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스키 등 관절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동절기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약국 최초의 관절 전용 파스 ‘사라펜플라스타 조인트’를 출시했다. 사라펜플라스타 조인트는 움직임이 많은 관절 부위에 부착해도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십자형 구조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으로 주성분인 케토프로펜 60mg을 함유해 피부 투과력이 높고 투과 속도가 빨라 강력한 소염 및 진통 효과를 나타낸다. 경피약물전달시스템 공법을 적용해 국소 부위에 약물이 빠르게 도달하게 함으로써 단시간에 통증을 완화시킨다. 이를 통해 약효가 24시간 지속돼 1일 1매로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중앙 원형 가이드를 통증 부위 무릎 정중앙에 맞춰 부착하면 관절을 감싸 밀착되며 굴곡 부위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젊은층은 스포츠 활동 후 통증 케어 제품으로 동절기 생활에서 김장 등 관절 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중장년층은 일상 필수품으로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최근 러닝 인구 증가로 올해만 약 500건의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등 스포츠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무릎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추운 날씨에는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경직되기 쉬운
[FETV=김선호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국내외 학회에서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차세대 mRNA-LNP 플랫폼’을 주제로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mRNA 플랫폼 연구에서 GC녹십자는 자체 보유한 UTR 특허와 AI 기반 코돈(codon)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mRNA의 단백질 발현량과 발현 지속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독자적으로 구축한 LNP(Lipid Nanoparticle) 플랫폼은 세포 특이적 전달 효율이 개선됐으며, 독성 지표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결과를 확보했다. GC녹십자는 이러한 mRNA-LNP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코로나19·독감 등 감염병 백신을 비롯해 항암 백신, 희귀질환 치료제, 유전자 편집, CAR-T와 같은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도 플랫폼 적용 가능성을 연구 중이다. 특히 GC녹십자의 LNP를 적용한 항암 백신 연구 결과, 벤치마크 LNP 대비 더 강한 항원 특이적 CD8+ T 세포 반응을 유도했으며, 동물 모델에서 종양 크기를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CD8+ T 세포는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핵심 면역 세포다. 또한, 자체 mRNA 기술을 활용한 CAR-T
[편집자 주] 정신신경용제 전문기업 환인제약의 최대주주가 최근 창업주인 이광식 회장에서 장남 이원범 사장으로 바뀌었다. 한때 경영권을 위협받기도 했지만 드디어 창업주가 환인제약을 인수한지 47년 만에 승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평가된다. FETV는 그 기간 동안 환인제약의 지분구조 변화를 훑어보고 오너 2세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를 진단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올해 환인제약의 창업주 이광식 회장으로부터 지분을 수증한 오너 2세 이원범 사장은 이에 따른 증여세 부담을 안게 됐다. 부친에게 남아 있는 10%의 지분도 추가적으로 넘겨 받아야 하는 과제도 있다.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자금 마련과 절세 전략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환인제약은 2025년 10월 30일에 최대주주가 ‘이광식 외 1명’에서 ‘이원범 외 1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광식 회장이 장남 이원범 사장에게 보유 주식 186만주를 증여하면서 생긴 변화다. 이로써 이원범 사장의 환인제약 지분율은 3.27%에서 13.27%로 상승했다. 이원범 사장은 2010년부터 부동산 담보대출, 근로소득, 배당수익 등으로 자금을 조성하고 장내매수, 시간외매매을 통해 주식을 확보해나갔
[FETV=김선호 기자]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종합병원 간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간 질환 치료에서의 라이넥주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GH 및 클리닉 현장에서의 라이넥주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간 질환 환자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은 세브란스 병원의 김승업 교수가 맡았으며 연자로는 필립메디컬센터 소화기내과 나선화 과장,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 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 조유리 교수,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박효진 교수가 참여해 다양한 임상 현장의 경험을 공유했다. 세부 세션에서는 나선화 과장이 ‘클리닉에서의 라이넥 IV 중심 간질환 치료 사례’를 발표하며 외래 진료 환경에서 확인된 간 기능 개선 사례와 임상적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박효진 교수는 ‘피로 및 비만 환자 대상 라이넥 적용 사례’를 통해 비만약 처방 시 근감소예방 및 피로회복을 위한 정맥주사용법 치료 경과를 소개했다. 이한아 교수는 ‘간장용제 병용 시 라이넥을 활용한 AST/ALT 개선 사례’를 발표하며 실제
[FETV=김선호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는 성과와 역량 기반이 인사 원칙 아래, 탁월한 업적을 통해 회사에 기여하고 미래 혁신을 선도할 차세대 리더를 중심으로 부사장 2명, 상무 4명 등 총 6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 승진 임원 명단 ] - 부사장: 신동훈, 신지은 - 상 무: 손성훈, 안소신, 이남훈, 정의한 개발2본부장 신동훈 부사장('74년생) 의사 출신의 임상의학 전문가로 바이오시밀러 임상 설계와 의학적 검토 및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신약 임상과 허가 전략을 수립함 개발1본부 MSAT(Manufacturing Science & Technology)팀장 신지은 부사장('81년생) 공정개발, 기술이전 등의 전문성을 보유한 개발 전문가로 생산공정 최적화, 신규 파트너사 발굴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제고함 법무그룹장 손성훈 상무('75년생) IP전문성을 갖춘 해외 변호사로 특허 출원과 법무 검토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다수 글로벌 IP소송을 담당하여 제품 적기 출시에 기여함 PE(Product Evaluation)팀 임상개발그룹장 안소신 상무('80년생) 중개의학 전문가로 비임상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했고 신약 개발의 임상
[FETV=김선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도 수주 신기록을 경신하며, 창사 이래 분기별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중으로, 이러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2026년 임원인사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발탁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신규 공장 Ramp-up과 증가되는 생산 규모에도 안정적인 DS(Drug Substance) 생산체계를 이끌어 낸 김희정 부사장, ADC사업을 혁신적으로 주도하며 신규 서비스 론칭과 자체 항체 기술 개발을 통해 CDO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정형남 부사장이 승진했다. 4공장 준공 후 안정화를 시작으로, 생산 공정 및 일정 관리 효율화를 통해 완전가동을 조기 달성하고, 안정적 의약품 생산으로 매출 확대에 기여한 안소연 상무, MSAT(Manufacturing Science and Technology)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기술 이전 경쟁력 제고를 이끈 유동선 상무, MES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사업 운영 전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차영필 상무, 황준호 상무를 신규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민첩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과 미래
[FETV=김선호 기자] 셀트리온에서 지난 9월 유럽에 출시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가 독일∙스페인∙영국∙프랑스 등 주요국에서도 출시가 완료돼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5월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북유럽 주요국인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퍼스트무버’로 출시해 경쟁 우위의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EMA 본사가 위치해 있는 네덜란드에서 출시와 동시에 입찰 수주 성과를 거두며 시장 조기 선점에 성공했다. 셀트리온 네덜란드 법인은 다수의 병원 그룹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순차적으로 옴리클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낙찰 받은 공급 물량은 네덜란드 전체 오말리주맙 시장의 약 70%에 해당하는 규모로 현지에서는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제품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기념비적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럽 내 출시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가별 시장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직판 전략을 전개해 나가면서 시장 선점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스페인, 영국 등 입찰 중심의 국가에서는 현재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없다는 점을 적극 활
[FETV=김선호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현장 의료 지원을 통해 의료 소외지역의 건강 격차 해소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지난 10월 23일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 주민 약 80명을 대상으로 신영재 홍천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 김동일 회장과 부회장인 강북삼성병원 예방검진센터 김원술 센터장을 비롯한 협회직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AI·웨어러블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 건강검진과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지역에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홍천군은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4%에 달하는 등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로 인해 경제활동 인구와 의료 인력 감소에 따른 의료서비스 격차가 커지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대웅제약을 비롯해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 메디컬에이아이, 아크 등 주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FETV=김선호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브라질 주요 피부과 전문의를 한국으로 초청해 ‘2025 시지바이오 VCP’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 ‘일리키아’와 협력해 진행된 글로벌 의료진 교육 세션으로 브라질 주요 의료진 및 파트너 관계자 등 총 35명이 참석했다. 시지바이오는 해외 의료진에게 한국의 선진 미용성형 술기와 제품 활용법을 직접 배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남미 시장 내 자사 브랜드 경쟁력과 의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첫째 날 목동 유앤아이의원 이규호 원장은 ‘미용성형 시술을 위한 칼슘 필러의 핵심 테크닉과 임상 통찰’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페이스템을 활용한 해부학적 접근과 주입 테크닉을 상세히 설명하며 실제 시술 과정을 라이브로 시연했다. 둘째 날 강남 헤라성형외과의원 김종선 원장과 이종훈 원장은 ‘히알루론산·칼슘 필러 병용 시술의 핵심 테크닉과 임상 통찰’ 교육을 진행했다. 두 원장은 페이스템과 에일린을 병용한 복합 시술법을 선보였으며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 전략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브라질 의료진 대상 VCP 행사는 시지바이오
[FETV=김선호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이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투명 경영 등 ESG경영 관련 7개 분야의 세부 지표를 통해 이뤄진다. 동아제약은 다양한 사회책임 경영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공헌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동아제약은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반려동물 영양제 ‘벳플’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임직원들로 구성된 ‘동아펫트너’ 서포터즈가 매월 유기동물입양센터로 찾아가 유기동물 산책과 목욕 봉사 활동을 진행해 유기동물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인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1983년부터 40년 넘게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43회째를 맞이한 대회는 역대 최대 참가인원인 1246명이 참가하며 성황리 종료했다.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국내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