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K오션플랜트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조성사업인 ‘해울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모기업 SK에코플랜트는 SK오션플랜트가 제조하는 하부구조물(부유체)를 운송·설치하는 방식으로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5월3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SK에코플랜트, ㈜해울이해상풍력발전과 ‘해울이 프로젝트 하부구조물 제작 및 운송·설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비지니스 유닛) 대표, 조나단 스핑크 (주)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를 비롯한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이다. ‘해울이 프로젝트’는 울산 동쪽 해역에 1.5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와 SK오션플랜트는 ‘해울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상호 협력·지원을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SK에코플랜트는 국내외 다양한 해상공사 시공 및 엔지니어링 경험을 바탕으로 부유체의 운송 및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면서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조합은 지난 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은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다. 지상 12층, 공동주택 936세대 규모의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30층의 공동주택 16개 동, 1531세대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6341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의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송파센터마크’를 제안했다.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의 사업관리를 총괄한 아카디스, 영국의 유명 동화작가인 앤서니 브라운( 등과 협업해 송파 최고의 주거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남한산성과 도심 경관을 파노라마로 누릴 수 있는 최상층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전 세대 맞통풍이 가능한 4BAY 이상 설계, 4개의 테라스와 6BAY 와이드 뷰를 적용한 럭셔리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특화세대를 제공해 주거공간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FETV=박제성 기자] 태영건설이 서초동 백암빌딩 개발사업을 놓고 당초 계약만료일인 오는 6월1일에서 재조정 하기로 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해당 개발사업의 원래 계약기간은 지난 2021년 9월2일부터 올해 6월1일까지였다. 그런데 태영건설이 변경 계약조정을 협의키로 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현재 변경계약이 협의중"이라며 "추후 변경계약 체결 시 재공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개발사업의 공사비는 670억원6100만원으로 이는 태영건설의 2020년 기준 매출 대비 2.94% 해당된다.
[FETV=박제성 기자] # “어느 날 문 앞에 딱지가 붙으면서 집이 경매로 넘어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알고 보니 집주인의 채무 관계로 인해 경매로 넘어가게 됐다는 걸 알았습니다. 전세 기간도 곧 끝나가는데 혹여나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최근 집주인의 채무로 인해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입자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때부터 주의 깊게 집주인의 채무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31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세입자는 임대차 계약 전 반드시 임차 목적물의 등기부 등본을 확인해야 한다”며 “등기부 등본에는 갑구와 을구가 있는데 이 부분을 모두 꼼꼼히 살펴야만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근저당권 설정 여부와 미납국세 열람을 통해 집주인의 채무 관계를 사전에 확인해 경매가 진행될 경우 배당 요구 신청을 통해 전세금을 보호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근저당권이란 채권의 담보로서 미리 설정한 저당권을 말한다. 즉 집주인이 돈을 빌리기 위해 자신의 주택을 담보로 설정했다는 의미. 임차 목적물의 등기부 등본 확인은 가장 기본적인 예방절차다. 등
[FETV=박제성 기자]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진행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가자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 의지를 담은 '안녕(Bye)'이라는 의미의 양손 흔들기 동작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해 다음 게시자를 지목한다. 최익훈 대표이사의 챌린지 참여는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의 추천으로 진행됐다. 최익훈 대표는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은행장,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최 대표는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경영활동에 환경을 우선해 고려하고 있다”며 “환경 사고 제로, 폐기물 발생량 저감 및 자원순환 활동 강화, 에너지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 강화, 녹색제품 구매 및 친환경 건축물 시공 등의 환경경영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영향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된 친환경 근무복을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 6월 27일까지 ‘GS건설에 왔나 봄’이라는 이름의 그림 전시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사내 공모를 통해 임직원들의 자녀들이 ‘봄’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접수 받아 이 중 50여점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사옥 그랑서울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이 전시회에는 GS건설이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본사 2층에서 운영 중인 ‘GS건설 꿈과 희망의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들이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나이대별로 5개 반으로 구성된 어린이집은 자체 기준에 따라 임직원 자녀들을 선발해 운영 중인데, 이 중 20여명의 원생들이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GS건설 어린이집에 만 1세때부터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한 직원은 “매일 아이 손을 잡고, 회사를 출근하는데, 우리 아이가 그린 그림이 회사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걸 보니 벌써 이만큼 자랐나 싶어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GS건설은 오는 6월 직원과 10세 미만 자녀 초청 야외 행사인 ‘Fun Fun 한 토요일’이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 행사는 평소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
[FETV=박제성 기자]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사회공헌 활동의 방향성을 취약계층 봉사활동, 기부활동, 지역 상생으로 잡았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날과 어린이날이 있는 4월과 5월 소외된 장애인과 꿈과 희망의 새싹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신뢰받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장애인의 날 맞이 장애인의 자립과 교육 지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4월 용산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 재활 교육용으로 사용될 키오스크를 기부했다. 용산구 보건분소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엄재홍 용산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장, 이경직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산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사회적응훈련과 직업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이 담긴 교
[FETV=박제성 기자] 태영건설이 기업개선계획을 위한 이행약정(MOU)을 금융채권자협의회 주채권 은행인 한국산업은행과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작년 12월 말 워크아웃 신청이후 3개월의 실사 과정을 거쳐 마련된 기업개선계획의 이행을 통해 본격 기업개선계획 이행 ‘본궤도’에 돌입했다. 워크아웃의 절차상 큰 고비를 넘기고 이제 이행만을 남겨 부활의 신호를 알렸다. 지난달 말 채권단은 제3차 채권자협의회에서 제시한 △TY홀딩스 등 대주주 지분 100대 1 감자 △TY홀딩스 워크아웃 이전 대여금 전액 출자전환 △TY홀딩스 워크아웃 이후 대여금 전액 영구채 전환 △무담보 금융채권자 50% 출자전환 등이 있다. 자본확충을 위한 출자전환과 잔여 채무상환 유예 및 이자조정을 통한 태영건설의 재무구조개선안을 결의했다. 이 의결된 기업개선계획의 이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태영건설의 이행약정 기간은 2027년 5월 30일까지다. 금융채권자협의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그 기한을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다. 약정기간 동안 기업개선계획 및 자구계획, 경영목표 등을 이행하고 이에 대해 채권단으로부터 정기적인 이행점검과 경영평가를 받는다. 태영건설은 먼저 6월 내로 주
[FETV=박제성 기자] 수도권 아파트 입주 절벽이 본격화된다. 내년부터 3년간 입주물량은 직전 3년 입주물량 대비 반토막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PF 경색으로 인허가 실적까지 급감하자, 새집을 선점하려는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간(2025년~2027년) 수도권에는 총 23만4660가구(임대 제외)가 입주할 전망이다. 이전 3년간(2022년~2024년) 입주물량 44만6595가구의 절반 수준(52.5%)으로 떨어진다. 서울의 경우 2026년 입주량이 전년 대비 13.6%(3255가구)로 쪼그라든다. 경기도는 2025년에는 올해 대비 59.9%(5만9419가구)가 입주하는데 그친다. 인천은 2026년에 직전 년 입주량의 64.1%(1만4475가구)로 줄어 감소가 본격화된다. 향후 공급확대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2022년~2023년) 평균 수도권 아파트 인허가물량은 19만7192가구에 그친다. 과거 10년 평균 인허가물량 28만7110가구의 68.6% 수준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 PF를 일으키기 쉽지 않으니, 인허가를 받았어도 착공에
[FETV=박제성 기자] 삼성E&A(구 삼성엔지니어링)가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캠퍼스 그린동 변전소 관련 마감공사비 금액을 상향 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공사비는 기존 대비 660억원 상향 조정됐다. 이날 삼성 E&A에 따르면 그린동 변전소 및 복합동, 대기방지, UPW(초순수, 울트라 퓨어 워터) 관련 마감 공사비를 기존 1265억원에서 1925억원으로 660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 2021년 삼성E&A 매출(16.9%) 대비 8.81% 늘었다. 공사계약 기간은 2022년 12월23일부터 올해 10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