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 7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방송회관에서 LG전자의 ‘퓨리케어 정수기’ 광고 내 문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해당 방송광고를 송출한 21개 방송사에 대해 각각 ‘권고’를 결정했다. KBS2-TV 등 21개 방송사업자는 LG 퓨리케어 정수기 광고에서 ‘모든 직수관 교체’라는 자막과 ‘온수직수관, 원수입수관 제외’라는 상이한 내용의 자막을 동시에 표시한 광고를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송출한 바 있다.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심의규정 위반의 이유로 “음성과 자막을 통해 ‘모든 직수관 교체’, ‘전체 교체’ 등을 부각해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면서 교체대상에서 제외되는 사항은 상대적으로 작은 자막으로 표시한 것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보기에 부족하다”고 말했다. 소위원회는 “이는 관련 심의규정에 위반되는 것”이라며 “제작된 광고를 받아서 송출하는 방송사의 입장, 광고방송이 이미 종료된 점 등을 고려해 행정지도인 ‘권고’로 의결한다”고 전했다. ‘권고’ 또는 ‘의견제시’는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 내려지는 행정지도다. 심의위원 5인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가 최종 의결하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혼수·이사철을 맞아 삼성전자 프리미엄 냉장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인공지능과 IoT 기술이 접목된 ‘패밀리허브’의 국내 판매량이 전년 1~5월 동기 대비 5배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도어에 탑재된 21.5형 터치스크린과 빅스비 음성 명령을 통해 보관 중인 식재료 관리, 레시피 추천, 인터넷 쇼핑, 일정관리, 음악 감상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형 ‘셰프컬렉션’도 지난 4월 출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셰프컬렉션 신제품은 보관 중인 식재품에 닿는 공간을 메탈로 처리해 냉기를 효과적으로 전달·유지하는 ‘메탈쿨링’을 확대 적용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적절하게 보관해주는 ‘맞춤보관실’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미국 시카고의 호텔에 올레드 TV를 설치하며 B2B 시장 확대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신축 호텔 ‘메리어트 마르키스 시카고’ 스위트룸 등 객실과 부대시설에 ‘LG 올레드 호텔 TV’를 설치했다. 납품 규모는 55인치와 65인치 올레드 TV 총 45대다. 기존에 설치한 LCD TV를 포함해 총 1300대의 호텔 TV를 납품했다. 이 제품은 호텔 관리자를 위한 관리 솔루션을 탑재했다. 호텔 관리자는 ‘프로 센트릭’ 솔루션을 이용해 투숙객이 객실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TV 화면에 띄울 웰컴 메시지, 시설 안내, 관광 정보 등 콘텐츠를 쉽게 편집할 수 있다. ‘프로 이디엄’ 솔루션은 유료 콘텐츠를 복사 혹은 배포할 수 없도록 보안을 지켜주며, 유료 콘텐츠 시청 비용을 지불한 투숙객들만 해당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LG전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도 탑재했다. 고객들은 객실에서 콘텐츠 감상, 정보 검색 등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올레드 TV만이 구현할 수 있는 화질 및 디자인에 편리한 관리 솔루션까지 더한 ‘LG 올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특허침해 관련 소송에 대해 해당 기술의 무단 해외유출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016년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모바일 관련 특허기술(벌크 핀펫)과 관련, 이 기술의 특허권을 보유한 카이스트의 자회사 케이아이피(KIP)로부터 특허침해 혐의로 미국에서 고소를 당했다. KIP는 미국 인텔이 약 100억원의 특허료를 내고 이 기술을 정당하게 이용한 반면 삼성전자는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애초 자체 개발 기술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소송 대상이 된 기술도 국가 지원으로 이뤄진 연구의 성과물이므로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한다”며 “특정 업체가 거액의 특허료를 받을 권리는 없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재판 과정에서 관련 자료를 검토하던 중 KIP가 국가 핵심 기술을 정부 허가 없이 외국으로 유출한 경위가 있다며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논란이된 해당 기술이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지정된 국가핵심기술인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기술보호법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노조와해 의혹을 받고 있는 박상범 전 삼성전자서비스 대표가 다시 한 번 구속 기로에 놓였다. 박범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오전 10시30분 박 전 대표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또는 이튿날 새벽께 결정될 전망이다. 박 전 대표는 2013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노조와해 공작을 뜻하는 속칭 ‘그린화’ 작업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 전 대표가 ‘노조활동은 곧 실직’이라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업체 4곳의 기획폐업을 주도하고 그 대가로 협력업체 사장에게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4년 조합원 염호석 씨가 노조탄압에 항의하다 목숨을 끊자 유족에게 회삿돈 6억원을 불법으로 지급하며 노동조합장 대신 가족장을 치르도록 회유한 혐의도 적용됐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법원은 박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당시 법원은 증거인멸 가능성, 도주 우려 등이 낮고 일부 피의사실은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후 검찰은 박
[FETV(푸드경제TV)=김두탁 기자] 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는 인천경찰청과 함께 경찰인재개발원에서 ‘B'lossom 청소년 영상단’ 영상제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날 진행된 영상제작 교육에는 인천지역 중·고등학생 250여명과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34년 전 감전사고로 두 팔을 잃은 의수화가이자 크로키 대가로 널리 알려진 석창우 화백은 ‘꿈을 가져라’라는 제목의 특강으로 교육의 문을 열었다. 이 날 이뤄진 교육은, 크게 ‘콘텐츠 관련’ 교육과 ‘영상제작’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향후 ‘B'lossom 청소년 영상단’ 참가 단원들은 1차 영상제작 및 평가회, 2차 영상제작에 이어 11월에 열리는 영상제까지 활동을 이어가게 되며, 제작한 영상 중 우수 작품은 SK브로드밴드의 B tv와 OTT 서비스인 옥수수(oksusu)에 VOD(주문형 비디오)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SK브로드밴드, 경찰청, 연세대학교는 지난 3월 29일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영상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 5월 16일 서울지방경찰청과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판매단가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최근 올레드(OLED) 고객사를 다변화하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돌파구를 찾고 있다. 특히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덕분에 OLED TV 판매가 급증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도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0일 디스플레이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중국 TV시장 판매 1위 업체인 하이센스에 올해 2분기부터 OLED TV용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해 전 세계 20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15%의 점유율을 기록한 하이센스는 이르면 올 3분기 OLED TV 신제품을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센스가 OLED TV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경우 LG디스플레이의 패널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판매단가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전자를 필두로 파나소닉, 창홍, 스카이워스, 뢰베, 필립스, 소니, 도시바, 콩카 등에 이어 올해 샤프와 하이센스가 OLED TV 진영에 속속 합류하면서 TV용 대형 OLED 패널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FETV(푸드경제TV)=김두탁 기자] 삼성전자가 1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QLED TV를 포함해 2018년형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축구 관련 채널을 자동으로 검색·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단, 적용 모델은 UHD 7400이상 2018년형 스마트 TV에 한정된다. 삼성전자의 이번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사용자의 시청 이력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TV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유니버설 가이드’ 안에 ‘축구(World Soccer)’ 탭을 추가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월드 사커’는 축구 방송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지상파뿐 아니라 TV에 연결된 셋탑박스·위성방송·케이블 등 모든 채널을 자동으로 검색함으로써 거주 국가의 축구 대표팀 경기가 방영되고 있는 채널만 모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AI기반 큐레이션 서비스다. 기존에는 자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축구 경기를 보려면 경기 편성표를 찾아보거나 수많은 채널을 직접 돌려 가며 탐색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했지만, 삼성 스마트 TV는 방송 중인 축구 경기가 있으면 자동으로 화면 상단에 띄워 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간편하게 원하는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7 ThinQ(이하 G7)부터 실속형 LG X4까지 다양한 제품에 신기능을 추가하는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며 사후지원을 이어간다. LG전자는 G7에 새로운 증강현실(AR) 스티커 카메라 모드를 도입했다. 새로 업그레이드 된 AR 스티커는 움직이는 캐릭터나 글씨 등 3차원으로 된 AR 스티커를 사진이나 영상에 삽입해 다양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하면 카메라 모드에 AR 스티커가 추가된다. 이와 함께 G7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실시한다. 카메라와 오디오, UX에 이르는 제품 전반의 성능을 개선한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들은 G7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1분기에 출시한 LG X4·X4+에도 최신 카메라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또렷한 초점을 맞춰주는 ‘전면 아웃포커스’ ▲3초마다 1장씩 최대 20장까지 연속 촬영해 GIF 애니메이션 파일로 만들 수 있는 ‘플래시 점프 컷’ ▲‘타이머 플래시’ 등 G7에 탑재된 새로운 카메라 기능이 X4 시리즈에 추가된다. LG전자는 프리미엄부터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한국의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나선다. LG전자와 문화재청은 8일 한국의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알리는 데 협력하기로 하고 경복궁에서 후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배상호 노조위원장, 김종진 문화재청장, 여자 컬링팀 ‘팀 킴’ 등이 참석했다. 이날 LG전자는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ThinQ)’와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으로 경복궁 경회루와 그 주변을 청소했다. LG전자는 궁궐 마루 청소를 지원하기 위해 코드제로 A9 5대를 경복궁 관리소에 기증했다. 또 경복궁 주요 행사와 일정을 관람객들에게 안내하도록 49형 디지털 사이니지 10대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LG전자와 문화재청은 올해 11월 영국 피커딜리 광장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 한국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하는 등 홍보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 부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의 문화유산을 꾸준히 가꾸고 널리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