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가루쌀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유명 베이커리와 손잡고 서산간척지에서 재배한 가루쌀 제품화에 본격 나섰다. 현대건설은 최근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엘비엠(런던베이글뮤지엄),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성심당)와 ‘서산간척지 가루쌀 제빵 제품 확대’를 목적으로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에 스마트 바이오 인프라를 구축, K-농업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기반으로 서산간척지에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대규모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한편 농지에 10만평 규모의 전략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해 가루쌀을 생산하고 있다. 향후 재배단지를 20만평 규모로 확장해 가루쌀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며 재배, 도정 등 가루쌀 생산관리의 전반은 현대서산농장이 위탁 수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서산 가루쌀을 런던베이글뮤지엄과 성심당에 연 5톤, 3년간 제공한다. 각 사는 이를 제빵 제품 연구․개발․생산에 활용한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국내 베이글 열풍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현대건설 본사 소재지인 안국점을 비롯해 도산, 제주, 잠실, 수원 등 총 5개 매
[FETV=박제성 기자] 대전산업단지와 대전벤처협동화 단지 등 대전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가 밀집된 대덕구에 오랜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쌍용건설은 6월 중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일원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NATURE’(네이처)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하 3~지상 25층 11개 동 총 745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조합원분 410가구를 제외한 ▷59㎡A 47가구 ▷59㎡B 222가구 ▷74㎡ 12가구 ▷ 84㎡ 54가구 등 총 33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타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대전 대덕구는 2024년 3월 기준으로 아파트 총 4만2,524채 중 87.1%가 10년 이상 경과했다. 이중 20년이 넘은 아파트는 4채중 3채인 75.2%(3만1968가구)에 달한다. 최근 10년간 공급된 아파트가 800가구가 채 안되기 때문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도 갖췄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읍내동은 인근에 대전 제1·2 일반산업단지와 평촌 중소기업단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대전을 대표하는 최대규모의 산업단지가 밀집됐다. 이 곳으로 출퇴근하는 약 2만5000명 직장인들의 직주근접이 가능한 지역이다. 대전의 명산인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 목조 모듈러주택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보편화된 세컨드 홈 공급을 위한 신상품 ‘자이가이스트 RM’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RM은 Real Modular(리얼 모듈러)로 ‘모듈러 주택’의 기본을 담았다는 뜻이다. 당진공장에서 전체 공정의 80%를 시공해 현장에서는 모듈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시공 공정 중 공장 비중을 최대화했다. 이는 단일 모델을 출시해 기존 출시된 모듈러 주택상품보다 비용을 절감한 상품이다. 설비는 물론 내·외장재 대부분을 공장에서 시공하는 만큼, 모듈 운송 후 현장 시공에 소요되는 기간은 1주일 정도다. 이번에 자이가이스트에서 새로 출시한 상품 RM은 전체 면적은58.60m2 로 침실 2개와 화장실 1개를 배치, 하나로 이어진듯한 주방과 거실 공간으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살렸다. 특히 주택 전면부에 넓게 배치한 거실창을 통해 풍부한 채광을 확보하도록 구성했다. 시선이 자연스럽게 마당으로 이어지도록 해 시각적 여유까지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근 정부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을 막기위해 ‘세컨드 홈’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 기존 1주택을 보유한 세대주가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
[FETV=박제성 기자]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 삼성물산, DL이앤씨, 대우건설, GS건설 등 5대 건설사는 올해 1분기 양호한 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이기간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았고, DL이앤씨, 대우건설, GS건설도 비교적 선방하는 등 긍정적 평가가 지배적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대건설, 삼성물산, DL이앤씨, 대우건설, GS건설 등 5대 건설사의 영업이익은 1조20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조1231억원) 대비 7.7% 감소한 금액이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올해 건설경기 체감상 상당히 선방한 셈이다. 세부적으로는 건설업계 시공사능력순위 1,2위인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먼저 현대건설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은 2509억원으로 44.6% 증가했다. 국내외 플랜트사업이 주효한 셈이다. 삼성물산은 1분기 영업이익 7120억원으로 전년대비 11.1% 증가했다. 이중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3370억원으로 15.4% 상승했다. 국내외 대형플랜트 사업의 호조로 상승세를 보였다는 게 삼성물산 측 분석이다.
[FETV=박제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삼성SDS, 메타버스 솔루션 기업인 '평행공간'과 함께 래미안 서비스 모바일 앱 '헤스티아(HESTIA) 2.0'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앱은 3D(3차원) 공간 정보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헤스티아'는 입주 고객의 각종 불편 해소를 비롯해 문화강좌, 취미활동 체험 등 다양한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 삼성물산이 아파트 업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 브랜드다. 이번 출시한 '헤스티아 2.0'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신속 정확한 세대별 AS(애프터 서비스)를 위해 업계 최초로 VR(가상현실) 기능을 도입했다. 입주 고객은 VR을 통해 동일한 평형의 내부전경을 실물처럼 둘러볼 수 있다. 가구배치나 인테리어를 위해 원하는 부위의 길이 측정도 가능하다. 특히 입주 전 세대 점검 시 보수가 필요한 부위를 터치해 간편하게 AS를 접수해 처리 후에는 완료 사진을 통해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신속한 AS 처리가 가능하도록 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통해 고객의 AS 요청을 자동 분석, 접수 부위에 따라 담당 엔지니어를 실시간으로 분류하는 등 입주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9월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이하 기술엑스포)’를 개최, 이에 앞서 참여 대상을 모집한다. 오는 9월 열리는 기술엑스포는 최신 건설 트렌드를 소개, 유망 기술 발굴과 육성으로 상생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기술엑스포를 개최한 국내 첫 건설사로 올해 2회 째를 맞이한 가운데 프로그램을 추가해 모집 대상과 분야를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건설 관련 기업과 스타트업, 국내 대학교, 국공립민간 연구기관 등으로 ▲기술·제품전시 ▲기술 세미나 ▲기술제안(아이디어) 중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신기술·신공법 ▲신성장사업 ▲기술혁신 ▲스마트건설 ▲원가절감 ▲밸류 엔지니어링(가치공학) ▲안전·환경·품질 등으로 건설 관련 기술은 모두 응모 가능하다. 응모는 현대건설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학계·기관은 ‘참가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6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현대건설은 접수 마감 후 별도의 내부심사를 거쳐 7월말 심사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약 70~90곳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과 학계·기관은 기술엑스포에서 자사 제품·기술을
[FETV=박제성 기자] 5월 주택사업경기전망이 전월(4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총선 이후 재건축 등 규제 완화와 금리인하 시점이 불확실해자 이같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결과, 5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2p 하락한 74.1으로 전망됐다. 수도권은 인천과 경기 지역이 상승한 반면 서울은 하락했다. 지방 광역시는 대체로 상승한 반면 강원을 제외한 지방 도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총선 이후 정부가 추진하는 재건축 및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규제 완화를 위한 법령 개정이 난항을 겪는 와중에 미 연준 금리 인하 시점이 모호해졌다"면서 "한국 금리 인하 시점 역시 불확실해지면서 주택사업자가 느끼는 사업경기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 주택가격은 회복세를 보이는 있는 반면 비수도권 도지역 주택시장은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주택가격 양극화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수도권은 0.5p 상승한 90.8로 전망됐다. 수도권 지역 중 서울만 유일하게 4.6p 하락한 93.1로 전망됐다. 인천은 5.7p(82.8→88.5), 경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17년 상암동 하늘공원 및 노을공원에 조성한 ‘자연과 함께 어울林(림) 현대엔지니어林’ 숲에 식물을 심는 환경 보존 활동으로, 매년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의 참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은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53명이 참여해 복자기 나무 25주, 쉬나무 25주, 씨드뱅크 40자루 등을 식재했다. 또한,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지금의 노을공원으로 변하게 된 배경과 자연의 소중함 등 환경 교육을 들으며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 숲에 지난 8년 간 총 814명의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과 함께 상수리나무, 헛개나무, 복자기나무 등 2,363주의 다양한 나무를 심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아이들과 함께 환경교육도 듣고 직접 나무도 심어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환경보
[FETV=박제성 기자] 국토교통부가 공공분양 아파트 사전청약 제도가 2년 10개월(34개월)만에 폐지한다. 사전청약은 아파트 착공 시 청약 접수를 1~2년 정도 앞당겨 받는 것인데 공사비 급등 등으로 청약시기가 늦어지자 정부가 이같은 폐지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전청약 제도를 더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 사전청약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보금자리주택에 처음 시작했다. 그런데 입주가 3∼4년씩 늦어지는 등 기다림에 지쳐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즉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린 것이다. 사전청약이 도입된 2021년 7월부터 작년 12월까지 공공아파트의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다. 이 중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가구의 본청약 시기가 올해부터 본격 다가오는 가운데 이들 단지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국토부가 예상하자 사전청약 제도 폐지 카드를 꺼낸 것이다. 문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LH) 본청약 예정일이 한두 달 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지연 사실을 통보해 본청약에 맞춰 계약금, 중도금 등 자금 마련 계획 등에 있어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피해가 커질 수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고양삼송지구)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가 5월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고양삼송지구 단독14-1, 14-2, 15블록) 일원에 위치해 21개동, 총 1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총 7개 타입)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공급되는 만큼, 다양한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약 진입 장벽이 낮다. 현재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필요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에 청약가점이 낮거나, 수도권에서의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유주택자 및 무주택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단지는 재당첨제한, 실거주의무 등 각종 제한사항에도 해당되지 않아 실거주는 물론 투자처로도 가치가 높은 편이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고양시를 넘어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주거지로 자리매김한 고양삼송지구에 조성돼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고양삼송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동산동, 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