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4일, 여름철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김회언 대표, 조태제 CSO(최고전력책임자) 등 경영진이 주관, 혹서기 대비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둔촌주공재건축 현장을 찾아 혹서기를 대비한 휴게시설 점검과 불볕더위에 취약한 옥외 마감작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HDC 고드름 캠페인’의 운영관리 기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김회언 대표는 올 연말 준공을 앞둔 현장을 방문한 만큼 마감 작업 근로자의 작업 안전성 확보 여부, 소규모 작업계획서 수립 여부와 현장 일치 여부 등을 집중 살펴봤다. 김회언 대표는 “마감 공종의 현장은 소규모의 옥외작업이 많아, 혹서기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하다”라며, “곧 다가올 혹서기 기간에 고위험 직종 등에서 안전한 작업 환경이 이뤄진 상태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 점검에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같은 날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도 광주학동4구역 현장과 A1 현장을 찾아 가설구조물의 구조 안전성 여부 확인과 현장 시공 일치화 여부 확인 등 기술 안전 중심의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아울러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내용이
[FETV=박제성 기자] SK오션플랜트가 2억8550만 달러(약 39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재킷)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 SK오션플랜트는 4일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와 대만 펭미아오1 프로젝트에 재킷 및 재킷 컴포넌트(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펭미아오1 프로젝트는 대만 서부 타이중 시에서 35km 떨어진 연안에 위치한 500MW(메가와트)급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2025년 착공 후 2027년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는 창팡 시다오, 중닝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펭미아오1 프로젝트까지 CIP가 개발하는 대만 해상풍력 사업에 모두 참여해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펭미아오1 프로젝트는 대만의 라운드3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사업의 첫 프로젝트”라며 “이번 발주를 시작으로 다른 라운드3 프로젝트의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 정부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5단계에 걸쳐 모두 15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올해는 부유식 해상풍력 데모 프로젝트 입찰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 정부도 제10차
[FETV=박제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협업해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인 '딜리픽미'를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의 자율주행 로봇은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한 제한적 공간 내 운영에 그쳤다. 지난해 10월과 11월 도로교통법과 지능형로봇법이 각각 개정∙시행 되면서 허용 지역 외에도 운행안전인증과 보험을 가입한 로봇의 실외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규제 샌드박스란 신기술 적용 서비스를 일정기간 현행 규제를 면제∙유예해 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삼성물산이 선보이는 '딜리픽미' 서비스는 아파트 단지와 외부 상가를 연계한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다. 지난 2020년 준공한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입주민은 주문과 동시에 자율주행 로봇이 픽업부터 복잡한 골목과 횡단보도를 건너 단지 내 배송까지, 클릭 한번으로 편리하게 인근 상가의 식음료를 받아볼 수 있다. 최소 주문금액의 제한 없는 무료 배송을 비롯해 입주민 전원에게 구매 쿠폰 증정과 매월 최대 이용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
[FETV=박제성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오는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엔지니어링 업계의 대응전략 모색’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향후 5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에서 기후 변화로 인한 여러 당면 문제를 해결해 엔지니어링 산업의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세계적인 컨설팅 그룹 HKA의 Kourosh Kayvani(코우로시 카이바니)와 일본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업인 NIPPON KOEI의 Teddy Masanori Kartasasmita(테디 마사노리 카타사스미타)가 맡는다. 이어진 패널세션은 중부대 토목공학과 이주헌 교수가 모더레이터(중재자)를 맡아 기후 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토론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토론자는 다산컨설턴트 수자원방재본부 김영호 본부장, 계명대 환경학부 김해동 교수, 서울기술연구원 안정방재연구실 윤선권 연구위원,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순환경제섹터 전덕우 리드가 함께 할 예정이다. 엔협 이문호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포럼에는 기후변화에 대한 국내외 최고 전문가가 모두 모인 만큼 엔지니어링 업계가 기후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기술,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DL이앤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건설 현장 및 사업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6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탄소중립기술, 친환경 에너지기술, 건설업 혁신 아이디어 등 총 4개 분야다. DL이앤씨는 서면 및 대면심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들과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적용하는 기술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금 유치를 통해 기업당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속적인 혁신기술 개발 등 협업을 위한 직접 투자도 검토한다. 앞서 지난해에는 4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DL이앤씨 현장에서 기술검증을 진행했다. 최종 1개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 공동 연구가 이뤄졌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혁신적
[FETV=박제성 기자] 20대 가구가 평균소득으로 86년 넘게 모아야 서울 평균시세 아파트 마련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민주노동연구원에 따르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와 KB부동산 통계 등을 근거로 이같이 분석한 ‘부동산 폭등기 청년가구 재정변화 분석(이한진 연구위원)’ 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냈다. 보고서를 보면 2023년 기준 가구주가 29세 이하인 20대 가구의 평균 연 소득은 4123만원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평균 소비지출(2136만원)과 비소비지출(598만원)을 뺀 ‘저축가능액’은 1389만원으로 산정했다. 작년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1억9957만원인데 29세 이하 가구주의 저축가능액으로 계산할 경우 86.4년을 모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앞서 2014년의 경우 39.5년이었는데 10년새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문제는 청년세대 간의 자산 불평등 격차가 커지고 있다. 청년세대(39세 이하) 내 하위 20% 가구 대비 상위 20% 가구의 자산 5분위 배율이 2017년 31.75배에서 2021년 35.27배로 늘어났다.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6울말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에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곳은 장위뉴타운(장위재정비촉진지구) 6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동 총 1637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71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장위뉴타운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로 우수한 상품과 1·6호선 더블 역세권 입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성북구 장위뉴타운은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서울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북구청 자료를 보면 장위뉴타운은 총 112만 7,289㎡ 면적에 11개 구역으로 나누어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향후 조성이 완료되면 총 1만 9000여 가구를 품은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에서도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지하철 1호선·6호선 석계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더블 초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석계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청량리역까지 1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동부간선도로와
[FETV=박제성 기자] 직방이 2024년 4월 24일 조사한 올해 5월 분양예정 단지는 총 3만9593세대, 일반분양은 3만3933세대였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총 1만7807세대(공급 실적률 45%), 일반분양 1만4,284세대(공급 실적률 42%)로 집계됐다. 5월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82.9로 개선된 가운데 계속되는 분양가 상승과 공급축소 등의 우려에 따라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건설사들이 분양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5월 계획 물량이 많았다. 하지만 사업이 계획만큼 진행되지 못하며 5월 공급 실적률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급이 지연된 사업장 대부분이 6월 분양을 다시 준비하며 6월 분양예정도 5월 예정 물량만큼 많을 예정이다. 5월 분양단지의 청약결과는 전국 1순위 평균 1.5대 1로 집계됐다. 5월 분양단지 중 청약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던 단지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로 평균 7.3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경기도 여주시 교동 여주역자이헤리티지 4.32대 1, 경기 김포시 북변동 김포북변우미린파크리브 2.1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 1일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총 4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하고, 위패봉안관과 전시관 등을 방문하며 관련 기록과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국전쟁 및 월남전쟁 전사자가 안치된 48번 묘역을 찾아 헌화 및 태극기 꽂기, 비석 닦기 등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묘역 돌보기’ 자매결연식을 맺고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과 함께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10년간 총 703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가족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꾸준히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특히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 의식을 심어주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교육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충원 묘역 정화 외에도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이
[FETV=박제성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1일 오후 반포동 세화고등학교에서 열린 2597억 원 규모의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최근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한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사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공권을 확보하게 됐다. 신반포12차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43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잠원역 도보권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교통 인프라가 뛰어나다. 신동초와 신동중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잠원 한강공원과 명주근린공원이 인접해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 롯데건설은 신반포12차아파트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을 적용해 중소형 단지 최초로 글로벌 건축 디자인 회사 저디(JERDE)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저디의 수석 디자이너 존 폴린 부사장이 직접 단지에 방문해 최적의 설계안 도출을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강남 최고 수준의 마감재를 적용해 독보적인 하이엔드 단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더불어 세계적 권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