 말 5.5조원이었던 연금
[FETV=심준보 기자] DB금융투자는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25명 내외이며, 모집 분야는 WM(자산관리)과 본사영업, 본사지원(리서치, 영업전략, 신탁, Risk, 재무, 회계, 총무, IT) 등이며, WM은 현재 채용형 인턴과정을 진행 중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이며, 서류전형 및 역량검사, 1·2차 면접, 채용검진의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DB금융투자는 9월 초 7개 주요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입사지원서 제출은 오는 10월 4일 17시까지 이며, DB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할 수 있다.
[FETV=심준보 기자] "이게(삼성전자 주가) 언제 정상화된 가격으로 갈 수 있을지는...(중략)", "시간을 이길 수 있는 돈을 가지고 투자 한다면 삼성전자가 10만전자 간다고 하고, 사는 데에 겁이 없었던 때 보다는 훨씬 안전하지 않나 생각한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사에서 가진 FETV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전망을 밝혔다. 지난 19일 미국 중앙은행(Fed)은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내리는 '빅컷'을 단행했고 최근에는 금융당국이 밸류업 프로그램의 구체적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FETV는 '여의도의 현인'으로 불리는 김 센터장의 견해를 듣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김 센터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요즘 국내외 금융투자업계에 이벤트가 많다. 가장 많이 시간을 할애하고 신경 쓰는 것은 무엇인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이다. 자본시장에 일하는 사람으로서 기여하고 싶은 바도 있어 밸류업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한다. -최근 밸류업 정책으로 인해 신영증권 포함 많은 금융주들이 올랐는데 신영증권은 밸류업 관련 특별한 리액션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일본 엔화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의 판매 잔고가 300억엔(약 2790억원)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외화 RP는 외화 또는 원화 표시 채권을 담보로 외화 자금을 약정 수익률로 단기 운용하는 상품으로, 국내 적격 투자 등급 BBB 이상의 외화 및 원화 표시 채권, 외국 정부가 발행한 국채에 투자한다. 지난 6월 출시된 엔화 RP는 수시형 세전 연 0.15%, 약정형 세전 연 0.20%~0.25%(개인/법인, 2024년 9월 24일 기준)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수출입 대금 등 엔화 자금 운용 수단이 필요한 법인 및 엔화 가치의 반등을 전망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엔화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에 부응해 선제적 상품 출시와 엔화 표시 담보채권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투자적격 등급 엔화 채권을 꾸준히 확보해 상품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입장권 후원을 위해 46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여의도 NH아문디자산운용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 김용욱 NH농협은행 부행장, 박성준 고성군 부군수, 임왕건 고성문화재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NH아문디자산운용 아이사랑적립펀드 기금으로 마련됐다. 아이사랑적립펀드는 2005년 출시한 펀드로, 운용 및 판매보수의 15%를 적립해, 어린이와 청소년 금융교육, 장학사업, 교육 관련 기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을 통한 아이사랑 적립펀드 가입자 중 500명을 추첨하여 엑스포 입장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성인입장권 2장과 청소년 입장권 2장, 고성지역사랑상품권 5만원 권이 제공된다.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10월 2일부터 약 한 달간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공룡축제이다. 첨단 영상과 디지털로 복원된 공룡을 만나볼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아이사랑적립펀드는 설정일 이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 펀드”라며 “펀드 기금을 취지에 맞게 활용
[FETV=심준보 기자] SK증권이 챗봇을 통해 24시간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나만의 AI금융비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SK증권은 작년 2월 구축한 AICC(AI Contact Center) 내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공모주 청약 등 각종 고객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나만의 AI금융비서’는 기존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한 서비스로 최신 AI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니즈가 많은 30여가지 업무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개인화된 상담부터 업무 처리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대화형 UI/UX를 적용해 고객과의 친밀감을 강화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편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공 서비스로는 ▲AI비서가 알려주는 나의 금융일정(미수/만기/권리 등) 브리핑 ▲만기연장, 반송해지 등 간편한 셀프 업무처리 지원 ▲배당금을 미리 알고 투자하는 금융생활 투자 콘텐츠 등이 있다. 조은아 SK증권 IT인프라본부장은 “나만의 AI금융비서 출시로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졌던 증권 업무를 고객 스스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하고 피드백을 수집해 서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2600선을 내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4%(35.36p) 하락한 2596.32로 장을 마감하며 전날 상승분(1.14%)을 모두 반납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546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려 했지만, 외국인이 5184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도 14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1.10%), LG에너지솔루션(0.12%), 삼성전자우(0.38%)만이 상승했으며, 삼성전자(-1.58%), 삼성바이오로직스(-3.23%), 현대차(-0.59%), 셀트리온(-2.68%), 기아(-0.96%), POSCO홀딩스(-2.72%), KB금융(-4.76%)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전날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KRX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종목들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를 이겨내지 못해 관련 종목들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코스닥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
[FETV=심준보 기자] KB자산운용은 '건강한 연금투자의 시작, RISE 연금세미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국민의 건강한 연금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RISE ETF’의 첫 걸음으로,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연금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기획했다. 짧은 기간 신청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000명이 넘는 많은 신청자가 몰린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개인투자자 약 300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세미나는 ▲대표이사 인사말 ▲‘ETF 자산배분으로 연금 월세 500만원 받기’ 강연 ▲‘나만의 연금 투자 계획 세우기’ 강연 ▲럭키드로우 이벤트 순으로 구성했다. 연금의 장점과 효과적인 자산배분 방법 등 투자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내용뿐만 아니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설명까지 더해지면서 한층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KB자산운용이 그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했으나 개인투자자 대상의 오프라인 세미나는 처음”이라며 “투자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자산증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은
[FETV=심준보 기자] LS증권은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채용 형태는 채용전제형 인턴이다. 채용전제형 인턴 합격자는 인턴십 종료 후 최종면접을 통해 정규직 입사를 결정한다. 인턴십 수행기간은 2024년 11월부터 12월까지 총 6주이며,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AI역량검사, 실무·임원면접, 채용검진, 인턴십, 최종면접 순이다. 대졸 채용 부문은 리테일(기획, 지점영업, 온라인영업), 홀세일(해외파생영업, 해외주식영업, 국제영업), 트레이딩(채권), 리서치RA(기업분석)이며, 특성화고 채용 부문은 영업지원(지점업무, IB업무)이다. 입사 지원은 10월 6일(일)까지 LS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LS증권 관계자는 “LS증권으로 사명 변경 후 첫 신입사원 공개 채용”이라며 “고객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낼 ‘LSS People’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